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 응답하라1994는.....

흠흠흠 조회수 : 11,632
작성일 : 2013-10-27 05:05:57
대사처리가 이마저만 어색한 게 아님.


저번 1997처럼 경상도 사투리가 익숙한 연기자가 아니어서인지
자연스레 혀에 말리는 감없이 넘 딱딱하고 억세서 
듣고 보기에 거북함.

그 어색함을 떨쳐버릴 수가 없음.

차라리 1997처럼 외모가 보통인 낯선 연기자가 출연하더라도 입에 착착 감기는 경사도 사투리를 구사했더라면
1994도 좀더 몰입도가 높았을 텐데

못 보겠음.

다 끝나도 1994는 안 볼 거 같음. 
전개 포맷도 1997이랑 똑같아서 호기심도 안 생기고
작가의 작의성만 더 두드러짐.

IP : 125.138.xxx.95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10.27 5:10 AM (84.113.xxx.15)

    목소리톤이 너무 높아 일단 시끄럽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요. 나정이랑 아빠가 너무 어색하게 느껴지는 건 나뿐일까..전 경상도사람. 원글님 글처럼 사투리가 착 감기는 맛이 좀 얷는거 같아요. 그래도 배경으로 나오는 음악은 너무 좋아요.

  • 2. ..
    '13.10.27 6:18 AM (39.7.xxx.176)

    2회까지보고 안봄 너무 어색하고 시끄러움 근데 조연들이 웃기긴 하더라구요 ㅋㅋ

  • 3. ..
    '13.10.27 6:44 AM (37.24.xxx.212)

    고아라 사투리가 그렇게 어색할 정도인가요?
    조연들도 잘하고 엄마도 자연스럽던데..
    저도 경상도 출신인데 합격점 주고싶던데요^^;

  • 4. 22
    '13.10.27 6:52 AM (58.76.xxx.20)

    고아라 연기 잘하던데...사춘기때 연기 했던거 새록새록 생각나면서 즐겨 보고 있어요 고아라 의외로 키가 커서 깜놀 했네요 전 해태랑 삼천포 싸웠던거 넘 웃겨서 반복재생 해요

  • 5. 고아라
    '13.10.27 6:59 AM (222.238.xxx.62)

    연기가 몰입이안되게하네요 다른사람들이나오면 뭐랄까 입에 쫙짝붙는느낌이 들만큼 편하게보는데 중심에있는 고아라는 정말 대사를하고있구나 하는느낌이 보는내내몇번씩드니 짜증나요

  • 6. 음..
    '13.10.27 7:01 AM (119.64.xxx.60)

    잘만 보고 있구만요~ 재미없으심 보지마셔야죠..근데 아침부터 이런글 올리는것도 큰관심 응답에 애정이 크셨나보네요

  • 7. ...
    '13.10.27 7:19 AM (61.77.xxx.247)

    마산 시댁 식구들이 하는 말과 비슷하던데요. 전 사투리도 전혀 어색하지 않게 들리고 그 시절 추억하며 아주 재미있게 보고있어요~

  • 8. oo
    '13.10.27 7:54 AM (119.194.xxx.119)

    재밌기만 하던데요 배경이 중고딩이 아닌 대학이라 더 좋고요

  • 9.
    '13.10.27 8:12 AM (119.64.xxx.73)

    우선 고아라 제외 인물들은 더 맘에 들어요. 응칠에서는 남자배우들이 내 스타일들이 아닌지라..
    응4에서는 칠봉이와 그 사촌 그리고 과대인가? 기태 그리고 쓰레기가 보는 맛이 있어요.
    해태랑 삼천포는 귀엽구요.
    그러나.....제발 대딩 빠순이 이야기는 좀 빼지. 저 95인데 대학교 들어가서 그러는 애 못 봤어요.
    보통 중학생때 그러는 애들 그러고 고등학교때는 좀 점잖게 좋아했던것같은데.

  • 10. 원글
    '13.10.27 8:38 AM (175.197.xxx.75)

    네 그래서 어제 잠깐 보고는 안 봤어요. 앞으로도 안 볼 거 같은 감이 들어요.

    1997은 안 보다가 하나가 걸려서 잠깐 봤는데 완전히 매혹되어서 나머지도 싸그리 돈 내고 봤거든요.

