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모아서 집산다는 생각..

.. 조회수 : 10,003
작성일 : 2013-10-27 10:03:29
외벌이 실수령액 440만원
3억초반 아파트 대출없이 갖고 있고
지금 1억2천 갖고 있거든요.
평수가 작지만 지금 사는 집에서 잘살고 있는데요.
아기가 태어나면 당장은 아니라도 이사갈 생각입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는 곧 30년을 향해가는데
30평대는 실거래가를 보니 5억초중반하더라구요.
그래도 1억넘는돈이 필요하더라구요.
그런데 맞은편 새로 지은 20평대는 이거보다 몇천 더 비싸구요.
요즘 아파트값이 올랐다 오른다 말이 나오니까 제맘도 흔들리네요.
저는 대출을 내도 5천정도 내는 선에서 옮기자는 마음인데요.
1억을 더 모으려면 몇년은 더 걸릴테고 혹시나 집값이 오르면 어쩌나 싶고
그런생각 하다보면 어차피 내집있으니 사는데까지 살아보자 싶고
님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IP : 223.62.xxx.1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27 10:19 AM (49.50.xxx.179)

    실수령액이 그정도인데 결혼 몇년차인지 모르겠지만 그정도면 많이 모으신것 같은데요 ,, 융자없이 갈아타는거면 몰라도 융자내서 굳이 갈아탈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혹시 지역이 어디인가요

  • 2. ㅇㅎ
    '13.10.27 10:25 AM (218.51.xxx.205)

    부모님 도움받으셨나요? 결혼 몇년차인지는 모르겠으나 연봉치곤 많으시네요.
    5천대출이면 2.3년안에 갚긴 하겠네요

  • 3.
    '13.10.27 10:28 AM (211.36.xxx.165)

    외벌이 440에 어떻게 저렇게 모으신거에요?
    대단... 연봉을 다 안쓰고 모아도 7~8년 걸리겠네요

  • 4. 부러운 정도네요
    '13.10.27 10:52 AM (61.79.xxx.76)

    여유빵빵합니다
    대출이 저축이란 말이 있어요
    돈 모아서 어쩐다는 거 절대 안돼요
    지금 집 사세요
    모든게 적기네요
    저는 님보다 못하고 대입에 고딩에 이래도
    올해 감행 하려해요
    님 조건이 부럽네요

  • 5. 부채
    '13.10.27 11:04 AM (119.149.xxx.132)

    부채도 자산입니다.
    님이 갚을 능력이 되신다면 대출 받는 것도 재산을 늘리는 것의 한 방법입니다.

  • 6. ..
    '13.10.27 11:08 AM (223.62.xxx.18)

    사는 아파트는 결혼할때 양가부모님이 사주신거구요.
    살때보다 좀 올랐어요.
    결혼한지 8년됐고 내년에 애낳아요.
    남편급여는 결혼할때보다 배올랐죠. 매년 좀 올랐어요.
    제가 돈을 많이 모은건가요?
    자세히 쓰지 않아서 그러신건 아닌지..
    여기보면 돈많이 모으신분들도 많으셔서요.
    하여튼 30년되가는 아파트 30평대가려고 해도 1억이 더 필요하고
    새로지은 20평대가려고 하면 1억5천이 더 필요하네요.

  • 7. 급하지 않으면
    '13.10.27 11:43 AM (222.106.xxx.161)

    급하지 않으면 돈 좀 더 모아서 사세요.
    아이를 하나만 낳으실 계획이면 20평대도 괜찮고, 둘 정도 낳으실 계획이라면 낡았어도 30평대로 가세요.
    올수리하면 낡은 아파트도 괜찮아요. 강남 아파트들 죄다 30년 되갑니다.
    저희도 올봄에 대출 2억 내서 30평대 아파트 장만했습니다.
    기존에 20평대 아파트 갖고 있었는데, 큰 아이가 중학교 올라가니 남편이 아이들에게 방따로 줘야한다고 대출내서 갈아 탔습니다.
    사실 은행이자 살짝 아깝긴한데, 이동네 30년 되가는 수리 안된 아파트 전세로 전전하며 살 자신없어 매입했네요.
    올수리하니 깨끗하고 괜찮아요.
    감당 가능한 대출이면 언제든 상관없는데, 그래도 이왕이면 은행이자 한푼이라도 덜 내고 살아야죠.

  • 8. ㅡㅡ ㅡㅡ
    '13.10.27 12:01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스스로 집까지장만한건줄알고 많이모으셨네한거지
    집도움받은거면
    아닌데요 ㅠㅠ

  • 9. ..
    '13.10.27 12:47 PM (223.62.xxx.18)

    지역은 송파입니다. 가고싶은 20평대는 가락동 래미안파크팰리스 이구요. 역세권 새로지은 아파트라 보니 6억가까이 줘야 가네요.
    저는 이동네서 8년 살다보니 정도 들었고 살아보니 좋더라구요.

  • 10. ...
    '13.10.27 12:57 PM (175.198.xxx.33)

    대출 너무 두려워하지 마시고요..
    집 떨어져라 노래만 부르는 사람들 (정작 본인들도 사고 싶어 안달) 얘기 듣다 보면 평생 부동산거래 못합니다.
    다만 지역별 편차가 커질 수 있으니 그것만 잘 판단해보심이..

