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천배 마치고 왔어요.
오늘 드디어 철야정진 삼천배 해냈네요.
6시부터 시작이었는데 저는 미리 3시경에 시작했더니
자정즈음에 마칠수있더군요.
잣죽 공양마치고 좀더 정진하다가 집에 돌아와 정리하고
아침준비하고 씻고 누웠어요.
엄청 힘은 들었지만 정말 부듯하고 앞으로의 삶을 살아갈 힘을
얻은 느낌이예요.
시작은 딸의 수능 기도를 위한 것이었는데ᆢ
또다른 무언가를 깨달을 수 있었어요.
다시 차분히 느낌을 정리해 봐야겠어요.
우선 정말 좋은 경험이었답니다.
기회가 되면 여러분도 해보세요.
1. 짝짝짝
'13.10.27 3:10 AM (76.226.xxx.242)삼천배를 해 내셨다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그런 어려운 과제를 해 내고 나면 새로운 마음이 들것 같아요.
저도 삼천배 해 보고 싶은데 백팔배도 그냥 띄엄 띄엄 하고 있네요.
따님 수능에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래요!2. 삼천배
'13.10.27 4:11 AM (108.14.xxx.28)수고하셨어요....
처음이 어렵다는 말 들었어요.
계속 정진하시기 바랍니다.
따님께도 엄마의 정성이 함께하기를3. 와
'13.10.27 5:56 AM (112.214.xxx.247)대단하시네요.
백팔배도 어려운데..
날 추워진다는데 건강유의하시고
따님의 수능대박 기원합니다.4. ~~**
'13.10.27 7:54 AM (125.138.xxx.176)우선 대단한일 해내신거 정말 축하드리고요~*
근데
전 결혼전 교회다녔었지만 지금 발길끊은지
20년은 되었는데 맘속으로 하나님은 믿어요
저같은 불자아닌사람도 불교식 백팔배 해도 되는건지 궁금해요
몇달전부터 불교방송보고 불교가 좋아져서
신묘장구대다라니 같은경전 사경중이거든요5. 그럼요
'13.10.27 8:47 AM (108.14.xxx.28)운동이나 집중력 그런 걸 높이려고 하기도 하는데요 뭐
가장 중요한 건 절이나 사경 염불을 통해서 좀더 자신의
근본에 다가갈 수 있다는 거 아닐까 합니다.
원글님처럼 무한한 참나의 능력을 알고 겸손해지고
자비로워지는 데에 목적이 있는 거 아닐까 합니다6. 윤미호
'13.10.27 8:55 AM (182.222.xxx.125)와.. 대단하세요. 축하드려요.^^
다같이 모여서 하신 건가요?
전 혼자 하려니 엄두가 안 나고 다 같이 하는 거 신청해서 하려니 늘 시기가 안 맞았어요.
올해 안으로 한번 했으면 좋겠는데..ㅜ7. 정말
'13.10.27 9:11 AM (14.43.xxx.202) - 삭제된댓글대단하시네요.
전 가끔씩 절에 가는날만 108배 합니다,
그이상은 힘들거같아 엄두가 안나요.
이렇게 천배.혹은 삼천배를 해내신분들 진심 부럽습니다.8. 봉은사에서ᆢ
'13.10.27 9:13 AM (223.62.xxx.33)요즘 최인호님의 를 읽고
있어요.최인호 작가께서는 카톨릭신자였지만 불교에 심취했었다네요.
불교적카톨릭신자라고나 할까 ᆢ스님들과의 친분도 두터워 경허스님 등 불교에 관한 글도 많이 썼고요.
저도 카톨릭 영세를 받기도 했답니다.
법륜스님께서 성경과 예수님 말씀을 자주 하시는 것도 결국 모든 종교는 통한다는 뜻같더군요.
저는 걸림없이 자유롭게 살고싶고 요즘은 고즈넉한 사찰의 분위기가 마음에 평화를 가져다주는 것같아서 여행도 주로 사찰로 다닌답니다.
지금도 새벽밥 지어먹고 남펀과 사찰여행 떠나고 있어요.9. 봉은사에서ᆢ
'13.10.27 9:15 AM (223.62.xxx.33)최인호님의 [나는 아직도 스님이 되고 싶다]인데ᆢ
지워졌네요.10. 아~~감사해요
'13.10.27 9:36 AM (125.138.xxx.176)"모든종교는 통한다"
가슴에 꾸욱 와 닿습니다
최인호님 책도 꼭 읽어봐야지^^11. ..
'13.10.27 10:04 AM (121.131.xxx.57)대단하세요. 저는20배만해도 다리가 아픈데
삼천배는 상상도 못했는데 방송에서 삼천배하는것을 봤는데
그것이.. 저같은 사람은 꿈도 못꾸겠더군요.
신심이라고 하나.. 제 바램은 종교와 상관없이
독실한사람종교인이 되고픈데 안되는것이 문제예요.
첫번째는 게을러서, 두번째는 의심이 많아서..
님보면서 오늘부터라도 부지런하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게됩니다12. 소원
'13.10.27 11:38 AM (125.131.xxx.52)꼭 이루어 지시길 바랍니다
따님과 함께가는길이 아름답네요
수험생 맘으로 그저 마음만 애달픈 제가 부끄럽습니다 ㅠ13. ~~**
'13.10.27 3:57 PM (125.138.xxx.176)122.36님 좋은말씀 잘읽었어요^^
불교티비 법상스님 법문듣고 신묘장구대다라니
읽는거 따라하려니까...이거 세번만 해도 자꾸만 지겨워지고
하기싫어지더라구요
한시간 채우기가 얼마나 힘든지 몰라요
근데 사경으로 한구절씩 외고 공들여 쓰고 하니까
시간이 금방가서 자꾸만 하고싶어져요
알게모르게 쌓아놓은 제업이 아마도 산을 이루었을거 같아서
죽을힘을 다해 하려고 합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14. 봉은사에서ᆢ
'13.10.27 10:02 PM (223.62.xxx.47)다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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