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프에서는, 조카들 합격 소식이 궁금해도 먼저 전화하지 못하잖아요.

....... 조회수 : 1,823
작성일 : 2013-10-25 10:55:10

오프에서는 아들 친구나 조카잖아요, 대학 떨어진 애들이나 부모가 정말 남같지 않을텐데,

합격 글 쓰시는 분들이 남의 고통에 그렇게 둔감하고 무배려인 것도 신기해요. 
자랑해서 얻는 기쁨이 10이라면 누군가가 괴로워서 생기는 슬픔은 30정도 되지 않을까요 ?

가끔은 솔직함과 무배려의 경계가 참 모호해요.

IP : 58.236.xxx.7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3.10.25 10:57 AM (61.79.xxx.76)

    마음 아파요..
    아이 기 죽어 있는 거
    한 숨 쉬는 거 보면 어떨까요..
    합격된 것만으로 스스로 기쁘지 않을까요..

  • 2. 이기적이라기 보단
    '13.10.25 11:13 AM (175.210.xxx.243)

    눈치가 없는거라 생각해요.
    전 자랑하는거 특히 자식 자랑글은 누구에게든 일부러 하지 않아요. 그게 인생의 끝도 아니고 또 사람 일은 모르는거라 한가지 일로 일희일비 하고 싶지 않더라구요. 복 달아날까 봐서도..ㅎ

  • 3. 우리애 떨어져도
    '13.10.25 11:44 AM (58.236.xxx.74)

    합격글 아무렇지도 않다, 하는 분도 물론 있겠죠.

    그런데 82에 애정이 많을 수록 글에 의미두고 감정이입 하는 분들도 많잖아요.
    수험생아이 아니고 아이 유치원생인 제가 봐도 좀 그래요.
    자유니까 뭐든.......
    규제하자는 글이 아니잖아요.
    아들친구가 친구아들이 떨어진 상황이 분명히 옆에 있을 텐데, 그때도 전혀 느끼는 바 없고,
    무배려일까 싶은 거죠.

  • 4. ..
    '13.10.25 11:59 AM (1.224.xxx.197)

    지금 시기가 시기니만큼 조금 자제해달라는데 넘 이해를 못하시네요
    가장 예민하게 들릴때잖아요.
    집얘기니,남편얘기니,애얘기랑은 틀리죠.
    넘 뭘 모르시네...
    눈치도 없고 배려도 없고...

  • 5. 참 이해가...
    '13.10.25 12:06 PM (211.36.xxx.220)

    어떻게 이 일이
    가정불화나 경제적 어려움등과 비교대상이 되는지 모르겠어요
    아무리 안겪어봤어도 그렇지...

  • 6. ㅇㅅ
    '13.10.25 12:13 PM (203.152.xxx.219)

    저도 수험생 엄마는 아니지만 특정시기잖아요........
    남편얘기 자식얘기 부모얘기등은 일상적인 얘기라서 다른 측 입장을 생각해 자제하자
    이게 말이 안되지만
    특정시기에는 자제하는게 더 맞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특히 자식자랑은 참 조심스러운게 혹여 내가 잘못자식자랑 했다가 이게 화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한 생각이 들어요.
    여러사람이 축하해주고 기원해주면 그대로 흘러가고
    여러사람이 미워하고 저주하면 또 그대로 흘러갈듯 하여.. 자식 얘기는 되도록 자랑은 안하는쪽으로
    하게 됩니다.

  • 7. 222님
    '13.10.25 12:34 PM (61.79.xxx.76)

    수험생 엄만데 괜찮지 않거든요
    님은 강심장이라 내 아이 그래도 상관없는지 몰라도
    상처 받네요..
    마음은 어쩔 수 없잖아요..
    그리고 그런 배려 무척 감사합니다,저는요

  • 8. ..
    '13.10.25 12:36 PM (1.224.xxx.197)

    오매...
    아주 이젠 배려하지말라네요. 참나~~
    수험생엄마대표도 아니면서 수험생엄마들 누가 다 괜찮대요?
    진짜 모자라구만...

  • 9.
    '13.10.25 12:40 PM (58.236.xxx.74)

    불특정 다수의 사람에게는 막 써재껴도 된다는 건가요 ?
    친구 아들, 친척 아니니 괜찮다고요 ?
    오프에서 그런 배려없는 짓은 안 한다고요 ?
    헐..

  • 10. ㅇㅅ
    '13.10.25 12:42 PM (203.152.xxx.219)

    참내
    지금 당장은 수험생 엄마는 아니지만 저도 앞으로는 수험생엄마가 되겠죠..
    222님은 아이가 떨어졌나보네요? 배려 안받아도 된다고 당당하게 말씀하시는거 보니?
    앞으로 3월까지 쭉 떨어질 정도로 성적이 안되나요? 계속 떨어질 수험생엄마예요? 앞으로도?
    어떻게 그렇게 당당하게 떨어진 아이엄마 대표처럼 말씀하시나요?