    근데 1994는, 네 실망도 있고

    북한 사투리가 우리에겐 일단 낯서니까 어떻게 배워서 흉내낸다 하더라도

    남한 지방 사투리를 구사하려면

    최소한 지금 1994의 고아라 수준보다는 더 숙련도가 필요한 게 확실하네요.

    저래 낯설어가 누구더러 듣고 보라카노. 장난치는기가, 하는 게 듣자마자 든 첫 소감이네요.

  • 11. 아 네
    '13.10.27 8:50 AM (203.236.xxx.249)

    반대로전 1997 재미없었어요
    지금 1994넘재밌게보구 사투리도 거부감별로없이 듣고있어요
    저처럼 재밌게보는분들도 많을거에요

  • 12. 고아라가
    '13.10.27 8:50 AM (221.151.xxx.158)

    경상도 출신이예요 진주.
    고아라는 오리지날 사투리 쓰는거 맞아요
    사투리가 너무 자연스러워서 프로필 찾아보고
    그럼그렇지 했네요
    연습해서 되는 억양이 아니거든요
    마산도 진주랑 거의 억양 같고요
    1997은 부산사투리니 서부경남하고는 다르죠
    대구는 또 더 다르고요
    사투리가 익숙치않은 연기자라는 말은 맞지 않아요

  • 13.
    '13.10.27 8:53 AM (119.194.xxx.190)

    뒤늦게 응칠 응사 비교해서 응사 보는 사람인데 응칠 넘 재미없더라고요 빠순이들 얘기라 공감 하나도 안가고; 고아라가 경상도 출신이라 그리 사투리가 자연스러운거였군요. 고아라 귀여워요. 남주들도 지금이 더 맘에 들고요. 특히 삼천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4. ㅇㄷ
    '13.10.27 8:55 AM (203.236.xxx.249)

    저도 창원에서 어린시절 보내고 전라도가 부모님 고향인데 재밌게 잘봐요 사투리 어색하면 잘 못보는데...고아라 어색할줄 알았는데 볼수록 괜찮은데 다르게 생각하는분도 계시네요~~~

  • 15. 윗님
    '13.10.27 8:57 AM (203.236.xxx.249)

    맞아요ㅋㅋ 남주들도 지금이훨씬 맘에들어요ㅋㅋ
    조연까지도 다들 매력있어서 쓰레기는 당연히좋구요
    삼천포랑 해태 빙그레 칠봉이 다들넘좋아요
    특히 해태랑 삼천포 ㅋㅋㅋ 둘이많이 나왔으면좋겠어요

  • 16. ㅋㅋㅋ
    '13.10.27 8:59 AM (119.194.xxx.190)

    삼천포 넘 리얼하지 않나요? 되게 독특한데도 대학다닐때 딱 저런애가 있어서 감정이입이 ㅋㅋㅋ

  • 17. ...
    '13.10.27 9:05 AM (222.235.xxx.29)

    해태 전라도 사투리 잘하던데요.
    저 오리지날 전라도 사람인데
    간만에 제대로 된 전라도 사투리 듣습니다.
    간혹 어색한 부분 있어도 진짜 잘해요.

  • 18.
    '13.10.27 9:05 AM (119.64.xxx.73)

    근데 왜 나정이는 학교 안가나요?

  • 19. 참님
    '13.10.27 9:15 AM (203.236.xxx.249)

    나정이 학교다니는데 엠티도갔다왔어요ㅋ
    근데 어제는 오빠기일이라 부모님이 마산내려갔다와야해서
    하숙생들 밥차려주고 집안일때문에 하루빠진듯 해요

  • 20.
    '13.10.27 9:21 AM (112.161.xxx.174)

    고아라 연기 자연스럽고 좋던데. 연기들은 다 잘하던데요.
    아쉬운점은 짧게 끊어가도 될 장면들을 넘 길게 간다는거요. 그래서 간혹 지루할때가 있어요. 특히3회는 참...

