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 오를 거 같아요

up 조회수 : 12,027
작성일 : 2013-10-26 18:43:14
결혼 앞두고 있어요. 물론 남자 쪽에서 집에 대해 더 큰 부담을 하기로 해서 상대적으로 조금 걱정은 덜하지만, 저도 워낙 관심이 많아서 계속 부동산 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데요..  제 예감엔 부동산 오를 거 같아요. 전 지금이 바닥일 거란 느낌이 들어요. 물론 부동산에 대해 부정적인 많은 글들, 김광수 선대인 연구소 글 같은 것들도 많이 봤는데요.. 

일단 땅값은 무조건 시간이 지나면 올라요. 자본주의 세상에서 생산되는 모든 부는 궁극적으로 토지로 환원되게 되어 있어요. 물가상승률만큼 무조건 올라요 땅은. 아파트 중에서도 대지 지분이 높으면 다소 유리하다고 볼 수 있을 거예요. 건물 자체의 감가상각이 크지 않다면, 아파트라고 해서 오르지 말란 법이 없어요.

인구도 줄고 생산가능인구 정점도 지나간다고 하는 얘기 있는데요.. 이것도 전 잘 동의가 안 돼요. 일단, 못 믿으시겠지만, 인구는 아직도 증가하고 있어요. 인구의 증가율이 감소하는 것이지, 인구 그 자체는 아직도 증가 중이고, 실제 인구감소가 시작되는 시점은 지금부터 15~20년 쯤 후예요. 해외의 사례 보면서 생산가능인구가 정점을 치고 나면 부동산이 하락한다고 하는데, 우리 나라도 지금이 정점 근방이긴 하지만, 대신 해외처럼 급격하게 하락하는 게 아니고 완만한 하락이예요. 떠받쳐줄 세대가 충분해요 계속. 그리고 계속 외국인 노동자가 유입되고 있잖아요. 물론 이 사람들이 한국에서 주요 부동산 아파트 매입할 만큼의 돈이 없겠지만, 대신 매우 저렴한 주거공간을 잠식해서, 그네들이 없었다면 값싸게 거주할 수 있었을 우리 나라 본토 사람들을 어쩔 수 없이 다른 더 좋은 주거공간으로 밀어내는 효과가 있어요. 

베이비부머세대가 은퇴한다고 하는데, 이 세대 대다수는 낮은 가격에 자산을 팔아치울 용의가 없어요. 그래야 할 만큼 경제적으로 코너에 몰려 있지도 않구요. 차라리 자식들에게 상속하는 방향을 택하고 말지. 

다음으로 부채비율. 맨날 가계부채가 어마어마하다고 하는데, 그건 숫자 자체만 볼 게 아니고 우리나라 GDP 랑 총 자산 대비 비중을 봐야겠죠. 이렇게 바라보면 거품 꺼지기 전의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한참 약한 수준이예요. 일본에 비하면 한국은 거품도 아니예요. LTV DTI 규제가 정말 그나마 거품을 그 수준에서 막아준 거 같아요. 또한 가계부채 중 어느 정도가 부동산 담보에 의한 것인지도 중요할 텐데, 이 비율도 우리나라는 외국만큼 위험한 수준이 아니예요. 

다음으로 기술적인 조정. 중대형 매물은 2008년 이후에 많이 하락을 했어요 이미. 미국도 고점 대비 20-30퍼센트 정도 하락하고선 다시 살아났죠. 이만하면 빠질 만큼 빠졌어요 이미. 임금과 물가는 올랐는데 집값은 빠져서, 부동산구매여력 지수 상 지금은 2000년대 초반 수준이예요. 

서서히 자산 가격 인플레 조짐이 보이고 있어요. 그 시작은 아시아(주로 중국). 인플레가 한 곳에서 시작되면 옆으로 전이되지요. 거래가 동반되든 아니든 이건 별로 상관 없어요. 

무엇보다도 정부 정책이 집값을 부양하려는 방향이고 그쪽으로 가는 정책수단만을 내놓고 있어요. 정부가 하라는 반대로 하라고들 하지만, 전 별로 동의 안 해요. 길게 바라보면 무조건 정부가 유도하려는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봐요. 집값 하락하고 담보가치가 내려가면 은행도 망해요. 정부가 과연 그 상황을 가만히 두고 볼까요? 인위적으로 디플레를 시킬 순 없지만 인플레를 시키는 건 정부 입장에선 너무너무 쉬워요. 그냥 돈 찍으면 그만이죠. 말 많은 하우스푸어 구제도 한번에 끝낼 수 있어요.

