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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돼지수육 삶은 물로 뭐 해먹음 잘 해먹었다고할까요?

아까워요 조회수 : 38,490
작성일 : 2013-10-26 17:07:17

임아트에 가 봤더만 돼지앞다릿살이 580원에 팔아서 커다란 고깃덩어리 한개 냉큼 가져왔어요.

국된장, 집간장, 대파,생강, 무우넣고 팔팔팔 끓였는데. 생각보단 기름이 덜 나오네요... 이 바짝쫄은 맛난 수육 국물로 대체 뭘 해먹으면 잘 해먹었다고 소문날까요...기름도 걷어낸 된장국?같은 고깃국물인데요...

돼지냄새는 좀  나기는 합니다만,,,

콩나물국? 이걸 끓인다고해도 느끼할듯하구요...

 

안느끼하게 담백하게 국물요리 뭐가 있을까요...

IP : 125.182.xxx.63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26 5:11 PM (58.167.xxx.65)

    냉동해두었다 족발사다 삶으세요...
    아주 맛나게 삶아질것 같은데...

  • 2. 족발은 못 먹어요...^^
    '13.10.26 5:12 PM (125.182.xxx.63)

    다른걸로 지정해주세요~

  • 3. ㅡㅡ
    '13.10.26 5:16 PM (218.238.xxx.159)

    보통 버리지않나요. 다 삶은 국물 찌꺼기인데

  • 4.
    '13.10.26 5:17 PM (121.135.xxx.162)

    그걸 왜 먹어요?

  • 5. 연두부
    '13.10.26 5:18 PM (91.194.xxx.55)

    마침 어제 돼지 수육하고 남은 육수로 시금치 된장국 끓여먹었어요.
    육수 활용할 작정하고 고기 삶을 때 된장과 후추 외엔 아무 것도 넣지 않고 삶았는데,
    육수 차게 식혀서 흰기름 다 걷어내고 그 국물에 마늘 듬뿍, 된장 조금 추가, 고추장 한 티스푼 추가하고
    시금치 듬뿍 넣어 시금치 된장국 끓였더니 다들 국물이 맛있다고 잘들 먹더군요. ㅎㅎ
    배추 속통으로 배추 된장국도 좋겠구요. 얼갈이 배추로 끓여도 맛있겠네요.
    두부 쑴벙쑴벙 썰어넣고 파송송 된장찌개해도 맛있겠고요.

  • 6. 우왓. 윗님 배추된장국!
    '13.10.26 5:23 PM (125.182.xxx.63)

    배추 삶아서 넣나요? 아니면 생으로 집어넣아요? 고깃국물냄새가 역하지않고 구수하니 좋더라구요...ㅜㅜ..
    된장찌개감도 좀 떠놓아서 얼려놓고 배춧국 끓이는게 시원하고 맛날거같아요^^

    고깃국물인데욤....아까와요...저도 쓸 생각하고 물도 조금만넣고 팔팔 센불로 끓였어요...막상 끓여놓으니깐 뭘 해야하지? 라는 딜레마가 버티고 있었지요...
    요즘 배추 싼데 잘 해먹을게요...연두부님 고마와요~

    의외로 많은 분들이 그냥 버린다하시는 놀랐어요. 저는 한시간 반?정도 센불에 끓였더니 너무 삶아졌나봐요. 흐믈거려요...ㅜㅜ..

  • 7. 오마나
    '13.10.26 5:24 PM (222.235.xxx.166)

    수육했던 국물도 재활용하나요?
    그 기름끼둥둥 국물을..전 당연히 버리는걸로 알고있는데요

  • 8. ??
    '13.10.26 5:30 PM (182.222.xxx.219)

    소고기라면 몰라도 돼지고기 삶은 물을 재활용하나요?
    기름 둥둥일 텐데... 저도 오늘 처음 알았네요.

  • 9. dd
    '13.10.26 5:30 PM (175.124.xxx.171)

    고기육수와 다름없지요. 기름 잘 걷어내고 하시면 될 듯이요.

  • 10. ㅇㅇ
    '13.10.26 5:30 PM (223.62.xxx.106)

    기름을 하수구에 버리지 마세요. 하수구 막혀 고생했어요.

  • 11. --버리심이 어떠실지--
    '13.10.26 5:31 PM (114.204.xxx.76)

    기름기가 너무 많아서..콜레스테롤을 그냥 드링킹하는 느낌이실 텐데..
    혈관에 콜레스테롤을 그냥 깔아 주시는 거예요.
    고혈압 동맥경화에 치명적임.

  • 12.
    '13.10.26 5:35 PM (223.62.xxx.84)

    고기의 안좋은부분들 빠지라고 일부러 한번 삶아요리하기도 해요.. 당연히 버리셔야한다고 생각해요 실은 깜놀했어요

  • 13. 돼지는
    '13.10.26 5:37 PM (223.62.xxx.87)

    김치찌개요?

  • 14. ㅇㅇㅇ
    '13.10.26 5:39 PM (175.223.xxx.193)

    김치찌개나 감자탕?

  • 15. 귤이
    '13.10.26 5:42 PM (39.7.xxx.201)

    건강 생각하셔서 버리세요~~

  • 16. 라면
    '13.10.26 5:43 PM (221.152.xxx.160)

    끓여 보세요 스프는 반만 넣고
    일본라면 맛 났어요 ㅎ
    저는 돼시고기 샤브샤브 한 국물에 끓여먹어 봤어요 ㅎ

  • 17. 우와..일본라면!
    '13.10.26 5:48 PM (125.182.xxx.63)

    미소라멘. 오호...넘좋아요...아이디어가 정말 많네요...국물을 놔눠서 한개씩 써먹어봐야겠어욤.

