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장 바지를 샀는데 주머니가 막혀있어요.

ㅁㅁ 조회수 : 8,588
작성일 : 2013-10-25 11:35:00

어쩌다 보니 정장 바지를 서른 중반이 되어서야

처음 사게 되었어요.

 

토욜날 입어야 되는거라 어제 사러 갔는데

워낙 옷 사는걸 싫어하고 힘들어하는 스타일인데

어젠 마침 처음 가게에서 마음에 드는 바지를 골랐어요.

 

다리도 길어보이고 날씬해 보이길래

그냥 그거 바로 사려고 하는데

주인이 제가 맘에 들어하는게 눈에 보이는지

가격을 갑자기 가격표 잘못 붙였네~ 하더니

여름 바지라 60% 세일 하는 중이였는데

39000 짜리를 49000원 달라고..--;;

 

전 옷사러 가면 저런 경우 자주 당해요.

마음에 들어서 살려고 하면

가격 더 부르는......

제가 좀 어리버리해보이긴 해요...

 

짜증나.......

 

그냥 나오려니깐

그냥 39000원에 준다면서 급하게 담아주는 바람에

사서 왔는데 디피된걸 그대로 담아와서그런지

집에와서 보니 실밥도 많이 나와있고...

 

뭐 그건 그렇고요 ㅠㅠ

 

정장바지 주머니가 실로 꼬매져 있어요.

주머니가 있긴 한데

주머니 속지?? 도 있거든요.

그럼 주머니를 사용하라는 용도 같은데

실이 촘촘히 꼬매져 있는데

실을 뜯는거 맞나요??

 

아님 그냥 그렇게 입는 건가요??

IP : 211.210.xxx.2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장
    '13.10.25 11:37 AM (59.9.xxx.81) - 삭제된댓글

    원래 그래요.
    자켓 주머니도 박혀있고
    바지도 뒷주머니가 박혀있죠.
    새옷의 모양변형을 막기 위해서라고 알고 있는데요.
    입을때 뜯어내고 입으시면 되요.

  • 2. ..
    '13.10.25 11:37 AM (218.52.xxx.130)

    네, 실을 뜯는거 맞아요.

  • 3. ^^
    '13.10.25 11:37 AM (222.119.xxx.50)

    네..면도칼이나 작은 커털칼로 살살 튿으시면 되요

  • 4. ...
    '13.10.25 11:49 AM (119.197.xxx.71)

    필요하면 뜯어서 입으시면 되는데 전 자켓이나 바지는 안뜯어요.
    뭐든 불룩하게 넣으면 모양이 안예뻐지는것 같아서요.

  • 5. 맞는데...
    '13.10.25 11:49 AM (218.234.xxx.37)

    바지뿐 아니라 재킷도 그래요. (남녀 모두) 그게 열려 있으면 디스플레이되는 동안 주머니가 축 처질 수 있으니까..

  • 6. ㅇㅇ
    '13.10.25 12:01 PM (175.199.xxx.61)

    맞아요. 저도 윗분처럼 안뜯고 그냥 입어요. 주머니 열면 아무래도 그부분 약간 처져서 보기싫더라구요.

  • 7. ***
    '13.10.25 12:07 PM (203.152.xxx.55)

    정장 첨 사보셨나보다.
    남자 정장도 주머니 다 막혀있잖아요.
    남편 양복 사면 주머니 뜯는게 일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3091 인비절라인 (투명교정)하신분 계세요 3 시월 2013/10/26 2,882
313090 대선불복 재검표요구. 노무현-이회창때 한나라당이 시도하여 재검표.. 2 서울남자사람.. 2013/10/26 752
313089 자동차 사려는데 추천 좀... 6 지끈 2013/10/26 1,085
313088 CGV영화관에서 4DX 3D 관과 IMAX3D 관은 어떤 차이가.. 8 주전자 2013/10/26 11,951
313087 오늘 10.26 2013/10/26 316
313086 마트에서 파는 청국장 추천좀해주세요 3 mmatto.. 2013/10/26 2,187
313085 맛있는 더치커피 파는곳이요~~~ 4 혹시 2013/10/26 1,603
313084 지금 저희 냐옹이는~ 13 냐옹씨 2013/10/26 1,705
313083 블랙커피 맛있게 7 커피중독 2013/10/26 1,904
313082 어제 카드 결제일인데 미납금 오늘 빠져나갈까요 4 .. 2013/10/26 1,206
313081 남편이 돈.많이벌어다주면,바람펴도 사실수 있으세요? 71 ~~. 2013/10/26 21,150
313080 요즘 난방 다 하시나요? 10 .. 2013/10/26 2,153
313079 오승환투수는 미국 왜 안가나요? 너무 잘 하고 멋지던데요 3 류현진 병 2013/10/26 1,361
313078 임신 중 머리 어쩔까요 2 긴머리 2013/10/26 1,344
313077 어제 부부클리닉에 평수로 애들 나누는거 나왔담서요? 9 부부클 2013/10/26 2,305
313076 냉면 먹을까요 라면 먹을까요? 5 123 2013/10/26 1,145
313075 호박고구마에 커피 한 잔. 4 맛있다 2013/10/26 1,838
313074 슬프지만 의미있는 이별이야기 이군요 3 희망 2013/10/26 6,918
313073 너무나 귀여운 아가 사진들 3 사진 2013/10/26 1,442
313072 주니어발레복..동대문이나 남대문에서 파는 곳 있을까요? 3 동대문?남대.. 2013/10/26 6,065
313071 강이 내려다 보이는 집 30 힐링 2013/10/26 9,186
313070 데친 나물 보관 좀 알려주세요. 4 질문 2013/10/26 1,812
313069 책에대한 명언인데요 어제 신랑이랑 싸워서리.. 15 .. 2013/10/26 2,667
313068 정아~~~~ .... 2013/10/26 791
313067 ((꺅~예뻐요))아기해마(Walrus) 사랑하는 엄마해마(바다코.. 1 **동물사랑.. 2013/10/26 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