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자주 전화하는 친구...

ㅇㅇ 조회수 : 17,318
작성일 : 2013-10-28 14:10:05

친구가 너무 자주 전화하는 경우...

어떻게 자르세요??

 

자른다기 보다... 할말도 없는데 자꾸 뭔말을 만들어서 해야하고,,

몸도 피곤해 그냥 쉬고싶은데,,

일주일에 서너번씩 전화하는 친구...

사정이 있어 일쉬는건 아는지라..

낮에 한두번 통화를 했는데, 너무 자주 전화오네요.

그친구가 싫은게 아니라..단지 너무 자주 연락해와서 피곤해요.

어쩔땐 밖에 있다고 핑계대고 나중에 전화할께 그러고 끊었는데,,,,

전화를 다시 안해줄수도 없고, 한두번씩 모른척하고 연락을 안하긴 하는데

이것도 완전히(?)피하긴 어렵네요.;;;

 

 

중고등학교때 부터,,,친구들이 좀.....저한테 집착한다 할까요??
그런 친구들이 꽤 있었어요.

 

그냥....다들 살기 바쁘고, 자기 생활이 있는데 너무 자주 전화해오는 친구

어떻게 기분 나쁘지 않게 통화를 줄일수 있을까요?

 

IP : 116.127.xxx.17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o
    '13.10.28 2:12 PM (119.194.xxx.190)

    가끔 받고 가끔 대답하고 그것밖에 수가 없지 않을까요

  • 2. 원글
    '13.10.28 2:13 PM (116.127.xxx.177)

    전화를 안받으라는 말씀인가요??? 너무...기분 나빠하지 않을까요??

  • 3. ..
    '13.10.28 2:14 PM (218.238.xxx.159)

    전화 받지 마세요

  • 4. 그럼
    '13.10.28 2:14 PM (125.179.xxx.18)

    전활 받지 마세요ᆢ나중에 핑게를 대시고ᆞᆢ
    아님,,' 사정 얘기 하시고 좋게 끊으시던지...

  • 5. 원글
    '13.10.28 2:15 PM (116.127.xxx.177)

    좀 기분 나뻐하더라도,,,,,표시를 내라는 말씀이시죠? 다들.....ㅠㅠ 에호...남에게 상처주는걸 극도로 싫어하는 성격이라 참 난감하네요. 여튼 감사합니다.

  • 6. ...
    '13.10.28 2:17 PM (58.120.xxx.232)

    스마트폰이면 자동으로 하는 거절 메세지 보냅니다.
    운전중이나 회의중이나 뭐 그런 걸로 메세지 보내서 나중에 전화한다고.
    그렇게 몇번만 하시면 좀 뜸해져요.

  • 7. ..
    '13.10.28 2:19 PM (223.62.xxx.84)

    바쁜척 하세요. 전 주로 운전중이라고 하고 끊어요. 전에 아는 후배가 실연당하고 몇번 위로해줬더니 거의 매일 전화해서 울고불고 하길래 한번은 운전중이라고 하고 한번은 그냥 안받고 냅뒀다가 몇십분 지나서 샤워하느라 못봤어 왜~ 이러고 문자보내요. 그럼 대부분 문자로 답장이 오지 전화하진 않더라구요

  • 8. 원글
    '13.10.28 2:27 PM (116.127.xxx.177)

    바쁘거나 밖에 있거나 하는식으로 나중에 전화할께 그러긴해요....근데 다시 전화해줘야 하니깐..그게..ㅠㅠ정말 싫네요...ㅠㅠ

  • 9. .;;
    '13.10.28 2:29 PM (218.238.xxx.159)

    밖에 있었어 바빴어 하곤 그담에 다시 전화할꼐 라고 하지 마세요;;;

  • 10. ...
    '13.10.28 2:31 PM (58.120.xxx.232)

    전화 안하면 되죠.
    실제로 나중에 전화한다고 했다가 깜빡하는 경우들도 많은데요 뭐.
    원글님 댓글 보니 친구분 전화 피하기는 어렵겠네요.
    방법 많이 이야기 해주는데도 결국 본인 이야기만 하는 거 보니.

  • 11. ㅡㅡ
    '13.10.28 2:37 PM (110.9.xxx.176)

    바빠서 나중에 통화하자~
    절대 "이따 전화할게"란 말 안합니다.

