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들이 다 이런가요

... 조회수 : 1,570
작성일 : 2013-10-28 11:42:21

9개월차 말티즌대요   우리집에  온지  7개월  넘었고요 

너무 정이 많아요   ㅎㅎ

사람만 보면 난리나고   - 꼭  아는척하고   안아주고 인사해줘야 합니다    아이 과외샘들도요

혹시나   손님이 오셔서  화장실 가시면  그 앞에서  기다리고요

제친구가  물건 전해주러   잠깐 들렸다가   갔더니  방방마다    찾느라고 난리가 났어요

길에서도   이래서  데리고 나가기 겁나요    줄도  아주 짧게  해서  다니거나 안고 다녀요 

평소에도  제가 침대나 소파에 앉아 있으면 꼭  몸을 대고   옆에서  자요  

아니면 무릎에 올라가서  ..

귀찮아서  좀 떼어 놓으면  다시 원위치  ...

그러다  움직이면 따라 오고요   항상 껌딱지처럼 붙어 있으니   외출하기도 미안해요 

잠깐 나간다 싶으면 가만히 있는데   옷이라도 갈아입고   집안 정리하면 

아  멀리 가는구나  하면서  난리가 나서요   지가 먼저  목줄  끌어다가   문앞에서  준비 하고  기다려요

며칠전엔  집 정리하고 나갈 준비로 바쁜데   요녀석이  소변 대변 다 보고   -  나 준비 다 됐어   ㅡ 이런 표정으로   서 있더군요 ㅋㅋ

너무 멀리 가는거라    두고 갔지만  가면서도   종일 생각 나더군요 

 

IP : 118.221.xxx.3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0.28 11:46 AM (220.89.xxx.20)

    아 진짜 귀여워요
    소변 대변 다보고 나갈준비하고 기다린다니
    정말 생각만해도 이뻐요

  • 2. 어머
    '13.10.28 11:49 AM (119.70.xxx.159)

    무척 영리한 강아지군요.
    유난히 정스럽고 애교많은 강아지가 있더라구요.
    우리집 아이는 누가 오기만 하면 갈때까지 짖어서 난감하답니다.
    사랑스러운 강아지, 산책 자주 시켜주시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 3. ..
    '13.10.28 11:50 AM (175.193.xxx.240)

    흐흐 넘 귀엽네요~~
    울 강아지도 말티즈인데 그 정도는 아니지만 애교가 진짜 넘쳐요~
    항상 몸대고 앉아 있으려고 하고 티비보려고 앉으면 보지 말고 자기랑 놀자고 무조건 뽀뽀+방해하기
    화장실 들어가면 문앞에 앉아 기다리구요 ㅎㅎ
    외출할 때 막 따라나가려고는 안하는데 그댁 강아지는 대소변도 다 보고 준비한다니 신통방통하네요
    하나 걱정되는건 너무 껌딱지처럼 붙어 있으려고 하면 분리불안 증상아닌가 싶기도..
    아직 강아지니까 주인 없을때도 집에서 얌전히 기다리고 있게하는 훈련을 시키시는게 좋을 거예요
    안 그러면 나중에는 어디든 따라가려하고 혼자 두기 주인도 불안하고 그렇더라구요
    서로 불편해지니까요..
    손님들한테도 그러는 거 보면 워낙 사람을 잘 따르고 성격 좋은 강아지인가 보네요
    그러다 밖에 나가서 아무나 따라갈수도 있으니 항상 잘 묶거나 안아서 데리고 다니셔야겠어요
    예쁘게 키우셔요^^

  • 4. ..
    '13.10.28 12:00 PM (211.201.xxx.11)

    사랑스러운 강아지네요
    저희 놈도 말그대로 껌딱진데 주인 말고는 아무도 관심 없어요
    집 밖에서는 특히나 다른 사람들 투명인간 취급합니다
    그리고 갔다 올게 한 마디면 지 자리 가서 털썩 누워버립니다
    제가 나갔다올 때까지 아무 것도 안 하고 현관만 바라보고 기다리고 있어요

  • 5. 귀여워라~~
    '13.10.28 12:02 PM (121.141.xxx.37)

    오모나~진짜 사랑스러운 강아지예요.
    어쩜 애교도 많고
    사랑받을 행동을 하네요.

    애교라고는 없는 말티즈(12세/남아) 키우는 사람으로 부럽네요...ㅠㅠㅠ

    외출해도 눈에 삼삼해서 빨리 집에 들어오게 하는 강아지네요...

