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빵만 계속 먹고 싶어요.

빵녀 조회수 : 2,037
작성일 : 2013-10-25 13:33:12

저 원래 평이한 식성을 가진 여잔데

요즘 밥이 왜이렇게 싫은지 모르겠어요.

 

어제 저녁에 12시까지 반찬 만들고 국 다 끓여놨거든요.

오늘 아침에 차려서 먹기만 하면 되는데... 너무너무 먹기 싫은 거예요.

결국 식빵 구워서 땅콩버터 발라 먹었어요. 으음~

먹고 나서 한 30분 지나니까 그때야 밥이 좀 땡겨서 배춧국에 밥먹었구요.

 

점심때, 또 밥이 싫은거예요.

밥의 냄새와 맛을 생각만해도 울렁거림.

결국 빵집 가서 소세지빵을 사왔는데

베어먹는순간 너무 맛있어서 울 뻔 ㅋ 그렇게 먹고나니

또 10분쯤 지나자 밥이 좀 땡겨서 차려 먹었어요.

 

이거 왜이러죠?

이건 밥을 먹긴 먹으니까 밥이 싫은것도 아니고, 왜 처음엔 빵만 땡기는걸까요.

IP : 175.209.xxx.7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25 1:35 PM (218.38.xxx.3)

    전 밥을 먹은 후에 빵이 땡기던데..^^ 결국 두 끼를 빵과 밥 모두 드신거네요^^

  • 2. 88
    '13.10.25 1:37 PM (218.238.xxx.159)

    탄수화물 중독 같으신데요. 우울감있으면 밥보다 빵이 떙겨요

  • 3. ...
    '13.10.25 1:40 PM (121.157.xxx.75)

    그럴때도 있죠뭐 전 한동안 면류만 먹고살았어요
    밥을 안넘어가는데 면류는 잘만 넘어가더라구요-_-

  • 4. 빵녀
    '13.10.25 1:40 PM (175.209.xxx.72)

    저도 원래는 밥을 먹은 후에 빵이 땡겼는데.. 요즘들어서 처음에 밥은 쳐다도 보기 싫드라구요. 뭐가 변한건지. 우울한걸까요.

  • 5. dd
    '13.10.25 1:41 PM (183.104.xxx.246)

    운동을 넘 열심하니..
    일주일 내내 빵이랑 과자,먹을게 그렇게 마니 당기더라구요
    3~4일 운동안하니..입맛이 사라졌어요,,
    간식을 일단 안먹게 되네요,,

    운동하면,,입맛때문에...겁나요,,ㅠㅠ

  • 6. 빵녀
    '13.10.25 1:43 PM (175.209.xxx.72)

    dd/ 그러고보니 저도 요새 운동을~ 설마 운동하면 빵이 땡기는 걸까요 ㅋㅋ

  • 7. 공감
    '13.10.25 1:43 PM (175.223.xxx.147)

    저는 밥을 더 좋아하지만.. 그럴 때 있어요.
    달달한 빵이나 씨리얼 등은 훌륭한 에피타이저라 생각합니다.
    배부르게 안 먹고 적당히 먹고 나면 김치, 된장, 짱아찌 같은 한식이 확~ 땡겨요ㅋㅋ
    머 어때요? 너무 과식하는 것만 아니면.. 땡기는대로 맛있게 냠냠 드셔요^^

  • 8. 공감
    '13.10.25 1:48 PM (175.223.xxx.147)

    글고 우울감이든 운동 때문이든.. 뇌가 원하는 건데 채워줘야죠ㅋㅋ
    글고보니 저도 생전 빵 안먹는데 운동 시작하곤 매일 한 개씩 먹어 살쪘네요-_-
    운동 중단하면 안 먹고요.

  • 9. 정말
    '13.10.25 2:33 PM (115.143.xxx.50)

    밀가루만 안먹으면 날씬할거 같아요..ㅠㅠ
    다 빵땜에 살찌는거 같아요..

  • 10. 정말
    '13.10.25 2:34 PM (115.143.xxx.50)

    그리고 나가면 다 ~~~~ㅁ밀가루....
    백화점 식품매장에 새로 생기는 것들 다~~~~ 밀가루...ㅠㅠ
    몸에 안좋은거 아는데 맛있으니...어쩔수 없죠..날씬하고 살안찌는분들 부러워요..

  • 11. 밀가루
    '13.10.25 2:41 PM (1.236.xxx.79)

    전 한번씩 밀가루음식 엄청 땡길때가 있어요.
    밥은 쳐다도 보기 싫은데 국수,수제비 등등...만 생각나구요.
    생각 많이 날때 먹어주면 기분도 좋아지고 컨디션도 더 나아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1471 친일파 후손이라 욕먹는데 14 이지아편 아.. 2013/11/18 1,861
321470 수학 선분, 각 나타낼때 질문이요... 6 다른지? 2013/11/18 645
321469 오늘 바람이 왜이렇게 세게 불까요? 1 날개 2013/11/18 453
321468 Miss 인디언 아메리칸 & Miss 아메리칸 인디언 세계 2013/11/18 705
321467 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시를 왜곡하는가 as 2013/11/18 405
321466 확장대신 폴딩도어 4 학부모 2013/11/18 5,256
321465 얼굴이 칙칙하고 어두워지는데 머리색은 뭐가 나을까요? 2 40줄 2013/11/18 1,413
321464 레고 론레인저 기차..(8세 이상) 만 4살 아이도 가지고 놀 .. 1 ... 2013/11/18 715
321463 음식냄새가 역겨운건 무슨 병?? 13 11111 2013/11/18 6,296
321462 차량관리 잘 하시는 분들~(누적거리랑 궁금한게 있어서요) 2 궁금 2013/11/18 559
321461 밴드 이거 은근히 스트레스네요,,ㅠㅠ 7 qosem 2013/11/18 3,642
321460 전화연결음은 통화료 안 드는 거겠죠? 불통 2013/11/18 403
321459 서랍장과 끊여먹는 물 종류에대해 질문요!! 1 해지온 2013/11/18 531
321458 급질문)))초등1학년남아 소변을 너무 자주 보러다니는데요ㅠㅠ 4 초등1학년 2013/11/18 1,070
321457 커피 메이커 어떤 거 쓰시나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3 ... 2013/11/18 1,488
321456 물러버린 감.. 어찌 처리하면 좋을까요? 3 급질 2013/11/18 1,064
321455 민주당 강기정 의원 靑 경호원에게 폭행당해 7 속보 2013/11/18 1,049
321454 시어머님 사드릴 냄비 추천해주세요. 5 ... 2013/11/18 976
321453 모임하려 하는데..판교나 분당쪽 한우집 추천좀 해주세요~ 3 한우 2013/11/18 1,113
321452 실직한 아빠에게 딸이 보낸 문자.. 12 ........ 2013/11/18 4,062
321451 부산에서 세종시청사까지 4 길찾기 2013/11/18 3,729
321450 고등학생, 보약이 좋을가요? 홍삼이 좋을까요? 5 체력보강 2013/11/18 4,009
321449 중앙일보 김진, '막걸리'와 '신의 징벌'이면 충분하다 4 세우실 2013/11/18 658
321448 손님술상요리.. 전날 해놓을수있는 메뉴가 있을까요? 2 초보주부 2013/11/18 800
321447 설거지할 때 함께 할 수 있는 일은? 20 궁금 2013/11/18 3,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