판단은 각자 하는 것이지만, 전 부동산 집값이 이제는 오를 거 같네요. 좋은 매물 보려고 맨날 부동산 사이트만 들락거려요 요새.


IP : 175.198.xxx.33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0.26 6:58 PM (1.230.xxx.33)

    결혼 추카염

  • 2. 커피
    '13.10.26 7:04 PM (122.36.xxx.73)

    부동산이 진짜 오를것같으면 사람들이 소리소문없이 사들이겠죠...실수요 축면에선 사는것도 괜찮다고 봅니다.급락하지는 않을듯해요.그러나 오를거 기대하고 사지는 마세요.특히 아파트..

  • 3. 오를때는
    '13.10.26 7:08 PM (118.91.xxx.35)

    말없이 조용히 올라버리더군요. 이렇다 저렇다 할거 없이 조금 지켜보면 알겠죠.

  • 4. up
    '13.10.26 7:08 PM (175.198.xxx.33)

    125.176// 네 진짜 사려고 알아보는 중이예요. 님은 사지 마세요.

  • 5. 에휴
    '13.10.26 7:08 PM (218.152.xxx.158)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은 노벨경제학상은 고사하고 애덤스미스가 살아돌아와도 절대 예측 못합니다. 오히려 강남 아줌마 직감이 더 맞을수도 있어요. 농담이아니라.

  • 6. :ㅍ
    '13.10.26 7:09 PM (118.221.xxx.116)

    정말 공감안가는 글이네요 ㅋ

  • 7. up
    '13.10.26 7:12 PM (175.198.xxx.33)

    그냥 덧붙이자면.. 요새 너무나 부동산 하락론만이 판쳐요.
    근데.. 부동산 꺾이기 시작하던 몇년 전 생각해보면요.. 그 시절 하락론은 눈 씻고 찾아봐도 없었죠. 빠진다고 하면 다들 비웃는 분위기였어요. 근데 사람들 대다수가 한쪽 대세를 믿으니 과연 그 생각대로 흘러가던가요?
    분위기 반전은 한순간이예요. 물론 판단은 각자 하는 거죠. 저는 움직여보렵니다.

  • 8.
    '13.10.26 7:19 PM (1.177.xxx.100)

    본문 내용만 가지고 논해볼께요

    인구가 아직도 증가하고 있다는것 맞아요
    그러나 그런 수치는 아무 의미가 없어요
    실제 구매력이 있는 인구가 가장 의미가 있는것이니까요?
    예로 들면 하이힐을 파는 회사에서 노인들의 인구 증가가 판매에 도움이 될까요?
    실제로 실구매층은 10년전에 비해 무려 40%가 감소했다고 업계에서는 평가하고 있어요
    당장 대입 응시자 수만 비교해 보세요
    10년전 응시자수와 현재의 응시자수가 얼마나 차이가 나고 있고
    과거 30년전에 초등학교 한반의 인원수와 현재 초딩 학교 편제를 비교해보세요
    그 30년전의 아이들이 지금 장년층으로 실구매자입니다
    그러니 실 구매력으로 보면 10년전에 비해 무려 40%가 감소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땅값이 무작적 오르지 않습니다
    땅값이 무작정 오를려면 그런 수요가 있어야 오릅니다
    그런데 지금은 공장이고 뭐고 이미 해외로 이동중이고..인구는 줄어듭니다
    미래 전망이 매우 불안해요

    현재 베이비무머 세대는 대부분 노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정반대로 해석하고 있군요
    그래서 그들은 노후대책으로 적은 평수로 옮겨서라도 변통을 할려고 걱정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게 현재의 30대도 월 150만원을 노후대책으로 적립해야 노후가 유지됩니다
    문제는 베이비무머세대가 부동산 폭등주범이듯..한꺼번에 은퇴하느 이 세대가
    결국 부동산 폭락 주범이 된다고 보는게 정부 시각이라서 지금 정년 연장에 필사적인겁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가계부채가 1000조입니다
    국가 부채는 이명박 정권 5년만에 딱 2배로 들어났어요
    그러니 경제 여건은 더욱 더 악화 상황에. 해외 상황도 안좋아요
    가장 핵심은 경제가 회복되지 않는 부동산 상승은 절대 일어날수가 없어요
    또 중요한건 우리나라 아파트 대출자들 85%가 원금 상환을 전혀 못하고 있어요
    이자만 내는 형국입니다
    하우스푸어가 가장 문제인데요
    그것도 지금 정부가 억지로 땡방처리하여 식물인간 상태로 연장된것 뿐이죠
    결국 한계가 있고 이 문제가 결국 폭탄돌리기가 되어 나중에 더 큰 부메랑이 될겁니다

  • 9. 피식
    '13.10.26 7:26 PM (61.77.xxx.100)

    제목하고 처음 몇줄 읽고 말았어요.

