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젓갈없이 김치 담는 법 알려주세요~

김치 조회수 : 5,929
작성일 : 2013-10-26 20:26:28
남편이 젓갈 안먹겠다고
김장할때 젓갈 넣지 말고 굴넣어서 하래요.

그전에 시아버님 (이북) 살아계실땐 그렇게 담궜다는데..
어떻게 담가야 하는지 방법 좀 알려주세요.

김장도 처음 절인배추 사다가 할건데 젓갈 넣지 말라니
감이 안잡히네요.

IP : 125.178.xxx.16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26 8:35 PM (119.207.xxx.160)

    작은 생새우 살아있는거 사다가 넣어보세요. 바로 만들기 힘들면 급냉했다가 넣으셔도 시원해요

  • 2. 키친토크에서
    '13.10.26 8:46 PM (119.17.xxx.14)

    작년에 편찮으신 시어머니 께서 며느님에게 가르쳐 주셨다는 레시피에서 본 거 같은데, 멸치랑 황태머리 다시마 등으로 진한 육수를 내어서, 새우젓만 조금 넣고 만든다고 하셨어요.

  • 3. 이북식
    '13.10.26 8:52 PM (122.35.xxx.66)

    제 어머니가 이북분이라 평생 이북식 김치를 먹고 있습니다만 아무리
    이북식이라도 까나리액젓, 새우젓 다진 것 정도는 들어가요.
    남편이 넣어달라는 굴도 삭으면 젓갈처럼 비릿해 지고요.
    굴을 넣는 것은 엄밀히 남도식 깈치이지 이북식 김치가 아니에요.

    굴은 그냥 생굴을 잘 씻어서 물기를 뺀 후 양념 버무리고 맨 마지막에 넣어서 한번 더 휘적여 준 후
    김치소로 넣으면 된답니다.

    위에 님이 말씀하신 다시마, 황태로 맛을 내는 것이 그나마 깔끔한 이북식인데 그래도 새우젓은 넣어요.

  • 4. ㅁㅁㅁ
    '13.10.26 9:05 PM (125.152.xxx.170)

    사찰에서는 김치를 젓갈/마늘 없이 담그잖아요.
    서점에 가면 사찰음식 요리책이 요사이 건강식, 채식 관심도가 올라가서
    종류가 무척많거든요.
    대충 들춰보시면 감이 오실거에요.

    그냥 배추 잘 절이셔서 젓갈없이 무채양념 고춧가루랑 등등을
    표고버섯, 다시마를 푹 우린 육수로 버무려서 담그시면 될듯.

  • 5. ...
    '13.10.26 10:50 PM (118.221.xxx.32)

    오래두고 먹는 김장은 굴 넣고 하면 맛 없을텐대요

  • 6. 그냥
    '13.10.26 11:02 PM (116.127.xxx.120)

    똑같이 담그시면되요. 젓갈만 넣지말고..
    멸치다시마육수내서 넣으심 더좋구요. 젓갈안넣은김치에
    익숙해지면 젓갈넣은김치가 느끼(?)해서 못먹어요. 젓갈에조미료들어간다는말은 확실한거같습니다.

  • 7. ㅇㅇ
    '13.10.26 11:43 PM (115.137.xxx.154)

    헛 젓깔 안 넣어도 발효가 되나요?

  • 8. 젓갈 넣지 않고도 김치 됩니다.
    '13.10.27 2:07 AM (72.190.xxx.205)

    다시마,표고로 육수를 만들어 소금으로 간해 담그면 깔끔한 맛의 김치가 되더군요.

  • 9. 채식인
    '13.10.27 7:21 AM (114.29.xxx.137)

    젓갈 없어도 발효 잘되고 맛도 정갈합니다
    다시마육수 내어 젓갈대신 집간장과 소금으로 간하면 돼요
    대신 소금은 시중에서 가장 좋다는 것으로 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717 방사능)국내산 녹차 7베크럴검출 아셨어요? 11 녹색 2014/03/14 2,802
361716 티파니제품 인터넷면세점에서 스페샬오더가능할까요? 1 ... 2014/03/14 2,723
361715 상처많이받은사람위로해줄책추천 5 책추천 2014/03/14 1,238
361714 이 시림에 레이저 치료? 시큰시큰 2014/03/14 712
361713 블로그 흥하게 하는 팁 11 그럭저럭 2014/03/14 6,173
361712 이 개보다 잘 생긴 남자 주변에 있나요? 13 천송이 2014/03/14 3,461
361711 응급남녀에서 동생네 아기,, 8 123 2014/03/14 2,416
361710 유통기한 넘긴 식재료가 넘 많아요 - 먹을 수 있는거 봐주세요... 8 궁금이 2014/03/14 3,885
361709 이삿짐센터에 짐 맡겨보신분~ 1 깐깐이2 2014/03/14 754
361708 깍두기 레시피에 살색 요구르트 넣기 10 여러분 2014/03/14 4,048
361707 중국집 볶음밥에 나오는 계란처럼 할려면 어떻게 하는거에요? 10 ... 2014/03/14 2,396
361706 조말론 향수 어느 백화점에 파나요? 여름에 나이든 사람이 쓸 .. 6 향수 2014/03/14 3,303
361705 강아지 짖는 문제..조언이 절실해요 20 멍멍 2014/03/14 3,230
361704 지방선거, 진보 정당 '존립의 기로' 2 세우실 2014/03/14 534
361703 서울교육청방사능100베크럴허용급식.농약급식. 방사능안전하다 교.. 3 녹색 2014/03/14 1,027
361702 유럽 패키지, 2성 내지 3성급 호텔이라는데 괜찮을까요? 9 유럽 2014/03/14 4,099
361701 로레알 염색약 질문이요... 1 염색 2014/03/14 1,843
361700 갈비찜, 기름 너무 많지 않아요? 11 2014/03/14 2,493
361699 선전에 볼쳐짐 볼꺼짐 시술 나오잖아요 거울아 거울.. 2014/03/14 1,029
361698 자식을 운동시켜야하는 이유라네요 ㄷㄷ 40 자식농사대박.. 2014/03/14 20,284
361697 분당에 어른들과 간단한 점심식사할 식당 어디가 좋을까요 7 ^^;; 2014/03/14 1,764
361696 이런 교사도 다 있는지 참나 31 .. 2014/03/14 8,478
361695 강아지 개껌 뜯을때 건드리면 으르렁 거리는거 21 너머 2014/03/14 13,462
361694 시간이 지나도 시어머니는 왜이리 적응이 안될까요? 5 시간 2014/03/14 2,781
361693 이런 엄마는 무슨 생각일까요 3 지혜주세요 2014/03/14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