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아파트 장터 신고했다는 글이 있는데 단지내 어린이집에서 하는 시끄러운 행사는 어떤가요?

... 조회수 : 1,984
작성일 : 2013-10-26 14:59:35

저희 아파트에 가정내 어린이집이 있는데, 오늘 단지 내에서 운동회를 했어요.

단지 끝동 뒤에 농구대와 테니스코트장, 쉼터 등을 만들어놔서 공간이 꽤 되는데 거기서 한 거에요.

저희 동이 쉼터 바로 앞인데, 2,3일 전부터 엘리베이터에 <운동회를 하니 좀 소란스럽더라도 아이들을 위해 이해해주세요>라고 써붙여놨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부다, 좀 시끄러울건가부다...하고 말았는데요.

오전에 안방에 있는데 너무너무 시끄러운 소리가 나는 거에요.

처음엔 다른 집에서 TV 경기중계를 엄청 크게 틀어놓은줄 알았어요.

경비실에 얘기하고 싶은데 소리가 왕왕 울리니까 윗집인지 아랫집인지 옆집인지 모르겠어서 인터폰도 못하고 있었어요.

근데 아이가 들어오더니, 지금 이 소리가 1층에서 운동회하는 소리라고 하더라구요.

다음주가 중간고사라 거실에서 공부하다가 시끄러우니까 밖을 봤나봐요.

그래서 창문으로 보니까 진짜루 사람들이 잔뜩 모여있는데, 돗자리 쫙 깔려있고 공기 넣은 미끄럼틀 같은 것도 보이고...

거기다 사회보는 사람이 마이크를 들고 있더라구요.

그 마이크 소리때문에 그렇게 시끄러웠던 거죠.

그래서 공부하는데 방해되냐고 했더니 자긴 괜찮다고 해요.

아이가 주변 소음에 별로 예민하지 않은 편이긴 해요.

그래도 공부하다 말고 시끄러워서 밖을 봤으니 방해를 안받은건 아니죠.

아이가 괜찮다고 해도 엄마 마음은 또 다르구요.

유난이라 할지 모르지만...애 공부할떈 일부러 TV도 안보거든요.

보고 싶은 프로 있어도 꾹 참고 되도록이면 저도 같이 책 봐요.

주변 다른 아파트에서는 그 단지 주최로 야시장도 하고 하나보더라구요.

그래서 시끄러운거면 참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단지내 어린이집이면 입주민 중 하나거든요.

자기내 돈 벌려고 어린이집 사업하는 거고, 운동회도 사업의 일환으로 하는 건데, 그로 인해 발생하는 불편을 다른 입주민들이 무조건 참고 감수해야 하는 건가요?

그래야 교양 있는(?) 이웃이 되는 걸까요?

전 그 어린이집이 너무 무개념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여러분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211.226.xxx.90
장터 족발보쌈장터

옛날 시장에서 먹던 그 맛, 국내산 생족 생삼겹, 매일 직접 삶음. 포장시 할인

blog.naver.com/hongsdal
창립68년 국제원예종묘 묘목

신고묘목, 전국상위1%원예종묘사, 묘목원공급업체, 고품질우량묘목할인, 신뢰의68년

www.treeinfo.com
운동회행사전문 이벤트비전

온라인 추천 기업행사, 학교학원행사, 가족행사, 교회행사, 운동회 전문기업.

www.eventvision.co.kr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IP : 211.226.xxx.9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린이집 운동회를 몇시까지나 한다고
    '13.10.26 3:56 PM (223.62.xxx.31)

    애들하루 즐겁겠다 생각은 안하시나요?
    아파트 주민들의 아이들도 다니는 어린이집이예요
    장터랑은 차원이 다르죠....
    공부 그냥 하루 독서실이나 도서관가면 되지 님 네 아이 공부때문에 어린아이들 잠깐하는 운동회를 멀리나가야하나요?

  • 2.
    '13.10.26 4:04 PM (58.143.xxx.207)

    어린이집 운동회를 왜 집앞에서 하나요?
    근처 공원이나 하다못해 단지 내 놀이터라도 가서 해야죠.
    애들 하루 즐겁자고 주위 사는 사람들의 하루를 괴롭게 만들어도 되나요?