  • 21. 나정이가
    '13.10.27 9:30 AM (220.80.xxx.7)

    고아란가요?
    그 갈색도 아니고 갈대색도 아닌 특유의 눈동자색 때문에 일단 집중이 어려워요.
    어제 잠깐 보니 오누이가 그리 이불덥고 장난 치나요? 그 부분도 영 적응 안돼고 암튼 적응기가 꽤 필요하네요.
    못난이주의보 기업 딸로 나왔던 이미지 겹치면서 고아라보다 더 잡티하나 없이 비비크림 샤워 맑게 한듯한 하숙집 아줌마 이일화도 지나치게 예뻐서 적응안되고요.ㅎㅎ
    적응안되면 안보면 된다고요?ㅎㅎ
    네~ 어제 잠깐 5분도 안된사이에 그렇더라구요.

  • 22. 아나키
    '13.10.27 10:01 AM (222.239.xxx.239)

    1994 연기자들 일부러 지방출신으로 캐스팅했다고 하던데요.
    사투리 리얼하게 할려고...

  • 23. ㅈㄴㅇㅂㄴ
    '13.10.27 10:39 AM (124.199.xxx.106)

    사투리오리지날이라 더재밌구만

  • 24. 63
    '13.10.27 10:51 AM (175.203.xxx.137)

    전 사투리를 잘 몰라서 연기자들이 사투리를 어색하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원래 사투리 쓰시는 분들은
    이런데 민감하실수도 있겠네요

  • 25. --
    '13.10.27 10:58 AM (121.141.xxx.92)

    늘 이런 얘기 나오면 그 지방 사투리 쓰던 사람들은 사투리 맞다는데 그 지방 출신 아닌 분들은 사투리 아니라고 우기는 일들이 있네요. 예던 골든타임 때 송선미 말투보고 사투리 아니라고 해서 한참 웃었던 기억이.. (송선미도 부산 토박이임) 저 역시 토박이는 아니지만 부산 출신으로서 부산 사투리와 마산 사투리를 완벽히 구분하지는 못하지만 고아라 사투리는 그다지 어색하지 않습니다.

  • 26. ...ㅣ
    '13.10.27 10:58 AM (125.179.xxx.20)

    저번 97은 주인공들이 너무 못생겨서 도저히 몰입이 안되더군요..특히 정은진가 그 분...
    전 얼빠거든요. ㅎㅎㅎ
    아라가 주인공이어서 이쁜데 이쁜척 안해줘서 넘 재밌게 보고 있어요.
    거기다 정우씨 손동작 하나까지도
    매우 멋집니다...ㅎㅎㅎㅎ최고예요.

  • 27. 그 지역
    '13.10.27 11:15 AM (1.227.xxx.38)

    출신 연기자들이던데, 사투리 어색하다는 얘기 참...ㅎ
    나정이나 쓰레기 대화 듣다보니
    강호동이 생각나서 찾아보니 강호동이 마산출신이데요
    97 고딩 빠순이 보다는 94 대딩 빠순이 얘기가 훨씬 재밌어요

  • 28. 저는
    '13.10.27 11:40 AM (112.161.xxx.208)

    사투리는 잘모르니 패스하고
    1994시절 노래가 더 좋고 와닿아서
    그시절 추억하며 한참을 이생각 저생각했네요.
    저도 그쯤에 락카페를 사랑했다는. ㅋ
    출연진도 연기 좋던대요.
    남매처럼 사는데 백허고에 뒤통수에
    뽀뽀도 자연스럽게 하는건 이상하면서도
    내맘은 설레고.ㅎㅎ

  • 29.
    '13.10.27 11:52 AM (203.142.xxx.231)

    넘 재미있어요. 훨씬 전 학번이지만 그 시절 생각하며 혼자 웃어요.
    그리고 고아라 말투 참 듣기 좋던데요!
    외가가 대구라서 어릴때부터 경사도말에 익숙한데요.. 고아라의 발성 말투 넘 이뻐요.
    드세다고 느껴지는건 고아라 성격 자체가 드세게 설정되서인듯요.
    근데 외가 친지분들 오면 골목에서부터 알았었어요. 멀리서 들으면 싸우는것같았죠.ㅋㅋㅋㅋ

  • 30. 좋은날
    '13.10.27 11:53 AM (118.42.xxx.15)

    서울사람들은...
    그냥 경상도 사투리.. 전라도 사투리 이케 생각해요.

