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축제가 있었는데...
학년 올라가니 이젠 뿔뿔히 다들 집에 가네요..
예전처럼 반끼리 밥 같이 안먹고...
그냥 알음알음 친한 엄마들끼리 모여 먹는거 같아요..
저는 그동안 뭘했는지...아이는 임원이 되어 왔는데도 아는 엄마도 없고...왠지 낫설더군요..
1학년때 잘 다져 놔야 했었는데 제가 그떈 공부하는것도 있고 관심이 없어서 두루두루 인맥을 안만들어 놨거든요...
역시 학교 엄마들의 인간관계는 굉장히 노력과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하는거 같아요.. 거저 얻어지는게 없군요..
집에 혼자 오는데 좀 쓸쓸 하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