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아쇠수지로 고생하신분 계신가요?

겨울 조회수 : 8,602
작성일 : 2013-10-25 10:19:16
엄지손가락을 접었다 펼때 딸각거리고
자고일어나면 손가락이 잘 안펴져서 찜질하고 펴주고 있어요
약먹고 물리치료 받고 있는데 이걸로 치료가 안되면 주사를 맞아야 하고
그것도 안되면 마지막단계로 수술해야 된다고 하네요
딸각거릴정도면 많이 진행된건지..
병원에서는 정확한 설명없이 기다려보자고만 하시고 자꾸 수술에 대한 얘기를 합니다
수술까지 안가고 치료했으면 하는 마음인데...
운동치료라는것도 있다는데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겠고..병원에서는 그런말은 안해주네요
방아쇠수지 물리치료 단계에서 완치되신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21.164.xxx.5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25 10:46 AM (183.109.xxx.38)

    저는 물리치료 받아도 효과없어서
    주사 맞았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한쪽 손가락만 안 펴져서
    뭐 이런 병이 다 있나 했네요..
    두번 정도 맞았고요
    바로 주사 맞을걸 물리치료 받느라 시간만
    낭비 했네요
    몇달뒤 한번 재발 했지만 그 때도 주사 한번 맞고
    바로 나았어요
    염증이 있어서 재발가능성은 있나봐요
    자꾸 재발하면 수술해야한다고..

    주사 맞을때 손가락 마디에 맞아서
    눈물 찔금 날 정도로 아팠어요,,,,,,,,,

  • 2. 저는
    '13.10.25 11:08 AM (203.235.xxx.87)

    2년전 쯤 심했어요.
    방아쇠수지 라는 병이 있다는 것도 그 때 처음 알았어요.
    정형외과서 2번 정도 물리치료 받았고 시간이 없어 병원 못갔는데
    좀 시간 지나니까 조금씩 나아지더니 지금은 멀쩡해요.

  • 3. 음..
    '13.10.25 12:29 PM (61.73.xxx.239)

    방아쇠수지가 생긴 원인이 무엇인가요.
    혹시 류마티스나 관절염 아니신가요?

    관절염이 맞다면 그것부터 고치시고 통증 없고 움직임만 자유롭다면 수술안해도 지장없이 살 수 있어요.

    다른 병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통증의학과 가서 주사라도 맞아보세요.

  • 4. 겨울
    '13.10.25 2:13 PM (121.164.xxx.56)

    여러 답변들 감사드립니다^^
    류마티스나 관절염은 없구요 한동안 손에 힘을주는 일을 해서 온것 같아요

    저는님/저도 이런병이 있는줄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손을 되도록 안쓰는게 좋다고 하는데...
    손을 사용해도 시간지나니까 나아지셨는지 궁금하네요..아니면 손을 좀 쉬어줘야 하는지요

  • 5. 저는
    '13.10.25 3:07 PM (203.235.xxx.87)

    회사에서 컴퓨터 사용하는 외에 크게 손 쓰는 일은 하지 않아요.
    그때쯤 시작된 갱년기 증세 중 하나 하닌가 싶어요.
    저도 아침에 일어나면 많이 심했어요.
    아프니까 조심하기는 했지만 특별히 손 사용을 안하지는 않았어요.
    물리치료는 전기자극 주는 치료와 뜨거운 파라핀에 담그는 치료를 받았었구요.
    말씀드린대로 이후 병원도 안가고 파스 붙이고 그냥 지냈는데
    조금씩 나아지더니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네요.
    좀더 치료를 받아보신 후 수술 여부 결정하시니는게 좋을 것 같아요.

  • 6. 저는
    '13.10.25 3:10 PM (203.235.xxx.87)

    잊고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니까 아플 때 많이 힘들긴 했어요.
    엄지 손가락 부분이 심하게 아파서
    병뚜껑을 딴다던가 하는 일상적인 일들도 못 하는 것이 많았네요.
    잘 치료받으시고 빨리 완쾌 되시기를 바랍니다.