  • 12. ㅇㅇ
    '13.10.28 2:40 PM (116.37.xxx.149)

    다시 전화 해준다는 말을 하지마세요. 상대 생각보다 내 생각을 먼저하시면 됩니다

  • 13. ...
    '13.10.28 2:48 PM (1.247.xxx.201)

    받아줄필요 없어요.
    전화를 자주 하는 사람은 님이 필요해서 하는게 아니고
    습관적으로 수다떨고 속풀이 할 대상이 필요한거에요.

  • 14. 원글
    '13.10.28 2:53 PM (116.127.xxx.177)

    나중에 전화할께....가 문제네요....알겠습니다. 나중에 통하하자 그러고,,피하기.......

  • 15. .....
    '13.10.28 2:53 PM (110.9.xxx.2)

    요령이 부족하시네요. 일단 두번에 한번은 그냥 받지마세요.
    그리고 나중에 다시 전화오거든 회의가 있었다거나 상사랄 얘기중이었다거나....둘러대시구요.
    나중에 전화 다시 할게....소리 하지 마시구요....네 전화 번번히 응대할 시간 없다는걸 알려줘야죠.

    전업이시라면 핑계는 만들기 나름일텐데요...친구 수다 받아주러 인생 사는거 아니잖아요...

  • 16. hoony
    '13.10.29 6:03 AM (49.50.xxx.237)

    학창시절부터 님한테 친구들이 그런거라면
    님은 아마도
    남의 얘기도 잘 들어주고
    마음이 따뜻하고 좋으신 분일겁니다.
    내 얘기를 한다기보담
    들어주는 사람이시죠?

    나중에 전화할께 하는것만 봐도 알겠어요.
    다른사람은 그렇게 말해놓고
    별일 아닐거라 생각해버리고
    전화 안해줍니다.
    심지어 전화도중 다른전화가 울려서 끊어도
    다시 전화 안해주는 사람도 있어요.
    이러사람한테 두번 당하면 그 사람은 원래 그런 사람이라
    생각하고 나중에는 그러려니 해버려요.
    저도 지인이랑 전화로 수다 많이 떠는데 위의 경우 많고요.

    정 귀찮으시면
    안받는게 상책이고 전화 와있으면
    문자로 간단하게 물어보세요.

  • 17.
    '13.10.29 9:23 AM (119.78.xxx.174)

    전 원글님 부럽네요.
    지금 외국에 있어서 카톡도 전화도 해주는친구 없는 저로선...

  • 18. 저도
    '13.10.29 9:36 AM (39.117.xxx.150)

    그런친구 있습니다
    어떤일이 생기면 해결될때까지 전화중계해주죠
    아프다 병원왔다 진료기다린다 진료끝났다 약국이다
    집에가려 택시탔다 집이다..까지 ㅎ7번전화
    집에 일이있으면 며칠 전화에 불이납니다
    저도 가끔 안받을때도 있었고 일있다 끊은적도 있고 손님있다 끊은적있는데 그앤 할말 다 할때까지 계속 전화했습니다
    참다 참다 제가 나도 내생활이 있는데 이렇게 계속 전화하는건 너무하지 않냐 나이 40이 넘었으면 스스로 해결을 해야지 뭘그렇게 의논하고 결정하고...하며 듣기 싫은 소리를 했더니 넌 그냥 들어주기만 하면 되는데 그게 뭐가 힘드냐고 하더라구요..참놔~~
    지금은 몇번의 제잔소리를 듣고는 많이 고쳐져서 일주일에 두어번 합니다
    한번 말하세요
    특히 전화로 수다떠는 성향이 아닌 사람은 그거 참 힘들어요..

  • 19. ...
    '13.10.29 9:39 AM (183.98.xxx.16)

    저도 그런 경우가 많은데...
    댓글들 참고하겠습니다.^^

  • 20. 살다보면..
    '13.10.29 11:40 AM (220.118.xxx.1)

    전 그냥 문자(또는 카톡)으로 하자고 합니다 통화 어렵다고 하면서... 몇번 문자로 얘길 하는데 그 얘길 길게 하려니 연락하는 본인들 얼마나 귀찮습니까 빨리 말하고 싶은데 문자나 카톡 귀찮잖아요... ㅋㅋ 그리고 답변 늦게 하고 그러다 보면 자연히 연락 줄어듬

  • 21. 일주일에
    '13.10.29 1:42 PM (122.32.xxx.131)

