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매 둘 사이에 있는 엄마

남매맘 조회수 : 2,688
작성일 : 2013-10-26 05:00:01
초4남아 초1여아를 둔 엄마입니다.
둘이서 엄청 싸워요. 중간에서 제가 너무 힘이
듭니다.
잘 때는 서로 제 옆에 자겠다고 또 싸웁니다.
아....정말 제가 정신이 혼미해지고 울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예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84.113.xxx.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양옆에
    '13.10.26 5:07 AM (118.220.xxx.80)

    하나씩 끼고 주무세요.
    싸우면 잘잘못을 떠나 벌주세요.
    사이안좋은 큰애둘째
    싸우면 서로안고 뽀뽀하고 사과하는걸
    벌칙으로 했었어요.
    좀더 크면 게임시간조정

  • 2. 남매중 첫애가
    '13.10.26 7:34 AM (180.65.xxx.29)

    남자애인 집이 유독 싸움이 많은것 같더라구요 저 아는 집도 둘째는 여자애라 똑소리 나고 첫애는 남자애라 질질 흘리고 다니는 스타일 자연 뭐든 혼자 잘하는 작은 애를 이뻐라 해지고 첫애는 본인들은 인정 안하지만
    3자가 보면 차별 애는 사랑에 목말라 둘째를 때리고 구박하고..그런거 아닌가 싶네요

  • 3. 큰애 편을
    '13.10.26 7:39 AM (116.39.xxx.87)

    들어 주세요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반발 당할때 더 크게 느껴요
    상사가 부하직원에게 욕을 들으면 멘탈이 흔들리는 거 처럼요
    작은아이 옆에서 큰애를 절대 혼내지 마시고 무조건 큰애를 세워주세요
    그리고 큰애는 따로 동생을 잘 돌바주라고 가끔이야기 해주세요
    큰애가 흔들리지 않으면 작은애도 상관없어요
    잘 지내게 되었어요

  • 4. 무조건 큰애 예뻐하세요
    '13.10.26 8:02 AM (182.208.xxx.21)

    대부분집은 둘째 이뻐하잖아요
    첫째로써의 권위가 안서서 더 싸우게 됩니다
    저도 터울많이 나는 둘째 이뻐했더니 허구헌날 싸우더라구요
    제가 상담을 몇년째 다니는데 상담사가 그러더군요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이 사랑역시 그렇다고
    큰애를 예뻐하면 큰애가 동생도 예뻐할꺼라구요
    이를 악물고 큰애 존중하고 큰애챙기고 그랬어요
    하루아침에 안변해요
    몇년걸려요
    요즘엔 큰애가 둘째 예뻐하는게 눈에 보여요
    또한 큰애 권위를 세워줬더니 안싸워요
    안싸우는게 아니라 못싸우는거죠 어딜 감히 동생이 누나에게 덤비나요 ㅋㅋㅋ

  • 5. ...
    '13.10.26 8:45 AM (218.234.xxx.37)

    차별받은 둘째 입장에서 가슴 먹먹한 댓글들 많네요..

    아무리 어린 시절이라고 하지만 나보다 두살 많은 오빠가 내 물건 찢고도 뻔뻔할 때,
    나를 발로 차도 엄마가 본척 만척한 거, 30년이 지나도 그때 그 기억, 엄마 뒷모습 아주 선하네요.

    장남장녀는 자기들이 뒷수발 다하고 뒷전이었다 주장하지만
    둘째 입장에서는 항상 첫째만 챙기는 부모 때문에 집에 냉담하기도 합니다.

    차별 조장하지 마세요... 사람은 개하고 달라서, 차별 받는 게 큰아이든 작은 아이든
    피눈물 나는 일입니다. 나이 들면 잊혀져요..는 개뿔!

  • 6. //
    '13.10.26 9:47 AM (14.32.xxx.53)

    장남장녀는 자기들이 뒷수발 다하고 뒷전이었다 주장하지만
    둘째 입장에서는 항상 첫째만 챙기는 부모 때문에 집에 냉담하기도 합니다.

    차별 조장하지 마세요... 사람은 개하고 달라서, 차별 받는 게 큰아이든 작은 아이든
    피눈물 나는 일입니다. 나이 들면 잊혀져요..는 개뿔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920 친정엄마가 낙상으로 입원 7 계모임언니 2013/12/10 1,235
328919 최화정 어제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입었던 옷.... 9 최화정 그녀.. 2013/12/10 4,960
328918 순하면서 카리스마있는거 1 2013/12/10 1,928
328917 크로아티아도 반한 연아의 마음씨 10 yohaim.. 2013/12/10 3,606
328916 철도노조 총파업 이유는 재앙을 부르는 정부의 철도 민영화 반대 6 집배원 2013/12/10 750
328915 김치가 열흘 됐는데 아직도 안익었어요. 6 김치초보 2013/12/10 1,628
328914 영화 변호인은 뭘 말하려고했던것일까요? 5 부산 부림사.. 2013/12/10 1,858
328913 12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12/10 528
328912 20~30만원 먹거리 선물 추천 좀.. 4 선물용 2013/12/10 756
328911 새벽 3:45 이시간까지 상속자들보다가..넋두리 1 상속자들 2013/12/10 1,324
328910 침뱉었는데 피가 나왔어요ㅜㅜ임산부 2 깜짝이야 2013/12/10 5,501
328909 오케이캐쉬백 쿠폰모음함 2 fdhdhf.. 2013/12/10 999
328908 '고양이가 사람을 보고 도망가는 나라는 한국뿐..'..txt 6 . 2013/12/10 1,554
328907 명사절을 이끄는 접속사 that 구분법 아시나요? 17 .. 2013/12/10 2,111
328906 아고라-부정선거뒤에는 상왕과 엠라인이 있다 3 읽어볼만한 2013/12/10 1,017
328905 저는 사과요 6 추가요 2013/12/10 1,784
328904 변호인 시사회 다녀왔어요 (스포 없음) 7 좋았어요 2013/12/10 2,167
328903 뷰티블로그에 들어갔는데 주인이 트랜스젠더... 18 ... 2013/12/10 7,577
328902 한혜진과 하지원, 그리고 윤아의 차이 39 // 2013/12/10 15,001
328901 유치원 추첨에 시달린 한 달... 13 ... 2013/12/10 2,744
328900 제주도여행의 비수기는 언제인가요? 7 fdhdhf.. 2013/12/10 7,918
328899 ..... 26 hhh 2013/12/10 11,010
328898 중고책방에서 2 season.. 2013/12/10 555
328897 철도 노조 홈페이지에서 서명을 받습니다 25 참맛 2013/12/10 843
328896 영어 잘하시는 분들 이 한 sentence 만 좀 봐주세요~ 6 하나비 2013/12/10 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