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게 자살하는 것보다 정말 나은가요?
1. ....
'13.10.26 3:52 PM (125.24.xxx.130)이혼 할 생각이 없으신가요?
2. 죽어버리면
'13.10.26 3:52 PM (211.234.xxx.253)영영 세컨찬스는 없어요.
3. ...
'13.10.26 3:53 PM (218.238.xxx.159)이혼하시면 경제적 자립이 힘든상황인가요?
4. ...
'13.10.26 3:55 PM (180.228.xxx.51)그런 환경에서도 이혼을 못하고 잡으려고 하는 이유는 뭔가요?
혹시 이혼하면 너무 막막해서인가요?
남편보고 잔인하다고 할게 아니라 차라리 이혼을 하시고 혼자 속편하게 사세요
지금은 사는게 사는게 아니네요 제3자가 봐서는..5. 지나가는사람2
'13.10.26 4:03 PM (210.104.xxx.130)경제적으로 좀 힘드신가요? 남편 분 마음이 이미 떠난 듯 한데 굳이 붙잡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요?
6. 님이 자세히
'13.10.26 4:26 PM (61.43.xxx.126)말씀해 주지 않으셔서 잘은 모르겠으나 그 정도 가지고 남편이 소송해도 이기지 못해요 만약 소송하면 님도 거기에 맞 대응할 이유를 대시면 되니까요 하지만 이미 님과 결혼 관계를 계속할 마음이 없는 사람에게 뭐하러 목숨까지 내 놓으면서 매달리 시나요? 이세상에서 가장 미련한 짓이 나에게서 마음 떠난 사람에게 매달리고 집착하는 짓입이니다 사람의 일이란 한치 앞도 모릅니다 님이 결혼할 당시 지금같이 이런 일이 생길지 몰랐듯이요 지금은 이혼하면 죽을 것 같지만 지금처럼 님에게서 정 떨어져서 이혼해 달라고 들들 볶고 님 개 무시하고 님의 온 정신을 미치게 만드는 이런 상황에서 벗어 나면 그때가서 님 스스로 내가 왜 진작 이혼하지 않고 그 지옥 속에서 미련을 떨었을까 할거에요 님 목숨이야 님 자유니까 알아서 하시지만 사람 팔자 앞으로 어떻게 될지 누구도 모르는 일 이혼하시고 돈 한 푼이라도 챙기시고 미래를 생각하시며 정신 챙기세요 미련 떨지 마시구요 왜 그런 상황인데 이혼을 안 하세요 더 좋은 사람 만날 수도 있어요 인간의 일이란 한치 앞도 모릅니다 이건 제 산 경험입니다
7. ㅡㅡㅡㅡ
'13.10.26 4:32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이혼한마누라찾아다니며 너죽고 나죽자라는인물이나
이혼요구한다고 자살?요
참 가장피하고싶은 찌질의 대표지요
남자 그거 뭐 대단하다고 자살을해요
혼자살아도 괜찮은세상입니다
아니 오히려 결혼이란걸 누려봤으니 이제 홀로의장점누리는
기회로 삼아도되겠네요8. ㅡ
'13.10.26 4:35 PM (175.223.xxx.30)어떻게 지내세요
경제문제는 어찌 해결하시나요
남편분이 외도중인가봐요
님이 가진게 있으면
뒷조사해보세요
그 이멜 건으로는 이혼 안 당하니 걱정 마시고
집나간지 일년된 증거는 있나요
매일 일기 써서 기록해두세요
님 자기계발 하시고요
전 지금 도서관이예요
제남편도 외도 들키자마자 이혼요구 하고
지가 소송냈는데ㅡ의부증
판사님이랑 가사조사과님이
제 진정성 읽으셔서
남편말 안 믿는 듯 하고
제가 원하는 방향을 이끌어낼 수 있을 듯해요
중요한건
이 인간이 집이라도 나가면 제가 이혼 생각하겠는데
이인간은
죽어도 안나가고
이혼해도 옆에 있겠다고
미친
암튼 정신병자 상대로 말 섞을 필요 없고
ㅡ외도중남편은 미친사람이래요
전 마지막시험 남았고
오늘은 딴분야 시험 보러 갔다왔고
12월엔 관련분야 또 다른 시험 있어요
저도 남편이 자기만 의지하라해서
독립적성격이 완전 의존적으로
바뀌어서 멘붕 심했는데
제가 자기계발 하면 할수록
제생활 찾으면 찾을수록
이인간 들러붙서요9. ㅡ
'13.10.26 4:38 PM (175.223.xxx.30)님이나
나나
남편이 뭘 어찌하든
중심 잘 잡고
남편을 중심축으로
살지 말고
내 갈길 간다 생각해야해요
전 요새 아기가 아파서 공부도 못하다가
간만에 나왔고
얼마 안 남았으니 열공해야죠10. ㅇㅇ
'13.10.26 4:41 PM (202.37.xxx.199) - 삭제된댓글나를 사랑하세요..
그런 남편때문에 자살이런걸 왜하나요..내가 불쌍하지 않나요.