  • 6. ^^
    '13.10.28 12:17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왠일이야~너무 영특하고 귀여운 강아지네..부럽네요~

  • 7. 로그인을 부르는 강아지
    '13.10.28 1:19 PM (175.208.xxx.181)

    일쎄~~
    울 강쥐는 초 울트라 쉬크예요.
    별루!!
    저 필요할때만 옆에와요.
    애들 간식 먹을때..
    쟤들 먹는다고~~
    나는 왜 안주냐고~~
    제가 음식할때 주방에 턱 버티고 앉아
    뭐 하나~~
    난 안주나~
    그러고 꼬나봐요..
    이제 22개월된 강쥐예요.
    ㅎㅎ 물론 외출후엔 열렬히 반겨줘요.
    근데 제 입을 핡는거 보면
    뭐 먹고 왔냐고
    나없이 먹으니 맛있었냐고~~ 하는것 같아요.ㅠ,ㅠ
    사료랑, 닭가슴살 말린거. 토마토, 파프리카를 간식으로 줘요..

  • 8. 이네스
    '13.10.28 2:43 PM (14.39.xxx.92)

    아직 어려서 더한 것도 있고요 사람이 당연히 자기를 예뻐해주는 대상이라 생각하는 것 같아요 사람에 대해 나쁜기억이 생긴것도 아니구요. 나이 먹을수록 덜해져요 자기한테 원글님이 최고인거죠

  • 9. 아기라서 엄마밖에 모르는것
    '13.10.28 2:57 PM (49.183.xxx.42)

    한 두세살 되면 제법 의젓해 져요.
    작은 일에 부화뇌동도 안 하고.

  • 10. ---
    '13.10.28 5:38 PM (92.74.xxx.107)

    애교많을 때에요. 3살 4살만 넘어가도 전만큼은 아님.

  • 11. ㅎㅎ
    '13.10.28 9:46 PM (118.221.xxx.32)

    ㅎㅎ 이쁘게 봐주시니 감사해요
    얘가 한가지 다행인건 거의 안짖어요
    불만 있으면 끄응~ 소리 정도나 내지 ..
    혼자서도 잘 있긴 하는데 심술나면 휴지 찢고 지 물건 다 꺼내서 늘어놓더군요 나 화났어 이런건지 원
    그리고 배변 잘하면 마구 칭찬하며 가르쳤더니
    배변판에 잘 하고 나면 꼬리가 끊어져라 춤추면서 간식 내놓으라고 난리에요
    잘못하면 의자 밑에가서 숨어 있고요
    지금도 제 옆에서 쿨쿨 자고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7521 아빠 1 아빠딸 2013/12/31 849
337520 쇼킹하네요...무릎관절 수술은 효과가 전혀 없답니다. 15 허걱 2013/12/31 4,913
337519 솔로인데 무슨날(?)마다 스트레스를 받네요 10 -_- 2013/12/31 1,584
337518 사채 근저당 끼인집 전세금 4 2013/12/31 1,269
337517 수지 말하는거 보면 학교 때 놀던 티가 드러나더군요. 19 날나리 2013/12/31 6,528
337516 서울역 고가도로서 50대 남성 분신. 16 뉴스 2013/12/31 2,462
337515 새해 2시간전에 남친이랑 대박싸운이야기 7 2013/12/31 2,053
337514 인천을 시골, 할렘취급하는 사람들은... 19 ... 2013/12/31 4,970
337513 김혜수... 33 그녀 2013/12/31 14,566
337512 생중계 - 시위대에 경찰 쫄았군, 제야의 종 타종행사_보신각 2 lowsim.. 2013/12/31 1,912
337511 살기 느껴지는 눈빛? 갑오년 2013/12/31 4,115
337510 그렇게아버지가된다 6 봤어요 2013/12/31 1,889
337509 메뉴 조언 부탁드려요. 막 40이 된 기념 파티!! ^^; 2013/12/31 833
337508 아파트 담보대출 얼마까지 가능한가요? 2 집담보대출 2013/12/31 2,278
337507 진정한 친구는 없다면서 왜 친구를 만들까요? 23 ... 2013/12/31 6,292
337506 박준 헤어 박준 성폭행 사건 어떻게 지나갔나요? 1 마랑고니 2013/12/31 2,106
337505 남편이 좋은차를 샀는데요, 분수에 맞지 않는것 같아서요 9 왜이럴까요 2013/12/31 3,841
337504 kbs연기대상은... 2 근데 2013/12/31 2,161
337503 남편이랑 어제 싸웠는데 6 남편 2013/12/31 1,472
337502 이민호 오늘 너무 괜찮은데요..?? 9 hide 2013/12/31 3,094
337501 오늘 가만히 생각해봤어요 4 한해 보내기.. 2013/12/31 1,235
337500 법원근처라 노래방은 없고 가요주점 뿐인데 3 범천동 2013/12/31 1,271
337499 아들이 공군 입대했습니다. 18 엄마 마음 2013/12/31 4,061
337498 와.. 지금 왕가네 최상남역 남자배우 소감 들으셨어요? 31 .. 2013/12/31 11,305
337497 상남이 보셨어요? 5 연기대상 2013/12/31 1,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