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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은 옷 이틀씩은 좀 아니지 않나요.

댓글보고 맨붕 조회수 : 6,879
작성일 : 2013-10-26 20:50:29

전 평범한

패셔니스타완 전혀 상관없는 관공서 다니는

경력 오래된 아줌만데요..

입사 후 지금껏 (20년이네요.. 휴)

같은 옷을  이틀씩 입은적은 손 꼽을 정도에요.

그런 경우는 겨울이라던가 너무 추웠더던가 너무 이쁜 옷이였다던가 ....

(물론 두꺼운 외투는 뭐.. 매일 같이 입고 다닌 적 많아요. 긴 오리털 패딩이 제 교복..ㅎㅎㅎ)

전날 입은 옷 또 입고 나오면

그 직원은

힝.. 다림질한 옷이 없어서 어제 옷 할 수 없이 또 입었어영..

이렇게 애교조로 말할 정도로

딱이 멋쟁이 아니더라도

같은 옷을 이틀 연속해서  입는 건

좀......

그래요.

이뻐하는 후배라서

혹 남한테 책 잡힐까 걱정도 되고

그러면서도

조언이

오지랍으로 비춰질까 염려하는 맘이

전 좋아보이던데

왜 그렇게 날선 반응이 많은지

놀랐어요. 많이.

IP : 112.149.xxx.115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0.26 8:54 PM (58.236.xxx.74)

    이뻐하던 후배가 갑자기 돌변해서 싸가지로 변했다는 하소연글도 자주 올라오거든요.
    그게 친밀감의 선을 넘나들면서 조직에서 적응 끝나고 이미 클대로 큰 상대에겐 애초의 호의가
    간섭으로 느껴져서 그럴 수도.

  • 2. 그만
    '13.10.26 8:56 PM (110.70.xxx.119)

    하세요

    그게 왜
    책 잡힐 일인지여

  • 3. ..
    '13.10.26 8:56 PM (219.254.xxx.213)

    그게 아니든 기든 말하는거 자체가 오지랖이라니깐요 참..
    남들은 그 사람한테 지적할게 없어서 안할까요?

  • 4. 오지라퍼들
    '13.10.26 8:56 PM (218.238.xxx.159)

    그만하시죠 좀

  • 5. 토요일 주말이라
    '13.10.26 8:56 PM (223.62.xxx.190)

    할일이 없으신가봐요

  • 6. ??
    '13.10.26 8:56 PM (68.49.xxx.129)

    같은옷 이틀씩 입는게 뭐가 문제죠?..전 개인적으로 옷바꿔 입는거 좋아해서 한번도 그래본적 없지만..엄청 깔끔한 저희 엄마도 이틀씩 같은옷 입는적 많으세요.

  • 7.
    '13.10.26 8:57 PM (211.234.xxx.9)

    일주일도 아니고 이틀 입은 걸로
    그렇게 센스가 없어 보일 수도 있다니..
    블라우스 같은 거면 목둘레 때 때문에 그런다 치지만
    가디건이나 기타 겉옷은 더럽거나 냄새나지만 않으면 어떠랴 싶은데요

  • 8.
    '13.10.26 9:00 PM (39.118.xxx.163)

    냅둬요!!

    물도 아끼고 , 좋잖수??



    네네 , 저 이틀씩 옷 입고 다녔어요.


    정말,,, 남편이 야간근무인데 임신가능할까요? 했던 질문 만큼이나 한심한 글이네요.

  • 9.
    '13.10.26 9:07 PM (117.111.xxx.94)

    진짜 할 일 없는 분 여기 또 있네
    심심하세요 아줌마?

  • 10. ..
    '13.10.26 9:10 PM (115.40.xxx.84)

    같이 근무하는 우리 여자상사는 멋쟁이고 자기관리 잘 하는분인대도
    이틀 삼일도 입던대..연봉이 2억은 넘을거에요
    전 이글이 정말 웃음만 나오네요

  • 11. 책은 아니라도
    '13.10.26 9:10 PM (82.218.xxx.215)

    이상하게 생각은함.

  • 12. 참나..
    '13.10.26 9:11 PM (218.238.xxx.159)

    남자랑 밖에서 좀 자고 다님어때요? 그런말하는 남자가 변태스럽고 몰상식하고 무례한거죠.

