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 유리 두드린게 그렇게 잘못인가요?

멍멍 조회수 : 4,896
작성일 : 2013-10-25 21:02:19

가게에 출근했는데

가게앞 주차장에

주차 2대 할수있는곳에 한차가 3분의2를 차지하고 있길래

내려서보니

차주가 앉에서 게임을 열심히 하길래

제가 차  유리문 두드리며

"차좀 옆에 다시 주차해주세요" 하고

가게열라고 하니깐

그차 앞바퀴에 제가 매일 밥주는 길냥이가 앉아있는 겁니다.

너무 놀라서 뛰어가 차유리 두드리며

"고양이가 차밑에 있어요. 조금있다  빼세요"

하고 고양이를 내쫒았어요.

근데 그 차주가 주차장에 안대고 차를 저희 가게 앞에다 떡하니 대는겁니다.

그래서 "주차장에 주차하세요" 하니깐

갑자기 내려서 왜 자기차 유리 두드리냐고 온동네 떠나갈듯 소리를 질렀어요.

자기는 옆가게 왔는데 금방 갈건데 왜 차를 빼라고 유리를 두드렸냐고

소리소리를 지르길래

무섭고, 싸우기 싫어 가게로 들어왔읍니다.

옆가게 주인이와서 남의 가게 앞에 대지말고 차빼라고해도

2시간동안 있다가 갔어요.

옆주인이와서 자기가 잠자고 있는데 제가 유리를 두드려 화가났다고 했답니다.

분명 핸폰으로 게임하고 있었는데 ㅠㅠㅠ

차유리 두드린게 그렇게 욕먹을정도로 잘못인가요?

하루종일 우울해요.

IP : 125.209.xxx.13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상한
    '13.10.25 9:06 PM (175.213.xxx.246)

    그 사람이 이상한 사람이에요.
    게임하며 몰두하다 깜짝 놀랐나보죠.
    게임때문에 바깥 상황어떤지 살피지 않는 사람도 많더군요.

  • 2. 에라이
    '13.10.25 9:06 PM (119.70.xxx.159)

    써글넘이네요.
    마음 가라앉히고 힘내세요.
    그 잉간 오늘 왕재수, 하다못해 문지방에 걸려 넘어지기라도 했을겁니다ㅡ

  • 3. 우울스탑
    '13.10.25 9:07 PM (219.249.xxx.102)

    우울해마세요. 그 사람이 이상한 사람..내일은 좋은 일 생길거예요.

  • 4. 멍멍
    '13.10.25 9:11 PM (125.209.xxx.139)

    계속 신경이 쓰이네요.
    저대신 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은 좋은일이 생길꺄요.
    이럴때는 가게도 그만두고 싶은데
    밥먹으러 오는 길냥이들 걱정입니다.

  • 5. 커피
    '13.10.25 9:12 PM (122.36.xxx.73)

    그넘이 미친넘..재수없어 그런넘만난거에요.그나마 고양이 안다치고 님안다친게 다행..

  • 6. ...
    '13.10.25 9:20 PM (175.209.xxx.172)

    미친넘이네요
    x밟았다고 생각하시고 기분푸세요..

  • 7. 그럼
    '13.10.25 9:31 PM (121.136.xxx.249)

    차를 발로 차야 하나???
    정말 사이코네요

  • 8. ...
    '13.10.25 10:06 PM (218.234.xxx.37)

    "그럼 발로 차를 주차피까예? 예?" 하고 더 크게 대거리하셔야죠...

    행인이 차 안에 있는 사람한테 이야기하려면 차 유리 노크하지, 그럼 입으로 빵빵 하리?

  • 9. ㅁㅊㄴ이네요
    '13.10.25 10:17 PM (125.177.xxx.190)

    만만한게 자기보다 약한 여자죠.
    원글님 잘못한거 하나도 없으니까 조금도 자책하지마시고
    x밟았다 생각하세요.

  • 10. 참맛
    '13.10.25 10:28 PM (121.182.xxx.150)

    미친넘입니다!
    욕먹을 짓을 한넘이 더 설치네요?
    새눌당 지지자 같으니!

  • 11. ..
    '13.10.25 10:47 PM (175.194.xxx.221)

    다들 원글님이 잘못없다고 하는데.. 저같음 차 유리 안두드려요..
    그냥 큰소리로 말해도 차안에 있는 사람한테 들릴듯..

