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수치 에서요.,

... 조회수 : 3,198
작성일 : 2013-10-26 19:16:36

원래 설탕이랑 단것 되게 좋아하는데요...

밀가루와 설탕을  일상에서 많이 먹어요...ㅠ

그런데 이번에 피검사를 하게 되어서...,

아침 9시 반 정도 검사였는데 전날 밥 한끼랑 과일 여러개정도먹고, 오후 6시 부터 아무것도 안먹었어요. (원래 7시 이후부터 먹지말라고 했던거 같은데)

결과가 나왔는데 75 정도래요.

궁금한것이요,

1.근데 이게 제가 검사전날 너무 일찍 굶어서 그런영향도 있나요....

2. 단것 넘 많이 먹는데 그거랑  당수치랑 상관은 없는건지요...

IP : 221.138.xxx.22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26 7:29 PM (121.190.xxx.45)

    아침에일어나
    공복일때 수치가 그정도면 정상이예요

    제대로 하려면 정상식사하고 2시간쯤 후에 해보는것이 더 정확해요

  • 2. .....
    '13.10.26 7:31 PM (122.35.xxx.66)

    1. 너무 안먹고 재면 혈당수치가 낮게 나옵니다만.
    대체로 공복으로 오라하고 몇 시 이후 금식하라 할 때는 그 전에 일상적으로 먹는 양은 드셔야
    평소 자신의 공복혈당수치를 정확히 알수 있답니다. 당뇨인들은 8시간에서 10시간 사이 공복에서
    혈당을 재곤해요.

    2. 단것을 많이 먹으면 추후에 결과적으로 혈당수치가 상승하겠지만 혈당수치와 관계된 것은
    구체적으로 인슐린 저항성의 문제에요. 인슐린 분비가 건강하게 이루어진다면 설탕을 들이부어도
    당수치는 정상으로 나와요. 설탕물을 들이붓는 당부하 검사를 해도 인슐린 저항성이 좋은 분들은
    정상 수치가 나오곤 하지요.

    3.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혈당수치는 올라가고 단 것, 곡물군 위주의 탄수화물류, 흰색의 음식들
    좋아한다면 젊어서도 당수치는 올라가고 인슐린 저항성에 문제가 발생한답니다. 거의 발생한다고 보심
    된답니다. 단 것 오래도록 먹고 싶으시면 식이조절 하시고, 복부비만은 경계하세요. 허리와 허벅지
    근육은 빵빵하게 키워놓으시고요.

    만약 허리는 굵고 팔다리는 가는 분이라면 대사증후군일 확률이 높으니 지금부터라도 주의해야 한답니다.

  • 3. ..
    '13.10.26 7:34 PM (221.138.xxx.221)

    그렇군요.
    전날 한끼랑 과일, 커피, 과자... 이정도만 먹으건 긴장해서 그런거 같아요.
    그 전날까지도 탄수화물이랑 많이 먹었었거든요..
    저도 이상한것이 제대로된 검사가 밥먹고 2시간 후이라면 차라리 밥먹고 2시간 정도 맞추어서 오라고 하지 왜 전날 7시이후부터 금식을 하라는건지 이해가 안되요.
    나이는 내년에 50이고 복부에 살 있어요 어휴...ㅠ

  • 4. ...........
    '13.10.26 7:42 PM (122.35.xxx.66)

    당수치 검사는 대체로 3개를 본답니다.
    공복혈당, 식후 혈당, 당화혈색소
    이렇게 세개를 모두 판단해야해요.
    공복으로 오라해서 피를 뽑았다면 당화혈색소를 검사했을텐데 검사 결과 나오면 들으세요.
    만약 6.0 이상이라면 절대 주의 요망이랍니다. 당뇨는 전문 병원으로 가셔야지 최근 치료 방법들
    진단 방법들을 해서 정확히 진단 받을 수 있어요.

    어느 병원은 당화혈색소 6.0은 괜찮다고 하지만 괜찮은 수치 아니에요. 당뇨 전단계이지요.