    해태가 순천사투리가 아니고 광주 사투리라느니...
    누가 마산사투리니... 진주 사투리니....
    그런 디테일한 분쟁..
    전혀 문제가 안돼요. ㅋㅋ 그냥 경상도 사투리구나~..전라도 사투리구나~요케 생각하는거에 불과함.

    마치 전라도 제 2도시를 여수니.. 순천이니.. 다투는거 같네여 ㅎㅎㅎ.

  • 31. 이분
    '13.10.27 12:02 PM (203.226.xxx.222)

    이상하네요.
    다른데서는 이번 사투리 연기들이 다 그지역 출신들 뽑아서 97보다 훨씬 자연스럽다고 하는데 혼자만 어색하다네..

  • 32.
    '13.10.27 12:59 PM (222.100.xxx.74)

    고아라 사투리는 잘모르겠고 말투가 너무 억세고 시끄러워요

  • 33. 부산에서 살았는데....
    '13.10.27 1:05 PM (175.249.xxx.223)

    저 정도로 억센 사투리 안 썼는데...

    말 끝마다....맞나? 이 소리 정말 듣기 싫어요..ㅋ

  • 34. 부산에서 살았는데....
    '13.10.27 1:06 PM (175.249.xxx.223)

    근데......하숙집 반찬양이......ㅋㅋㅋ

    한식뷔페 수준....;;;

  • 35. ,,,
    '13.10.27 2:25 PM (119.71.xxx.179)

    진주 사투리가.. 들어본말중 가장 억양이 셌어요. 거기에 말까지 빠르면..정말 못알아먹겠더라구요.

  • 36. 부산 사투리
    '13.10.27 4:04 PM (122.35.xxx.66)

    부산은 억양이 많이 사라졌고 대구 사투리가 그냥 저냥 나긋하고요.
    바닷가 쪽이나 촌으로 더 들어갈수록 사투리도 심하고 억양도 더 억세요.
    부산 살았으면 마산 사투리 이해 못할수도 있겠지만, 경상도라고 다 같은 사투리는 아녀요.
    친가가 경상도 일대에 흩어져 살고있어서 여러 사투리 경험해 봤어요.
    어릴 때 사촌언니가 머물던 학교 기숙사에 가면 온갖 동네서 온 경상도 언니들이 각자 지역 방언들을
    했는데 서로 못알아듣고 서로 억세다고 깔깔거리면서 놀던 모습 떠올라요.
    전 서인국 나오던 그 드라마는 정말 재미없었고, 지금 드라마 나정이 때문에 봅니다. 정말 잼나요~

  • 37. 이드라마가
    '13.10.27 4:07 PM (175.193.xxx.7)

    이슈는 이슈인 모양이네요.
    어제오늘 계속 베스트글에 응답하라 1994 뜨네요.

  • 38. ...
    '13.10.27 4:11 PM (61.98.xxx.51)

    제가 경상도 사람인데요
    1994 사투리 전혀 어색하지 않아요
    지극히 자연스러운 사투리입니다.

  • 39. ..
    '13.10.27 5:47 PM (204.191.xxx.67)

    전 고아라가 얼굴이 너무 작아서 그런가 전신샷 잡을때 가슴밖에 안보여요.
    클라라처럼 큰건 아닌데 몸에 비에 커보인다고 해야되나??

  • 40. 릴리~~
    '13.10.27 6:04 PM (110.70.xxx.76)

    96학번 2004결혼한 세대인대요... 출연진들 논란을 떠나 토이 , 015B 오빠야들 노래 실컷 듣는것만두 일단 합격점인거같아요 요즘들어도 전혀 촌스럽지않고 가슴짠하더라구요.. 거기다 덤으로 그세대들만 공감하는 에피까지.. 4화에서 신문서 티비 편성표 오려놓은거보니.. 신문보자마자 형광펜으로 오늘볼거 밑줄쫙 긋단 생각이.... 앞으로 쭉 불듯해요~~^

  • 41. 분당맘
    '13.10.27 6:51 PM (124.48.xxx.196)

    난 1997 의 오글오글 고딩들 연애타령 못봐주겠더라구요 ㅋㅋ 특히 그 여주인공, 비주얼도, 연기력도 도저히 주연급은 아니었던듯 쩝!!!

