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저좀 도와주세요 비염코막힘때문에 죽겠어요ㅜㅠ

쏘럭키 조회수 : 3,233
작성일 : 2013-10-28 12:55:38
한 2년전까지만 해도 감기오면 콧물만 줄줄 흐르는 정도였고 약먹으면 낫고 이런정도였거든요
근데 작년부터 겨울이 시작되면 콧물과 함께 코막힘이 시작되더라구요
밤에 잠을 못잘 정도로 깨다 자다를 반복하고, 혀가 바싹바싹 마르고 쩍쩍갈라지고 아침에 일어나면 누런콧물이 한가득나오고ㅠㅠ
그렇게 고생을 하다가 어느덧 봄이 와서 또 까맣게 잊고있다가,
이번에는 겨울도 아니고 단지 환절기일 뿐인데, 지금 부터 벌써 시작하네요
밤에 잠을 제대로 못자 너무 힘들어요, 헛바닥 갈라지고 헛바늘 돋고..입으로 숨을 쉬니 목말라서 자다 깨고 자다 깨고.
게다가 제가 환절기 들어서면서 감기에 딱 걸렸을때 혹시나 임신준비중이라 약을 안먹어서 병을 키운 거 같아요.
그랬더니..더 심해져서
어쨋던 이번달은 임신에 실패해서 지금부터 약 먹고 있는데 안듣네요
사무실에서도 콧물 훌쩍 코맹맹이소리. 그건 다 참겠는데 코막힘까지..ㅠㅠ
사무실 언니가 저보고 허당이람니다.. 몸에 좋은건 다 챙기면서 감기달고 산다고ㅜㅜ
아 진짜 오늘도 병원가보려고 하는데
너무 괴롭네요 진짜..이대로 평생가는 거 아닌지 하는생각에
게다가 임신까지 만약 한다면, ... 아 좋은 방법 좀 없을까요??
작두콩 효소도 좋다해서 이번달에 담궈놨는데 3달후에나 먹을 수 있으니 원;;
게다가 효과가 있을지도 의문이구요
답 좀 주세요.님들'

IP : 144.59.xxx.22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28 12:59 PM (118.223.xxx.15)

    몸에 좋다는 걸 먹으려 하지 마시고 몸에 안좋다고 하는 것들을 되도록 안 먹도록 해보세요. 가공품들 모두 다 안좋다고 봐야합니다.

  • 2. .....
    '13.10.28 1:00 PM (218.238.xxx.159)

    면역력떨어져서그래요. 코의문제가 아니라
    몸이 전반적으로 허약해진거죠.
    운동해서 간의열을 내려줘야하고
    비타민 복용도 좋아요
    유근피 달여서 드셔보시구요
    작은 이비인후과 가지마시고 좀 대형병원가서 제대로
    검사받고 치료받으세요

  • 3. 단순
    '13.10.28 1:08 PM (218.146.xxx.11)

    비염이 아니라 수술해야하는 병일 수도 있으니 저도 큰병원 검사 추천이요.
    참고로 저는 어릴때부터 훌쩍 거림 심하고, 자는 동안 코막힘 심하니 입벌리고 자서 하도 침을 흘려서 어머니께서 병원에 데려가 주셔서 병을 알게 되었답니다.

    당시는 콧속부터 눈까지 연결되어있는 곳에 물혹이 심하게 나서 처음엔 약물 치료 했고, 일년 뒤 또 증상 생겨서 보니 콧속 깊은 곳에 살들이 부어서 공기가 드나들어야 할 곳을 막고 있더라구요. (코뼈 휨 증상은 플러스 알파;; )
    그래서 그거 제거하는 수술해서 근 10년 정도 자유롭게 살았죵.

    허나 알레르기성 비염 있는건 뭐 방법이 없다고 하드라구요.
    환절기때나, 공기 안좋은곳, 혹은 아무이유없이 -_- 코막힘 너무 심하죠.

