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극내성적인 남편 두신분.. 살다보면 바뀌기도 하나요?

고민맘 조회수 : 1,688
작성일 : 2013-10-27 19:36:45

남편이 많이 내성적이긴합니다. 사교성도 없구요.

결혼전에 이사람과 결혼에대해 생각했습니다만 그땐 다 감당할수있을것만 같았는데..

결혼후 아이가 점점크고 지금 유아기.

그 아이마저도 평범하지 않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게 눈에 띄여요.

결혼을 되물릴순 없고, 좀더 어떻게 하면 나아질까? 

종교를 가지면 좀더 나아지련지? 가족과 캠핑을 가면 나아지련지.. 요즘 참 고민이 많습니다.

IP : 121.55.xxx.7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3.10.27 7:47 PM (59.14.xxx.138)

    원글님 생각이 참 불편하네요
    아이가 내성적인게 남편때문이고
    결혼을 물릴수도 없고..라뇨?
    아이가 부모성격을 닮기도하지만
    타고나는것도있고
    나한테 맘에 안드는건 남편탓이라 그때마다 결혼 후회한다면
    원글님 닮았으면 완벽한 아이 되는건가요?

  • 2. 원글
    '13.10.27 7:51 PM (121.55.xxx.74)

    저는 님 말씀처럼 제가좀 지나친 말을 했네요. 저라고 완벽한건 아닙니다만 단체생활에서 내아이만 눈에 띄게 속상한 모습들이 많이 보여 좋은점만 닮았으면 좋았을건데.. 란 생각도 들고요

  • 3. queen2
    '13.10.27 7:59 PM (121.164.xxx.113)

    아이엄마들 속속들이 알고보면 아이때문에 속상하지 않은집 거의없어요. 유아기때 다른아이들과 잘 어울리는 아이들이 몇명이나 될까요.. 걱정되시면 지금부터라도 다른아이들과 자주 어울릴 기회를 만들어주시고
    야외활동 자연체험 여행 많이 하세요

  • 4. 시각을 바꿔보세요.
    '13.10.27 8:01 PM (119.71.xxx.93)

    타고난 성격은 안 바뀌어요.
    그래도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은 좀 달라질 수 있답니다.
    그런데 외향적이고 활발한 성격을 보통 좋게 보는데 전 좀 생각이 달라요.
    내성적인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이 크거든요.
    자존감이 강하고 배려심이 있으면 사회생활하는데 문제가 없을 뿐더러
    더 인정 받고 집단의 구심점이 될 수 있어요.
    그런 경험을 반복하다보면 나이들어서는 좀더 사교적인 성격으로 변하게 된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330 카타리나 비트의 인터뷰중에 3 이너뷰 2013/12/10 2,083
329329 82에 귀신이 붙었나봐요. 29 청명하늘 2013/12/10 2,965
329328 준공허가비가 있나요? 답답 2013/12/10 478
329327 유료인가요? 인터넷등기소.. 2013/12/10 345
329326 국악중 출신아니면 국악고는 포기해야할까요? 4 커피중독 2013/12/10 2,311
329325 PD수첩 에서 전세 보증금 떼이는거 나오네요 어쩌나 2013/12/10 1,371
329324 봉와직염 질병아시는분....? 9 JP 2013/12/10 2,924
329323 일본어 해석 좀... 부탁드려요 4 카푸치노 2013/12/10 846
329322 장터-먹거리만 제외하고 그대로 유지해도 될듯.. 24 하하 2013/12/10 1,799
329321 현명한 아내, 좋은 친구, 든든한 동반자이고 싶은데.... 6 단팥빵 2013/12/10 2,323
329320 아이들 손발 맛사지로 재워봐요 4 카레라이스 2013/12/10 1,508
329319 다이어트중인데 구내식당 밥 9 조언구해요 2013/12/10 1,597
329318 카톡 크리스마스 버전화면~ 호호 2013/12/10 797
329317 좋았던 동화 뭐 있으세요? 35 2013/12/10 1,937
329316 82-익명-에서 자아를 찾으려는 분들... 20 루디 2013/12/10 2,449
329315 부정 선거 때문에 열받는 분들 이 강의 들어 보세요 3 ㅇㅇ 2013/12/10 841
329314 아기 언제쯤부터 주어진 종이 위에만 그림그리나요? 8 .... 2013/12/10 1,101
329313 딴지 이너뷰 - 김영훈 철도노조 지도위원 1 참맛 2013/12/10 735
329312 헤어진지 세달만에 결혼한다네요 29 헤어진지 3.. 2013/12/10 16,290
329311 폰을 바꾸려는데 어느 통신사가 득일까요? 4 아이폰 2013/12/10 972
329310 아이랑 아이 아빠 만나게 해 줄까요? 16 싱글맘 2013/12/10 2,734
329309 장터 폐쇄 반대합니다. 71 설라 2013/12/10 3,109
329308 저녁마다 전화가 와요 15 도와주세요 2013/12/10 3,750
329307 한국의 문화나 마인드 중에, 개인을 근본적으로 불행하게 하는 문.. 4 ........ 2013/12/10 1,023
329306 진정한 리더상 4 스윗길 2013/12/10 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