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관심 있는 거 같은데 대쉬 안 하는 남자?

조회수 : 20,039
작성일 : 2013-10-25 17:30:39

둘 다 같은 회사구요. 옆에서 보기에 남자가 여자한테 분명히 마음이 있어요.

옆에 있는 사람들로 눈치챌 정도로 시선을 못떼고 그 여자가 옆으로 지나가면

엉덩이가 들썩들썩. 근데 몇 개월째 대쉬 안하고 계속 쳐다만 봅니다.

이 남자는 왜 이럴까요?

IP : 112.216.xxx.21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0.25 5:35 PM (218.238.xxx.159)

    남자들 사내연애 꺼려요. 사귈떄야 모르지만 혹여 헤어질때 남자쪽에 평판이 나쁘게
    나거든요. (남자잘못이 아니라도) 그래서 사내연애 꺼리는 남자들 많아요.
    아니면 남자가 틈을 보고 있는건지도 모르고 여자에게 가볍게보이지 않을까 고민중인지도.

  • 2. ..........
    '13.10.25 5:37 PM (121.162.xxx.213)

    몇달 그러다 대쉬가 오긴오더라고요.
    노총각이라 더 그랬는지도...
    근데 역시 안하는게 좋아요.
    잘 되면 모를까 중간에 깨지면 계속 얼굴 보기 얼마나 껄끄럽던지...

  • 3. .....
    '13.10.25 5:38 PM (175.223.xxx.72)

    대시할만큼 마음이 없으니 그렇겠죠ㅎ 주변에서 알정도면 이미 대시리고 봐도 무방할지도..

  • 4. ...
    '13.10.25 5:39 PM (49.1.xxx.247)

    일단 사내연애자체가 힘들구요. 웬만하면 시작안하는게 좋죠. 그리고 그걸 감수하고서라도 그 여자를 잡고싶지는 않은가보죠. 사내연애가 할때는 좋은데 둘이 헤어지고나면 둘중의 한명은 부서를 바꾸거나 아니면 아예 회사를 바꾸거나 하더라구요,

  • 5. 그거
    '13.10.25 5:57 PM (211.210.xxx.17)

    약간의 호감은 있는데 대쉬할 정도는 아니라서 그런거예요. 간 보고 있는거예요. 제 친구가 이것과 똑같은 경험을 했어요. 같은 직장 동료 였고 다른 동료들이 다 눈치 챌 정도로 그 남자도 여자에게 호감 표시
    다른 동료들도 그 둘에게 사귀어보라고 대 놓고 말할 정도. 그러나 남자는 회사에서는 집적대다 주말 쉬는 날에는 아무 연락 없고. 친구는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남자가 데이트 신청 할때까지 기다리고 기다리고 그동안 속이 얼마나 탔겠어요 친구도 이 남자가 대쉬 못하는것은 아마 같은 직장이라 어려워서 그런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하고요.
    그랬는데 결론은 꽝이었어요;;; 남자는 그렇게 여기 저기 간을 보고 다녔던거고 결국 다른 여자와 결혼 했어요. 친구는 청첩장 받고 너무 놀랐구요.
    그런데 그 여자도 무려 같은 직장 내의 동료였던거예요. 옆에서 객관적으로 보는 동료들도 결국 속았던거죠
    저도 참 그런 비슷한 경험 있어요. 어느 동호회였는데 주변 사람들이 그러더라구요. 저 남자가 너 좋아하는가보다고 그랬지만 ㅎㅎ 그 남자 알고 보니 버젓이 애인이 있더라구요.
    이런 경우도 있으니 여자 쪽에서 절대 먼저 나서지 말고 그냥 태연하게 모른척 하고 있어야해요
    무심한척 하고 그렇다고 쌀쌀맞게 대하지는 말고 그렇다고 남자 의식하지 말구요.
    근데 말이 쉽지 이게 잘 안되잖아요 ㅎㅎ 여자도 아마 그 남자에게 맘이 있어서 남자의 그런 반응이 신경 쓰이는 거겠죠. 왜 데이트 신청 안할까 하고 초조해 하는거 그 남자도 다 알거예요.
    내가 만약 저 여자의 입장이라면 친절하게는 대하되 절대 마음 속으로 앞서 나가지 않을거예요
    가령 그 남자와의 데이트라든가 더 나아가 결혼 생활 이런거 마음 속으로 절대 상상 하지 않을거예요
    마음을 비우고 무심의 상태로 대하세요
    절대 초조해 하거나 상상 하지 마시구요

  • 6. @@@
    '13.10.25 6:12 PM (108.23.xxx.131)

    언니가 그 남자 좋아 하고 있구나.
    얼른 어떻게든 해봐요. 그러다 그 남자 진짜 놓친다.

  • 7. 그런거죠
    '13.10.25 6:25 PM (211.202.xxx.240)

    약간의 호감은 있는데 대쉬할 정도는 아니라서 그런거예요2222222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자기가 여자보다 못하다고 생각해도 그럴 수 있고...

