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하루 너무 스펙타클 했어요 ㅠㅠ

bb 조회수 : 1,478
작성일 : 2013-10-26 22:54:01

저녁먹이고 애 씻기고 잠시 뒤돌아 있는 사이에

네살 아들이 욕조에서 넘어져서 턱을 변기에 부딪혔어요 ㅠㅠ

깊게 찢어져서 바로 응급실 가서

다행히 성형외과 샘 불러줘서 꿰메고 ....

더 아프신 분들도 많았지만 그 네살이 울면서 엄마 나 도와달라고

얼굴에 천을 덮고 했는데 앞이 안보여 안보여 ㅠ ㅠ 좀 도와줘  우는데 마음이 어찌나 아픈지...

다 끝나고 안아주니 아까 안보여서 너무 무서웠다고구요.

아휴...애들은 한시도 방심하면 안되니 진짜 조심해야 할것 같아요.

미안해 ㅠㅠ아들 ㅠㅠ

IP : 218.238.xxx.17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26 11:05 PM (121.141.xxx.32)

    에휴...얼마나 놀라셨겠어요.
    당연히 없으면 더 좋을 일이지만..
    아이 자라면서 이런일 저런일 있다지요..
    아이가 흉터 남지 않고 잘 아물길 바랄꼐요.

  • 2. 에휴
    '13.10.26 11:06 PM (223.62.xxx.27)

    많이 놀라셨겠어요. 그만하기 다행.
    집 따뜻하게하시고 맛있는거 시켜 잡수세요.

  • 3. 아이고
    '13.10.26 11:06 PM (223.62.xxx.73)

    흉 안지고 빨리 낫길 바랄게요.
    저희 큰애 아기 때 손 다쳐서 응급실에 누워있는데
    옷은 피범벅에 얼굴은 창백하고
    울다지쳐 잠들었는데
    그때 생각하면 에휴...ㅠㅠ

  • 4. 원글이
    '13.10.26 11:10 PM (218.238.xxx.172)

    다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유...제가 왜 그때 제대로 보지못해서 이런일이 벌어졌나 자책이 되기도 하고 ...아이고 님도 정말 놀래셨겠어요 ㅠㅠ 애 있는집이면 정말 집에서도 밖에서도 조심 또 조심해야 할것 같아요.

  • 5. dd
    '13.10.26 11:15 PM (39.119.xxx.125)

    아휴, 글 읽으면서 제가 다 콧날이 시큰하네요
    글만 읽어도 애기들 그런 말 너무 맘아플 거 같아요 ㅠㅠ
    근데 저도 어릴 때 턱이 찢어져서 지금도 흉터가 있는데
    티비에 나오는 배우들도 그 부분에 꿰맨 흉터 있는 사람들이 꽤 있더라구요~
    다치기 쉬운 부위인가봐요.
    크게 안다치고 그만하길 너무 다행이고 잘 아물거니까 자책하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179 ems 트랙킹 넘버가 뜨긴 하는데 추적이 2 청구 2013/11/14 847
319178 헬스 가깝고 우중충한 곳, 약간 거리 있고 상큼한 곳 어디 갈까.. 4 ... 2013/11/14 1,310
319177 제주도 대한항공 마일리지 사용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4 sldd 2013/11/14 6,483
319176 뮤직톡에 음악 저장해서 듣고 계시는분?? 음악 2013/11/14 376
319175 테이-사랑은 향기를남기고 1 ........ 2013/11/14 985
319174 깁스한 아이 상의 어떻게 입혀요? 5 급질문 2013/11/14 2,019
319173 통째로 외워버릴 영어 다이얼로그 추천해 주세요 10 해볼라고 2013/11/14 3,807
319172 상속자들에서 명수 엄마친구 대사가 무슨 얘기에요? 2 오아리 2013/11/14 3,440
319171 짝이 왜이렇게...ㅠ 5 뭥미 2013/11/14 2,809
319170 저아래 이웃방문후 지갑없어진 이야기읽고 생각나서... 14 77 2013/11/14 9,510
319169 사람이 사랑없이 살 수는 있어요 가을잎 2013/11/14 1,005
319168 실업계? 어떨지 느리고ᆞ착하기만한아이 19 어쩌죠 2013/11/14 2,300
319167 일베의원 김진태 퇴출 아고라 청원 10 벌레는 가라.. 2013/11/14 1,054
319166 김치냉장고 선택 도와주세요 3 땡글이 2013/11/14 855
319165 40대중반에서 50대초반의 괜찮은 미혼독신남 있을까요? 24 음.. 2013/11/14 16,822
319164 톰 히들스턴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6 히들히들 2013/11/14 1,331
319163 응사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들... 2 ㅍㅍㅍ 2013/11/14 1,539
319162 코팅후라이팬 뭘살까요 2 후라이팬 2013/11/14 1,079
319161 오늘 상속자 볼수있는곳 없나요? 5 못자 2013/11/14 1,273
319160 우리가 이토록 타락한 이유. 8 임종국 2013/11/14 1,567
319159 5학년 여아들이 치마를 이렇게나 안입나요 5 .. 2013/11/14 1,381
319158 네이웃의 아내에서 그 팔은 누구였나요 5 아주 좋은날.. 2013/11/14 1,515
319157 파리촛불집회 주최들이 밝힌 파리대첩의 거의 모든 것들 2 파리촛불 2013/11/14 647
319156 응답 "그라믄 안돼" 원래 버전 5 우꼬살자 2013/11/14 2,078
319155 천연토끼털과 인조토끼털 구분 방법 있나요? 2 물빨래 2013/11/13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