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원검사기록(mri촬영분등)을 다른병원으로 가져갈수 있을까요?

병원 mri 조회수 : 7,709
작성일 : 2013-10-28 14:17:39

연로하신 친정부모님께서. 서울의 모 뇌혈관질환 전문병원에 정기적으로 다니시다가.

최근 mri를 비롯한 여러 가지 검사를 그 병원에서 받고 뇌 혈관이 막힌 곳이 있다면서

수술을 해야한다는 진단을 받으셨어요.

 

1년전까지 , 다니던 대학병원이 있었는데. 구청건강강연에 나온 그병원 의사말에 혹해서.

그병원 으로 옮기신후, 당장 입원하라는 의사지시에. 입원하고, 약물치료만 2주정도 받다가.

퇴원했었어요. (1년전상황)

 

뇌혈관이 막힌 부분이 있다는 것은, 여러해전에 이미 대학병원에서 진단받았었고.

관찰이 필요하단 소견이었고. 그후로. 그 대학병원에 적을 두고. 정기적으로 다니셨었는데,

1년전에 이병원은 당장 큰일이 날것처럼. 난리를 쳐서 급히 입원했었고.

결론은. 그냥. 약물치료한다는 명목으로. 2주정도 입원했다가. 결국. 엄청난 병원비만

물고 나온 전력이 있어요 ㅠ

문제는 ,,,,그병원에서 혈압을 잘 잡아준다고. 맹신하신 저희 부모님이 여전히 그후로도

그병원을 계속 다니신거에요.(인터넷 검색하니.. 악명높은 병원이네요)

 

도저히. 그병원에서 수술은 안될 것 같아서. 병원을 옮기고 싶은데. 문제는

이번에. 검사비만 백만원이 넘게 들어갔는데.. .. 다른병원으로 옮길 때 절대로. mri를 비롯한 검사기록을

안준다고 한다네요.

기록안떼준다는 이유로 수시로.그병원 원무과는 소란스럽다고 하고요.

 

그동안 들어간 검사비가 아까워서. 선뜻 병원을 옮기지도 못하고 ,, 저희부모님은 맘고생중이시구요.

그병원 가시지말랬는데. 우겨서 다니시곤. 다시 일이 이렇게 되니 자식보기 면목없어하시구요.

 

별다른 무기가 없는 저같은 소시민이 그런 대책없는 병원을 상대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언이 절실하네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25.128.xxx.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28 2:20 PM (61.102.xxx.228)

    병원검사기록은 환자가 요구하면 주던대요?
    전 암판정받고 병원옮기면서 병원에서 다 받아가지고 옮겼어요
    제경운 의사샘이 가지고가라고 알려주던대요

  • 2. 진료기록
    '13.10.28 2:22 PM (125.178.xxx.170)

    복사해달라고하면 씨디에 복사해줍니다. 진료의뢰서도 받아가면 좋은데..의사에게 진료의뢰서 부탁하시고 간호사에게 진료기록 복사해달라고 하세요

  • 3. 이어서
    '13.10.28 2:22 PM (61.102.xxx.228)

    저도 병원에서 만원받고 cd로 구워주었어요

  • 4. ㅇㅅ
    '13.10.28 2:23 PM (203.152.xxx.219)

    맞아요 법적으론 줘야하는데 받아와도 큰병원 가면 또 거기서 다시 검사 처음부터 해요......
    그 검사기록 믿고 처방및 치료했다가 문제생기면 자기네들도 큰 문제가 된다고,
    지네 병원에서 첨부터 다시검사하더라고요.

  • 5. 어느병원인가요?
    '13.10.28 2:29 PM (222.106.xxx.161)

    그런 말도 안되는 병원이 있나요?
    저희도 작은병원애서 찍은 MRI 돌려받고 , 삼성, 세브란스 다~~ 들고 갔어요.
    판독비만 따로 받고 진료받았습니다. 다시 찍으란 소리 안하더군요.