    부동산 바닥이라고 확신하시면 주저하지 말고 얼른 사세요.
    사면 돈 버는데 남에게 왜 힌트를 주나요???

    행여 이런 글에 솔깃해
    빚내서 아파트 사 낭패보는 사람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한마디 하고 갑니다.

  • 10. dd
    '13.10.26 7:28 PM (39.7.xxx.48)

    집값 이런거 정말 관심도 없고 그런쪽으론 무지한 무지랭이 입니다만.. 며칠전 일때문에 우연히 인터뷰한 부동산전문가 (대통령 자문하는 사람이라는데 전 누군지 몰랐던 사람이구요) 가 비공식적으로 밥먹는 자리서 하는말.. 지금이 집사기 딱 적기라고..집값이 떨어질데로 떨어져서 이제 오를일만 남았다구 하더만요

  • 11. ㅡ트
    '13.10.26 7:32 PM (121.254.xxx.5)

    양적완화축소 후 변화가 있을거 같아 기다리고 있어요 지금 누가봐도 억지로 떠받치고 있잖아요 요즘 투자로 한채 더 구입하겠다는 사람은 거의 못봤어요

  • 12. 1470만
    '13.10.26 7:32 PM (175.223.xxx.15)

    혹시 개포동?

  • 13. 참나
    '13.10.26 7:33 PM (61.77.xxx.100)

    현 대통령이 집값 못올려 안달난 상황인데
    대통령 자문하는 부동산 전문가 말을 믿나요?

  • 14. 얼른 사세요.
    '13.10.26 7:33 PM (221.146.xxx.150)

    바닥은 이미 지났지만. 일반인은 무릎에서만 사도 선방하는 거예요.

  • 15. dd
    '13.10.26 7:36 PM (39.7.xxx.48)

    믿거나말거나 본인의 선택이죠 그 사람이 같이 일한 스텝들한테 집사라고 한소리도 아니고 그냥 밥먹으면서 나온 얘기중 한소린데.. ;; 거기 집사고 싶어 안달인사람도 없었고 그런 소리 들어도 다 그냥 그런갑다 무심히 넘겼지요.

  • 16. .....
    '13.10.26 7:51 PM (1.177.xxx.130)

    네.. 확신있슴 빨리 사세요~~ㅎ

  • 17. 우리집
    '13.10.26 7:55 PM (112.150.xxx.25)

    그래서 우리집 좀 팔리게 사세요

  • 18. ᆢᆞᆢ
    '13.10.26 8:03 PM (112.156.xxx.22)

    인플레는 이미 몇년전부터 시작아닌가요
    작년 시장에서 오백하던 호떡이 칠백이더라구요
    물가가 비싸 먹기살기 힘든데 빚내서 집사는 계층이 더많아질까요?
    실수요중심으로 매매가 이뤄지는현상이 지속될거라봐요

  • 19. 존심
    '13.10.26 8:15 PM (175.210.xxx.133)

    많이 사세요...

  • 20. ***
    '13.10.26 8:25 PM (175.196.xxx.69)

    전에도 썼는데 오르기는 개뿔.
    수지 신정마을 상록아파트 정평초등학교 옆 32평 소위 부동산에서 로얄동이라는 동과 층
    2주 전에 3억 팔천에 겨우 겨우 팜

    그런데 거기 사는 다른 분.
    본인 집 4억 아니면 절대 안 판다고.
    한 달에 그 많은 이자 내면서.

  • 21. --
    '13.10.26 8:28 PM (114.204.xxx.76)

    한 마디로 선무당.

  • 22. 태양의빛
    '13.10.26 8:48 PM (221.29.xxx.187)

    서서히 자산 가격 인플레 조짐이 보이고 있어요. 그 시작은 아시아(주로 중국) -> 중국의 경우는 말 그대로 버블 입니다.

    중국 부동산 시장을 한국 부동산 시장과 연관 지으시는 다른 이유가 있다면 알고 싶습니다.

  • 23. ..
    '13.10.26 8:55 PM (121.131.xxx.57)

    집값에 대해서는 전문가들도 의견이 다르니까요. 뭐라고 이야기할수없는부분인데요.
    땅이 사두면 무조건 오른다는것 이런생각을 결혼을 앞둔 젊은분이 하는지.. 신기하네요.
    예전에 땅값이나 집값이 폭등하던 시기에는 맞는말인데요. 그런데 지금은 아니죠.
    땅을 사두면 그것에 대한 이자나 세금 계산 안해요? 그리고
    땅은 아파트보다도 환금성이 낮아요. 많은 사람들이 아파트를 선호하는 이유중하나는
    편리함도 있지만, 환금성도 있거든요.

