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응답하라 쓰레기 오빠

.. 조회수 : 7,887
작성일 : 2013-10-27 01:27:55
요즘 남자들 넘 애 같은 사람들이 많은데..
나를 위해주는 듬직한 남자.. 거기다 세심하게 챙겨주는..
맘이 확 가네요. 그런 똑똑하고 터프한 오빠 한번 있어봤음.

암것도 못보고 못 느끼는데 정이에 관한건 작은것도 본다는거, 
그래서 캐릭터를 무심한 쓰레기로 잡았나 봄. 정이에겐 특별한 애정이 있다는걸 보이기 위해.

이쯤 되면 쓰레기나정 러브라인이 확실한듯.
남편 확률 90%!

첨엔 쓰레기도 정이를 여자로 좋아해왔다고 했음 좋겠다 생각했는데..
가만히 입장바꿔 생각해보니 죽은 절친 친구 동생이면서 나에게도 동생인 예쁜 아이, 애쳐롭고 지켜주고 싶고 그런 부모의 심정같은 사랑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빠의 애정.
여자로까지 생각까지 넘어가지 않는 넘 소중한 아이..

그런 감정에서 남녀 감정으로 바뀔 수 있을까요?
있을수도 있는데.. 한편으론 그 소중한 관계가 깨질까봐 끝내 용기를 못 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현실에선.

하지만 드라마니까, 아무래도 서로 애태하다가 후반에는 잘 될거같은 예감이 드네요.




IP : 174.46.xxx.1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27 1:32 AM (117.111.xxx.181)

    정우가 남편은 맞는것 같아요.
    첫회에 퇴근길에 커피 사오라고할때 세련되고 다정한
    서울친구와 나누는 대화가 아니였어요.

  • 2. ..
    '13.10.27 1:35 AM (174.46.xxx.10)

    전 큰 칠봉이가 옷벗고 방에 들어가는거 보고 정우 맞다 확신함.
    페이크인거죠.
    칠봉이가 진짜 남편이면 그렇게 대놓고 옷벗는걸 강조하지는 않을듯.

  • 3. ...
    '13.10.27 1:37 AM (218.235.xxx.89)

    정우 넘 멋진데요 삼천포가 남편이어도 넘 잼날거같아요ㅋㅋ근데 그럴일은 없겠죠?ㅎ

  • 4. ..
    '13.10.27 1:44 AM (122.35.xxx.25)

    너무 쓰레기로 미니깐 오히려 불안불안하네요 ㅠㅠ
    tv 앞에 모여있는데 다들 체크무늬 슬리퍼인데 빙그레만 하트 슬리퍼였던 것도 괜히 불안하고 ㅠㅠ
    정우였으면 좋겠는데...

  • 5. ,,,
    '13.10.27 1:53 AM (119.71.xxx.179)

    오히려 그래서 아닐거같은데요 ㅋ삼천포같음

  • 6. ..
    '13.10.27 1:55 AM (174.46.xxx.10)

    이렇게 애처럽게 좋아하다가 쓰레기 아니면 너무 아련하겠는데요.

    듣고보니 초반에 쓰레기로 너무 밀어주는거.. 불안해지네.

    삼천포면 대박.

  • 7. 헐.
    '13.10.27 2:17 AM (119.64.xxx.242)

    하트 슬리퍼인지 체크인지까지 보신분도 있군요. 눈썰미 대단... 김재준이 누군지 보려고 홈피까지 갔는데 등장인물에 이름이 없더라고요. 근데 칠봉이는 별명이 왜그런거죠.

  • 8. 윗님...
    '13.10.27 5:35 AM (154.20.xxx.253)

    야구 결승 7번 경기에서 완봉승한 투수라고 그렇게 부른대요.
    맞죠?

    근데 왜 아무도 해태라고는 생각 안하실까요?
    저도 해태 일거라고는 생각 안하지만 ...
    역시 제일 어울리기는 쓰레기랑 인거 같아요.
    키도 그렇고...

