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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푸들과 치와와

오늘아침햇살 조회수 : 1,387
작성일 : 2013-10-26 13:15:20
치와와 8개월 아이와 나름 잘 지내고 있어요ᆞ지난 주 유기견 푸들을 어찌할 줄 모르겠다는 지인이 있어서 일단 안락사 위기는 넘기자 싶어 어젯밤 집에 데리고 왔는데ᆢ체구가 차이가 많이나는지 치와와계속 발발 떨다가 밤새 잠을 설치고ᆢ작은 잔기침 소리에도 밤새쪼르르 달려와 나의 안위를 확인하고 우두커니 푸들 있는 방쪽을 하염없이 앉아 지키는데ᆢ우짤까 싶어요ᆞ둘이 잘 지낼 수는 있는것인지ᆢ
IP : 110.70.xxx.2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huna
    '13.10.26 2:13 PM (211.36.xxx.54)

    울 강아지도 다른 강아지들 무서워하고 싫어했어요.
    병원가서는 다른 개한테 호기롭게 짖기도 하더니
    어느날 집에 유기견인 꼬꼬마 강아지 (서너달쯤 된 페키니즈)를 데려왔는데
    지 덩치반밖에 안되는 데도 무서워가지고 구석에 처박혀 있더라구요.
    집안을 다니는데 벽에 붙어다니구요.
    아빠가 퇴근해서 들어오니까 가서 울더라구요.
    그래서 포기하고 업둥이는 평소 다니던 동물병원에 데려다 주었어요.
    거기거도 새끼 강아지니까 금방 새주인 만날거라고 하더라구요.
    울강아지는 완전 할머니 강아진데 새 강아지 때문에 스트레스 줄 순 없더라구요.

  • 2. 하루맘
    '13.10.26 2:25 PM (203.226.xxx.236)

    치와와를 키웠던 사람이에요.
    치와와는 특성상 작은 체구를 지키려다보니 예민하고 까칠해요.물론 주인에겐 사랑스러운 강아지지만,특유의 예민함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발발 떤다든지 으르렁거린다든지요.그래서 노인과 궁합이 잘맞는 견종이라 들었어요..사랑을 쏟고,그 사랑을 오롯이 받는..
    푸들에게 미안하지만,다른 방법을 찾아보셔야 할 것 같아요..

  • 3. 오늘아침햇살
    '13.10.26 2:55 PM (1.229.xxx.83)

    푸들은 1년정도 되어보인다고 하네요ᆞ사료는 안먹고 ᆞ식사하는 것 보면서 조르네요ᆞ체구가 크다싶은데 사료를 안먹었나싶기도하고ᆢ조금 후에 병원 데려가 심장사상충이랑 예방접종ᆞ미용도 해야할 것같고ᆢ입양 잘 되는 새끼강아지도 아니고ᆢ패드도 전혀 못가리고ᆢ넘어야 할 고개가ᆢ휴~ 내가 직접 선택한 강아지는 전혀 개의치 않던 것들이 ᆢ넘어야 할 높은산처럼 느껴짐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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