    그리고 자식에게 물려줄경우 증여세나, 상속세가 굉장히 크죠 그부분생각해서
    정리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1인 1주택이면 큰 빚이 있지 않는한 이사다니는것도 힘들고,
    우리인식에도 자기집이 있어야 든든하다는 생각을 해서 집사는 사람들은
    괜찮은데 어차피 정체되어있는 상태에서는 융자얻고 은행이자 물어가면서
    집을 급하게 살 필요는 없다는것이지요. 제가 몇군데 늘보고 있는곳 집값이
    있어요. 지속적으로 보고있어서 변화를 아는데요. 별로 움직임이 없네요.
    정부대책나왔을때만 좀 반짝하는것 처럼 보이다가 다시 그렇네요.
    부동산은 무조건 남따라서 막차타면 손해봅니다.
    경제상황이 많이 안좋다고 하니까 염두에 두시고 현명한 판단하세요.

  • 24. PIR(가구소득대비 주택가격지표)
    '13.10.26 9:47 PM (116.39.xxx.87)

    서울시 10배(1년 연봉을 한푼도 안쓰고 10년 모으면 살수 있음)
    국제적으로 적정수준 3~5배로 보고 있음

    2007년 까지 오른 집값이 국민소득이 올라서 오른 자산가격인가요?
    대출때문에 오른 거죠
    그럼 부채가 꺼기지 시작하면 그 자산은 어떻게 될까요?
    지금 집값이 현상유지라도 할려고 해도 국민소득이 2배는 상승해야해요
    그게 박근혜 정권에 가능할까요?
    다음 정권에는 가능할까요?

  • 25. 예, 맞아요 오를거여요
    '13.10.26 10:11 PM (49.183.xxx.56)

    그러니 님이 다 사세요
    빚내서 다 사세요, 뭐하세요 어서 사러 안 가시고?

  • 26. 위에 수지 신정마을 댓글님..
    '13.10.27 1:25 AM (110.70.xxx.112)

    그지역 시세를 보고 흐름을 말하기엔 무리가 있어요.^^;
    앞으로도 그렇구요.

  • 27. 답답하네요..
    '13.10.27 1:29 AM (211.49.xxx.184)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아고라의 윤상원 같은 사람들이 지껄이는 헛소리를 그대로 믿고 있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 한마디 하고 가렵니다..
    정말로 우리나라 집값이 아직 거품이라고 생각을 하시나요???
    그러면 거품이 빠졌다고 하는 미국과 일본에 이민을 가겠다는 가정하에 부동산 가격 한번 알아보세요...
    아마 깜짝 놀라실겁니다..
    아실지는 모르겠지만.. 미국.. 일본.. 전세같은거 없습니다..
    모기지 끼고 사거나.. 아니면.. 월세거나....
    둘다 장난 아닙니다.
    모기지는 평생 노예생활하는거고...
    월세는... 3000불이하 찾기 힘들어요...
    우리나라 정말 행복한겁니다.
    서울 시내에도 3억 이하로 살 수 있는 20평대 아파트들 널렸습니다..
    미국? 일본? 대도시에 그런집 절대 없습니다.
    차타고 한시간이상 나가야합니다...
    물론 앞날은 모르는거지만...
    정말 윤상원말처럼 빵원시대가 올까요?

  • 28. ..........
    '13.10.27 1:42 AM (221.150.xxx.212)

    글쓴분 미신이나 종교 이런거 잘믿죠?..... ;;

  • 29. 전재산
    '13.10.27 2:23 AM (108.6.xxx.138)

    이신 분들은 신중하셔야 겠죠.

  • 30. 사고는 싶은데
    '13.10.27 3:07 AM (1.228.xxx.145)

    확신이 없으니 괜히 떠보는 게시물

  • 31. .....
    '13.10.27 3:16 AM (58.76.xxx.195)

    이런분들이나 기획부동산 하는 사람들은 진짜 신기하네요
    좋은땅있다 좋은정보 있다 그럼 본인이 사서 돈 많이벌지...
    뭐하러 자기시간 돈 노동력들여 전화하고 글쓰고 정보를 그리 주시는지...
    안오를꺼다 그러면... 바락바락 악까지써가며 오른다고 화부터내고...
    에휴...
    한마디로 다 사기꾼들...!