  • 13. T
    '13.10.26 9:12 PM (59.6.xxx.174) - 삭제된댓글

    저도 거참님 말씀에 동의...
    현실적으로.. 책상에 앉아서 얼굴 맞대며 근무하는 오피스환경이라면..
    사실 구설수에 오를만 하죠.
    본인은 몰라도.. 아마 다들 수근거릴듯.. (오늘도 같은 옷이야.. 어제 집에 안들어 갔나봐..등등)

  • 14. ..
    '13.10.26 9:19 PM (203.226.xxx.140)

    옷두번입는게 수근거림의 대상이 될만큼 오지라퍼들이 많네요.아마 초라하게다니고 화장도안하는못생긴여자면 관심도 안갈텐데 이쁘고뭔가 샘나는게 있어서 트집잡는거죠. 말만들고싶고

  • 15. 00
    '13.10.26 9:24 PM (175.193.xxx.152)

    그만 하세요

    그게 왜
    책 잡힐 일인지여 22222222222

  • 16. 1470만
    '13.10.26 9:26 PM (175.223.xxx.15)

    참 피곤히게들 사십니다 1년 365일 하나만 입고 다녀도 자기 맘입니다

  • 17. 그만 하세요
    '13.10.26 9:27 PM (119.69.xxx.48)

    깨끗하게만 입고 다니면 되지...

  • 18. 근데
    '13.10.26 9:40 PM (114.205.xxx.114)

    계속 같은 옷을 이틀씩 입는 사람이라면
    단 일이주만 지켜봐도 그 사람의 옷 입는 방식을 알게 될 텐데
    어제 외박을 했니 어쩌니 하고 수근거릴 일도 없지 않나요?
    매번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고.

  • 19. 댓글들이 ㅠㅠ
    '13.10.26 9:42 PM (59.5.xxx.22)

    같은 옷을 두 번 입는다는 게 똑같은 가디건을 두번 입는다 이런 게 아니구요.

    머리끝에서부터 발끝까지 풀세팅으로 똑같이 입는 경우죠...

    밖에 정장은 똑같은 걸 입어도 블라우스는 바꾼다거나 블라우스 쟈켁이 같으면 치마를 바지로 바꾼다거나

    아니면 스카프를 바꾼다거나 아주 작은 변화라도 변화를 주면서 입는 걸 의미하는 거고 그렇다고 해서 매일

    세탁한다는 뜻은 아니예요.

    회사근무복은 거의 정장 블라우스 원피스 이런 옷인데 물세탁 할 말한 옷은 거의 없쟎아요.

    그냥 걸어뒀다 하루 걸러 입고 나서 더러워지면 드라이 주는 거죠

    남자들의 경우도 양복은 며칠 입어도

    넥타이부터 와이셔츠까지 전날과 똑같은 거 매고 오는 사람은 한 번도 못 봤어요

    그 글에서 외박 어쩌고 하는 건

    진짜 외박을 상상하며 말한다기보다 센스없음을 돌려 말하는 거 아닐까요?

    실제로 외박 했냐는 의심을 하면서 물어보는 사람은 없을 듯해요

    저도 직장생활 15년 정도 했지만 똑같은 옷 매일 입고 오는 사람 못 본거 같애요.

    패셔너브하게 이것 저것 막~~ 꾸며서 바꿔입는 게 아니고

    아~~~ 설명하고 있으니 사람들은 다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쨓든 제 동생이나 제 아이면 같은 옷 입지마라 충고해 줄꺼예요.

  • 20. 아니
    '13.10.26 10:08 PM (112.214.xxx.247)

    같은 옷 이틀입어도 나쁜 이미지 않 생겨요.
    같은 사무실에 있으면서 겉모습으로 사람 판단하는
    그런 사람이 문제인거고
    다른 사무실에 있다면 그런 관심둘 일이없어요.
    의류회사에서 이글보면 무지 좋아하겠네.
    매일 갈아 입으려면 매번 빠는 거 아니라도
    옷이 웬만큼은 있어야죠.
    얼마없는 옷으로 매일 바꿔 입으면
    것도 웃기답니다.
    매번 겹치기때문에요.

  • 21. 맨붕.....
    '13.10.26 10:15 PM (203.236.xxx.252)

    멘붕....

    옷타령 지겹네.......진짜...

    남들이 옷을 뭘 입든......며칠을 입든....좀 신경 끄고 삽시다~~~~~~~~~~~~~~~~~잉~!!!!!!!!!!!!!!!!!!

  • 22. 미쓰김
    '13.10.26 10:15 PM (115.161.xxx.167) - 삭제된댓글

    직장의 신 미쓰김 365일 같은 옷 입고와도 일만 잘함.