  • 12. 멍멍
    '13.10.25 11:02 PM (125.209.xxx.139)

    처음 차옮겨달라고 할때 똑똑똑 3번
    고양이 때문에 똑똑 2번
    안에분이 게임하고 있어서
    큰소리로 말할 생각을 못했나봐요.
    크게도 안두들겼는데...
    달달한 커피 한잔 먹고 커피에 녹여버려아겠어요.

  • 13. 지극히 상식적인 행동
    '13.10.25 11:07 PM (116.36.xxx.157)

    을 하신 거죠. 차 유리가 뭐 대단한 거라고 용건 있으면 두드릴 수 있는 거지요. 차 2대 주차할 곳에 2/3 차지하고 있는 꼬라지가 벌써 맛이 간 놈이지요.

  • 14. 노크도 모르나?
    '13.10.25 11:12 PM (222.106.xxx.161)

    당연히 똑똑 두드려야죠.
    큰소리로 말해도 내 차에 대고 말하는건지 앞,뒤, 옆차를 말하는건지 몰라요.
    게임하고 있는데 그 소리가 들리겠어요?

  • 15. ...
    '13.10.26 8:33 AM (218.234.xxx.37)

    유리 끝까지 올리고 있는 차에 문 안두들기고도 밖의 여자 말소리가 안에 들릴 것 같으면
    주행할 땐 소음 때문에 미쳐버리겠군요.

  • 16. 산사랑
    '13.10.26 11:29 AM (1.246.xxx.251)

    게임에 빠지면 애가 이상해지는인간도 있습니다

  • 17. 노크는 점잖은행위죠
    '13.10.26 2:04 PM (122.37.xxx.51)

    어떤사람은 저런상황이면 고래고래 소리저릅니다

    원글님이 여자니까 만만하게 보고 방구낀놈이 성내는거에요

    저런놈은 소리큰 남자에겐 꼼짝못합니다 비겁한 놈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195 집주인의 대출 4 전세 2013/12/05 1,129
328194 스트레칭 중 허벅지 라인 예뻐지는것 좀 알려주세요 1 . 2013/12/05 1,497
328193 어제 주간아이돌에 도니랑 지디 왜케 웃겨요? 3 케미폭퐐 2013/12/05 2,663
328192 빨래다시 해야할까요? 1 빨래 2013/12/05 697
328191 급해요 서울분들 가르쳐주세요. 5 지방인 2013/12/05 915
328190 정의구현사제단을 비하한 국정원 트윗이랍니다. 4 국가정치원 2013/12/05 1,074
328189 82때문에? 82덕에? 이사를 자주한거같아요. 1 잠시.. 2013/12/05 1,892
328188 영어 말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미드 추천해주세요 ^^ 20 kickle.. 2013/12/05 2,475
328187 오후2시쯤 핸드폰으로 울리는 아들애의 전화가 무서워요^^(간식고.. 4 아이셋 직장.. 2013/12/05 1,460
328186 뜸 덜들여서 망한 현미잡곡밥 보온밥통에 넣어두면 좀 날까요? 3 ㅇㅇ 2013/12/05 748
328185 재벌들은요..여행갈때도 비서들이 항상 따라다니죠..? 9 mamas 2013/12/05 3,750
328184 50만원 이하 추천해주실만한 옷장 있나요? 1 패닉상태 2013/12/05 697
328183 전 언제까지 아기일까요? 3 2013/12/05 772
328182 파니니 재료로 뭐 넣어 드시나요?? 5 $^^$ 2013/12/05 1,670
328181 집에서 고기 구워먹는 불판이나 그릴 어떤거 쓰세요? 특히 삼겹살.. 2 고기고기 2013/12/05 1,825
328180 콜라를 대신할 몸에 안 해로운 탄산음료 뭐 없을까요? 14 ,,,, 2013/12/05 3,693
328179 중국발 미세먼지 장난 아니네요 4 독하다 2013/12/05 1,890
328178 차은상이 되고푼 아줌.. 2 웃고 싶다 2013/12/05 996
328177 바끄네 발언, 이해되시는 분? 1 댓통령 2013/12/05 502
328176 제가 쓴 글이 없어졌는데, 왜 그런거죠? 4 크하하하 2013/12/05 832
328175 미세먼지 마스크가 왔는데 1 ㅋㅋ 2013/12/05 1,299
328174 연아양 연습영상 보니 6 벌써 2013/12/05 2,337
328173 저도 도시락 이야기~~ 1 킹콩과곰돌이.. 2013/12/05 857
328172 중3부터 고2 3년간 밤에 도시락반찬 미리 싸놓았어요 6 나름효녀 2013/12/05 2,558
328171 집한채가 전재산이신분들도 많으신가요? 33 .. 2013/12/05 16,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