  • 3. 무개념
    '13.10.26 5:08 PM (222.105.xxx.159)

    어린이집이 무개념인데요
    근처 학교나 공공운동장 빌려서 운동회 해야죠
    토요일에 아파트 단지에서 민폐예요

  • 4. ...
    '13.10.26 5:40 PM (211.226.xxx.90)

    처음에 엘리베이터에서 운동회 한다는 종이 봤을 때는 그냥 그런가부다 했어요.
    그날 좀 시끄러울건가부다...그랬어요.
    마이크까지 쓸줄 누가 알았겠어요?
    사회자가 꼭 전문행사MC 같았어요..
    요즘은 초등 운동회도 외부에서 MC를 데려오던데 말투며 멘트가 아주 흡사하더라구요..

    그리고 전 그냥 불만만 갖고 말았지만 다른 집에서 항의한 것 같아요.
    슈퍼가려고 나가는데 보니까 파하고 다들 집으로 가는데 어린이집 원장이 얼굴이 빳빳이 굳어서는 가더라구요.
    단지 주변에 초등학교 중학교 있는데 다음주가 중간고사거든요.
    초딩 엄마인 저도 기분이 나쁜데 중딩 있는 집들은 어떻겟나 싶어요.
    안내장에 써놓은 시간보다 1시간이나 늦게 끝냈더라구요..

  • 5.
    '13.10.26 7:13 PM (58.141.xxx.147)

    관리실에서 사용료 받고 임대했을거에요
    관리실에 항의하세요
    그런 행사는 대학 강당이나 체육관 빌려서 해야지요

  • 6. 가정어린이집 인원이
    '13.10.26 7:59 PM (223.62.xxx.31)

    몇명이나 되게요? 정원20명이 최대 그중에 운동회참여할수있는 인원 12~3명 보통 4세 이하어린이들이라 2시이후까지 활동어렵네요. 오바 맞아요

  • 7. ..
    '13.10.26 8:07 PM (175.211.xxx.13)

    저는항의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4815 해외나갈때 추천 앱 있으면 알려주세요 4 2013/11/01 689
314814 종량제 봉투를 써본적 없다는 지인 37 파란가을 2013/11/01 10,474
314813 친정언니 자식과잉보호 짜증나서 미치겠어요. 81 하소연 2013/11/01 16,594
314812 tgi,,, 맛 없어졌죠 6 1 2013/11/01 1,963
314811 재산은 많은데 돈은 없는사람 7 ??? 2013/11/01 2,959
314810 숱없고 가는 머리.미라컬 사볼까요? 2 정수리탈모 2013/11/01 2,323
314809 퍽퍽 안 아끼고 바르는게 진짜 좋나요?? 3 .. 2013/11/01 2,218
314808 농협 광고 어때요..?? 10 ㄷㄷ 2013/11/01 1,904
314807 코스트코 절대 먹이지맙시다 방사능 제일많이 수입 8 333 2013/11/01 6,565
314806 옷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께 질문있어요 6 ... 2013/11/01 1,525
314805 튀김하다가 지쳐서 널부러져 있어요... 9 고로케 2013/11/01 1,925
314804 (기독교인만 읽어주세요) 영을 본다는 것... 20 기독교인 2013/11/01 3,275
314803 코팅 후라이팬 추천좀 해주세요~ 4 .. 2013/11/01 1,172
314802 외모지적질 7 고소영 2013/11/01 1,933
314801 남해에서 어린애들 키우며 사시는분? 10 남해 2013/11/01 3,495
314800 지성이면 감천 결말 알고 싶어요 1 ^^* 2013/11/01 1,227
314799 요즘 장터후기 못보게하는건가요? 3 장터후기 2013/11/01 956
314798 불곰국에선 이정돈 돼야 소방관 1 우꼬살자 2013/11/01 537
314797 외고에서 외고로 전학이 가능한가요? 3 하하 2013/11/01 2,291
314796 파마 안하시는 분 있나요? 21 현수기 2013/11/01 5,093
314795 오늘 11시40분 ebs에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1부 하네요.. 7 ^^ 2013/11/01 1,447
314794 방광염이 잘 낫지를 않네요 11 2013/11/01 2,444
314793 잡채할때 양배추 넣어도 괜찮을까요? 7 잡채 2013/11/01 1,634
314792 응답의 여의사요 2 응답 2013/11/01 2,441
314791 이거 어디서 팔까요? 2 급하넹 2013/11/01 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