  • 11. ..
    '13.10.27 1:11 PM (223.62.xxx.18)

    제가 몇천만 더 모아놨어도 과감해져 보는건데
    후회도 좀 되네요. 그래서 일단 먹는거부터 좀 절약해보려구요.
    냉장고 정리해야겠어요.
    이동네를 안벗어나려니 거의가 30년이 되가는 아파트들이네요.
    중층재건축은 답이 없나요?

  • 12. 송파
    '13.10.28 4:48 AM (182.209.xxx.68)

    상아아파트 작은평수에 사시나봐요. 저도 래미안아파트 보면서 그 생각 하거든요.
    이 동네가 좋아서 떠나기는 싫은데 집은 너무 낡았고... 래미안 가면 좋겠다 하고요.
    그런데 저희가 그 정도 재산되면 갈것 같아요.
    집살때마다 1억~2억 대출받아서 허덕거리며 살고 있지만 그래야지 더 아끼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월급도 같이 올라가니까 대충상환날짜는 생각보다 빨라 지구요.
    그나저나 첨부터 부모님께 집받았다니까 부럽네요.

  • 13. 저 같으면
    '13.10.28 9:14 AM (165.194.xxx.60)

    안 갈아타요. 대출 있어야 돈 모은다 하시지만, 그건 대출이자가 월급인상률이나 부동산 가격의 상승률을 선회할 때나 하는 얘기에요. 왜 생돈을 은행에 주나요?

    저 같음, 아이 태어나도 20평대에 살만하거든요. 지금부터 악착같이 돈 모으겠어요.
    그리고나서 돈 모아지면 그때 집 사겠어요.
    우리나라 경제 좋아질 거리가 없어서 불투명해요.
    특히 부동산값이요.

    8년동안 1억2천 모은 거면, 그냥 또이또이였으니까 이제부터 열심히 모으셔서
    2-3년뒤에 더 좋은 데로 가세요.

  • 14. 대출이죠
    '13.10.28 9:28 AM (61.79.xxx.76)

    돈 모아서 어쩌겠다는 거 꿈이네요
    돈 좀 모아지면 꼭 돈 나갈 일이 생겨요,목돈이요
    있으니 쓰게 된다는 뜻이지요
    대출 있어 돈이 없는데 아무리 긴요한 일이라도 돈을 못 쓰게 돼요
    그게 결국 돈이 되는 거거든요
    저도 아이엠에프 전 대출 이자 12,3%씩 할 때 대출금 상환하며 살았는데
    지금 15년이 넘어도 돈 모아 가려니 그 때만큼 안 되네요
    저는 대출 내고 이사갈 생각 하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6244 부부에게 아이란? 2 /// 2013/12/02 1,135
326243 저도 유치원 선택 고민이요 4 알흠다운여자.. 2013/12/02 815
326242 돌튼 이라는 정수기 어떤가요? ma 2013/12/02 1,421
326241 뷰2 쓰는분 북마크 위치 바뀌나요? 1 2013/12/02 389
326240 대전에서 학군 상관없는 조용한 동네는? 8 조용한게 조.. 2013/12/02 2,425
326239 바나나식초 다이어트 2013/12/02 972
326238 노종면 방송사단’ 채용 1차 마감...일부 전형 경쟁률 세자리 .. 4 지원자 12.. 2013/12/02 1,004
326237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왔어요ㅠㅠ 11 2013/12/02 5,430
326236 문재인의원 종복몰이 프레임 깨기로 공안정국 진입에 저항하네요 30 참맛 2013/12/02 1,812
326235 교육때문에 이사가신분들 어떠세요? 3 123 2013/12/02 1,375
326234 호주 의료 체계는 어떤가요? 겪어 보신 분? 3 -- 2013/12/02 1,616
326233 앞 집 딸이 결혼하는데 34 잔디 2013/12/02 17,690
326232 오전엔 운동가기싫다가 대체왜 2013/12/02 814
326231 시드니 캥거루육포 어디서 살 수있나요??? 2 김수진 2013/12/02 1,607
326230 초3의 공부 2 어이구 2013/12/02 909
326229 스키스쿨 이용해 보신 분 계세여? 8 비발디파크 2013/12/02 655
326228 가족들 모임까지 데리고오는 여친 54 제가 좀 .. 2013/12/02 14,471
326227 동네 경조사 6 경조사 2013/12/02 1,119
326226 코엔자임큐텐 드시는 분들은 7 혹시 2013/12/02 3,790
326225 무엇이 잘못되것인지.. 10 무엇이잘못인.. 2013/12/02 1,564
326224 히트레시피 보고 요리할때요 4 mulbyu.. 2013/12/02 1,313
326223 남편이 얼마전부터 밴드를 하더니 10 ,,, 2013/12/02 4,963
326222 수학점수 안보는 대학 과도 있나요. 15 .. 2013/12/02 3,784
326221 2월 말에 제주 가면 너무 추울까요.. 4 궁금 2013/12/02 1,134
326220 크리스마스에 호텔팩이용해보신 분요... 2 맨붕상태 2013/12/02 1,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