    당뇨인이 아니라면 내가 평소 먹던 양, 품목들을 먹은 후 공복시간 거쳐서 공복혈당 수치 재고
    식후 2시간 후 혈당 재 보고, 3개월간 피의 형태를 보는 당화혈색소까지 검사해야 정확히 내 당수치를
    확인할 수 있답니다.

    당뇨인들은 아무리 굶어도 인슐린 저항성에 문제가 있어서 공복혈당이 저렇게 낮아지지 않아요.
    그러니 걱정할 것은 없지만 나이도 있으시니 주의는 하세요. 나이들면 저절로 당수치가 높아지는
    편이거든요.

  • 5. ...
    '13.10.26 7:52 PM (221.138.xxx.221)

    네.
    122.35 님
    정말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모르는것도 상세히 알게 되었어요.
    단것을 너무 좋아하니 걱정인데 당뇨위험도 있다니 정말 조심해야겠어요...
    저장해 둘께요.
    고맙습니다.

  • 6. ㅡㄷㄴ
    '13.10.26 8:39 PM (39.7.xxx.109)

    당수치 저도 참고 해야겟어요

  • 7. 내당능 장애가 있거나 혈당 이 있는 경우는,
    '13.10.27 2:12 AM (72.190.xxx.205)

    아무리 공복이어도 낮은 치수가 나오지 않습니다.
    75라면 당수치가 정상으로 아직은 걱정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만,
    비만이라시면 조심하시는 것도 좋겠지요.
    당이 있으면 사과 하나로도 당이 높아지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615 아침에 잘 일어나시는 편인가요? 5 노굿 2014/01/07 1,549
338614 보험료 소득공제용 3 82cook.. 2014/01/07 797
338613 금융권에 女바람 분다지만 … 여성대통 2014/01/07 876
338612 가계약후 파기했어요...복비. 9 자삭예정 2014/01/07 6,500
338611 자존감 어떻게 높여요? 15 모모 2014/01/07 4,247
338610 2014년 1월 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1/07 697
338609 해외사는 주부9단님들, 대체 식품에 대해 얘기해봐요 17 영국 2014/01/07 7,903
338608 기 쎄지는 방법 있을까요??????? 9 2014/01/07 6,494
338607 박근혜 기자회견 80분간 할만만, 소통은 없었다 4 집배원 2014/01/07 949
338606 밑에 글 보니 떠오른 소름끼쳤던 인간... 13 모모 2014/01/07 4,097
338605 배신당해 보신분.. 25 죽여버리고 .. 2014/01/07 6,037
338604 편애를 잘 겪는 타입이 따로있나요? 3 .... 2014/01/07 1,898
338603 오늘 따뜻한 말 한마디는.. 3 리작 2014/01/07 2,378
338602 미국에 사는 친구한테 무슨 선물이 좋을까요? 11 저요저요 2014/01/07 3,948
338601 사주상 애한테 바늘을 쓰는 직업이 좋다? 7 사주 2014/01/07 3,803
338600 맏이같은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3 드라마 2014/01/07 1,053
338599 덴비 영국에서 구매대행할만 한가요? 3 깊은 밤 2014/01/07 4,478
338598 잠이 안와서 미치겠네요 15 ㅈㅈㅈ 2014/01/07 3,080
338597 진공항아리 말고 음식물을 돌대신 눌러주는거... 6 한마리새 2014/01/07 1,534
338596 미친짓을 했을까요.. 4 내가 왜.... 2014/01/07 1,848
338595 굳이 생선을 먹어야 할 상황이라면 어디걸 먹어야 할까요? 2 ... 2014/01/07 1,699
338594 노르웨이 고등어 왜이리 기름줄줄인지 원래 이런거에요? 16 요리망함 2014/01/07 5,527
338593 신촌이 많이 변했네요 2 ㅇㅇ 2014/01/07 2,135
338592 전쟁이 날 수도 있나요 8 H 2014/01/07 2,145
338591 장터에 책은좀 팔게하면 13 사고팔고 2014/01/07 2,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