  • 9. 윗님...
    '13.10.27 5:37 AM (154.20.xxx.253)

    근데 현재로 나온 집이 나정이가 결혼후 사는 집인가요?
    그 중학생은 나정이 동생이라고 하던데
    그럼 동생을 데리고 살고 성동일은 다시 귀향을 했나?

    그게 성동일네 집이라면
    혹시 칠봉이랑 결혼하여 메이저리그 갔다가 다시 돌아온 설정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이삿짐도 막 풀고 있고...
    칠봉이 혼자 편한 옷차림으로 있어서요.

  • 10. airing
    '13.10.27 7:30 AM (119.195.xxx.116)

    칠봉은 쑥쑥이 전화번호가 없고 정우는 있는거 보니 정우인듯.
    게임점수 이야기할때 칠봉이 나정이 늘 1등이라고하고 하는거보니 그런것 같아요

  • 11. ..
    '13.10.27 9:55 AM (118.221.xxx.32)

    작가도 아직 결정 못한거 아닐까요

  • 12. ..
    '13.10.27 11:34 AM (174.46.xxx.10)

    근데 실제 동생한테 그렇게 다정한 오빠들이 현실에 있긴 있나요?
    오빠가 없어서 궁금한 일인.

    쓰레기는 나정이를 정말 정말 아끼는듯. 불면 날아갈까..
    부러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3385 잊으려면 어떻게해야될까요 11 잊으려면 2013/11/25 1,884
323384 열애의 남주 좋아 1 반응 2013/11/25 1,619
323383 김장할때 찹쌀풀을 많이 넣는게 더 맛있나요? 3 요리초짜 2013/11/25 5,061
323382 한국 대통령 '철의 여인'을 흠모해서 빙의가 된 것인지 10 대처 2013/11/25 1,692
323381 개신교,불교도 국정원 대선개입관련시국기도-민주화이후 정치종교충돌.. 6 집배원 2013/11/25 1,283
323380 제 이상형이예요~~ 2 폴고갱 2013/11/25 1,439
323379 미국 슈퍼에서 맛 좋은 인스턴트 커피 알려주세요 10 미국사시는분.. 2013/11/25 4,860
323378 바람이 거세네요 6 돌풍 2013/11/25 2,343
323377 서울 사시는 분들께 여쭤봐요. 도움좀.. 6 ^^ 2013/11/25 2,070
323376 김치 유산규과 요구르트 유산균이 서로 잘 어울리나요? 2 동서양 2013/11/25 1,122
323375 만4세 아이 떼쓰기..어떻게 해야하나요? 20 정말.. 2013/11/25 5,637
323374 잠시 미국에 와 있는데요 11 급히 2013/11/25 4,476
323373 박창신 신부는 왜 NLL이라는 뇌관을 건드렸을까? 19 참맛 2013/11/25 3,229
323372 아파트로 인한 현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아세요? 76 aBc 2013/11/25 14,075
323371 패딩을 하나 샀는데 5 ㄹㄹ 2013/11/25 1,219
323370 오늘부터 약국에서 약 받을때 잘 살펴보세요 48 ..... 2013/11/25 13,518
323369 목 디스크 병원 가면 어떤 처방을 해주나요? === 2013/11/25 1,592
323368 경기도 화성시 아파트 문의드려요! 11 토랭이 2013/11/25 2,400
323367 학교 2013 핸폰으로 볼 수 있는데 없나요? 3 정신줄놓음 2013/11/25 1,366
323366 코트 좀 봐주세요^^; 10 ㅇㅇ 2013/11/25 3,236
323365 저만큼 외로운 팔자..또 있을까 96 저보다 2013/11/25 21,661
323364 자러 가기 전에...40대 탈모 2 귀네스팰트로.. 2013/11/25 2,631
323363 그나저나 북한 없었으면 어쨌을까나 16 ㅇㅇ 2013/11/25 1,991
323362 영수를 두군데서 하는 경우 3 ㄹㄹ 2013/11/25 1,317
323361 이지아 눈빛 괜찮네요 17 모카 2013/11/25 5,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