  • 23. 아 맞다 미스김
    '13.10.26 10:38 PM (118.39.xxx.53)

    윗글님 좀 짱인듯.

  • 24. 아놔
    '13.10.26 11:02 PM (218.48.xxx.54)

    노숙자처럼 하고 다니는 것 아니라면...
    냄새나서 옆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 아니라면...
    정장입어야 하는 회사에 히피처럼 입고 다니는것 아니라면...

    갖춰입어야 할만큼 입고 나오는데...
    이틀을 입던 사흘을 입던 똑같은 옷 열벌사서 매일 똑같은 것만 입던...
    대체 무슨 상관인가요.

    센스는...
    남들에게 레이다 켜고 있는 이런 센스나 좀 어떻게...

  • 25. ..
    '13.10.26 11:13 PM (175.193.xxx.152)

    센스는...
    남들에게 레이다 켜고 있는 이런 센스나 좀 어떻게... 222222222222

  • 26. 각자의 생활방식
    '13.10.26 11:20 PM (211.43.xxx.244)

    어리르때 엄마가 매일 옷 갈아입고 세탁물 내놓으면 힘들다고 잔소리라시던게 갑자기 생각나네요. 그 땐 손빨래셨나 봐요. 요즘은 제 남편도 매일 셔츠를 새로 입고 가고, 제 아이 초등학생인데 매일 옷 갈아입고 학교 갑니다..만약 어제 입은 옷 또 입으려하면 제가 말릴 것 같아요..안그러신 분도 많은 걸 보고 놀랐어요. 82에서 다양한 삶의 모습을 보고 갑니다.

  • 27. 도대체
    '13.10.26 11:23 PM (211.202.xxx.240)

    이게 무슨 개소린가요?
    이런 글 너무 이상해요
    다 까놓고 얘기할 수 없는데 내가 아니고 누될까 얘길 못하겠는데
    수없이 본 그 사람들 이상하다 한 번 생각 안했는데
    원글 뭐야

  • 28. ㅇㅇ
    '13.10.27 1:39 AM (122.32.xxx.131)

    직장을 안다니는 분들인가..여자 동료들 보면 이틀 연속 풀로 똑같이 입는사람 없는데..댓글들이 놀라울 따름!!

  • 29. 아니
    '13.10.27 7:04 AM (112.214.xxx.247)

    직장을 다녔으니 하는 얘기랍니다.
    안 다녀서 모르면 그런가봐 하겠죠.
    다녀봤으니 반대하는 거죠.
    아니까~~~

  • 30. 다녀봤어도
    '13.10.27 7:16 AM (59.6.xxx.151)

    남 옷 보고
    어머 어제 남자랑 자고 집에 안 들어갔나봐
    는 상상을 한다는게 더 우습네요
    참 내,,,

    어제 안들어갔어도 하다못해 할머니 집에 갔나봐도 아니고
    도대체 얼마나 남의 일에 관심이 많으면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는지.

    참 능력들 탁월하십니다
    일하면서 풍부한, 심지어 외설적인 상상들까지 하시는거보면.

    직장 상사 기분 좋으면 어제 잠자리 좋았나봐
    는 안하셍?

  • 31. 좋은날
    '13.10.27 9:21 AM (118.42.xxx.15)

    1. 종합 병원 가면 온세상 사람들이 병자로 보인다.

    2. 서울대 가면 온세상 사람들이 서울대생으로 보인다.

    3. 외박 허구한날 하고 다닌 사람들 눈에는 ... 저렇게 보이겠지요. ㅎㅎ

    --> 그냥 이틀 연속 입고 오면... 냄새 풀풀 안나면 '그냥 똑같은 옷 입었네' 생각만 하시고 자기일에 몰두하실게요~~
    직장을 다녔으니 하는 얘기랍니다.
    안 다녀서 모르면 그런가봐 하겠죠;;; 느낌 알긴 멀 알어여.. ㅋㅋ

  • 32. 아니
    '13.10.27 1:24 PM (112.214.xxx.247)

    아이고 제글 오해하셨네요.
    제글은 바로 윗님에 대한 반대글이예요.
    이틀입는 게 뭐 어때서
    직장 안 다녀봐서 모른다고 하길래
    반대생각 쓴거예요.
    다시 읽어보니 오해할 만 하시네요.

  • 33.
    '13.10.28 6:24 AM (110.70.xxx.66)

    돌아가신 앙선생님은 365일 똑같는 옷 입고 다니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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