  • 42. 서울사람이 듣기엔
    '13.10.27 7:20 PM (211.234.xxx.226)

    부산이나 대구나 진주나 마산이나 다 똑같은 사투리로 들리는데..ㅋ

  • 43. ..
    '13.10.27 7:43 PM (118.219.xxx.87)

    전 1997 두어번 보다가 포기했었어요. 일단 주인공들 얼굴이 너무 몰입이 안되었고. 에쵸티나 젝키나 그런 이야기들 나오는데 너무 애들이야기 같아서요. 1994가 제 나잇대랑 조금더 가까워서 그런지 지금은 아주 몰입해 보고 있습니다.서울로 갓 상경한 학숙생들 이야기도 감정이입도 되고 해서 아주 좋던데요.ㅋㅋ락카페 이야기도 예전 생각도 나고 참 재밌더군요..

    고아라연기가 좀 어색하긴 하지만,, 나머지 출연진들 연기가 너무 좋고..특히 쓰레기나 삼천포 연기는 생활연기의 고수들 같습니다. 그리고 1994는 정우의 재발견이에요. 오글거리는 맛도 있지만 여자들 맘을 제대로 들었다 놨다 하네요.

  • 44. 난 서울사람
    '13.10.27 7:59 PM (210.106.xxx.37)

    이라? 그런가 넘 잼나게 잘보고 있는데, 욕하면서까지 왜 보시나요.
    다들 잼나게 잘하고있구만

  • 45. 추워요
    '13.10.27 8:41 PM (183.101.xxx.131)

    완전재밌던데용ㆍ사투리잘하던데용ㆍ전 참고로 전라도사람인데. 전라도사투리 완전 짱이더만요ㅎ

  • 46. 추억돋아요
    '13.10.27 9:09 PM (122.128.xxx.202)

    신촌93학번이라. . 현실과 괴리는 좀 있지만. . 전 보면서 나름 즐깁니다. . 사투리는 리얼인거 같던데요 일부러 그쪽 출신들 썼다고. .

  • 47. 지독한 사투리
    '13.10.27 10:35 PM (125.176.xxx.188)

    그 시절에도 그리 쓰는 지방 아이들은 없었어요.
    적어도 제 경험으론 말이죠.
    모두가 사투리를 휘감은 작위감은 부자연스럽고 별로지만.
    제 젊은날과 드라마속 그때 시대상황이 오버랩되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넘어가던 과도기 세대였죠.
    드라마에서삐삐 배경음악 녹음할때..
    맞아맞아..하며 남편과 그때 추억에 넘 재미있더라구요
    그리고 음악때문에 봅니다. 조규찬 추억#1 나올때 뒤로 넘어갔네요 ㅋ

  • 48. 코코
    '13.10.28 12:00 AM (121.172.xxx.45)

    전 부모님께서 경북출신이시고, 시댁이 경남인데..
    첨에 거의 못 알아듣겠더라구요. 그래도 기본적으로 경상도 출신이라 그런지 몇년 지나니까 90퍼센트는 감으로라도 알아듣겠더라구요. ㅋㅋ 정말 같은 경상도 사투리지만 지역마다 억양도 다르고 말도 달라요. 그리고 대학때 친구들이 전라도 출신 친구들이 많아서 응사보면서 넘 재밌어요. 전라도 사투리도 완벽이해, 경상도 사투리도 완벽이해. 억양과 말투 완전 정감가고..95학번이라 완전 몰입해서 봐요. 음악도 넘 좋구, 캐릭터도 넘 재밌구..저도 고아라는 암만 봐도 90년대 학번 분위기는 안나네요. 주변에 저런 애가 없어서 그랬는지...

  • 49. 루비
    '13.10.28 12:01 AM (112.168.xxx.12)

    부산사투리만 경상도 사투리 아니거든요...

    남해 진주 다 달라요...

    경북권은 또 다르고요 억양 톤 차이 납니다.

