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트레스를 어떻게 푸세요? 우리 공유해봐요~

해소 조회수 : 693
작성일 : 2013-10-25 12:24:49
아래 파혼생각하는 분 글 봤어요.
제가 볼때 그 글의 남자분 가장 큰 문제는 스트레스를 술로 푼다는 거에요.

술로 스트레스 푸는날도 있을 수 있죠. 저도 가끔은.... 그러니까요. 
근데... 대한민국에서 살면서.. 아니 어디서 살든 인생 자체에 스트레스 없는 날이 며칠이나 있을까요??
그럼 그렇게 매일 술 먹어야 할까요??



제가 스트레스 푸는 법 공유할께요.

전 원래 먹었어요. 정말 기름진걸로 잘~~ 먹었죠.
그럼 그 순간은 스트레스 풀리지만 살찐거 보고 더 스트레스 받는다는 것이 함정, ㅠ.ㅠ

그래서 요즘은 방법을 바꿨어요.  요즘 전 여행계획을 세워요.
아직 못가본 유럽여행 계획도 세우고...
언젠가 한번 해보고픈 제주도 올레길 완주 계획도 세우고 
친정엄마랑 한번 가볼까 생각중인 태국여행 계획도 세우고
시부모님 모시고 훅~ 다녀올 홍콩여행 계획도 세우고...

첨엔 그냥 패키지 비용 알아보고...
그담엔 호텔, 비행기표 알아보고... 더 싼 방법 있나 알아보고...
그담에 볼거 먹을거 살꺼 정리해요.
마지막엔 셀프 여행책자 하나 만들어내는걸로 끝내죠. 
아직까지 셀프 여행책자 완성본은 신혼여행꺼 뿐이지만....  만들어놓고 보니까 두고두고 뿌듯하더라구요.


반면.... 울 남편은 무조건 자요. 자고 나면 모든걸 잊어버리는 타입 이거든요. 
좀 가벼운 스트레스는 드라이브로 풀구요. 



여러분은 어떤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푸시나요???


IP : 175.113.xxx.2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3.10.25 12:43 PM (121.162.xxx.53)

    홈베이킹으로 ㅋ 빵반죽하거나 재료많이 들어가고 복잡한 레시피..찾아봐요.ㅋ

  • 2. 돈?
    '13.10.25 12:46 PM (112.161.xxx.208)

    가벼운 쇼핑. 가지고 싶었던거나 먹고 싶었던거 사고
    비싼 커피 마시기요.

  • 3. 띵가민서
    '13.10.25 1:09 PM (211.215.xxx.175)

    원글님 셀프여행책자 보고 싶네요.
    정말 좋은 스트레스 방법인듯 부럽네요
    전 게을러서 자고, 메모 하고, 맛난거 먹고

  • 4. 살다보면..
    '13.10.25 3:05 PM (220.118.xxx.253)

    그냥 누워서 주구장창 몇시간동안 안움직이고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무한 서핑~~ ㅋㅋ 돈도 안들고 좋죠... 근데 이제 아이가 있어서.. 잘 못합니다 -_-;;;

  • 5. ㅇㅇ
    '13.10.25 3:17 PM (115.137.xxx.154) - 삭제된댓글

    전 진짜 미뤄두었던 집안일을 해요. 냉장고청소를 하거나 베란다에 쌓여있던 뭔가를 정리한다든가. 커다란 쓰레기봉투 어쩔 땐 100리터짜리 벌려놓고 다 버려요 ㅋㅋ 그러면 많이 풀려요. 문제는 나중에 버린 거 후회하면 안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5794 아빠어디가에서 1 ,... 2013/12/01 1,262
325793 신혼여행 몰디브 vs 하와이. 13 .. 2013/12/01 7,405
325792 루이 딜라이트풀m!스트랩싸이즈 몇을 사야할까요 땅지맘 2013/12/01 567
325791 냉장고,세탁기 용량 고민(혼수) 11 켕켕 2013/12/01 3,164
325790 최가박당아세요? 7 그냥 2013/12/01 1,422
325789 중3 아들 땜에 기함했어요! 6 다른 애도?.. 2013/12/01 3,585
325788 초등6학년 책을 한질 사주고싶은데요 3 커피 2013/12/01 968
325787 올해 수능시험 문제지랑 답안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2 궁금이 2013/12/01 746
325786 테팔 냄비 셋트 제일 싸게 사려면 어디에서 사는게 좋을까요 1 ... 2013/12/01 718
325785 40대 중반 아줌마는 어떤 워커를 신으면.. 11 계절서우울 2013/12/01 3,534
325784 아들이 너무 이쁘고 좋네요 5 ㅇㅇ 2013/12/01 2,174
325783 그냥저냥 또 화장품 이야기 11 아라리 2013/12/01 3,448
325782 그것이 알고싶다 지금 봤는데..보면서 울었어요 2 ㅜㅜ 2013/12/01 1,735
325781 하얀묵을 김가루넣고 무치는거 어떻게하나요? 11 ... 2013/12/01 2,446
325780 도와주세요~~ 석유 젖은(?) 쌀 10 안알랴줌 2013/12/01 1,690
325779 제주도 못난이 유기농귤이 배송비포함 2만5천원이면? 12 아는사람 통.. 2013/12/01 3,623
325778 과거에 받았던 상처떠오르면 어찌 다스리세요? 8 편안하고싶다.. 2013/12/01 2,430
325777 쌀눈 어디 사용하면 좋나요? 2 친정엄마 2013/12/01 1,148
325776 어제 응사 키스신 멋지지도 설레이지도 않았네요 46 칠봉해태 2013/12/01 5,665
325775 지하철에서 스마트폰 도난 조심하세요. 스마트폰 2013/12/01 1,268
325774 호주 문화 환상적이네요. 7 호주 2013/12/01 3,043
325773 아파트반장이라고 불우이웃돕기돈걷으러 다니시는데 22 민폐 2013/12/01 3,568
325772 민영화의 본질 4 참맛 2013/12/01 636
325771 팔 경련땜에 여쭤봐요... 2 일요일 2013/12/01 4,516
325770 재수한다는 제자 밥한끼 사주고 2 밥 한끼 2013/12/01 1,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