    많이 쫄이고,,,중간중간 기름필터로 걷어내서 그런지..그닥 기름이 안보여요. 처음부터 수육에 기름을 많이 안붙여놓았더라구요...

  • 18. 버리세요.
    '13.10.26 5:49 PM (82.218.xxx.215)

    그거 아까와하다 님 식구들 혈관막혀서 쓰러집니다.

  • 19. 돼지 국밥도 일본라멘도
    '13.10.26 5:54 PM (221.152.xxx.160)

    다 돼지 육순데 뭘요 ㅎ
    한두번 먹고나면 더 이상 안드실겁니다

  • 20. ..
    '13.10.26 5:57 PM (180.70.xxx.110)

    일부러 육수도 만드는데 수육 삶은 물이 나쁜 거라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네요.
    고기 육수 만들때 처럼 차게 식혀 기름 잘 걸러내서 쓰면 되지요.

  • 21. 1234
    '13.10.26 5:58 PM (211.104.xxx.193)

    근데 국물 쓰지마라고 하신분들
    김치찌개에 돼지고기 넣고 끓인거랑
    수유국물에 김치넣어서 찌개하는거랑 뭐가다른가요?
    궁금해서요

  • 22. 두아들맘
    '13.10.26 6:02 PM (58.236.xxx.84)

    울 시엄니께 배운건데요...그 물에다 당면삶아서 잡채하시던데...고기국물 이살짝베어있어 맛나요^^

  • 23. 그러게
    '13.10.26 6:03 PM (175.249.xxx.214)

    돼지 김치찌개

    미역국

    사골국

    육개장.........다 고기 우린 물인데.......어찌 먹나???

  • 24. 하루
    '13.10.26 6:05 PM (14.52.xxx.59)

    냉장고에 뒀다가 기름 싹 거르고
    밑에 불순물 거른 다음에
    물 2-3배 정도 타서 김치찌개 잘 끓이는데요,김치찜이나요
    나만 그렇게 먹었나봐요 ㅠ

  • 25. 냉장고에서
    '13.10.26 6:07 PM (175.208.xxx.235)

    식혀서 기름 걷어내고
    당면 삶아서 넣어 먹어요. 당면국처럼요. 간하구요.

    아니면 김치찌개용 국물로도 개운하고 좋아요.

    한번 핏물뺀 고기를 삶은 국물이라면 괜찮아요. 아니, 오히려 맛나요.

  • 26.
    '13.10.26 6:50 PM (122.35.xxx.226)


    저도 활용까지는 생각못했는데
    활용법이 다양하군요~
    김치찌개 괞찮네요~
    김치찜스타일 나올것같아요~

  • 27. ㅇㅅ
    '13.10.26 7:02 PM (203.152.xxx.219)

    근데 수육삶을때 보통 맹물에 하는게 아니고 커피가루나 된장 풀고 하잖아요..
    뭐 향신채소등은 다른 육수 낼때도 쓰니 상관은 없지만 된장이나 커피가루 넣으면 활용 못할듯 ㅠㅠ

  • 28. 윽~~~~~
    '13.10.26 7:08 PM (117.111.xxx.103)

    그물로 뭐할생각이 드나요...웩'~~~~

  • 29. 존심
    '13.10.26 7:11 PM (175.210.xxx.133)

    돼지국밥
    수육 남은 것은 아주 얇게 썰어서 놓고
    그 국물에 그냥 말아서 먹으면 됩니다.
    물론 이렇게 육수를 쓰려면 아무것도 넣지 않고 수육을 만드셔야 합니다...

  • 30. .............
    '13.10.26 7:55 PM (175.249.xxx.214)

    웩~ 하신 분~!!!!!

    수육 삶은 물이 왜 웩이죠?

    당신은 꾸중물에 고기 삶나요?

    오히려 고기 삶을 때 좋은 건 다 집어 넣고 삶은데...

  • 31. ...
    '13.10.26 8:15 PM (14.52.xxx.60)

    고기 구워서도 먹는데
    삶아낸 물이 더럽다고 생각되진 않는데요
    김치찌개 만들어 먹습니다
    삶을때 커피랑 된장은 안넣고요

  • 32. 요리도
    '13.10.26 9:04 PM (219.137.xxx.179)

    머리가 좋아야 해요.
    오래 고은 육수랑 아무 다를 거 없는데,
    더군다나 처음부터 육수도 쓸 요량으로 양념도 커피 같은 거 안넣고 간장, 된장, 무우 등만 넣으셨다쟎아요.
    뭐 그리 웩~ 씩이나 할 일인지... 모르고 버리는 국물이 아까운 거죠.

  • 33. ...
    '13.10.26 9:08 PM (218.234.xxx.37)

    앞다리살은 기름 거의 없어요.. 돼지고기가 쇠고기보다 지방 높은 부분은 삼겹살 하나에요.

  • 34. 그거
    '13.10.26 9:28 PM (211.196.xxx.20)

    기름 걷어 냉동해 뒀다가
    녹여서 그 물에 또 수육해 먹으면 더 맛있대요
    유명한 보쌈집 뭐 그런 데에서는 그 물에 계속 삶는다던데요

    다른 걸로 활용하신다는 얘기는 처음 들어요
    돼지냄새만 잡으면 괜찮을 것도 같아요

  • 35. 용감씩씩꿋꿋
    '13.10.26 10:07 PM (59.6.xxx.151)

    감자탕이요

  • 36. 정말 응용방법이 많네요
    '13.10.27 2:43 AM (82.246.xxx.61)

    난 왜 그생각을 못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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