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쫌생이 상사가 계속 무리한 부탁을 해요

에휴 조회수 : 1,232
작성일 : 2013-10-25 15:27:41

중소기업입니다.

옆옆자리 앉은 상사가 자꾸만 영어문법을 강의해 달라고 하네요.

주중 한두번만 아침 1시간 일찍 와서 무역에 필요한 문법 강의 해 달라고.. 직원 몇명 모으겠대요

같은 팀은 아니지만 옆옆자리에요. 

처음 부탁 들었을때 "근무 시간 중 모르시는 것 종종 가르쳐드리겠다" 고 마무리 하고 넘어갔는데

그 뒤로 계속. 어제 다섯번째 부탁을 들었습니다.

학원 다니시라고 해도 안들어요. 울 회사 무역에 필요한 부분만 듣겠다고요.

평소에도 간식 같은거 제가 제 옆자리 여직원과 먹고 있으면 하나씩 꼭 가져가고.

오늘은 그 여직원에게 밥 얻어 먹더라구요.

여직원은 부유한 편이고 여유있어 별 생각 없나봐요. 

저 아직 수습 한 달 남았어요. 어떻게 유도리 있게 거절할까요?

일은 적성에 잘 맞고 사장님도 좋아서 계속 다니고 싶어요.

IP : 121.66.xxx.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쫌생이 아웃
    '13.10.25 3:43 PM (203.106.xxx.140)

    제가 누굴 가르칠 깜냥이 안됩니다...라고
    아주 정중히 , 웃으면서..하지만 단호하게 말씀하세요.
    미리 집에서 이렇게 이렇게 얘기해야지..하고 연습해가면 좀 괜찮지않을까요??

  • 2. 눈치 없이
    '13.10.25 3:47 PM (125.178.xxx.48)

    저러면 정말 싫던데요.
    저도 저런 경우 있었어요.
    아침에 한 시간씩 일찍 올테니 회화 가르쳐 달라, 이메일 쓰는 법 가르쳐 달라 그래서
    한시간씩 일찍 올 때의 수당이나, 강의료는 따로 책정이 되어 있나요? 그렇게 물어보니
    두번 다시 얘기하지는 않았는데, 뭘 하든 기분 나쁜 거절은 없어요.
    그 사람 입장에서는 부탁을 들어줘야 기분이 좋아질 테니까요.
    수습이시고, 계속 다니고 싶은 직장이면 저처럼 대놓고 얘기하긴 힘들 것 같고..
    공짜로 배우면 기억에도 잘 남지 않는데, 왜 저러실까요?
    제가 누굴 가르치기엔 실력이 부족하다고, 학원이 좋겠다고 학원 다니시라 하세요.

  • 3. ...........
    '13.10.25 6:04 PM (121.66.xxx.38)

    항상 먹는 얘기..
    머리 자르고 간 날에는 얼마냐..너무 비싸다 어쩌구 저쩌구
    제 음식 있으면 다 집어 먹구요.
    말이 원래 많은 사람이 말로 하는업무에 + 사적인 얘기를 자꾸 떠드니
    하소연할 데가 없네요. 직장 잘리기도 싫구요.
    가르칠 실력이 안된다고 단호히...도 해 봤는데 안 통하니
    더 단호하게 계속 할게요.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3474 아이에게 명복을.. 4 austra.. 2013/10/29 1,690
313473 4대강, 조달청 제재 미루는 동안 현대‧삼성 수천억 수주 1 가난한 이유.. 2013/10/29 322
313472 전세 자동 연장 후 갑자기 이사가게 되었는데.. 8 전세금 2013/10/29 4,219
313471 홍상표 콘텐츠진흥원장 “유영익 아들 채용, 하자 있다 사퇴해야 2013/10/29 544
313470 맥도날드 애플파이는 왜 단종된걸까요 5 ,,, 2013/10/29 9,177
313469 vja)40대 계모, 소풍가고 싶다던 8살 딸 때려 숨지게 해 22 ,,, 2013/10/29 4,280
313468 전자파 느낌이 어떤 건가요? 13 2013/10/29 3,999
313467 샤시를 새로하고나서 결로현상이 심해졌는데 제습기로 해결될까요 혹.. 1 2013/10/29 1,735
313466 구리 곱창골목 주차 되나요? 7 리본티망 2013/10/29 1,996
313465 사람이 작은 일에 목숨걸지 말고 큰 일에...이런 말도 있는데 .. 16 늦은저녁바람.. 2013/10/29 2,412
313464 중학생 여자아이들 에슐리 샐러드바 좋아할까요? 8 친구네 2013/10/29 1,693
313463 지금 잡채랑... 4 어째요 2013/10/29 1,189
313462 김준호 드디어 시구했네요 26 시구 2013/10/29 4,268
313461 어느 은행에 가면 달러를 가장 싸게 살 수 있을까요? 3 1061원 2013/10/29 1,200
313460 오로라가 정말 안예뻐요?? 35 오로라 2013/10/29 4,316
313459 이럴 경우 어찌하나요..부동산 가압류..도와주세요.! 4 도와주세요... 2013/10/29 1,292
313458 이번에 들어간 집이 범죄가 있던 집같아서요... 3 ... 2013/10/29 2,235
313457 타지역에 사시는 시아주버님이 저의 이웃에 1 꿈 해몽 부.. 2013/10/29 1,014
313456 학예회 노래 파일이 안열려요.급해요.. 1 pds파일 2013/10/29 393
313455 지금 케베쑤에서 하는 루비반지?? 라는 드라마 6 루비 2013/10/29 1,692
313454 “김일성 주체탑 다녀온 박근혜 대통령도 국보법 적용해야” 2 // 2013/10/29 666
313453 박정희 ‘대통령선거 100% 득표율’ 새삼 ‘화제’ 11 치욕의 역사.. 2013/10/29 1,283
313452 수수팥떡 만들때 1 팥쥐엄마 2013/10/29 517
313451 쪽마다 틀리는 수학문제집 교육부의 교.. 2013/10/29 424
313450 여당 ‘주진우-김어준 무죄’ 국민참여재판에 ‘불만 가득’ 2 국감방해행위.. 2013/10/29 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