    저는 이런 저런거 다 해봤지만 방법이 없었고,
    우선 지금 당장 잠을 못잘정도로 심한거면 약을 써야 하지 않을까요.

    병원 가셔서 우선 뚫으시고 -_-;; 먹는약 뿌리는약 주니까 약 드시고 뿌리시면 우선은 나아지니까
    우선 잠을 주무시고 면역력 강화등의 방법은 차츰 생활습관을 바꾸셔야 할 듯요.

    잠 못잘 정도로 심하면 당장 증상을 완화 시켜주는 것은 치료와 약밖에 없다는 것이 저의 경험..;;

  • 4. 헐.
    '13.10.28 1:12 PM (58.237.xxx.199)

    저랑 같으시네요.
    저는 항생제도 안 들어서 한의원갔어요.
    약 한재 짓고요, 기분좋게 매일 서서 하는 운동하라는 처방받았어요.
    코는 찬바람불면 무조건 마스크 써야한다고 들었어요.

  • 5. 쏘럭키(글쓴이)
    '13.10.28 1:23 PM (144.59.xxx.226)

    문제는 제가 임신을 해야한다는 건데.. 만약 임신하게 되도 비염을 멈추지 않을꺼고., 그땐 약도 못먹을텐데 어찌할지 참 난감해요. 그리고 저도 나잘스프레이 이런거 써봤는데 전 그것도 안들어요ㅜㅜ 얼마나 심한건지. 게다가 어제는 코풀다가 오른쪽 귀가 찢어질듯 아프더니, 담날 코푸는데 삐~~ 이런소리까지 나더라구요. 아겁나요ㅠㅠ 고막 나가진 않았겠죠?ㅠㅠ

  • 6. 답답....ㅜ
    '13.10.28 1:27 PM (218.238.xxx.159)

    그러니까 대형병원 빨리 가서 검사받고 치료 받으시라구요...
    임신때에 약먹을수 없잖아요..비중격만곡증이라고 코뼈가 휘었을지도 모르고요
    심하면 아마 간단한 수술하라고 할지몰라요. 나잘 스프레이 뿌리지 마세요 오히려 더 악화되어요.
    빨리 병원가세요

  • 7. 방법요
    '13.10.28 1:30 PM (203.214.xxx.14)

    저도 심한데 콧 속에 바셀린 바르면 덜 자극해서 덜하데요.
    이틀 째 하는 데 좀 낫네요.
    물론 약도 안티히스타민 낫는 건 아니지만 심하면 먹고요
    쉬우니 꼭 해보세요. 눈 간지러운 건 자주 물로 씼어내라네요. 그냥 세수같이요

  • 8. 파밀리어
    '13.10.28 1:36 PM (119.207.xxx.135)

    일단 이비인후과에서 사진 찍고요...치료 받아야 합니다...

    식염수로 틈날때마다 코청소 하세요...약국에 식염수 전용 주사기 있어요..5000원 정도...뻥 뚤리고 시원합니다

    이비인후과나 동네 내과등에서 나조넥스 같은 스프레이약 처방받아 뿌리세요...

    식염수 효과가 아주 좋아요...눈팅만 하는데 님 고생을 겪어봤기에 첨 씁니다...

    식염수 꼭 하시면 편안해 집니다...

  • 9. 공기
    '13.10.28 2:05 PM (122.40.xxx.229)

    서울살이 10년에 얻은 비염이라, 저도 환절기만 되면 어김없이 줄줄인데...아이들도 비염 닮아서 줄줄. 공기맑은 시골집가도 줄줄...이었는데..지지난주 제주도 한라산 영실에 다녀왔는데, 공기가 많이 차가웠는데도 코가 텅 빈것이 청량감이 이루 말할 수 없었네요. 이건 뭐지 ??! 영실 가시라는 건 아니구요. 정말 맑은 공기와 숲이 비염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한번 생각해봤네요. 2주일 됐는데 지금까지 코 멀쩡합니다. 엄마도 신기해 하시네요.

