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음주에 일본여학생이 방문해요..

뭐할까요 조회수 : 975
작성일 : 2013-10-25 20:59:40

학교 자매결연으로 다음주에 일본에서 중학교 여학생이 저희 집에 3박4일간

머물게 되었어요.

방과후에 뭐를 하고 놀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오후 4~5시 이후부터 스케줄을 짜려니 출발시간이 너무 늦네요.

놀이동산 야간개장도 몇시간 못놀것같구요.

저희 지역은 구로쪽이예요.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보낼수 있게 조언좀 해주세요.

야외활동말고 집에서 놀거리나 한국체험도 아이디어 좀 주세요.

혹시  저처럼 일본학생이 방문했던 경험있으신분 계실까요?

아, 그리고 일본에 대해 잘아시는 분들, 어떤 선물을 준비하면 좋을지요.

아침식사도 고민인데..요즘 날이 추운데,일본사람들도 사골국물 먹나요?

으아~~~

 

 

 

IP : 175.124.xxx.2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메론은메로나
    '13.10.25 9:22 PM (182.215.xxx.215)

    일본사람들 설렁탕 삼계탕 좋아해요. 어리니까 부대찌개 같은것도 잘 먹을거고요.

  • 2. 우리딸 한국중학생 아이들
    '13.10.25 9:55 PM (58.143.xxx.141)

    자기들끼리 동대문시장 롯데월드 다녀오던데요.
    명동에 가면 신선설렁탕, 어디든 잘 나오는 곳으로
    삼계탕, 불고기, 갈비 다 좋아해요. 떡볶이 피자
    다 괜찮지 않을까요?

  • 3. 홈스테이
    '13.10.25 10:13 PM (175.124.xxx.64)

    작년에 3박4일 했었는데 먹고 싶은 한국음식 물어보니 '지지미'라고 해서 해물파전이랑 해물칼국수 먹으러 갔더니 무척 잘 먹었던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저희는 대구국립박물관을 데리고 갔었어요. 한국전통문화에 관심이 많더라고요.
    부모님께는 명품김을 준비했고 반 친구들에게도 조그만한김 선물과 우리나라 동전을 기념으로 40개씩 단위별로 저금통 하나 개봉해서 챙겨주었는데 무척 감동 했고 떠나는 날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 4. 경험자
    '13.10.25 10:19 PM (121.166.xxx.156)

    첫날 경복궁 인사동등 한국문화를 체험하게 해주고 둘째날은 동대문시장이나 명동쪽으로 쇼핑을 하고 싶어해서 그리했어요.셋재날은 그냥 아이들끼리 시간을 가지라고 알아서 놀라고 했어요.음식은 삼겹살 먹고 보고 싶어하구요(일본은 삼겹살이 없나 보더라구요),나머진 집에서 먹는 음식으로 줬어요.근데 매운것 못먹어요.일본음식이 그런가봐요. 선물은 인사동등에서 파는 한국공예품 줬어요(학생부모님용).애들 선물은 애들 쇼핑 다니면서 사주면 될거고 한국과자나 학용품 챙겨주면 좋아해요.












    9

  • 5. 일본거주
    '13.10.25 10:22 PM (175.177.xxx.4)

    중학생 아이면 사골같은 국물 혹시 못먹을수도
    있으니 다른 반찬도 같이 내주시면..
    웬만한 한국음식 다 잘먹어요 여기 애들^^
    특별한 한국체험보단 그또래 한국애들 좋아하눈
    장소라면 다 좋아하고 요즘 매스컴 통해서
    워낙 소개 많이하니 한국 그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울겁니다
    선물하실거면 너무 한국적으로 정하시지말고
    예쁜옷 신 악세사리가 좋을거에요
    제딸이 그또래라 ㅎ
    일본애들 한국애들 보다 좀 얌전하고 내성적인
    애들 많아요..참고하시면 편하실듯 해서

  • 6. 일본
    '13.10.25 10:32 PM (58.121.xxx.100)

    제가 일본유학생들하고 같이 공부한적이 있었거든요.
    떡볶이 엄청 좋아하구 잡채 좋아하고 부침개 좋아합니다.
    짜장면이랑 탕수육도 좋아하더라구요.
    냉면도 좋아하고.. 제가 아는 일본인들은 매운걸 좋아하던데..
    비빔냉면은 좋아하는데 물냉면은 무슨맛인줄 모르겠다하더라구요.
    쇼핑 좋아하니 동대문에 델고 가시면 뿅갈걸요.
    의외로 관광보다 먹는것 쇼핑을 더 좋아해요. 화장품은 미샤비비 크림 완전 선호하구요.
    선물로 조미된 김 주세요. 학용품은 일본게 더 아기자기하고 예뻐서 그닥 안좋아하구 과자도 일본애들 입맛에
    안맞는것 같더라구요.
    과자도 떡볶이 과자 좋아하던데..

  • 7. ^*^
    '13.10.25 10:35 PM (98.201.xxx.193)

    구로에 사시면 홍대, 연대나 이대쪽 데려가보시면 되겠네요..
    홍대 이쁜 카페 많고 심플하고 맛있는 음식들 많으니 밥먹고 카페에서 차마셔도 좋아 할거 같아요..
    아기자기한것들...구경 하시구요..

