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푸들과 치와와

오늘아침햇살 조회수 : 1,316
작성일 : 2013-10-26 13:15:20
치와와 8개월 아이와 나름 잘 지내고 있어요ᆞ지난 주 유기견 푸들을 어찌할 줄 모르겠다는 지인이 있어서 일단 안락사 위기는 넘기자 싶어 어젯밤 집에 데리고 왔는데ᆢ체구가 차이가 많이나는지 치와와계속 발발 떨다가 밤새 잠을 설치고ᆢ작은 잔기침 소리에도 밤새쪼르르 달려와 나의 안위를 확인하고 우두커니 푸들 있는 방쪽을 하염없이 앉아 지키는데ᆢ우짤까 싶어요ᆞ둘이 잘 지낼 수는 있는것인지ᆢ
IP : 110.70.xxx.2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huna
    '13.10.26 2:13 PM (211.36.xxx.54)

    울 강아지도 다른 강아지들 무서워하고 싫어했어요.
    병원가서는 다른 개한테 호기롭게 짖기도 하더니
    어느날 집에 유기견인 꼬꼬마 강아지 (서너달쯤 된 페키니즈)를 데려왔는데
    지 덩치반밖에 안되는 데도 무서워가지고 구석에 처박혀 있더라구요.
    집안을 다니는데 벽에 붙어다니구요.
    아빠가 퇴근해서 들어오니까 가서 울더라구요.
    그래서 포기하고 업둥이는 평소 다니던 동물병원에 데려다 주었어요.
    거기거도 새끼 강아지니까 금방 새주인 만날거라고 하더라구요.
    울강아지는 완전 할머니 강아진데 새 강아지 때문에 스트레스 줄 순 없더라구요.

  • 2. 하루맘
    '13.10.26 2:25 PM (203.226.xxx.236)

    치와와를 키웠던 사람이에요.
    치와와는 특성상 작은 체구를 지키려다보니 예민하고 까칠해요.물론 주인에겐 사랑스러운 강아지지만,특유의 예민함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발발 떤다든지 으르렁거린다든지요.그래서 노인과 궁합이 잘맞는 견종이라 들었어요..사랑을 쏟고,그 사랑을 오롯이 받는..
    푸들에게 미안하지만,다른 방법을 찾아보셔야 할 것 같아요..

  • 3. 오늘아침햇살
    '13.10.26 2:55 PM (1.229.xxx.83)

    푸들은 1년정도 되어보인다고 하네요ᆞ사료는 안먹고 ᆞ식사하는 것 보면서 조르네요ᆞ체구가 크다싶은데 사료를 안먹었나싶기도하고ᆢ조금 후에 병원 데려가 심장사상충이랑 예방접종ᆞ미용도 해야할 것같고ᆢ입양 잘 되는 새끼강아지도 아니고ᆢ패드도 전혀 못가리고ᆢ넘어야 할 고개가ᆢ휴~ 내가 직접 선택한 강아지는 전혀 개의치 않던 것들이 ᆢ넘어야 할 높은산처럼 느껴짐ᆢ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0276 응답하라1994 근데 이게 연세대 이야기였네요? 39 응사 2013/11/17 14,756
320275 수시논술우선선발 3 학부모 2013/11/17 1,637
320274 건강 검진 소변 검사 혈뇨.. 2 .. 2013/11/17 3,385
320273 김밥 단무지가 부족해서 무짠지 재료 잘라서 넣었다가 퉤퉤 9 ㅇㅇ 2013/11/17 1,629
320272 전직장 남자상사를 주기적으로 만나는것 8 10년직장맘.. 2013/11/17 2,207
320271 이혜정 맛된장 ㅜㅜ 16 안녕3 2013/11/17 12,436
320270 밤을 삶았는데 물컹하고 시큼한 맛이 나요 3 알려주세요 2013/11/17 1,375
320269 거위털이불 , 커버도 사야하나요? 8 오리 2013/11/17 2,040
320268 문중 묘사 참석여부 며늘 2013/11/17 564
320267 완전 속았어요.농심 떡국! 2 .. 2013/11/17 2,114
320266 전세재계약중 집매매 될 경우 이사비 받을 수 있는거죠? 5 2013/11/17 2,478
320265 지갑을 잃어 버렸어요.... 3 속상해요 2013/11/17 1,386
320264 해피타임 수사반장 .. 2013/11/17 652
320263 지디 팬 된 후 깡패 고양이 눈치 봄. 5 ..... 2013/11/17 2,104
320262 지금 미스마플에 베네딕트 컴버배치 나와요~~ 2 2013/11/17 2,471
320261 24시간을 3분, 인생 전체를 1분, 이렇게 보여주는 기법? 2 저속촬영? 2013/11/17 1,001
320260 교통사고 관련 잘아시는 분 1 처음본순간 2013/11/17 423
320259 비루한 생활팁 몇개 올립니다. 55 생활 2013/11/17 17,134
320258 등산복 브랜드 패딩 많이 따듯한가요? 7 ,,, 2013/11/17 2,858
320257 방한텐트 써보신분들께..질문 4 루꼴라 2013/11/17 1,855
320256 박근혜 OUT! VS. 박근혜 만세 4 light7.. 2013/11/17 1,015
320255 일어나자마자 이 닦나요? 7 양치질 2013/11/17 1,724
320254 부동산에 집열쇠를~ 5 은행잎 2013/11/17 1,077
320253 발톱이 갈라지는데 어찌해야하나요? 8 어쩌나 2013/11/17 1,272
320252 알프레도 소스 파스타와 닭무침 2 도로록 2013/11/17 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