  • 10. 희망으로
    '13.10.28 2:27 PM (58.123.xxx.200)

    저 10년 증상하고 똑 같아요.진짜요.자다가도 콧물이 줄줄...더 심해지더니 낮에도 막히고 흐르고,잘땐 숨을 쉴수없어 입 벌리고,그럼 입안이 말라 자다가 호흡 곤란,몇년 동안 감기라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소아과 가서 혈액 검사하고 의사 선생님께서 약 처방 해 주셨는데 신기하게 ...근데 찬바람만 불면 제가 그러는데요,그때 선생님께서 그랬죠.찬바람 불기 전 약 일주일만 먹으라고요.근데 지금 약 먹지 않고 콧물 난다하면 그때 처방 해 주신 코 뿌리는 약만 뿌리는데 신통방통이네요.

  • 11. 경험자
    '13.10.28 2:36 PM (180.224.xxx.28)

    1. 가습기 켠다.
    2. 틈나는 대로 물죽염 희석해서 코세척한다.
    3. 믿을만한곳( 생협 한살림 등) 에서 배즙, 도라지청 등을 사서 환절기에 먹는다.

    7세때 심한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면약주사 처방 받았지만 이 두가지 방법으로 2년넘게 잘지내요.

    1년에 한번정도 이비인후과 갈까말까에요. 9세 남아입니다.

    식습관은 외식 거의 안합니다. 배달음식 안먹구요.

  • 12. ...
    '13.10.28 6:09 PM (182.214.xxx.28)

    집먼지 진드기의 원인이 커요. 사람의 각질들을 먹고 사는데 진드기의 배설물이나 사체가
    알레르기의 원인이 된다죠. 자주 환기 시켜주시고 이불 탈탈 털어 집에 먼지가 없게하세요.
    저도 비염 달고 살았는데 청소 열심히 하고서 많이 좋아졌어요.

  • 13. ...
    '13.10.28 6:48 PM (125.138.xxx.176)

    무엇이 항원인가 혈액검사하면 수치까지 정확히 나오더라구요
    우리애는 아토피가 있었는데 집먼지진드기 한가지에서 4단계로 나와
    알러지방지 침구로바꿨더니 거의90%는 나았어요

  • 14. 비염 댓글 달고 있어요.
    '13.12.19 7:19 AM (175.115.xxx.234)

    저희 아이도 비염을 달고 있는데,
    아이허브에서 유칼립투스 오일 사서 효과보고 있어요..
    살짝 감기 기운 있을 때도 좋구, 그냥 방향제로만 사용해도 아이가 코가 뻥 뚫린다고
    애가 더 챙겨요.. 공부할 때 좀 집중력 강화된다고도 하고..

    물론 이런아로마 요법보다고 젤 좋은 건 원글님처럼
    공기 좋은 환경이 최고란거는 잘 알아요.. 근데 환경을 바꾸기는 어려우니..

    제품은 Now Foods, Eucalyptus Oil, Certified Organic, 1 fl oz (30 ml): 6.87달러(약 7200원 정도)
    30미리에 우리나라돈 7천원 정도면 완전 싸죠??? 실은 그래서 막 사용해요.ㅎㅎ

    콧물 감기 살짝 올땐 그냥 물 끓인 후 두어방울 떨어뜨리고
    수건으로 덮고 잠시 얼굴 대고 있으면 콧물이 거짓말처럼 멈춰요. 진짜 신기할 정도로요.

    요즘은 겨울철이라 밤에 잘때 수건에 물 적시구 오일 두세방울 떨어뜨렸더니 가습효과도 되면서
    오일로 인해 기관지도 보호되는 느낌이에요 특히 코가 절대로 안막히구요!
    가끔은 화장솜 에 오일 떨어뜨리고 베개 속에 넣어두면 잠도 솔솔.. 막힌 코도 뻥~!!!