  • 32. 일본 정부의 부채
    '13.10.27 4:20 AM (125.138.xxx.95)

    일본 정부의 부채 규모가 얼마인줄 아세요?

    수 경이래요. 국토건설쪽으로 여기저기에 묻어둔 부채때문에
    난리도 아닌데 은행이랑 정부랑 같이 조용히 깔고 앉아 있는거죠.
    경 아시죠? 조 다음에 경. 단위도 엔이니 한화로 따지자면 수십 경에 이릅니다.


    자민당이 정권유지하기 위해 부채내서 국민들에게 생색내기용으로 벌인 사업들입니다.


    그런 일본과 부채 비교를 하면 어쩌자는 겁니까?


    애초 비교 대상부터 잘못 골랐구요,
    소속이 국정원인지 딴날당인지 모르겠지만
    좀 제대로 조사해서 쓰세요.

  • 33. 원글의
    '13.10.27 4:51 AM (175.253.xxx.156)

    다른 내용은 신뢰도가 낮다고 하기도 높다고 하기도 어려운,
    취하는 '관점'에 따라서 다가오는 값이 다르니 일단 그럭저럭 참고해볼만하다 치고요.

    수치상의 부채비율이라도 '일본', '미국'과 비교하는 것은 그 대상이 그다지 적절하지 않아요.
    잘 아실거 같은데.. 세계를 하나의 정부로 놓고 봤을 때 그 두 국가는 한국식 표현으로 따지면 '대마불사' 급의 기업(나라)들이란 말이죠. 지금보다 더 어려워져도 오히려 세계경제요소의 한'재료'만 될뿐.. '레알위기'로까지 가지 않아요.
    그리고 그럴정도라면 다른 이슈거리들을 띄울 '권력'이 있는 나라들이구요.
    (후쿠시마같이 천재지변 +정부의 돌아이짓 ..은 예외)

  • 34. 큰부담없으면
    '13.10.27 6:30 AM (125.183.xxx.166)

    사세요. 저도 원글님 생각에 동의하구요. ..가격조정 될 곳은 많이 되어졌고 전세든 자가든 월세든 몸 편히 쉴 곳은 죽기전까지 필요해요. 부채부담이 크지 않으면 적당한 곳 입지 잘 선택하셔서 구매하길 바래요. 결혼 축하드립니다.야무져서 잘사실거 같네요^^

  • 35.
    '13.10.27 8:26 AM (115.136.xxx.24)

    실제로 오를지 어쩔지는 모르겠지만
    근거로 드신 부분들에 대해서는 저도 공감하는 부분이 많네요.

  • 36. Bb
    '13.10.27 9:28 AM (211.246.xxx.188)

    최근 실거주 집사려고 서울시내 쫙 돌았어요
    3억이하는 정말 찾기힘들어요 역세권에서 마을버스타고 2000년대 이전 입주한 아파트만 가능한 금액입니다...부동산서 소형급매는 10월초에 다 소진됐다하네요. 3억이하 서울시내 아파트라면 14-17ㅊ평 말씀이실듯...없기도 없거니와 거긴 3인가족은 살기힘들어요

  • 37. Bb
    '13.10.27 9:31 AM (211.246.xxx.188)

    북한산 자락 은평구 녹번 신길 김포공항 옆자락 가면 있긴있어요 새아파트는 아니지만 깔끔한곳. 하지만 교통여건 생각하면 서울시내라 부르기 민망합니다. 아시겠지만 3억으로 강남은 언감생신 꿈도못꿀 금액이구요

  • 38. .,.
    '13.10.27 10:09 AM (211.109.xxx.167)

    가계부채 1000조와 자영업자 대출 500조만 없어도 어떻게 전망이 밝다 말할 수 있겠는데...
    이 두 가지 때문에 아니네요..
    지금 은행들이 원금은 안 받고 이자만 받는 식으로 편법 운영들 많이 하고 있는데
    2008년 처럼 서브프라임급 사건 하나만 터져도 당장 원금 회수하려 들거거든요...
    2008년 지나서 괜히 부동산 가격이 하락한 게 아닙니다.
    인플레가 실경제가 좋아져서 인플레가 오는 거라면 자산가격 상승이 맞겠지만
    지금 인플레는 양적완화 축소로 풀린 거품이 떠받친 결과거든요.
    스페인이나 브라질이나 그 거품 가지고 흥청망청 하다가 어찌돼었나요?
    우리나라는 수출 주도형 국가고 세계경제와 절대 따로 떼어놓고 생각하면 안되는 나라입니다.
    미국과의 디커플링 주장하던 사람들 다 어디갔나요?
    부동산 가격 상승을 바라기에는 유효수요가 너무도 부족합니다.
    모르겠네요. 북한하고 통일이나 하면 또 모를까...
    하지만 이 정권이 어디 그러겠나요?

