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맛이 없을때 어떻게 하세요??
어디 아픈건 아닌지 걱정도 되고요
어제 점심 먹은뒤로 아무것도 안먹었는데
속비우면 안될까봐 방금 평소에 몸에않좋아
잘먹지도 않는 M햄버거 조금먹었어요
힘도 없고 기분도 쳐져서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고 있어요
저 왜 이럴까요 호르몬 때문일까요?
운동부족일까
님들은 이럴때 어떻게 하세요??
1. 고추장!
'13.10.27 8:51 PM (119.149.xxx.132)입맛 없을 때 그냥 맨밥에 고추장하고 참기름만 넣고 비벼서 먹습니다.
아무 반찬없이요..매콤하게 해서..
그럼 입맛이 쪼금 돌아 온 답니다. ^^2. 부러워요
'13.10.27 8:57 PM (175.223.xxx.21)아무 생각없다가도 음식있으면 제일 늦게까지 먹을수 있어요.
이제 아무도 제가 입맛없대도 안 믿죠. 음식만 있으면 먹으니까요.
원글님 가능하시면 쥬스라도 드세요. 기운 잃으면 안되잖아요.3. 먹기 싫어죽겠는데
'13.10.27 8:58 PM (112.152.xxx.173)밥은 먹어야 할때는
그냥 찬밥에 물말아서 김치랑 먹어요
김치를 너무 좋아해서
이렇게 두끼도 가능4. 간단하게
'13.10.27 9:10 PM (68.49.xxx.129)영양바 두어개나 프로틴 파우더요..어쨌던 영양섭취는 해야 하므로..
5. 에고
'13.10.27 9:14 PM (175.201.xxx.144)밥맛이 늘 꿀맛
이러니 뱃살만 늘어나네요6. 저는
'13.10.27 9:17 PM (118.173.xxx.91)입맛이 없을때 이상하게 라면 먹을 입맛은 있더라구요 ㅋㅋ
7. 22
'13.10.27 9:22 PM (218.238.xxx.159)고추장에 참기름조금넣고 계란후라이해서 싹싹 비벼드세요
입맛 돌아옴8. 댜여트
'13.10.27 9:29 PM (119.64.xxx.121)절호의 기회로 삼겠슴다.
작년 병원에 입원했을때 링거덕분에
구역질나고 음식냄새도 못맡았을때
3킬로가 빠지더라구요ㅎㅎ9. 폴고갱
'13.10.27 9:39 PM (211.48.xxx.201)댓들 감사합니다~~
라면킬러인데 음식은 아무것도 먹고싶지가
않네요
음료라도 마셔야겠어요10. 전 입맛은 항상 있어요
'13.10.27 9:40 PM (116.41.xxx.233)40살인 지금...입맛없던 시절은 손에 꼽아요..
초딩 4학년때인가 감기목살 걸렸을때, 20대후반에 회사다님서 한 일주일간 이상하게 식욕이 없어서 정말 점심시간마다 한두입먹다 만 적이 있었어요..그때 마침 들어왔던 한 신입 여직원이 저 점심시간에 밥먹는거 보면서 이렇게 쬐금 먹는 사람도 있구나..생각했다더군요..일주일후 다시 제 식욕 돌아와 폭풍흡입하는거 보구서 깜짝 놀랐다고 하더군요..갑자기 많이 먹어서...
며칠전 감기몸살 걸렸는데 맛난 짬뽕과 탕수육먹고 싶었지만..몸살로 누웠는데 친정아버지한테 차몰고 좋아하는 중국집 가자고 하기 민망해서 걍 힘들단 핑계로 동네 맛없는 중국집서 시켜먹었네요..(원래 저녁은 친정아버지랑 같이 먹어요)
어떻게 하면 입맛이 없어질수 있는지...방법이 궁금해요..11. 어흑
'13.10.27 9:48 PM (14.52.xxx.60)도와드리고 싶은데..
입맛이 없어본 적이 없어서
매콤한 고추장아찌가 모든 음식 의 멋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듯해요
특히 돈까스나 돼지 수육등과 같이 먹으면 좋은데 한번 해보시죠12. 왜죠?
'13.10.27 10:10 PM (59.187.xxx.13)왜 입맛이 없죠?
난제중의 난제군요.
입맛이라는 글자에서 입이라는 글자만 봐도 먹거리가 굴비 꿰듯 꿰지는데...흠...
나랑 친구할래요?
서로 닮아지다보면 반반 섞이기라도 할 지 모르잖아요 네?13. ....
'13.10.27 11:46 PM (58.238.xxx.217)입맛이 어떻게 없을 수 있는지 이해가 안간다는 둥 그런 댓글...왜 다시나요 ㅠㅠ
입맛 없으면 의욕도 같이 없어져요. 살 빠져서 신나고 그런 상황이 아니에요.
정말 건강의 적신호에요. 입맛 잃어서 살이 빠지면 피부 탄력 잃고 건조해지고...
아주 안좋아요. 적당히 건강하게 챙겨 먹으면서 운동해야 탄력있는 몸매가 되죠.
전 입맛 정말 없을 땐 고추장이고 뭐고 밥은 못먹었어요. 라면도 물론이고요.
그나마 새콤한 게 나아서 과일 많이 먹었고요 태국음식 많이 먹었어요.
새콤매콤한 것들요. 그러다 입맛 좀 돌아오면 약고추장에 밥에 김 먹고 그랬어요.
입맛 너무 없으시면 환자용 식사 대용식도 생각해보세요. 전 먹어본 적은 없는데
구수해서 먹을만 하다고 하더라고요. 전 식욕 촉진제 처방받아보진 않았는데 그런
방법도 있긴 하고요. 너무 장기간 방치하지는 마세요. 몸 버려요.14. 폴고갱
'13.10.28 1:17 AM (119.198.xxx.130)속쓰려서 지금 양배추 사와서 삶아먹었어요ㅠ
그냥 약이다 생각하고 먹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