나를 좀 이뻐해보세요..11. 이혼하고
'13.10.26 4:55 PM (211.234.xxx.221)이혼하고 새인생사세요..
그놈이먼데 그깟놈하나때문에 내인생을망칩니다..
이혼하고 적은돈이라도 내가벌면서 내가쓰고싶은데 쓰고 명절에 시댁갈일 제사걱정없어좋고..
지금이야 죽을것같이 힘들지만 시간지나면 다살만해요..
님도 님부모에겐 소중한딸입니다..
그깟놈때문에 포기하지마세요..12. 태양의빛
'13.10.26 5:13 PM (221.29.xxx.187)누구 좋으라고 자살을 하려고 하십니까? 그런다고 님 남편이 죄책감 가지고 살 사람으로 보여지십니까? 자살이라는 잘못된 복수를 실행하면 안됩니다. 님의 가족과 친구들 생각하신다면 자살은 안됩니다.
살기 싫다고 생각하시면 몇박 며칠 먹고 자고 화장실 가고만 반복하세요. 그저 주무시기만 하시고 아무것도 하지 마시고 손 놓으세요. 그럼 어느 정도 기분이 나아지실 것 입니다.13. 사법연수원 사건
'13.10.26 5:38 PM (61.43.xxx.126)자살한 부인 생각하심 답 안 나오시나요? 불쌍한 그분은 죽었어요 이제 서서히 모두에게 잊혀지겠죠 그 남편 놈은 다른 여자와 또 낄낄거리며 잘 살거고..병원 중환자 실에 가보세요 장기 기증 못 받아서 죽어가는 불쌍한 환자들..님이 좀 한심합니다 님같은 처지를 안 겪어본 주부는 거의 없을 만큼 님만 힘든 것이 아니에요 그리고 위의 댓글 주신 님 12월 시험 꼭 좋은 결과 바랄게요 님 멋지세요 참 좋으신 분 같아요 꼭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14. ...
'13.10.26 5:43 PM (118.42.xxx.67)이혼이 문제가 아닌거 같아요..
본인 성격을 바꾸지 않으면
결혼하든 이혼하든 혼자살든
괴롭긴 마찬가지일거 같아요..
의존적 성격에서 벗어나서 자립 준비하세요..
독립적인 인생이 아니라면
남편 아니라 그 누가 옆에 있든지 님을 괴롭히고 흔들거에요..15. ㅇㅇ
'13.10.26 6:13 PM (110.70.xxx.198)잊어요 몸도 아픈데 얼른 수술하고 님만 생각하세요
16. 오류
'13.10.26 6:18 PM (218.238.xxx.159)61.43님 누구나다 자신의 고통은 가장 크다고 느껴져요. 중환자실에서 장기기증 기다리는 사람이나
정신적으로 고통이 심한 사람이나 고통은 저마다 산처럼 무겁고 크다고 느껴요
인간의 고통은 비교할수없답니다17. 주체가 누구죠?
'13.10.26 6:19 PM (211.234.xxx.24)님이 죽어서 좋은 건 님 남펹과 남편의 새 애인정도?
님 죽음에 대한 기억은 님 친정 부모님께서 살아계신 동안은 가슴쥐뜯으며 울어 주긴 하실 것이고..
낙엽만큼 허망한게 인생이죠?
어쩌면 그것보다도 더 허망한게 삶일지도 모르죠.
근데 왜...?
딱 두 부류외엔 님께 누구도 관심없어서요?
님남편과 친정부모님...두 부류
알아서 하시는데 님이 왜 죽고 싶은지와 왜 살아왔는지에 대해서 한 번쯤은 짚어보시기 바랍니다.
어떤 인생에 올라타 기생충마냥 살아가기 위해서 살아온건데 그게 안 되니까 죽기로 하신거에요?
흠...18. 커피
'13.10.26 6:44 PM (223.62.xxx.57)이혼하세요.그깟놈때문에 버리기엔 님목숨이 넘 소중해요.일년되도록 나가 산거는 이미 헤어진거랑 같네요.그 끈 놓으시고 님인생 잡으세요..
19. ㅡ
'13.10.26 7:28 PM (175.223.xxx.30)님
일단
수술이 코앞이니까
수술 생각 먼저 하시고
이혼 안했으니
부양료 당당히 요구하세요
배우자 부양.협조의무 있어요
남편은 배우자 유기하고
나갔으니
도리어 유책배우자입니다
힘내시고 강인해지세요
클래식이나
마음에 평안을 주는 음악 많이 들으세요.책도20. ...........
'13.10.26 7:54 PM (175.208.xxx.91)마음이 이미 떠난 남자 뭐하러 미련을 가지세요?
세상은 넓고 남자는 많아요.
자식이 없다면 미련없이 헤어지세요.21. 자살하면
'13.10.27 12:58 AM (1.230.xxx.41)자살하면 이 생의 괴로움이 다시 한번 반복 된대요
그래서 저도 그런 생각 들때마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수명까지 잘 살아내겠다고 다짐해요
만의 하나라도 이 생이 반복되는건 정말 싫어요
지금이 싫다면 잘 살아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