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society/newsview?newsid=20131027195006397
내달 정상 방문 앞두고 20여명 선발
지원자 "무대응 원하는 듯" 불쾌감
대사관 "순발력 시험 목적도" 해명
주영 한국대사관이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영국 방문 기간중 업무를 도울 인턴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지원자에게 '지난 5월 대통령 방미 때 벌어진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과 같은 일이 벌어지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취지의 질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가 사건의 재발 방지를 목표로 하기보다 유사시 사건 은폐에 더 신경을 쓰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2차 면접에 참가했던 유학생 출신 지원자는 <한겨레> 기자에게 "대사관 직원들은 성추행 사건이 벌어져도 아무 대응을 하지 않을 사람을 인턴으로 뽑으려는 것으로 보였다. 인턴 활동이 경력에 도움은 되겠지만 ㅅ서기관의 질문을 듣고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뚝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 지원자는 "'윤 전 대변인 같은 일이 벌어질 수 있으니 녹음기라도 준비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돌 정도로 지원자들이 지난 방미 때 성추행 사건을 민감해했다"고 전했다.
윤창중이 이상한게 아니었나봐요.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수행원들에게 철저한 교육을 시켜야 하고 또 차후 그런일이 벌어질땐 중징계라던가 파면 등
그런게 확고히 되어야지...
인턴의 대처가 문제 일줄은 정말 몰랐고 어이가 없네요.
뭘 하든 상상 이상을 보여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