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토부·코레일, 적자 8개 노선 민영화·폐지 추진 의혹

as 조회수 : 785
작성일 : 2013-10-25 16:44:35

박수현 “국토부·코레일, 적자 8개 노선 민영화·폐지 추진 의혹”

“철도공사 부담만 더욱 가중시킬 것”

김지혜 기자  |  kukmin2013@gmail.com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이 수입이 감소하거나 적자 확대가 예상되는 8개 적자 노선 운영을 민영화하거나 폐지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민주당 박수현 의원(국토교통위원회)은 25일 진행된 한국철도공사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박 의원은 국토부의 수서발 KTX 출자회사 설립 추진에 따라 수입 감소 및 적자확대가 예상되는 철도공사가, 8개 적자노선의 운영을 포기해 민간에 개방하거나 폐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발표한 국토부의 ‘철도산업 발전방안’에 따르면, 국토부는 오는 2015년 개통하는 수서발 KTX를 운영할 철도공사 출자회사 설립을 추진 중이다.

박 의원이 코레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코레일은 지난 6월 국토교통부에 보낸 ‘경영효율화 종합대책안 검토 의견’에 영업계수, 기존 노선과의 연계성, 공익성 등을 고려해 민간 대상 노선을 선정하겠다고 보고했다.

또, 수익성이 저조하고 독립적 운영이 가능한 지선을 단계적으로 개방하되, 정선선·진해선 등에 대해 2015년 시범사업 후 점진적으로 민간 개방을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철도공사가 민간개방을 고려하고 있는 노선은 총 8개다. 공익서비스비용(PSO)을 적용받고 있는 정선선, 진해선, 경북선, 경전선, 동해남부선 등 5개와 교외선, 경의선, 일산선 등 공익서비스비용 비대상 노선 3개다.

국토부는 민간개방 노선에 대해서는 최저보조금 입찰제나 최고 선로 사용료 입찰제를 통해, 민간 운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민간사업자의 참여가 없는 경우에는 철도공사와 지자체간의 협업 형태로 해당 노선을 운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국토부와 철도공사가 검토하고 있는 적자노선의 민간개방은 결과적으로 노선 폐지로 이어지거나 철도공사의 부담만 더욱 가중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수서발 KTX의 별도 출자 회사 설립에 대해서도 민영화라는 의혹이 제기돼고 있는 상황에서, 적자 노선에 대한 민영화 추진 의혹이 추가로 제기되면서 철도 민영화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868
IP : 115.126.xxx.9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337 일일스키보험 가입할수있는곳알려주세요. 스키보험 2013/12/22 1,022
    333336 제주 핀스크 포도 호텔 어떤가요? 5 fdhdhf.. 2013/12/22 3,245
    333335 밀레청소기 사려고 하는데요 12 야옹 2013/12/22 2,100
    333334 카스에 악담쓰는 오랜친구 15 333 2013/12/22 5,856
    333333 50대 여성분께 어떤 선물이 무난할까요 9 기쁨 2013/12/22 2,914
    333332 수능끝난아들에게 여행을 보내주고싶은데요 8 자유 2013/12/22 1,833
    333331 담배는 자기집 자기방에서 문닫고 폈으면 좋겠어요 9 담배냄새.... 2013/12/22 2,339
    333330 '변호인' 천진난만 고1 아들과 함께 봤어요. (스포 없음) 4 3줄 후기 2013/12/22 2,181
    333329 뉴욕 동포 박근혜 사퇴 후끈 17 light7.. 2013/12/22 2,323
    333328 아이고 일베충들아..ㅋㅋ 2 bug 2013/12/22 1,409
    333327 방금 변호인 보고 나왔어요 스포없어요 6 ㅅㅅ 2013/12/22 1,866
    333326 르베이지가방을 팔고싶은데 단호박 2013/12/22 3,239
    333325 연인과 헤어진 후 기억이 잘 안나는 경험 있나요? 5 더리턴드 2013/12/22 4,766
    333324 어떤 여고 교사의 소자보 12 감사 2013/12/22 3,334
    333323 투쿨포스쿨 화장품 무조건증정 이벤트 하네요 ㅎㅎ 1 초록입술 2013/12/22 1,182
    333322 종편본색, 의료민영화 뉴스에서 또 나오네요. jtbc 2013/12/22 1,207
    333321 제가 로션 발라서 아이 마사지를 해주는데요, 3 ....... 2013/12/22 1,612
    333320 노인들 몸에선 왜 냄새가 날까요? 51 2013/12/22 26,916
    333319 배추김치가 물러지는 이유가 뭘까요? 9 yj66 2013/12/22 6,213
    333318 '변호인' 송강호 "연기보다 삶이 더 욕심났다".. 7 우리는 2013/12/22 3,296
    333317 학벌 안 중요하단 것도 현실외면이죠 23 현실 2013/12/22 5,809
    333316 교수란 직업을 가까이서 보면 8 2013/12/22 4,795
    333315 시민단체, '불법 후원금품' 모집한 혐의로 철도노조 검찰 고발 7 국민연대라~.. 2013/12/22 1,218
    333314 글로벌 보이스 12월 19일 촛불 시위 신속 보도 light7.. 2013/12/22 809
    333313 알파남이 뭘까요??정말 치명적일까요? 5 Q 2013/12/22 12,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