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명한 조지 버나드 쇼의 묘비명

.. 조회수 : 3,276
작성일 : 2013-10-27 21:09:46
"내 오래살다보면 언젠가는 이럴줄 알았지.."

항상 죽음을 의식하고 사시나요들?

죽음을 생각하면 지금 뭐가 중요한지 깨닫게 되나요?


IP : 183.108.xxx.3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잉>
    '13.10.27 9:17 PM (39.118.xxx.142)

    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럴줄 알았지...이거 아닌가요?
    전에 티비에서 우연히 듣고 무릎을 탁~쳤었는데..ㅎ

  • 2.
    '13.10.27 9:19 PM (218.238.xxx.159)

    죽음을 의식해도 현재 어찌할바없이 살고있다면
    의식해도 별 뾰족한수가 없는거죠.
    삶과 죽음은 늘 공존하고 있고
    순간이 영원이고
    사람은 본질상 영원히 살것처럼
    사는존재인데요
    의식한다해도 딱히 삶의 방식이 달라지지도 못할듯..

  • 3. ...
    '13.10.27 9:22 PM (14.52.xxx.171)

    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럴줄 알았지...이거 아닌가요?2222222222222

  • 4. ㅇㅇ
    '13.10.27 9:27 PM (118.148.xxx.91) - 삭제된댓글

    위님들 그거 아닌데요
    영어로 말했을걸요? ㅎㅎ(죄송.. 농담입돠

  • 5. 우물쭈물 하다가
    '13.10.27 9:35 PM (118.91.xxx.35)

    내 이럴줄 알았지.... 무척 인상깊은 묘비명이지요.
    "I knew if I stayed around long enough, something like this would happen."

  • 6. 죽음을
    '13.10.27 9:37 PM (116.39.xxx.87)

    항상 염두에 두면 우선순위기 바뀔때가 많겠죠...

  • 7. 리본티망
    '13.10.27 10:01 PM (180.64.xxx.211)

    종점 금방이에요. 맘편히 삽시다.

  • 8. ..
    '13.10.27 10:23 PM (183.108.xxx.39)

    리본티망님 말에 공감해요..
    용서하고 사랑하며 살래요

  • 9. 나무
    '13.10.28 12:08 AM (121.168.xxx.52)

    그거 오역이래요

    버나드 쇼의 묘비에는 "I knew if I stayed around long enough, something like this would happen"이라고 적혀 있다.
    그런데 한국에서 이 문장이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로 번역돼 쓴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원문은 번역하면 "나는 알았지. 무덤 근처에서 머물 만큼 머물면 이런 일(무덤 속으로 들어가는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이다. 'around'라는 부사 다음에 'the tomb'이라는 명사가 감추어져 있다...

  • 10. ..
    '13.10.28 12:19 AM (211.246.xxx.106)

    윗분이 정확하게 해석해주셨네요

  • 11. 나무
    '13.10.28 12:23 AM (121.168.xxx.52)

    제가 해석한 게 아니에요^^;

    오역 얘기가 기억이 나서 네이버로 검색해서 가져왔어요.

  • 12. 나무님
    '13.10.28 5:06 AM (217.28.xxx.132)

    누가 그러던가요? stay around 는 그 자체로도 쓰이는 말이에요. 여기서 around는 부사로 쓰인거고, 나무님이 가져오신 번역에서 나온 것처럼 전치사로 쓰였으면 절대로 그 뒤의 명사가 생략될 수 없어요. 가장 정확한 의역은 원글님이 쓰신 "오래 살다보면 이리될 줄 알았지."입니다.

  • 13.
    '13.10.28 6:06 AM (223.62.xxx.108)

    윗분이 맞아요 정확합니다
    이 묘비명 나올때마다 너무답답함
    명백한 오역이 널리퍼지고
    그 오역에서 인생의 의미를 찾고 해서.. ㅠㅜ

    ㅡㅡㅡㅡㅡㅡㅡㅡ

    누가 그러던가요? stay around 는 그 자체로도 쓰이는 말이에요. 여기서 around는 부사로 쓰인거고, 나무님이 가져오신 번역에서 나온 것처럼 전치사로 쓰였으면 절대로 그 뒤의 명사가 생략될 수 없어요. 가장 정확한 의역은 원글님이 쓰신 "오래 살다보면 이리될 줄 알았지."입니다.222222222222

  • 14. 나무
    '13.10.28 3:21 PM (121.168.xxx.52)

    번역가 이윤재씨라고 하네요
    우물쭈물은 당연히 틀린 거지만
    이윤재 번역도 틀렸다는 글도 있네요
    http://blizen.tistory.com/m/9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5782 기내에 와인 들고 탈 수 있나요? 9 LA공항에서.. 2013/12/01 1,761
325781 사랑하는 사람과 여행지로 단 한군데 꼽자면 어디가 좋을까요? 5 추억만들기 2013/12/01 1,728
325780 목감기가 심하게 오려고 시동을 거는데 10 워킹맘 2013/12/01 2,202
325779 연예인 매니저일 봐주는 사람들 4 착각하나봐 2013/12/01 2,590
325778 이사나갈 때 어느 정도까지 청소해야 할까요? 5 ** 2013/12/01 1,799
325777 아빠 어디가 해외편까지하며 전파낭비하는거 못보겠네요 96 싫다 2013/12/01 12,977
325776 'ㅌ' 획순 아세요? 23 어려운 2013/12/01 3,602
325775 아빠어디가에서 1 ,... 2013/12/01 1,262
325774 신혼여행 몰디브 vs 하와이. 13 .. 2013/12/01 7,402
325773 루이 딜라이트풀m!스트랩싸이즈 몇을 사야할까요 땅지맘 2013/12/01 567
325772 냉장고,세탁기 용량 고민(혼수) 11 켕켕 2013/12/01 3,163
325771 최가박당아세요? 7 그냥 2013/12/01 1,422
325770 중3 아들 땜에 기함했어요! 6 다른 애도?.. 2013/12/01 3,585
325769 초등6학년 책을 한질 사주고싶은데요 3 커피 2013/12/01 968
325768 올해 수능시험 문제지랑 답안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2 궁금이 2013/12/01 746
325767 테팔 냄비 셋트 제일 싸게 사려면 어디에서 사는게 좋을까요 1 ... 2013/12/01 718
325766 40대 중반 아줌마는 어떤 워커를 신으면.. 11 계절서우울 2013/12/01 3,534
325765 아들이 너무 이쁘고 좋네요 5 ㅇㅇ 2013/12/01 2,174
325764 그냥저냥 또 화장품 이야기 11 아라리 2013/12/01 3,448
325763 그것이 알고싶다 지금 봤는데..보면서 울었어요 2 ㅜㅜ 2013/12/01 1,735
325762 하얀묵을 김가루넣고 무치는거 어떻게하나요? 11 ... 2013/12/01 2,446
325761 도와주세요~~ 석유 젖은(?) 쌀 10 안알랴줌 2013/12/01 1,690
325760 제주도 못난이 유기농귤이 배송비포함 2만5천원이면? 12 아는사람 통.. 2013/12/01 3,623
325759 과거에 받았던 상처떠오르면 어찌 다스리세요? 8 편안하고싶다.. 2013/12/01 2,430
325758 쌀눈 어디 사용하면 좋나요? 2 친정엄마 2013/12/01 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