  • 6. 검사기록
    '13.10.28 2:43 P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환자가 요구하면 검사기록, 진료기록부는 복사하여 줄 의무가 병의원에 있습니다.
    이건 당당히 요구하셔도 되요.

  • 7. 어느병원?
    '13.10.28 2:54 PM (180.66.xxx.3)

    MRI나 CT같은 경우 요구하면 CD에 복사해서 줍니다. 안해주면 신고한다고 하세요. 그리고 복사해서 가도 타병원에서 자기병원방식이 있다면 다시 검사하는경우가 태반입니다. 혹은 복사해가도 프로그램상의 문제로 볼수없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 8. 줍니다.
    '13.10.28 3:00 PM (121.133.xxx.185)

    요구 하시면 줍니다. 근데 문제는 옮기는 병원쪽에서 그 자료를 참고만 할뿐 .. 처음부터 다 다시 검사해요. 얼마전에 비슷한 경우로 자료 가지고 다른 병원으로 갔는데 사진 다 다시 찍었습니다. ;;

  • 9. ㅇㅅ
    '13.10.28 4:06 PM (203.152.xxx.219)

    다시 찍으란 소릴 안하는 경우는 판독해봐서 별 문제가 없다 싶었을겁니다.
    장기적 치료, 입원 수술등 하려면 다시 다 찍게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6125 영화,잉여들의 히치하이킹 괜츤아 2013/12/02 576
326124 급매아파트살까요? 12 아파트구입시.. 2013/12/02 3,505
326123 독일 임대주택의 위엄 13 1971년 .. 2013/12/02 4,092
326122 동치미 5 요리초딩 2013/12/02 972
326121 굴김치 2013/12/02 573
326120 대략 5문장을 1시간으로 불리는 엄마의 놀라운 화법~ 24 깍뚜기 2013/12/02 6,232
326119 거실 마루색깔 밝은 색 어떤가요? 8 웃음양 2013/12/02 3,810
326118 담달에 10개월 아기 데리구 한국 가야 하는데.. 머리가 넘 .. 8 스타맘 2013/12/02 1,089
326117 영화 변호인 시사회 다녀온 엄청 운 좋은 사람...저요 !! 6 영화를 봤다.. 2013/12/02 1,786
326116 이 패딩 어떤가요??? 2 패딩 2013/12/02 1,206
326115 요즘계절 스페인여행 힘들까요? 6 춥네 2013/12/02 3,066
326114 드리퍼 3~4인용 1~2인용 서버에 쓸수 있나요? 3 ... 2013/12/02 660
326113 핸드폰 019 번호 앞으로 못 쓰나요? 4 ... 2013/12/02 1,516
326112 오일풀링. 5 입냄새 2013/12/02 2,122
326111 어중치인 초롱무는 2 맛나 2013/12/02 610
326110 인천 주안에 수영장 어디있을까요? 1 수영장 2013/12/02 1,235
326109 [단독] 청와대 행정관, 채동욱 ‘혼외 의심 아들’ 정보 유출.. 11 저녁숲 2013/12/02 1,790
326108 '모쓰' '모스' 이런 비슷한 브랜드가 있는지 아시나요? 4 옷 상표 2013/12/02 1,255
326107 안철수: 일일 바리스타 (사진들) 11 탱자 2013/12/02 1,195
326106 산다라박은 호감가는 얼굴이 아닌가요..?? 13 ㄷㄷㄷ 2013/12/02 4,022
326105 유명인의 죽음과 스트레스 5 Mia 2013/12/02 1,969
326104 [사용성조사모집]PC 및 모바일 결제수단 관련 사용성 조사 참가.. team 2013/12/02 612
326103 약사분 계시면 도움 주세요 - 철분제 관련 11 8살 엄마 2013/12/02 5,358
326102 브라운계열 가방 둘 중 어떤게 나을지 좀 봐주세요 1 가방 2013/12/02 701
326101 제게는 아들이 하나 있습니다 나의 아들은.. 2013/12/02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