    다른 사이트에서 누군가도 내 쓰는 사투리 아니라고 잘못한다 하는데 내가 아니 세상이 다가 아닙니다요~

  • 50. 루비
    '13.10.28 12:01 AM (112.168.xxx.12)

    아니 -> 아는

  • 51. 고양이2
    '13.10.28 12:10 AM (61.80.xxx.13)

    저도 응칠 잼 있다고 작년에 거금주고 다운받았었는데...한두편 봤는데...별로였어요...97학번 세대라서 hot가 고3때 나와서 고3때는 별로 아이돌 관심 없었거든요...전 중학교때 가수 관심 있었지...고등학교는 연예인 별로 안 좋아했거든요...그래서 응칠이는 좀 거리감 있었는데...이번 응사는 완전..ㅎㅎㅎㅎ 공감백배

    그리고 이 작가분 혹시 여수가 고향이신가요? 3회에서 해태랑 여수출신 과여자애랑 여수가 더 크나 순천이 더크나 비교대결 할 때 정말..........떼굴떼굴 굴렀어요...너무 잘 알아서....정말 여수는 백화점이 없어서 순천 뉴코아 백화점에서 저 맨날 엄마랑 가서 옷사고 배스킨라빈스 체리쥬빌레 아이스크림 먹고 그랬거든요...중학교때...아...정말....넘 공감가요!! 전 응사가 더 좋아요!! 응칠보다는~~ㅎㅎㅎㅎ

  • 52. ,,,,
    '13.10.28 12:46 AM (116.126.xxx.142)

    고아라 목소리 오윤아랑 비슷

  • 53. ....;;
    '13.10.28 1:30 AM (119.69.xxx.57)

    저는 너무 잼나던데요..
    예전에 '궁'도 윤은혜랑 주지훈 연기 못한다고 할 때도 저는 다 챙겨 봤거든요..
    다른 주말극 보다는 건전해서 좋기도 하고
    배경음악은 그 시절 생각나서 좋구..에궁 저는 다 좋기만 하네요..
    고아라도 너무 이쁘게만 나오는게 아니라서 괜찮던데..

  • 54. 그다지
    '13.10.28 1:31 AM (175.231.xxx.205)

    스토리 자체가 작년보다 몰입이 안되고
    모든 설정이 응칠 유사버전에 재탕 같은 느낌?
    작년 응칠때는 한 회만에 빠져들어 내내 열광했었죠
    이번엔 연기들도 뭔가 겉돌고 ...특히 여주인공 고아라...
    비주얼과 매치가 안되게 털털해 보이려는 과장이 심해서
    오히려 에러다 싶고 안맞는 옷을 입은 그런 느낌이 들어요
    응칠때는 주조연 캐릭터와 연기자가 정말 딱 맞아 떨어졌는데
    응사는 쓰레기와 삼천포 정도만 배역에 근접한듯.

  • 55. 아라
    '13.10.28 2:00 AM (39.121.xxx.118)

    전체적으로 힘이들어가있는것 빼곤 재발견수준으로 연기 좋았어요. 사투리야 뭐 완벽하고..
    단지 얼굴이 심하게 작고 눈동자 색이 비현실적이어서 클로즈업때
    외모때문에 집중이 좀 흩어지는 단점이 있더라구요. 그래도 아직까지는 부드럽게 융화되는듯. 전체적으로 응칠보단 응사에 한표네요

  • 56. qas
    '13.10.28 3:14 AM (223.33.xxx.190)

    웃기네요. 경상도 사람보고 경상도 사투리 어색하다고 해놓고, 고아라 경상도 사람이라고 수차례 댓글 달렸는데 원글이는 그에 대한 대꾸도 없고...

  • 57. .....
    '13.10.28 5:02 AM (203.229.xxx.123)

    응4좋아요.
    저희가족은 부모님부터 딸사위 다 연대라..
    햇살가득한 학교 한컷씩 보는 맛만으로도
    짜릿하고 흐뭇해요^^

  • 58. 경상디언
    '13.10.28 9:57 AM (112.217.xxx.67)

    응칠 때 에초티며 고딩들 연애하는 모습이 현실감 있지 않아 별로였어요.
    서인국은 멋있었지요^^

    그런데 이번 응4는 완전 공감하고 있어요.
    서태지 노래부터 윤상, 이승환 추억이 새록새록~
    저 마산 사람인데 고아라는 약간 진주 쪽 사투리구요.
    완벽하게 하더군요...
    고아라의 나정이 역할 자체가 나긋나긋한 경상도 여자가 아니라 억센 경상도 여자로 나와서인지 말도 더 빠르고 강해 보이는 것 같아요.
    그리고 쓰레기는 완전 부산 사투리구요.

