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94 자꾸 울리네요.

에구.. 조회수 : 2,337
작성일 : 2013-10-26 22:12:26
어제 리뷰 올려주신분의 글을 보니 어쩜 제 마음을
그대로 옮겨놓으셨는지...했어요.

거기에 오늘은 울게 하네요.

2회 마지막부분에 오빠회상하는 부분에서도 자동반사적으로 눈물이 흐르더니 오늘은 시작부분부터 울리네요.

이일화의 어색한 사투리,오버연기보다는 자식 먼저 보낸 애잔함과 스산함이 느껴지고 돌아오는 택시안에서의 성동일씨 눈빛에서는 막 아빠어디가의 아비로써의 성동일씨도 보이고..


해태가 애닳아하며 엄마에게 전화하는,검은봉지에 그대로 쌓인채 구석에 박혀있는 무화과잼 퍼먹는 해태..


오늘 씬중 1/3은 울면서 봤던것 같아요.
IP : 175.223.xxx.2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3.10.26 10:18 PM (39.119.xxx.125)

    오늘 놓쳤어요
    해태한테 무슨 일이 생겼나요??
    저는 왠지 그 학생한테 맘이 가드만요~

  • 2. 에구..
    '13.10.26 10:18 PM (175.223.xxx.224)

    폰이라 짤려버려서...쓰레기와 나정이의 도를 넘어선 스킨쉽에 말도 있지만 그래도 대리만족 설램을 갖게해줘서 좋네요.신경안쓰는듯 하지만 늘 그자리서 챙겨주는 쓰레기 오빠야와 오버랩되는 복학생94학번, 그 오빠도 정말생각나는 97학번입니다.^^ 1994 참 좋아요!

  • 3. 에구..
    '13.10.26 10:25 PM (175.223.xxx.224)

    객지생활하는 해태가 늘 걱정인 해태모친은 뉴스에서 서울 얘기만 나오면 걱정되어 계속 연락하심,반면 해태는 락까페에 출근도장은 찍지만 스타일구림으로 계속 출입저지 당함,삼천포와 같이 간게 주된 빠꾸 사유ㅋ,그러다 뉴스에서 순천아파트에서 도시가스 폭발사고가 났는데 늦게 알게된 해태가 놀래서 집에 연락해도 연락이 안되다 옆집아줌마와수다떨고난 후 엄마와 통화,맘 졸은 해태,엄마 사랑 다시금 깨닫는 에피소드에요.폰이라 말이 짧습니다.^^

  • 4. ㅇㅇ
    '13.10.26 10:37 PM (39.119.xxx.125)

    네, 감사합니다 ^^

  • 5. 저는...
    '13.10.27 2:43 PM (115.140.xxx.42)

    아...실은 1994 리뷰만보고 본방은 못봐서 이번연기는 모르겠는데요...
    나이좀있는 부산토박이로서 1997에서 이일화 사투리 넘 반가웠어요...정말 부산아짐들 딱 저렇게
    썼거든요.그냥들으면 말씀처럼 오바스러운....뭐 요즘은 좀 덜쓰고 좀 중화가되고 그렇던데 객지나와 오래 산 저는 이일화 말투들으면
    울동네아짐들 생각나서 참 정겨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5773 냉장고,세탁기 용량 고민(혼수) 11 켕켕 2013/12/01 3,164
325772 최가박당아세요? 7 그냥 2013/12/01 1,422
325771 중3 아들 땜에 기함했어요! 6 다른 애도?.. 2013/12/01 3,585
325770 초등6학년 책을 한질 사주고싶은데요 3 커피 2013/12/01 968
325769 올해 수능시험 문제지랑 답안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2 궁금이 2013/12/01 746
325768 테팔 냄비 셋트 제일 싸게 사려면 어디에서 사는게 좋을까요 1 ... 2013/12/01 718
325767 40대 중반 아줌마는 어떤 워커를 신으면.. 11 계절서우울 2013/12/01 3,534
325766 아들이 너무 이쁘고 좋네요 5 ㅇㅇ 2013/12/01 2,174
325765 그냥저냥 또 화장품 이야기 11 아라리 2013/12/01 3,448
325764 그것이 알고싶다 지금 봤는데..보면서 울었어요 2 ㅜㅜ 2013/12/01 1,735
325763 하얀묵을 김가루넣고 무치는거 어떻게하나요? 11 ... 2013/12/01 2,446
325762 도와주세요~~ 석유 젖은(?) 쌀 10 안알랴줌 2013/12/01 1,690
325761 제주도 못난이 유기농귤이 배송비포함 2만5천원이면? 12 아는사람 통.. 2013/12/01 3,623
325760 과거에 받았던 상처떠오르면 어찌 다스리세요? 8 편안하고싶다.. 2013/12/01 2,430
325759 쌀눈 어디 사용하면 좋나요? 2 친정엄마 2013/12/01 1,148
325758 어제 응사 키스신 멋지지도 설레이지도 않았네요 46 칠봉해태 2013/12/01 5,665
325757 지하철에서 스마트폰 도난 조심하세요. 스마트폰 2013/12/01 1,268
325756 호주 문화 환상적이네요. 7 호주 2013/12/01 3,043
325755 아파트반장이라고 불우이웃돕기돈걷으러 다니시는데 22 민폐 2013/12/01 3,568
325754 민영화의 본질 4 참맛 2013/12/01 636
325753 팔 경련땜에 여쭤봐요... 2 일요일 2013/12/01 4,516
325752 재수한다는 제자 밥한끼 사주고 2 밥 한끼 2013/12/01 1,867
325751 아이허브 귤젤리 어린이들 잘 먹나요? 2 ooo 2013/12/01 1,794
325750 자기자신에 대해서 일관되게 심드렁하게 말하는 사람의 심리는 뭘까.. 15 ..... .. 2013/12/01 3,440
325749 박근혜가 치가 떨리게 싫은 이유... 4 ㅠㅠ 2013/12/01 1,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