  • 8. ...
    '13.10.25 7:13 PM (175.194.xxx.113)

    이러저러해도 마음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딱 거기까지인 거죠.
    관심은 많은데 선뜻 대쉬할 정도로까지 불타오르지는 않는...

    혹은 아직 정리되지 않은 다른 여자가 있거나...

    겪어보니 아직 연애 한 번 못해 본 순진남 아닌 이상은
    대쉬하지 않고 미적댈 때는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더라구요...

  • 9. ..
    '13.10.25 8:21 PM (211.224.xxx.157)

    남자들도 가지각색이라 표현못하는 남자들도 많아요. 특히나 노총각들. 그리고 서로 호감은 있으나 표현을 안해서 오해하고 인연이 안되는 경우도 있고하니 여자가 슬쩍 물어보거나 자연스레 다가가는것도 좋은 방법같아요. 그래봤자 제일 나쁜 경우의 수는 내가 오해했다 잖아요. 표현못하고 있다 좋은 사람 놓치는것보다 나은것 같아요
    제 주변 연애고수였던분들 애기론 남자가 여자를 꼬시는게 아니고 여자가 꼬시는거고 결혼도 남자가 하자고 하는게 아니고 여자가 하게끔 만드는거라던데요. 여자가 남자가 쉽게 다가설 여지를 자꾸 줘야 둘이 연결되는거래요. 맞는 말이라 생각해요
    여자분도 그 남자분이 관심있나본데 그냥 보고만 있지말고 다가서 보세요. 말도 걸고 대화도 나누고 웃어도 주고 남자가 다가서기 좋게 둘 관계를 만들면 자연스레 대시하게 될 것 같아요. 연애 잘하는 여자들이 보통 이렇잖아요.

  • 10. DJKiller
    '13.10.26 1:45 PM (175.223.xxx.73)

    사귀기는 싫고 몇번 자다 버릴건가보죠

  • 11. 아그거요
    '22.10.24 9:58 AM (175.116.xxx.197)

    관심있는거 아닙니다~ 관심있는여자한테 보고만 있는 남자 없어요~ 주변인들이 착각한거에요~ 이상해보이고 맘에 안들어도 쳐다봅니다 신기해서~ 이뻐서 보는게 아니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4337 불고기 재워둔거 냉장고에서 5일 됐는데요 4 나라냥 2013/10/31 2,157
314336 치킨 메뉴 추천해주세요 3 아엘 2013/10/31 697
314335 교통사고 보험 잘 아시는 분 3 교통사고 2013/10/31 654
314334 외국인 거품 문 한국 시소 우꼬살자 2013/10/31 841
314333 금리 더 내릴건가봐요.. 연말에 오르려나 했더니 ... 2013/10/31 958
314332 쿤리쿤 압력솥은 어떤지요?? 3 펠리칸 2013/10/31 2,167
314331 제가 잘못한건가요... 고견 듣습니다. 69 ... 2013/10/31 15,230
314330 여자 셋이 모이면 결국 한 명이 소외되네요. 4 음.... 2013/10/31 4,020
314329 유방 초음파상 모양이 양호해도 악성종양일 경우 많은가요? 3 걱정 2013/10/31 7,178
314328 동대문 가서 커텐하고 싶은데 공임비나 천값이 어느 정도 하나요?.. 1 추워요 2013/10/31 1,440
314327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 11 2013/10/31 3,101
314326 호칭관련해서 궁금해서요~ 1 사과 2013/10/31 301
314325 대단한 선거. 대담한 국정원..언론.. 3 아마미마인 2013/10/31 465
314324 미국 초등학교 저학년 영어 노트요... ..... 2013/10/31 669
314323 고등학생 남자아이 방문 잠그는 아이 있으신가요? 4 2013/10/31 1,672
314322 국내선 초등학생 여권으로 가능한가요? 7 소심 2013/10/31 3,779
314321 고양이 이동가방에 넣고 같이 산책가능할까요? 16 헤이키리 2013/10/31 1,648
314320 예전 중고등학교 선생님 찾아가 보신분 계신가요? 4 .. 2013/10/31 1,082
314319 초4 여아 파자마파티 한다는데 보내도 될까요? 5 어ㅉ 2013/10/31 2,807
314318 MDF 2 리본티망 2013/10/31 438
314317 루이비똥 베르니 지갑. 보증서 없이 백화점as 될까요? 3 .. 2013/10/31 8,492
314316 초대형 거울 설치로 노르웨이 암흑마을 `광명' 선물 2013/10/31 1,230
314315 송종호는 최지우와 무슨 관계인가요? 2 수상한 가정.. 2013/10/31 1,902
314314 녹두전 했는데 좀 씁쓸한 맛이 나요 흑흑 2013/10/31 516
314313 빨리 보고싶어요 ... 2013/10/31 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