    올바스 스틱 향도 써 봤는데, 최강자는 유칼립투스 오일이네요.

    혹시 아이허브첫구매자시면 염치 불구하고...
    비염땜에 조금이라도 해결책을 찾는 분이 계시다면...
    저 추천 부탁드릴게요. MUB830 이여요.
    네이버에서 아이허브 검색하시고 들어가야 추천인 강제코드 없이 저를 추천해 주실 수 있어요.

    추천해주신 님도 조금 할인받으시고 저도 추천해 주신 님덕에
    조금 적립 받아요. 7200원 속는다 셈 치시고 저 한번 믿어봐 보세요.
    비염땜에 머리 띵하다고 하고, 병원가 알러지 약 하루에 1번씩 시럽이나 알약..
    이젠 더이상 필요 없게 되었어요..

    프로폴리스도 면역력 위해 장복하고 유칼립투스 오일도 쓰면 더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931 매직파마~~~ 꽃여우 2013/11/11 573
318930 세상에 우정과 사랑이란 없습니다..txt 5 필링 2013/11/11 1,929
318929 요새 집마련때까지 재테크차원에서 일부러 시댁합가 원하는 여자들있.. 3 시댁합가 2013/11/11 1,933
318928 식탐조절이안되는데 단백질파우더 어떤가요? 5 ab 2013/11/11 2,297
318927 자유적금 이율이 어느 은행이 가장 셀까요 나나30 2013/11/11 578
318926 모토로라레이져랑 센세이션 중에 어느게 나을까요??? 핸드폰질문 2013/11/11 410
318925 아이 학대한 계모랑 친엄마랑 절친이었대요 23 완전충격 2013/11/11 10,295
318924 남편에게 사랑받는 여자들은.. 83 궁금이.. 2013/11/11 41,051
318923 뻔한 거짓말 1 갱스브르 2013/11/11 650
318922 자녀진로 간호학과 생각하는어머니들 꼭읽어보세요-현장 폭력왕따 10 꼭읽어보세요.. 2013/11/11 5,785
318921 캣맘님들 좀 봐주세요 4 점세개 아줌.. 2013/11/11 692
318920 코 블랙해드 피부과에서 제거해주나요? 3 기린~ 2013/11/11 3,813
318919 가을,초겨울 울코트색 검정 or 차콜색 어떤색상이 좋을지요? 차콜이나을까.. 2013/11/11 1,104
318918 아버지의 재혼선언.. 57 노란종이 2013/11/11 13,061
318917 헉 삼성 LED TV 60인치 160만원이면 살 수 있네요. 1 직구가 답 2013/11/11 2,205
318916 동치미가 많이 짜게 되었는데.. 5 아휴 2013/11/11 1,576
318915 학대받은 강아지를 위한 서명 부탁드려요. 8 서명부탁 2013/11/11 666
318914 여중생 패딩은 어느거 많이 사시나요? 중딩 2013/11/11 1,279
318913 이정희 '박근혜씨' 논란…”석고대죄” vs ”최대한예의” 18 세우실 2013/11/11 1,460
318912 고양이 키우면 소파 제대로있긴 어렵다고 봐야하겠죠? 4 . 2013/11/11 1,326
318911 카스요 아는 사람들끼리 누구는 댓글 남기고 누구는 안남기는 거... 4 -- 2013/11/11 1,358
318910 아이한테 애정을 쏟다보면 문득 부질없단 생각이 자꾸 들어요.. 18 .. 2013/11/11 3,041
318909 응답하라 1994.. 추억의 되새김질... 5 삼천포 2013/11/11 1,524
318908 방송나왔던 지리산 어느 분을 찾는데요... 4 기가막혀 2013/11/11 2,118
318907 제가 진상 아줌마 된 건가요? 16 안알랴줌 2013/11/11 4,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