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원검사기록(mri촬영분등)을 다른병원으로 가져갈수 있을까요?

병원 mri 조회수 : 7,842
작성일 : 2013-10-28 14:17:39

연로하신 친정부모님께서. 서울의 모 뇌혈관질환 전문병원에 정기적으로 다니시다가.

최근 mri를 비롯한 여러 가지 검사를 그 병원에서 받고 뇌 혈관이 막힌 곳이 있다면서

수술을 해야한다는 진단을 받으셨어요.

 

1년전까지 , 다니던 대학병원이 있었는데. 구청건강강연에 나온 그병원 의사말에 혹해서.

그병원 으로 옮기신후, 당장 입원하라는 의사지시에. 입원하고, 약물치료만 2주정도 받다가.

퇴원했었어요. (1년전상황)

 

뇌혈관이 막힌 부분이 있다는 것은, 여러해전에 이미 대학병원에서 진단받았었고.

관찰이 필요하단 소견이었고. 그후로. 그 대학병원에 적을 두고. 정기적으로 다니셨었는데,

1년전에 이병원은 당장 큰일이 날것처럼. 난리를 쳐서 급히 입원했었고.

결론은. 그냥. 약물치료한다는 명목으로. 2주정도 입원했다가. 결국. 엄청난 병원비만

물고 나온 전력이 있어요 ㅠ

문제는 ,,,,그병원에서 혈압을 잘 잡아준다고. 맹신하신 저희 부모님이 여전히 그후로도

그병원을 계속 다니신거에요.(인터넷 검색하니.. 악명높은 병원이네요)

 

도저히. 그병원에서 수술은 안될 것 같아서. 병원을 옮기고 싶은데. 문제는

이번에. 검사비만 백만원이 넘게 들어갔는데.. .. 다른병원으로 옮길 때 절대로. mri를 비롯한 검사기록을

안준다고 한다네요.

기록안떼준다는 이유로 수시로.그병원 원무과는 소란스럽다고 하고요.

 

그동안 들어간 검사비가 아까워서. 선뜻 병원을 옮기지도 못하고 ,, 저희부모님은 맘고생중이시구요.

그병원 가시지말랬는데. 우겨서 다니시곤. 다시 일이 이렇게 되니 자식보기 면목없어하시구요.

 

별다른 무기가 없는 저같은 소시민이 그런 대책없는 병원을 상대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언이 절실하네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25.128.xxx.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28 2:20 PM (61.102.xxx.228)

    병원검사기록은 환자가 요구하면 주던대요?
    전 암판정받고 병원옮기면서 병원에서 다 받아가지고 옮겼어요
    제경운 의사샘이 가지고가라고 알려주던대요

  • 2. 진료기록
    '13.10.28 2:22 PM (125.178.xxx.170)

    복사해달라고하면 씨디에 복사해줍니다. 진료의뢰서도 받아가면 좋은데..의사에게 진료의뢰서 부탁하시고 간호사에게 진료기록 복사해달라고 하세요

  • 3. 이어서
    '13.10.28 2:22 PM (61.102.xxx.228)

    저도 병원에서 만원받고 cd로 구워주었어요

  • 4. ㅇㅅ
    '13.10.28 2:23 PM (203.152.xxx.219)

    맞아요 법적으론 줘야하는데 받아와도 큰병원 가면 또 거기서 다시 검사 처음부터 해요......
    그 검사기록 믿고 처방및 치료했다가 문제생기면 자기네들도 큰 문제가 된다고,
    지네 병원에서 첨부터 다시검사하더라고요.

  • 5. 어느병원인가요?
    '13.10.28 2:29 PM (222.106.xxx.161)

    그런 말도 안되는 병원이 있나요?
    저희도 작은병원애서 찍은 MRI 돌려받고 , 삼성, 세브란스 다~~ 들고 갔어요.
    판독비만 따로 받고 진료받았습니다. 다시 찍으란 소리 안하더군요.