  • 8. ...
    '13.10.26 12:47 AM (59.15.xxx.61)

    저도 구로구...
    울 딸 고딩때 일본 여학생 홈스테이 했구요.
    돈 넉넉히 주니...지들이 알아서 잘 놀던데요.
    아침은 샌드위치나 토스트 우유 계란후라이 과일 요구르트 등등을 주었구요,
    학교 행사하면서 점심은 먹고
    저녁에는 지들끼리 시내 돌아다니면서 사먹었어요.
    뭘 먹었다고 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선물은 조미김, 인삼차 사주었고
    그 때는 원전사고 전이라...일본 병아리과자 받았어요.

  • 9. .......
    '13.10.26 3:24 AM (58.126.xxx.209)

    집에서 하는 한국 체험으로 따님 한복있으면 그거 입히셔서 사진 찍어주는거요. 키차이가 크지 않다면 원글님한복도 괜찮아요. 그리고 윷놀이 같은거 몇판 같이 해주셔도 좋구요.
    아침식사는 일본에서 많이 먹는 스타일인데 토스트, 비엔나소세지 몇개, 달걀프라이, 약간의 샐러드나 과일 정도면 무난해요.
    매운건 먼저 물어보시고 메뉴 정하시는게 좋아요. 보통은 매운거 잘 못먹어요. 그래도 떡볶이 같은건 추억이 될수도 있겠네요. 삼계탕, 갈비, 불고기, 잡채, 해물파전 같은거 괜찮아요. 너무 비싸지 않은 한정식도 괜찮구요. 아이 위주로 맞춰주시는것도 좋지만 우리나라 체험이니까 괜찮을것 같아요.
    만약 동네근처에 재래시장이 있다면 김치 같은거 종류가 많다고 보여주실수도 있구요. 호떡같은 소소한 먹거리 먹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아이 선물은 혹시나 동방신기나 엑소 좋아하면 그런 상품 사는것도 괜찮구요. 부모님께는 역시 김이나 복분자술, 마스크시트, 믹스커피, 율무차 같은것도 괜찮아요. 과자는 파인애플과자나 국희 같은건 일본마트 상품이랑 겹치는게 없었던것 같아요.

  • 10. .......
    '13.10.26 3:48 AM (58.126.xxx.209)

    아 고추장 뺀 돌솥비빔밥도 괜찮구요. 간식으로 떡같은거 주셔도 괜찮아요. 그리고 어디 구경시켜주시는것도 좋지만 한국의 보통 가정은 이렇다는걸 알려주시는것도 좋아요. 저녁식사후에 가족끼리 노래방에 가는것도 다 기억에 남을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779 [나의 아내에게 바라는 것들]의 내용이 대체 뭔가요? 6 // 2013/11/11 2,057
318778 이대 사회과학부와 경인교대 선택 질문글 보고 쓰는건데요.. 17 .. 2013/11/11 4,339
318777 열받아 죽을거 같아요. 39 ... 2013/11/11 16,604
318776 ㅣ부모님 빚이 17 우울해 2013/11/11 12,121
318775 시아버님 명의 예금 7 아틀란타 2013/11/11 2,425
318774 블라인드 설치된 상태에서 커튼도 사용할수 있을까요? 1 ... 2013/11/11 1,001
318773 인어에 대한 새로운 증거 13 인어생존설 2013/11/11 4,706
318772 크루저보드 추천좀해주세요 운동 2013/11/11 945
318771 다음주에 제주도 여행갈때, 짐을 뭐뭐 싸면 좋을까요? 5 오랜만이라ㅜ.. 2013/11/11 2,687
318770 서민경제를 막장으로 몰고가는 다문화공정을 꼬집는 팟캐스트방송 탄.. 8 딱선생 2013/11/11 1,239
318769 원룸(도시형0 임대업 하려 고합니다. 혹시 하시는분들 계신가요?.. 4 ... 2013/11/11 2,124
318768 자식한테,잔소리 안하는 분 계세요? 22 coffee.. 2013/11/11 4,161
318767 다들 쓰레기냐,칠봉이냐 하는 중에도 내 눈엔 온리 해태뿐!! 5 순천행버스동.. 2013/11/11 1,936
318766 결혼 안한 언니랑 할얘기 많으세요? 3 언니 2013/11/11 1,543
318765 아이폰5s 쓰시는 분들 요금제 어떤걸로 하셨어요? kt 4 아이폰 2013/11/11 1,178
318764 온수매트 쓰면 난방비 절약될까요? 1 온수매트 2013/11/11 1,893
318763 메리츠, 롯데, 한화, AXA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 이용해 보신.. 6 .. 2013/11/11 3,829
318762 전국노동자대회, “박근혜 정권과 전면투쟁 선언 2 ... 2013/11/10 1,009
318761 쌀 많이 씻어서 냉장보관 질문드려요 19 멋쟁이호빵 2013/11/10 24,595
318760 논현동으로 배달되는 죽 맛있는집 알려주세요 1 2013/11/10 761
318759 다니엘헤니는 정말 신이내린 외모긴 하네요 7 감탄 2013/11/10 3,686
318758 이 친구(남자) 마음을 모르겠어요 22 아리송 2013/11/10 4,285
318757 미녀의탄생 파란하늘보기.. 2013/11/10 735
318756 좀 골라주세요..펜디 투쥬르랑 보테가 호보 백 중에서요 4 가방 좀 아.. 2013/11/10 2,461
318755 이시간에 윗층애들 뛰어다니는데 3 이시간에 2013/11/10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