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매 둘 사이에 있는 엄마

남매맘 조회수 : 2,661
작성일 : 2013-10-26 05:00:01
초4남아 초1여아를 둔 엄마입니다.
둘이서 엄청 싸워요. 중간에서 제가 너무 힘이
듭니다.
잘 때는 서로 제 옆에 자겠다고 또 싸웁니다.
아....정말 제가 정신이 혼미해지고 울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예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84.113.xxx.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양옆에
    '13.10.26 5:07 AM (118.220.xxx.80)

    하나씩 끼고 주무세요.
    싸우면 잘잘못을 떠나 벌주세요.
    사이안좋은 큰애둘째
    싸우면 서로안고 뽀뽀하고 사과하는걸
    벌칙으로 했었어요.
    좀더 크면 게임시간조정

  • 2. 남매중 첫애가
    '13.10.26 7:34 AM (180.65.xxx.29)

    남자애인 집이 유독 싸움이 많은것 같더라구요 저 아는 집도 둘째는 여자애라 똑소리 나고 첫애는 남자애라 질질 흘리고 다니는 스타일 자연 뭐든 혼자 잘하는 작은 애를 이뻐라 해지고 첫애는 본인들은 인정 안하지만
    3자가 보면 차별 애는 사랑에 목말라 둘째를 때리고 구박하고..그런거 아닌가 싶네요

  • 3. 큰애 편을
    '13.10.26 7:39 AM (116.39.xxx.87)

    들어 주세요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반발 당할때 더 크게 느껴요
    상사가 부하직원에게 욕을 들으면 멘탈이 흔들리는 거 처럼요
    작은아이 옆에서 큰애를 절대 혼내지 마시고 무조건 큰애를 세워주세요
    그리고 큰애는 따로 동생을 잘 돌바주라고 가끔이야기 해주세요
    큰애가 흔들리지 않으면 작은애도 상관없어요
    잘 지내게 되었어요

  • 4. 무조건 큰애 예뻐하세요
    '13.10.26 8:02 AM (182.208.xxx.21)

    대부분집은 둘째 이뻐하잖아요
    첫째로써의 권위가 안서서 더 싸우게 됩니다
    저도 터울많이 나는 둘째 이뻐했더니 허구헌날 싸우더라구요
    제가 상담을 몇년째 다니는데 상담사가 그러더군요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이 사랑역시 그렇다고
    큰애를 예뻐하면 큰애가 동생도 예뻐할꺼라구요
    이를 악물고 큰애 존중하고 큰애챙기고 그랬어요
    하루아침에 안변해요
    몇년걸려요
    요즘엔 큰애가 둘째 예뻐하는게 눈에 보여요
    또한 큰애 권위를 세워줬더니 안싸워요
    안싸우는게 아니라 못싸우는거죠 어딜 감히 동생이 누나에게 덤비나요 ㅋㅋㅋ

  • 5. ...
    '13.10.26 8:45 AM (218.234.xxx.37)

    차별받은 둘째 입장에서 가슴 먹먹한 댓글들 많네요..

    아무리 어린 시절이라고 하지만 나보다 두살 많은 오빠가 내 물건 찢고도 뻔뻔할 때,
    나를 발로 차도 엄마가 본척 만척한 거, 30년이 지나도 그때 그 기억, 엄마 뒷모습 아주 선하네요.

    장남장녀는 자기들이 뒷수발 다하고 뒷전이었다 주장하지만
    둘째 입장에서는 항상 첫째만 챙기는 부모 때문에 집에 냉담하기도 합니다.

    차별 조장하지 마세요... 사람은 개하고 달라서, 차별 받는 게 큰아이든 작은 아이든
    피눈물 나는 일입니다. 나이 들면 잊혀져요..는 개뿔!

  • 6. //
    '13.10.26 9:47 AM (14.32.xxx.53)

    장남장녀는 자기들이 뒷수발 다하고 뒷전이었다 주장하지만
    둘째 입장에서는 항상 첫째만 챙기는 부모 때문에 집에 냉담하기도 합니다.

    차별 조장하지 마세요... 사람은 개하고 달라서, 차별 받는 게 큰아이든 작은 아이든
    피눈물 나는 일입니다. 나이 들면 잊혀져요..는 개뿔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5357 상속자들.... 4 북한산 2013/11/04 1,571
315356 [원전]코스트코, 후쿠시마 인근 식품 가장 많이 수입 참맛 2013/11/04 768
315355 갈비 양념만 냉동 시켜도 될까요? 3 .. 2013/11/04 455
315354 성남에 심리상담 받을 곳 추천해주세요. ~~~ 2013/11/04 569
315353 11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3/11/04 458
315352 예쁜데 자신감 없는 여자보면 신기해요.. 7 순돌이맘 2013/11/04 12,472
315351 [원전]후쿠시마산 배 사용한 탄산酒 1 참맛 2013/11/04 899
315350 준이 우는거 보니까 짠하네요. 6 아웅 2013/11/04 4,725
315349 남편의 여자 동창들 너무 싫어요 32 ㅇㅇ 2013/11/04 17,624
315348 세상에이렇게편한부츠는처음...... 31 득템 2013/11/04 15,662
315347 11살 남아 골프채 좀 추천해주세요. 4 초보맘 2013/11/04 931
315346 베스트 글 읽다 보니.. 고구마깡 2013/11/04 589
315345 토하는 입덧보다 더심한 속쓰림 입덧인데 입원해야 할까요 9 입원할까요 2013/11/04 9,332
315344 녹차에도 카페인 있나요,? 1 ... 2013/11/04 907
315343 경마 중 느닷없는 장애물 넘기 우꼬살자 2013/11/04 425
315342 너무 미안했어요 20 ㅁㅁ 2013/11/04 10,411
315341 [파리 속보]프랑스 파리, 박댓통령이 묵고있는 숙소 호텔 앞에서.. 9 zyx 2013/11/04 3,745
315340 진짜사나이 보다 꺼버렸어요 14 ... 2013/11/04 10,465
315339 사랑을 그대 품안에를 보고 싶네요.. 1 우하하 2013/11/04 712
315338 김은숙 작가 미친거 아닌가요? 44 상속자 2013/11/04 25,593
315337 사골을 고았는데 갈비탕 같아요 7 임아트 2013/11/04 1,258
315336 내가 힘들때 내 옆에 없는 사람. 그만해야죠? 3 사나 2013/11/04 2,169
315335 어린애취급하는데........ 3 기분상해요 2013/11/04 675
315334 91리터 김치냉장고의 김치통 2 방글방글 2013/11/04 1,283
315333 이런 사람은 면허 안줘야 되지 않나요? 4 ㅇㅇㅇ 2013/11/04 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