  • 39. ../////////////
    '13.10.27 11:03 AM (118.219.xxx.231)

    가격이 오르면 뭐합니까 팔리지가 않는데 일본에서는 월세사는거나 집사서사는거나 비슷한데 월세가 좀더 든대요 근데 월세로 사는 이유는 집은 사면 가격이 바로 내리구요 집이 잘 안팔리구요 그런데 이웃과 트러블이 생길때 이사가고 싶어도 월세는 그게 가능한데 자기집은 안팔려서 이사갈수가 없대요 그래서 사람들이 집을 안사고 월세로 산다고 그러더군요

  • 40. 아무도,
    '13.10.27 11:18 AM (117.53.xxx.219)

    모르죠.. 각자 자기 판단에서

    지금.. 트리거가 없어서 그렇지 당장 오늘, 경제위기 온다해도 전혀, 이상한 상황이 아니라는 것 쯤은 알고 있습니다. 다만, 이 5060세대의 부동산 사랑과 대놓고 떠 받치는.. 정책들에 무뎌져, 우리나라는.. 거품이 아니구나. 지치게 만드는.. 상황이라는 것으로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른다? 글쎄요. 유지하면 다행일듯요,

  • 41. up
    '13.10.27 12:01 PM (175.198.xxx.33)

    원글자인데요.. 한참만에 들어와보니 뭐 온갖 댓글이 다 있네요.
    사실 아무도 모르는 거긴 하죠. 오를 수도 있고 내릴 수도 있어요.
    다만 저는 오른다고 생각해서 직접 움직여보려 하는 거고, 그냥 담담하게 제 생각을 얘기해본 것이구요.

    한가지만 말하고 싶어요. 자산가격이 오른다고 생각하는 것만이 탐욕이 아니랍니다. 자기가 구매가능한 범위가 되도록 가격이 떨어져야만 한다고 우기고, 가격 오른다는 전망을 매도하는 것도 다른 형태의 탐욕이예요. 내린다고 생각하면 계속 안 사고 다른 주거형태로 버티고 살면 되는 거예요.

  • 42. 미미
    '13.10.27 12:22 PM (175.211.xxx.191)

    '인구의 증가율이 감소하는 것이지, 인구 그 자체는 아직도 증가 중이고'
    이 부분 이상한데요.

    지금 우리나라 인구증가율 0.3% 인데요, 일반적으로 한 국가가 정상적으로 유지되려면 평균 인구 증가율이 1%는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우리나라의 인구 증가율 0.3%는 이미 인구 문제가 국가 전반에 걸쳐 심각한 상황에 도달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2020년부터는 인구가 감소하게 되구요.
    인구감소가 아직 안되고 있다고 해서 부동산 상황을 낙관적으로 볼수는 없지요.

  • 43. up
    '13.10.27 12:32 PM (175.198.xxx.33)

    미미 //
    다른 건 그냥 넘어가겠는데 정말 기본적인 숫자 확인 능력조차 없는 이런 댓글은 넘길 수가 없네요.
    "증가" 라는 표현의 정의를 모르세요? 늘어나는 거예요. 늘어난다는 건 뭘 의미하죠? 0 보다 큰 거예요. 0.3 은 0 보다 큰가요 작은가요?
    제발 본문 좀 제대로 읽으세요. 실제 인구 정점 (인구 자체가 감소하기 시작하는 포인트) 은 앞으로 십수년 후라고 써놨어요 이미.

  • 44. 저도
    '13.10.27 1:17 PM (220.82.xxx.66)

    지금이 바닥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제가 2007년에 부동산 고점일때 분양받았구요.
    그래서 주변에 빚내서 분양받은 분들이 많았구요.
    여기서 말하는 소위 하우스 푸어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알고보면 집이 한채이상 더 있는 사람들..
    그 전 집이 안 팔리기도 하고 집 값이 고점 대비 떨어졌으니 아까워서 그냥 전세 주고 집값오를 때까지 기다리는거죠.. 집 값 오르면 팔아서 분양받은집 원금 내려고요.
    그러니 힘들어도 이자내면서 기다리는거죠.
    3억 이자 해봐야 100만원 정도니..