    서너번 통화도 질리는데
    전 하루에 전화 서너번하는 아이친구엄마에게
    걸려 지금도 고생중이네요
    나중에는 번호 뜨는것만 봐도 화가
    나고 그 엄마만
    떠올려도 분노가 치밀더군요
    전화로 시시콜콜 본인 삶에 대해 다 의논할려합니다
    결국 제가 폭발했고 그 뒤로
    전화와도 안받던가하고 문자오면 답 늦게 늦게
    보내니 조금 자중하는데 울 애가 다니는
    학원 자기 아이 다 따라보내면서
    저 볼때마다 뭔가 의논하고 친하게
    지내려해서 참 고민스럽네요
    조금만 받아주면 다시 맨날 전화할 태세예요
    살다살다 이런 사람 처음 봐요

  • 22. 원글
    '13.10.29 1:55 PM (116.127.xxx.177)

    아뇨...들어주기도 하고 제 얘기도 하는 편이에요. 그냥..남에게 상처를 주거나 피해를 주는 성격이 아닌지라, 친구들이 좀..좋아하고 그런편인 정도에요. 일하고 있다 쉬고 있으니...이리저리 전화오는 친구들이 꽤 있네요. 전업들이 많아서..이게 한명이면 그러려니 하는데 여러명이 수시로 자주 전화를 하다보니 너무 피곤한거죠. 다 좋은 친구들이에요..싫어서 피하는게 아니라, 이게 정도가 지나쳐서............ㅠㅠ

  • 23. 살다보면..
    '13.10.29 6:29 PM (220.118.xxx.1)

    뭐가 어려워요 전화 받지말고 문자로 대신하면 되잖아요 여러명한테도 얘기하세요 내가 지금 전화 받을 상황이 아니다 뭐 하고 있다 아니면 뭐 나중에 통화하기 편하실때 전화 하시거나 받으면 전화 온줄 몰랐다 아 전화한다는 걸 깜빡했다 등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130 학교신문 원고 좀 골라주세요~ 3 초등맘 2013/11/13 563
319129 점프가 아니라 나는거네 우꼬살자 2013/11/13 457
319128 변호사 성공보수가 10%인가요? 3 ---- 2013/11/13 1,777
319127 일산 부동산 좀 아시는 분들 6 부동산 2013/11/13 1,864
319126 생강껍질 벗기기.. 16 ,,, 2013/11/13 4,633
319125 4살 아이의 중이염 수술해보신 분 계세요? 8 도와주세요 2013/11/13 1,511
319124 귤은 언제 사야 쌀까요? 3 2013/11/13 888
319123 통통 체형(아줌마) 요가복 어디서 구입하세요? 3 요가복 2013/11/13 4,145
319122 총체적부정선거 = 김무성박근혜의 밀약 음모? 3 손전등 2013/11/13 993
319121 엄마에게 석달간의 자유? 휴가를 드리고 싶어요 1 ........ 2013/11/13 605
319120 지하철 노약자석 .. 2013/11/13 504
319119 치아교정이 안좋은건가요? 2 학부모 2013/11/13 2,009
319118 딸아이랑 내마음의 풍금을 봤는데 정말 좋으네요^^ 2 영화 2013/11/13 737
319117 김치 택배 사건인데요.. 11 ^^ 2013/11/13 4,514
319116 생리 기간에 갑자기 고관절 아픈분 계세요? 1 아공 2013/11/13 2,953
319115 박근혜가 추진하는 철도민영화가 매국인 이유 3 나라팔아먹는.. 2013/11/13 2,658
319114 임성한작가 퇴출서명 아고라링크 4 아고라청원 2013/11/13 1,291
319113 고소한 향이 안 나는 깨요 1 깨깨깨 2013/11/13 400
319112 마트 캐셔들 좀 앉아서 계산하면 안될까요? 17 ... 2013/11/13 5,368
319111 아고라에서 임성한 퇴출서명운동하네요 12 한류 2013/11/13 2,381
319110 시슬리 파데 휘또 땡 에끌라~ 5 하이 2013/11/13 2,245
319109 최후의 권력? 저 프로 몬가요? 2 흠흠 2013/11/13 814
319108 이 사진보고 울컥했어요 ㅠㅠㅠㅠ 2 ㅠㅠㅠㅠ 2013/11/13 1,743
319107 오로라 기막히네요 1 .. 2013/11/13 3,000
319106 글 맛~깔나게 잘쓰시는 분들 부러워요 사랑해딸 2013/11/13 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