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만 도와달라는 사람

조회수 : 962
작성일 : 2013-10-25 14:05:53

같이 근무하는 사람중에 유독 자기만 도와달라는 사람이 있어요.

저는 메인업무가 없고 서브적인 역할을 하는 편이라

바쁜 사람의 일을 돕곤 합니다.

제가 다른 사람일을 도우면 저에게 도와주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다 자기가 바빠져서 도와주면 굉장히 좋아합니다.

한번은 커피를 타면서 그 사람것까지 같이 타서 가져갔는데

한사람이 더 왔더라구요.

그래서 제 커피를 드리겠다고 했더니 주지 말랍니다.

자기는 일을 많이 한 사람이라 자기는 타주는 커피 마셔도 되지만

옆에 있는 사람은 일도 조금밖에 안하는 사람이라면서

스스로 타서 마셔야 한다는 거에요.

처음엔 농담인줄 알았는데 겪어보니 농담이 아니에요.

자기처럼 일을 많이 하는 사람은 도움을 받는게 당연하고

일을 못하거나 조금밖에 안하는 사람은 도움을 받아서는 안된대요.

제가 보기에는 일을 과중하게 맡는바람에 일이 엉망이 되는 경우도 있고

감당도 못하면서 떠안고만 있어서 밀리거나 취소되는 경우도 있거든요.

조금만 하더라고 정확하고 딱 부러지게 하는 게 낫지

많이만 붙잡고 있는다고 능사도 아닌듯한데

문어발식으로 일만 벌려놓고 수습도 못하면서

일 많이하는 자기는 대접받고 도움도 받아야 된다는 사고방식이 이상해요.

 

IP : 1.236.xxx.7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0.25 2:08 PM (125.177.xxx.77)

    나잇값 못하는 인간들은 어디나 있네요

  • 2. ㅡㅡ
    '13.10.25 2:11 PM (122.128.xxx.27)

    능력도 안되면서 갑질은 하고 싶은 그런 사람인 모양이네요.

  • 3. 점두개
    '13.10.25 4:20 PM (119.197.xxx.168)

    피해의식아닐까요.

  • 4. ...
    '13.10.25 6:22 PM (59.15.xxx.184)

    헐 가까이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7554 영어 때문에 갈등 되네요 2014/01/03 1,202
337553 과탄산+베이킹소다+구연산에서 나오는 가스 같은거요.. 4 ^^ 2014/01/03 6,117
337552 외국에 자주 가시는분 4 둘리 2014/01/03 1,653
337551 요즘 기분이 지하로 수직 낙하하는 기분이에요 3 ... 2014/01/03 1,482
337550 의사선생님 어떤선물 좋아하는지 9 ... 2014/01/03 3,599
337549 15개월된 아기랑 뭘 할 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ㅠ 5 mm 2014/01/03 1,225
337548 겸손해지고 싶어요... 1 행복을믿자 2014/01/03 1,228
337547 ebs 인강으로 토익 공부하시는 분 계시나요? 혹시 2014/01/03 737
337546 영남일베 패권주의란 무엇인가 지역감정하는 유발하는 그들의 정체 2 충청도사람 2014/01/03 823
337545 갤럭시도 말고 아이폰도 말고 어떤 스마트폰이 적당할까요? 5 dd 2014/01/03 1,034
337544 자꾸 도시락 싸오라고 명령하는 상사 왜 이런걸까요? 3 동료 2014/01/03 2,205
337543 새누리 의원 또 일 냈네요. 5 프리즘 2014/01/03 2,532
337542 너구리 면이 고무줄같아요 9 어쩔 2014/01/03 1,637
337541 코엑스 보니하니 쇼 보고 조카들 밥먹일 곳 3 Catty 2014/01/03 1,024
337540 코슷코에 쿠진아트 커피메이커 얼마인가요? 1 ????? 2014/01/03 1,332
337539 이철 전 코레일 사장의 고백 “상하분리, 그땐 그게 민영화 .. 회고 2014/01/03 803
337538 구정연휴 3박4일 혼자 보내라고하면 뭐하시겠어요? 6 여러분은 2014/01/03 1,833
337537 빨래 할때요.. 2 저는 2014/01/03 1,161
337536 12/31에 끓인 육개장, 어제 저녁까지도 남이있는데 버리지 않.. 3 헤푼이/알뜰.. 2014/01/03 805
337535 빵터지는 시상소감 ㅋㅋㅋㅋㅋ 3 웃고가세요 2014/01/03 2,743
337534 피아노를 전공하면 7 2014/01/03 1,530
337533 자녀의 사춘기 , 어떻게 보내셨나요? 2 나도엄마 2014/01/03 1,643
337532 인쇄질문요 2 키톡 2014/01/03 625
337531 요즘 대만 날씨 궁금합니다~ 3 궁금녀 2014/01/03 2,490
337530 워킹맘...좀 서글프네요. 44 ... 2014/01/03 1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