  • 11.
    '13.10.25 1:12 PM (121.140.xxx.57)

    대학이름은 언급하지도 않았는데
    무조건 붙으면 남 기죽이는건가요.
    대학 학과 맘에 안들어 반수하는 애들도 많고
    이럴줄 알았으면 더 높은데 써볼걸 아쉬운 응어리를 오래 안고 사는 사람도 있고
    사연도 백인백색인 것을 무조건 붙은 놈은 말도 하지마라 하는 것은....

  • 12. 여긴 오프가 아닌데
    '13.10.25 1:26 PM (125.178.xxx.170)

    내기분 나쁘니 이야기하지 말라니 그렇게 따지면 이야기거리 없죠. 정 기분 나쁘면 스킵하면 되는거구요. 살다보면 누구나 실패하고 좌절합니다. 그걸 극복하면서 사는게 인생 아닌가요? 아이들도 엄마도 마찬가지예요. 대학실패가 인생의 끝이 아닌데 너무 과대평가하시네요. 남들 입 꽁꽁 막고 나 듣고 싶은 소리만 해라라니.. 박근혜 욕할거 없네요..

  • 13. 참 쓸데없는 곳에
    '13.10.25 1:31 PM (211.178.xxx.40)

    배려를 하시네요
    합격글이 뭐 어때서...

    남 잘되는게 그라 배 아픈가?

  • 14. ..
    '13.10.25 1:37 PM (121.134.xxx.8)

    합격은 많은 사람이 축하해주고, 불합격은 많은 사람들이 위로해주는게 눈치없다고 비난받을만한 일인지 모르겠네요.
    합격올린글 보셨나요? 축하 답글도 있지만 그 글속에서 합격 노하우나 학과에 대한 정보도 물어가며 얻어가지 않던가요?

  • 15. 아따
    '13.10.25 2:34 PM (39.7.xxx.248)

    말귀 못알아듣는 분들 꽤 많구만요 이시기에만 좀 자제해달라는 뜻이잖아요 합격한 기쁨이 아무리 커도 떨어진 슬픔에 비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4413 아기 길냥이들을 보내고,, 15 세월 2013/10/30 1,714
314412 중1학년 영어 단어책 추천좀 해주세요 2 영어선생님들.. 2013/10/30 1,038
314411 엘지텔레콤과 gs25 이용하시는분들 2 ,,, 2013/10/30 874
314410 유자식 상팔자 너무 재밌어요 9 고정 2013/10/30 3,123
314409 신랑이술먹고늦게온다는데요 2 저기요 2013/10/30 792
314408 수상한가정부 최지우가 아들과 남편을 죽였나요? 10 처음봐서 2013/10/30 4,470
314407 마이클코어스 가방 좀 봐주세용~플리즈 6 배고파 2013/10/30 2,114
314406 장터에서 산 호박고구마 맛있었던 분 추천해주세요 16 호박고구마 2013/10/30 1,542
314405 진중권 4분전 트윗 내용 44 2013/10/29 10,299
314404 수상한 가정부 혜걸이 너무 깜찍하고 귀여운 것 같아요 1 ee 2013/10/29 758
314403 여배우 서현진 특별한 매력이 있나요?? 19 .. 2013/10/29 5,201
314402 검은머리 짐승의 배신 17 실망. ㅜ .. 2013/10/29 12,261
314401 육아를 한마디로 하자면...내가 찌든다... 70 육아 2013/10/29 12,786
314400 재테크의 법칙 21 토이 2013/10/29 11,222
314399 녹두전에 돼지고기 안넣어도 되겠죠? 5 녹두전 처음.. 2013/10/29 1,248
314398 시간이 오래걸려도 전자사전보다는 왜인지 종이사전이 끌려욬ㅋㅋㅋ 2 전자사전 2013/10/29 770
314397 극세사 이불 싫으신 분 없나요?? 40 민감녀 2013/10/29 13,112
314396 이동식 저장 장치인 USB의 현재 남은 용량을 알아 볼 수 있나.. 2 .... 2013/10/29 668
314395 급)클래식 음악 중에 아주 빠른 느낌과 아주 느린 느낌의 곡 8 급해요! 2013/10/29 1,702
314394 애가 아플까봐 늘 전전긍긍~~ 10 내인생의선물.. 2013/10/29 1,314
314393 아이친구엄마 24 과일 2013/10/29 7,193
314392 추락하는 지지율 '朴의 침묵' 깰까 7 지지율 2013/10/29 1,081
314391 남자 바람..저는 그런 경험이 있어요... 5 rrr 2013/10/29 4,092
314390 모직코트 아직 이르지요? 6 코트 2013/10/29 2,206
314389 자신을 닦는 것은 마음을 바르게 하는 데 달려있다. 스윗길 2013/10/29 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