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유아기때 어땠나요~?
'13.10.25 9:32 PM
(113.130.xxx.185)
사춘기때 말안듣는거 영유아기때 관계때문이라는 설이 있던데 아이와 영유아기때 어땠나요~?많이 혼내거나 하지 않으셨는지,,,, 그때상처가 남아있다하더라구요
2. ㅇㅇ
'13.10.25 9:37 PM
(110.70.xxx.126)
사춘기네요
사춘기 아이랑 정면대결하지 마세요
3. 원글
'13.10.25 9:38 PM
(121.166.xxx.156)
어릴땐 너무 순해서 제가 너무 이뻐했어요.위로 누나 둘이 있는데 누나들이 어릴땐 엄청 나를 힘들게 했죠.근데 아들이 태어나니 얘는 딸들과는 너무 다르더라구요.너무나 순해서 어찌 키웠는지 생각이 안날 정도로요
성격도 온순했어요..아들말로는 엄마가 어릴때는 너무 잘해줬는데 갑자기 엄마가 변했다고 하더군요. 해외 살다 들어와서 한국학교적응할려고 닥달하면서 그리된것 같아요
4. 원글
'13.10.25 9:41 PM
(121.166.xxx.156)
애가 아빠말은 잘 들어요.아빠랑은 코드가 맞는것 같아요.아빠는 싫어하면 시키지 말고 그냥 지켜보재요.할때 되면 한다면서요.근데 지켜보는 제가 너무 힘드네요
5. 그거네요
'13.10.25 9:43 PM
(113.130.xxx.185)
해외서 살다가 ...
한국학교적응닥달~~우리나라가 아이들 스트레스를 많이 줘요!! 공부가 다가 아닌데,,
법륜스님 엄마수업한번 읽어보세요
정답은없지만 마음은 한결 가벼워질꺼에요~^^
6. ....
'13.10.25 9:46 PM
(110.8.xxx.129)
다른건 몰라도 엄마를 때리는 건 용납하지 마세요
원글님도 손찌검 하는거 자제하시구요
7. 원글
'13.10.25 9:49 PM
(121.166.xxx.156)
근데 들어온지 지금은 한참 됐어요. 초2때 들어와서 지금 6학년이잖아요..근데도 저러니까요..
그냥 지켜볼 수도 없구요.이제 곧 중학교 가자나요..어르고 달래도 안되니 도저히 어쩔수가 없는데 다들 어떻게 하셨나요? 아들 키우기 너무 힘드네요
8. 원글
'13.10.25 9:53 PM
(121.166.xxx.156)
애랑 실랑이 하다보면 애가 말을 안 들으니까 인상이 안 좋아지고 말이 거칠어지잖아요. 그럼 애가 변해요.아예 말을 못하게 하네요.회초리도 소용이 없더라구요..
9. ..
'13.10.25 9:56 PM
(1.227.xxx.196)
조언은 못드리고.. 저도 지금 중등 아들 때문에 마음이 만신창이네요. 며칠전 엄마 수업 읽었는데 다 제 잘못으로 지금의 상황이 된것 같아 맘이 더 무거워졌어요. 아직 초등이니 정말 힘들겠지만 맘을 내려놓고 아이와 긍정적인 관계만드세요. 중학생되면 본인이 다 컷다고 생각해 맘 열기가 더 어려워요.
10. ..
'13.10.25 10:12 PM
(112.161.xxx.224)
님이 못참으시겠으면 심리상담 추천해요. 아들말고 님이요. 효과 있어요
11. ..
'13.10.25 10:48 PM
(121.168.xxx.52)
공부 안하는 건 두번째로 넘기기구요
우선 게임을 정해진 시간만 할 수 있게 해야될 거 같애요
나머지 시간은 태권도장이나 다른 운동을 보내구요.
12. 원글
'13.10.25 10:56 PM
(121.166.xxx.156)
게임을 정해진 시간만 하게 하고 싶은데 애가 제 말을 안 들어요..좋은 말로 해두요.일단 제말은 무시해요.그러니 제가 언성이 높아지고 티격태격하게 되죠.애가 저를 무서워하지 않아요.
13. 빈의자
'13.10.25 11:29 PM
(218.147.xxx.27)
저랑 같은 고민이시네요. 저는 초6사춘기 딸이 님 아들과 똑같이 행동해요. 눈을 부라리고 대들고 열받아서 매들면 매도 뺏아서 지가 나를 때릴려고하고 그러다가 몸싸움해서 제가 실제로 맞기도해서 며칠 마음에 병이 난것처럼 앓아눕기도 하고 살기 힘드네요. 이제는 힘이 저보다도 더 쎄져서 엄마가 자기보다 약한 존재란거 알고는 더 만만하게 보고 함부러 대들어서 마음이 피폐해요. 아이얼굴보고있으면 괴롭고 너무힘들어요 ㅠ
14. 원글
'13.10.25 11:45 PM
(121.166.xxx.156)
빈의자님..같은 고민이시라니 참으로 안타까우면서도 반갑네요..그냥 입다물고 살자니 엄마로서 아들을 좋은길로 이끌어 주지 못한것을 나중에 후회할것 같은데요..정말 어떡하면 좋을까요?요즘 같으면 정말 차라리 안보고 사는게 속이 편할것 같아요
15. ...
'13.10.26 12:04 AM
(1.127.xxx.226)
스마트폰 없애시고요... 정말 힘드실 거 같아요
힘내세욧
16. ㅇㅇ
'13.10.26 12:14 AM
(211.186.xxx.7)
모든잔소리를 끊어 본적은 있으신가요??
1주일동안 이라도 해보세요
17. 오
'13.10.26 1:40 AM
(112.149.xxx.187)
..님 말씀처럼 하세요. 일단 다 떠나서 서열정립하셔야 해요. 님남편분 너무 하시네요. 본인만 천사역할 하면 어떻게 하나요? 남자아이들은 머리굵어지면 아버지가 꼭 나서서 엄마 서열지켜주셔야 해요.이렇게 말하면서도...저도 힘드네요.^^;; 퍼뜩 이시기가 지나갔으면 ...
18. 원글
'13.10.26 3:44 AM
(121.166.xxx.156)
근데 문제가요.제가 야단치면 남편은 항상 아이편만 들어요..남편은 시끄러운것 싫어하고 아이가 할때 되면 하니 제가 유난스럽대요. 할때 되면 하니 냅두래요.근데 지금 아이상황은 공부도 또래에 비해 많이 쳐지거든요.그럼 이런상황에서 남편말처럼 아이가 철들때까지 기다려야 되는게 맞나요? 그래서 내가 애 야단치면 오히려 애편을 들어요.그러니 애가 엄마말을 안듣죠..저놈의 남편이 바껴야 되는데 도저히 어쩔 수가 없네요..큰애도 어릴때부터 끼고 돌아서 한창 사춘기때 엄마말 안듣고 엄마랑 싸우면 애말만 듣고 할머니랑 남편도 제가 잘못했다고 애 보는데서 저만 잡았거던요..그래서 이런 거 잘못됐다 여러번 정색하고 얘기해도 그냥 귓등으로만 흘려요. 오히려 지금 애를 손대면 나중에 더 커서 부모한테 손대면 그땐 어쩔거냐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