    글구 케바케이긴 하지만 그 정도 빚내고 살 정도면 직업도 괜찮은 사람이 많았어요. 농협이나 국민은행같은 은행권다니는 사람이나 의사, 교수, 대기업 과장,부장급등등
    왜 이런 얘길 하냐면 고점 대비 집값이 떨어져서 하우스푸어 큰일났네 어쩌구 저쩌구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집값떨어졌다고 집 팔고 그러지 않아요.. 글고 연봉도 낮은 편 아니라 빚도 얼마냐 걸리냐 차이지 갚을거구요.
    우리나라 사람 특성상 밑지고는 못팔잖아요.
    그래서 수십년동안 집값이 imf때 이런때 떨어졌어도 다시올랐구요.
    아무리 세대가 바뀌었다고 하나 집하나 마련하고 허리띠를 졸라매든 어떻든 결국 내 집으로 만드는 그런 근성은 변하지 않을거라고 생각돼요. 그리고 그런 고생고생 해서 마련한 집을 헐값에 팔거나 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죠.
    진짜 투기한 사람들 때문에 그런사람들이 내 놓는 물건 하나가 아파트값 하락을 이끌지만 대부분은 매물을 안 내놓죠. 아마 그런 물건들이 소진되기 시작하는 시점이 집값이 오른다 하는 시점이 될 겁니다.

  • 45. 물알
    '13.10.27 1:40 PM (121.144.xxx.67)

    ㄷ한민국
    부동산 거품
    푹욱 꺼지면 금융권 몰락 ?
    폭탄 돌리기 ?

  • 46. ..
    '13.10.27 3:56 PM (49.1.xxx.157)

    다 읽고 싶은데 시간이 없어요ㅜㅜ

  • 47. 미미
    '13.10.27 4:53 PM (175.211.xxx.191)

    아닙니다 원글님.
    인구증가율 1% 정도가 어느정도 국가의 인구, 경제, 사회 문제가 정상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마지노선인데
    지금 현재 인구증가율 0.3%라는 것은 (0을 넘어섰기 때문에 아직은 인구수 증가가 되고있음) 낙관해도 되는 수치가 아니랍니다.
    이미 국가 전반의 경제, 사회 부문에 있어서 안정된 성장을 기대할 수 없는 상태라는 말이지요. 기본적으로 인구증가율이 1% 정도는 되어주어야 원글님이 예측하시는대로 부동산을 낙관적으로 볼 수 있는 상태인데 .. 인구증가율 수치 자체가 플러스라고 해서 긍정적으로 봐줄수는 없다는 말입니다.
    인구증가율 0%을 기준으로 보는게 아니고 마지노선인 1%프로를 기준으로 보라는 말씀.
    인구증가율이 아직 플러스이기 때문에 인구가 아직은 증가하고 있어 부동산 전망도 낙관적이다 하는 부분은 어폐가 있다는 말씀입니다

  • 48.
    '13.10.27 5:37 PM (113.30.xxx.17)

    만일 올해 잠깐 팔았던 정부의 저리모기지가 내년에도 계속 출시된다면 수도권 집값은 오르기 시작하겠죠. 리모델링 법안도 잘 처리되야 하고 몇가지 개발사업도 잘 끝나야 하겠지만 말이죠.

  • 49. 아이고...
    '13.10.27 6:06 PM (119.193.xxx.103)

    결혼도 안한 아가씨가
    부동산관심에,예측에...
    결혼 준비하면서 별거 다하는 구먼...
    부동산으로 따블,두번 번 사람입니다.
    그냥 가만히 사고 싶으면 사세요...
    님 예측은 속으로만....

  • 50. 판단은 자기 몫
    '13.10.27 7:29 PM (122.40.xxx.224)

    상대가치 하락이라고 봐요. 저는
    집값이 조금 올라도 물가 상승을 따라가지 못하면 부동산 가격 하락인거죠.
    부동산 폭락은 오지 않아요. 하지만 물가가 오르는거죠. 그럼 그게 부동산가격 하락인거죠. 거품꺼진거고
    드라마틱하게 떨어지길 바라는 것도 환상
    조금씩 오르길 바라는 것도 환상
    내 몸 하나 맘편히 누일 집하나 누가 뭐라나요. 하지만 오르길 바라며 이자 내고 있는거 글쎄요.~
    장점이라면 대출있으면 절약하며 허투로 쓰지 않고 돈 모으는 점은 좋은것같아요.
    현 부동산 시장은 귀신도 몰라요.
    집이 사고 싶으시면 사시고 전세 주신다음 이자 손실부분 없이 전세금 만큼 열심히 모아서 들어가는 걸루~
    저는 은행에 공돈 나가는게 젤 아까워요. 일년이면 얼만가요. 몇백인데

  • 51. 해외경제잡지며 국내언론
    '13.10.28 12:14 AM (119.71.xxx.235)