    사투리 구사 잘 하고 다 잘해요.
    우리 남편이랑 아이들 다 너무 몰입해서 보더라구요.

  • 59.
    '13.10.28 12:00 PM (183.103.xxx.180)

    저 마산사람.. 저 사투리 제대로 예요 부산이랑 달라요 그나저나 옛생각이 많이 나네요 특히 이상민 등 농구 빠순이? ㅎㅎ 지금도 ost 듣고 있어요 ㅎ

  • 60. 난 재밌기만 하드만..
    '13.10.28 2:35 PM (211.176.xxx.98)

    전 부산출신 95학번입니다.. 각박한 세상 살다가 오랜만에 저 대학때 얘기 나오는 드라마 보니 무척이나 반갑더군요.. 사투리 서부경남 쪽이라 좀 억세게 들리는 듯하지만 오빠랑 싸울때 쓰는 말이나 그럴때는 사투리 무척이나 자연스럽던데요..에피소드 넘 공감가고 어중간한 90년대 학번에 아임에프로 좋았던 기억이 없었다고 생각 했던 대학때가 사실은 정말 좋았었구나...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들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080 빅뱅콘서트 7 빅뱅 2013/12/10 1,223
329079 이런데도 장하나의원이 제명되야해요?(개표부정 증거) 2 어디가 2013/12/10 851
329078 떡대 죽었어요? 3 ... 2013/12/10 921
329077 아이계좌를 만들어서... 3 핫초코 2013/12/10 642
329076 여행갈 때마다 큰가방 준비한다는 김가연씨 10 절약?궁상?.. 2013/12/10 4,753
329075 어른 둘이서 음식1인분만 시키자는 심리?? 3 슈슈 2013/12/10 1,471
329074 재혼후 둘째 낳을지말지 고민입니다.. 조언부탁드려요.. 33 .. 2013/12/10 6,357
329073 대학 수시 넣을 때 내신 등수 보나요?등급 보나요? 6 아리송? 2013/12/10 2,045
329072 만델라가 럭비를 남아공 통합에 이용했던 실화, 인빅터스, 참 좋.. 1 ..... 2013/12/10 567
329071 서류발급받으러 민원24들어갔더니 4 ... 2013/12/10 961
329070 영어 문법문의 4 영어 2013/12/10 601
329069 방통대 유교과 도전, 힘들까요? 방통대안다니고도 딸수잇지않나요?.. 14 ... 2013/12/10 3,117
329068 아파트에 시스템에어컨 사용하시는 분 전기세 많이 나오나요? 2 fdhdhf.. 2013/12/10 3,668
329067 영국 대처의 대찬 철도민영화의 결과 1 참맛 2013/12/10 845
329066 친박과 친노의 공생관계: 저들에 대한 생각 / 이철희 5 탱자 2013/12/10 550
329065 연아 의상 디자이너가 악플로 인해 블로그를 닫았다네요.. 50 ㅇㅇ 2013/12/10 10,032
329064 이 남자 정상인가요?.. (글이 깁니당ㅠ) 46 괴롭다요 2013/12/10 5,548
329063 엄마한테 연락 안하니 2 123 2013/12/10 1,050
329062 중3 아들 결혼식장에 갈때 입을옷 6 결혼식때 2013/12/10 1,011
329061 요즘 82cook의 단상 16 약간오래된회.. 2013/12/10 1,624
329060 한국에서 피임약 그냥 약국에서 파나요?(답글 달리면 지울께요) 5 피임약 2013/12/10 2,071
329059 37주때...혼자 있으면 13 임산부 2013/12/10 1,034
329058 일주일전에 만든 해물부추전 먹어도 되나요ㅜㅜ 2 해물부침개 2013/12/10 477
329057 수시 예치금 질문입니다. 만일 추합 시간차로 합격될경우.. 4 .... 2013/12/10 2,072
329056 치아에 금가면 욱신거리나요? 2 2013/12/10 2,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