  • 6. 검사기록
    '13.10.28 2:43 P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환자가 요구하면 검사기록, 진료기록부는 복사하여 줄 의무가 병의원에 있습니다.
    이건 당당히 요구하셔도 되요.

  • 7. 어느병원?
    '13.10.28 2:54 PM (180.66.xxx.3)

    MRI나 CT같은 경우 요구하면 CD에 복사해서 줍니다. 안해주면 신고한다고 하세요. 그리고 복사해서 가도 타병원에서 자기병원방식이 있다면 다시 검사하는경우가 태반입니다. 혹은 복사해가도 프로그램상의 문제로 볼수없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 8. 줍니다.
    '13.10.28 3:00 PM (121.133.xxx.185)

    요구 하시면 줍니다. 근데 문제는 옮기는 병원쪽에서 그 자료를 참고만 할뿐 .. 처음부터 다 다시 검사해요. 얼마전에 비슷한 경우로 자료 가지고 다른 병원으로 갔는데 사진 다 다시 찍었습니다. ;;

  • 9. ㅇㅅ
    '13.10.28 4:06 PM (203.152.xxx.219)

    다시 찍으란 소릴 안하는 경우는 판독해봐서 별 문제가 없다 싶었을겁니다.
    장기적 치료, 입원 수술등 하려면 다시 다 찍게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3791 '일베' 글, 국정원·새누리 전 SNS본부장이 퍼날라 4 참맛 2013/10/28 695
313790 중고폰은 어디서 구하는게 좋을까요? 2 핸드폰 2013/10/28 862
313789 비행기를 타도 기차를타도 융프라우에가도 3 노래를~ 2013/10/28 2,037
313788 점 빼보신분께 질문요 !! 4 점순이 2013/10/28 1,492
313787 얼마전 한국기행에서 나주반을 보고 한눈에 반했었어요. 1 개다리소반 2013/10/28 1,555
313786 응답하라1994 보면서 부러운건 여주 옆의 훈남들도 아니고 2 응답ㅇ 2013/10/28 2,366
313785 김치에 침같이 끈끈하고 투명한 물질이 있어요 5 ㅡㅡ 2013/10/28 1,783
313784 지금 네식구가 작은방에 누워있네요~ 1 ^^ 2013/10/28 1,522
313783 엄마가 류마티즘 관절염이신데.. 4 .. 2013/10/28 1,322
313782 갈바닉에 바르는 젤 어디서 사나요? 9 누스킨 2013/10/28 5,317
313781 갑갑하네요 1 jtbc 2013/10/28 424
313780 정말 우리나라는 정상이 아닌 미친 국가인 것 같네요 22 scum 2013/10/28 4,183
313779 7호선 라인에서 강남 제외하고 살기 좋은 동네는 어디일까요? 6 살기좋은 2013/10/28 2,246
313778 백화점 pos직이 뭐하는거에요? 2 두산3승 2013/10/28 1,461
313777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 반찬 뭐가 있을까요? 12 찍찍 2013/10/28 3,799
313776 대구 지역. . 다닐만한 성당 추천해주세요 11 종교 2013/10/28 971
313775 아이 수영복 몸통은 맞는데 엉덩이가 떠요 2 수영복 2013/10/28 750
313774 일베충의 수준은 이런거에요... 2 ........ 2013/10/28 456
313773 국가직 중앙공무원이 업무스트레스가많나요? 6 파란 2013/10/28 4,118
313772 나이가 많이 들면은.. 재혼은.. 3 ... 2013/10/28 1,980
313771 부동산 얼마나 많이 다니시는지요? 집 매매시 2013/10/28 455
313770 일렉드로룩스 핸디형 청소기 어때요? 7 먼지야~ 2013/10/28 1,700
313769 아이가 내일 일찍 해외 가는데 몸이 아파요. 어떡하죠? 3 감기 2013/10/28 1,107
313768 급) 점 빼고 나서 밴드 붙여야 하는 건가요? 7 밀크티 2013/10/28 2,803
313767 아 두산 10 ㅇㅇ 2013/10/28 1,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