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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검찰총장 내정자)에 드리워진 김기춘 그림자

수사방해 조회수 : 1,074
작성일 : 2013-10-27 20:42:54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656731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공석인 검찰총장에 김진태 전 대검차장(61)을 임명했다. 청와대 이정현 홍보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김 내정자가 검찰총장 권한대행, 서울고검장 등 검찰 주요 보직을 두루 경험해서 경륜이 풍부하고 청렴하고 강직한 성품"이라며 "국민적 이목이 집중됐던 사건들을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한 분"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진태 내정자에게서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그림자가 보이는 것 또한 사실이다
김 내정자는 경남 사천 출신으로, 옆동네라고 할 수 있는 경남 거제가 고향인 김기춘 실장과 지역적 배경을 같이 하고 있다.
특히 김기춘 실장이 법무장관을 지낼 당시 법무심의관을 지냈는데, 이 때 상당한 총애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청와대는 이 날 새 검찰총장 내정소식을 발표하면서 '청렴', '강직', '신망' 이라는 단어를 써가며 김 내정자가 검찰총장의 직책을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청와대의 평가한 능력과 신망, 내공을 갖고 있었다면 지난 3월에도 충분히 검찰총장이 될 수 있었지만 그 때는 그렇지 못했다. 왜 그랬을까?
김 내정자도 한상대 검찰총장이 후배 검사들의 반란으로 중도 사퇴한 뒤 후임 검찰총장을 뽑는 과정에서 채동욱 전 검찰총장, 소병철 법무연수원장 등과 함께 최종 3배수에 올랐다.
그러나 박 대통령은 지난 3월 새 검찰총장으로 김진태 당시 대검차장이 아닌 채동욱 서울고검장을 낙점했다.
7개월 전인 당시와 지금의 차이라면 청와대 비서실장이 허태열에서 김기춘으로 바뀌었다는 사실 뿐이다
.
당시 검찰 주변에서는 김진태 대검차장에 대해 '나이가 많고'. '독불장군'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은 채동욱 전 총장과 호남출신인 소병철 법무연수원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줬던 게 사실이다.
당장 민주당은 청와대의 새 검찰총장 내정 발표 직후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인사”라고 반발했다
.
민주당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김진태 씨는 김기춘 실장의 최측근이라는 사실은 공지의 사실”이라며 “김 실장이 또 한명의 대리인을 검찰총장으로 보내 검찰 조직을 장악하려는 시도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부정선거 정권 김기춘 부통령께서 본인 사람으로 검찰 장악하시겠다고 하시네요

IP : 116.39.xxx.8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3.10.27 8:48 PM (112.168.xxx.25)

    그래봤자 지들명줄 당기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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