  • 7. 겨울
    '13.10.25 4:04 PM (121.164.xxx.56)

    일단 열심히 물리치료 받으면서 더 지켜봐야 되겠네요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저도 희망이 생겼어요
    조언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8. ㅇㅇ
    '13.10.25 6:56 PM (112.148.xxx.135)

    제 경우는 설거지 좀 힘들게 3일정도 였는데 손가락이 안펴지구 밤에 손가락 안펴지는 느낌으로 깨구 그랬어요 물리치료 3번정도 받구 나아지지 않아서 주사 맞으라하는걸 안 맞구 물리치료도 그만두구 손을 가능하면 덜 사용했더니 어느 새 나았어요 ...지금 이렇게 글 쓰지만 그 때는 저도 걱정 많이 했어요 잠시 손을 덜 써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파라핀치료는 기기를 종로의료기점에서 사서 집에서 하기도하더군요..,

  • 9. 겨울
    '13.10.25 10:09 PM (121.164.xxx.56)

    역시 손을 덜 쓰는게 중요한가봐요.

    ㅇㅇ님/ 낫기까지 기간이 얼마나 걸리셨는지 궁금하네요..
    저도 파라핀 치료기 하나 장만해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565 백화점에서 지갑 소매치기 당했어요 9 ㅠㅠ 2013/12/23 4,148
334564 12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12/23 1,115
334563 고등학생 영어 문법책 추천 부탁합니다 7 참고서 2013/12/23 3,633
334562 1월1일에 오사카에 가요 뭘하고 뭘먹고 뭘살까요? 8 .. 2013/12/23 4,012
334561 페이스북엔.. 이쁜여자가 참 많네요^^ 2 2013/12/23 1,876
334560 왜 개표/집계 부정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침묵하지요? 1 궁금한데 2013/12/23 986
334559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육아. 요즘 저좀 성장한거같아서 일기써봤어요.. 2 엄마는위대하.. 2013/12/23 1,151
334558 "장성택 숙청"의 포르노화 3 미미 2013/12/23 2,490
334557 경찰 떠난 민주노총 사무실 가보니 14 너무하네! 2013/12/23 3,014
334556 "정치에 무관심하면서 도덕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가능한가.. 21 oops 2013/12/23 1,610
334555 엄마탓은 아니라는 육아서 1 괜찮아 2013/12/23 1,177
334554 77개 중대 7000여 명을 동원.... 4 헐....... 2013/12/23 1,811
334553 변호인 예매표 대량 취소 발생;;;;;.jpg 25 현장구매강추.. 2013/12/23 10,869
334552 초5 여아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화장품을 원하는데요.. 2 dd 2013/12/23 1,646
334551 실존주의? 3 포기NO 2013/12/23 1,099
334550 크리스마스에는 케이크 6 폴고갱 2013/12/23 1,956
334549 이혼하신 부모님을 두고 결혼을 생각하려니..-수정 25 .. 2013/12/23 4,457
334548 의료민영화 되면 지병 있는 노인들이 가장 먼저 문제가 되는걸 그.. 10 .... 2013/12/23 2,088
334547 '이틀전 목격' 철도노조 지도부 증발 미스터리 9 천장까지뜯었.. 2013/12/23 2,870
334546 김장 뒤늦게 하려보니 3 게으름 부리.. 2013/12/23 1,870
334545 아기 젖병 젖꼭지를 아기가 못 빨때.. 2 위기의 애기.. 2013/12/23 2,447
334544 저보다 많이 보신님들 계신가요옹? 5 변호사님아~.. 2013/12/23 1,227
334543 세번 결혼하는 여자 우연히 봤는데요 25 ... 2013/12/23 9,857
334542 자고 있는 남편 이마에 두드러진 핏줄이 왜 그럴까요 3 ... 2013/12/23 6,696
334541 동동이 너무 늦게왔지요. 7 동동입니다 2013/12/23 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