    중국이미 디플레 진입으로 나오구요
    집사라고 지난 몇년간 끊임없이 부추기던
    조선일보며 신문들 kbs mbc 시사프로들
    오른다던 전문가들까지 동원해서 이젠
    다 거품꺼진다고 방송하기까지 하는데
    오른다니ㅡ
    이코노미 인사이트 10월호도 한번보시구요
    경제학 공부도 했고 실수요자고 대기업 과장
    수입인데 부부가 공부를 오래해서 씨드머니 없이
    친구들보다 늦게 결혼한편인데요
    전세대출에 차도 없이 아끼고 살아도 이자내고 모아서
    아파트 사는거 거품 못받쳐줍니다
    대기업이니 금융권이니 30대고 40대고
    이젠 언제 그만둬야하는지 수입끊기는 경우들
    보이는데 감가상각될 집에 올인은 불가능하죠
    실수요 중소형은 좀 유지되겠지만
    버블세븐도 하락인데
    이해불가요. 왜
    대치동사는 인척분은 3배이상 몇채
    재미봤지만 부동산 완전 손 놓으시고
    실거주한채 팔지못해 사시는걸로.

  • 52. 해외경제잡지며 국내언론
    '13.10.28 12:34 AM (119.71.xxx.235)

    요즘 30대 40대에 초반에 안정적이며
    몇억몇년내 모을 직업이 도대체 몇 %되는지.
    왜 아파트 단지마다 매물이 급증하는지 벋 실거래는
    잘 안되고
    40대 대기업 차장 부장들도 실거주 30평초반이하
    아니고선매물로 내놓고 언제 수입줄지모르는
    시대와 세대건만
    원글님 부부 직업과 부모증여정도가
    궁금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3204 한강난지캠핑 비용들.. 5 ........ 2013/10/27 1,772
313203 자소서쓸때 개조식이 뭔가요? 1 자기소개서 2013/10/27 3,494
313202 청첩장 보내다가 몇장 남은거... 1 창첩 2013/10/27 815
313201 세부 샹그릴라 리조트 가격만큼 만족스럽나요? 27 가자 2013/10/27 22,948
313200 아이허브 품목중에... 3 비염때문에 2013/10/27 1,704
313199 김장해야 되는데 소금 어디서 사세요? 1 소금 소금 .. 2013/10/27 620
313198 3D,4D.어떤 걸 볼까요? 1 그래비티 볼.. 2013/10/27 375
313197 뒷북이지만, 나인에서 이진욱 참 담백하게 연기 잘하네요. 4 ..... 2013/10/27 1,823
313196 가쓰오부시 육수 해 보신분? 3 밤토리맛밤 2013/10/27 4,412
313195 발뒤꿈치 통증 치료해보신분 1 병원 2013/10/27 2,602
313194 황찬현 법원장, 감사원장 내정은 삼권분립의 헌법 원칙 파괴 헌법수호 2013/10/27 436
313193 드라마 비밀에서 조미령인가..그 여자가 지성 진짜 엄마 아네요?.. 3 .. 2013/10/27 5,379
313192 욕실화 샀어요.. 예쁜 욕실화 추천좀 해주세요. ... 2013/10/27 1,095
313191 뇌새김워드s 어떤가요? 2 뇌새김 2013/10/27 11,379
313190 1900년 초 뉴욕 겨울 사진 5 2013/10/27 2,890
313189 YS차남 김현철 박 대통령, 특검받아야할 상황 2 2013/10/27 910
313188 원피스에 스타킹 색상 문의드려요. 1 ..... 2013/10/27 754
313187 '가구순자산 9억이상이면 상위 5%' 안믿는 이유들이... 15 수학사랑 2013/10/27 7,133
313186 쉐프라인 저가형 터치식 전기렌지 사보니... 1 ... 2013/10/27 1,537
313185 지난 대선 박근혜를 뽑았던 사람들도 나서서 진실을 요구해야합니다.. 9 참맛 2013/10/27 999
313184 헌법을 부정하는 세력 손병두 "차라리 유신시대가 더 .. 내란음모죄 .. 2013/10/27 327
313183 [질문] 어머님들 겨울의류 패딩이 좋나요?? 4 까르페지오 2013/10/27 1,642
313182 중고나라에서 싸이코 같은 사람이 물건 안판다니 계속 전화하네요... 10 ... 2013/10/27 3,585
313181 취직할때 주소지랑 다른 주소를 쓰려고하는데요 6 등본주소 2013/10/27 2,727
313180 댓통령 사태 쉽게 이해하기 by 표창원. 10 유채꽃 2013/10/27 1,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