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학교 조회수 : 671
작성일 : 2013-10-28 09:26:34
전 92학력고사 세대인데요 이모딸인 이종사촌 동생이 초,중,고때 공부 잘한다 정말 잘난체 대마왕였어요 저희엄ㅇ사는 부러워하셨지만 내색은 못하셨죠 초,중,고때 전교회장 하고 학교에 치맛바람도 엄청난리셨던분이셨어요 고딩때는 작은집을 구매해서 서울대옆으로 이전해서 고딩다니게 했습니다 설대갈때 가깝게 다닌다구요 고딩내내 통학시간 1시간을 감당했지만 대학때 가카운거리 다니게 한다구요 고3때부터 전교회장땜에 성적떨어졌다 어쩐다 하더니 그뒤로 사촌에동생 못보고 살았어요 듣기론 설에 여대 몇군데 붙었는데 남녀공학다니고 싶어 조금낯춰 외대 불문갔다 합니다 성적 좀 많이 떨어졌다 싶었는데 그뒤로 소식없다가 얼마전에 결혼했어요 우연인지 거기서 아는사람 만났는데 학교동문이더군요 그런데 모든 친척들 다 설에 있는 외대인줄 알았는데 용인외대 몇십년을 감촉같이 속였어요 그동안도 이모가 울 엄마에게 딸자랑 심하게 했는데 저 배신감 들었어요 저만 알고 있는데 이걸 터뜨려 말어 하고 있네요 조용히나 있지 참내~~그래도 저 가만히 입다물고 있어야 겠죠
IP : 182.212.xxx.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0.28 9:31 AM (119.194.xxx.119)

    울 사촌도 공부를 너무 잘해 서울대로 되겠나 하버드대 보내야쓰겄다 하더니 지방사립 농대 다닙디다. 보통 초딩때는 개나 소나 백점 맞고 일등 하고 그러잖아요. 웬만해서는 자랑감도 아닌데 엄마가 공부해본적이 없으면 것도 모르고 초딩성적이 고딩까지 가는줄 알고 동네방네 자랑질 하다가 중고 올라가며 성적 추락하고 쪽스러워서 계속 공부잘하는척 행세하는 경우가 많더만요

  • 2. 불타는피아노
    '13.10.28 9:46 AM (219.253.xxx.66)

    여대 몇 군데 붙었는데 조금 낮춰서 외대 불문과 같다는 말 들었을때 이미 용인이죠...외대 불문이면 저희 때는 이대급이었는데...ㅎㅎㅎ

  • 3. ㅎㅎ
    '13.10.28 12:28 PM (125.178.xxx.133)

    엄마에게만 살짝 귀띰 하세요.
    엄마 속 후련하시게요..ㅎㅎ
    그 다음은..발없는 말이 날개를 달겠지요.

    제친구딸요.
    서성한 부터 중경외시, 이 까지 다 넣었어요.
    결국엔 경원대..
    재수해서 경원대..
    강남에서 공부 잘한다기에 저도 서성한쯤 가려나 보다 했지요.
    남의 자식이건 내 자식이건 뚜껑은 열어봐야 정답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925 두통을 줄이고 싶다면, 머리를 시원하게 하자 스윗길 2014/01/07 2,140
338924 시 좋아하시는 분들 ㅎㅎ 2014/01/07 532
338923 딸의부탁 3 ,,,,, 2014/01/07 1,896
338922 조카가 스페인 마드리드가 도착할 예정인데 스테이할 곳 있을까요 5 급해요 2014/01/07 1,087
338921 보험납입 연체시.. 궁금해요 3 .. 2014/01/07 1,221
338920 꼬꼬마 연아 영상 보러가세요~ 14 연아러브 2014/01/07 2,641
338919 따말 완전 작가한테 낚인;; 29 손님 2014/01/07 5,846
338918 자존감·자신감이 바닥을 치네요. 인생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13 ... 2014/01/07 4,437
338917 인덕션에 대해 문의합니다 9 얄롬맘 2014/01/07 3,849
338916 근데..거기에 "대~박"이라는 말씀이 어울리나.. 10 .... 2014/01/07 1,646
338915 질문>케잌교실서 배운거 집에서 실습하는데 구운 시트가 너무.. 11 케잌 시트 2014/01/07 2,222
338914 동해로 낚시 간다네요. 6 생선 2014/01/07 1,128
338913 빛나는 로맨스라는드라마 1 ... 2014/01/07 1,597
338912 유익한 어플 하나 소개합니다~~ ^^ 2 유레카 2014/01/07 1,931
338911 나만의 불량식품~~다들있으시죠ㅋ 29 luckym.. 2014/01/07 4,009
338910 한국미술사함께할 분을 찾습니다. 5 fausti.. 2014/01/07 1,013
338909 트윗 맞팔인사람을 차단하면 상대가 알까요? 4 짹짹짹 2014/01/07 1,200
338908 정봉주의 전국구... 들어 보셨어요? 6 .. 2014/01/07 1,835
338907 남아 돌선물 추천요~ 8 고민 2014/01/07 3,845
338906 집과 관련해서 이런말 들어보셨나요? 26 문의 2014/01/07 10,472
338905 자꾸 남자동창애가 채팅으로 말을 거네요 8 밴드 2014/01/07 2,570
338904 마음이 돌처럼 굳어지네요. 14 그만 2014/01/07 3,717
338903 소심함 버리기 1 용기 2014/01/07 1,146
338902 박근혜 대통령 기자회견 번역문 3 아하 2014/01/07 1,405
338901 원룸 빼기 힘드네요 ㅠ 3 원룸 2014/01/07 2,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