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파트에 가정내 어린이집이 있는데, 오늘 단지 내에서 운동회를 했어요.
단지 끝동 뒤에 농구대와 테니스코트장, 쉼터 등을 만들어놔서 공간이 꽤 되는데 거기서 한 거에요.
저희 동이 쉼터 바로 앞인데, 2,3일 전부터 엘리베이터에 <운동회를 하니 좀 소란스럽더라도 아이들을 위해 이해해주세요>라고 써붙여놨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부다, 좀 시끄러울건가부다...하고 말았는데요.
오전에 안방에 있는데 너무너무 시끄러운 소리가 나는 거에요.
처음엔 다른 집에서 TV 경기중계를 엄청 크게 틀어놓은줄 알았어요.
경비실에 얘기하고 싶은데 소리가 왕왕 울리니까 윗집인지 아랫집인지 옆집인지 모르겠어서 인터폰도 못하고 있었어요.
근데 아이가 들어오더니, 지금 이 소리가 1층에서 운동회하는 소리라고 하더라구요.
다음주가 중간고사라 거실에서 공부하다가 시끄러우니까 밖을 봤나봐요.
그래서 창문으로 보니까 진짜루 사람들이 잔뜩 모여있는데, 돗자리 쫙 깔려있고 공기 넣은 미끄럼틀 같은 것도 보이고...
거기다 사회보는 사람이 마이크를 들고 있더라구요.
그 마이크 소리때문에 그렇게 시끄러웠던 거죠.
그래서 공부하는데 방해되냐고 했더니 자긴 괜찮다고 해요.
아이가 주변 소음에 별로 예민하지 않은 편이긴 해요.
그래도 공부하다 말고 시끄러워서 밖을 봤으니 방해를 안받은건 아니죠.
아이가 괜찮다고 해도 엄마 마음은 또 다르구요.
유난이라 할지 모르지만...애 공부할떈 일부러 TV도 안보거든요.
보고 싶은 프로 있어도 꾹 참고 되도록이면 저도 같이 책 봐요.
주변 다른 아파트에서는 그 단지 주최로 야시장도 하고 하나보더라구요.
그래서 시끄러운거면 참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단지내 어린이집이면 입주민 중 하나거든요.
자기내 돈 벌려고 어린이집 사업하는 거고, 운동회도 사업의 일환으로 하는 건데, 그로 인해 발생하는 불편을 다른 입주민들이 무조건 참고 감수해야 하는 건가요?
그래야 교양 있는(?) 이웃이 되는 걸까요?
전 그 어린이집이 너무 무개념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여러분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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