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아쇠수지로 고생하신분 계신가요?

겨울 조회수 : 8,437
작성일 : 2013-10-25 10:19:16
엄지손가락을 접었다 펼때 딸각거리고
자고일어나면 손가락이 잘 안펴져서 찜질하고 펴주고 있어요
약먹고 물리치료 받고 있는데 이걸로 치료가 안되면 주사를 맞아야 하고
그것도 안되면 마지막단계로 수술해야 된다고 하네요
딸각거릴정도면 많이 진행된건지..
병원에서는 정확한 설명없이 기다려보자고만 하시고 자꾸 수술에 대한 얘기를 합니다
수술까지 안가고 치료했으면 하는 마음인데...
운동치료라는것도 있다는데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겠고..병원에서는 그런말은 안해주네요
방아쇠수지 물리치료 단계에서 완치되신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21.164.xxx.5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25 10:46 AM (183.109.xxx.38)

    저는 물리치료 받아도 효과없어서
    주사 맞았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한쪽 손가락만 안 펴져서
    뭐 이런 병이 다 있나 했네요..
    두번 정도 맞았고요
    바로 주사 맞을걸 물리치료 받느라 시간만
    낭비 했네요
    몇달뒤 한번 재발 했지만 그 때도 주사 한번 맞고
    바로 나았어요
    염증이 있어서 재발가능성은 있나봐요
    자꾸 재발하면 수술해야한다고..

    주사 맞을때 손가락 마디에 맞아서
    눈물 찔금 날 정도로 아팠어요,,,,,,,,,

  • 2. 저는
    '13.10.25 11:08 AM (203.235.xxx.87)

    2년전 쯤 심했어요.
    방아쇠수지 라는 병이 있다는 것도 그 때 처음 알았어요.
    정형외과서 2번 정도 물리치료 받았고 시간이 없어 병원 못갔는데
    좀 시간 지나니까 조금씩 나아지더니 지금은 멀쩡해요.

  • 3. 음..
    '13.10.25 12:29 PM (61.73.xxx.239)

    방아쇠수지가 생긴 원인이 무엇인가요.
    혹시 류마티스나 관절염 아니신가요?

    관절염이 맞다면 그것부터 고치시고 통증 없고 움직임만 자유롭다면 수술안해도 지장없이 살 수 있어요.

    다른 병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통증의학과 가서 주사라도 맞아보세요.

  • 4. 겨울
    '13.10.25 2:13 PM (121.164.xxx.56)

    여러 답변들 감사드립니다^^
    류마티스나 관절염은 없구요 한동안 손에 힘을주는 일을 해서 온것 같아요

    저는님/저도 이런병이 있는줄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손을 되도록 안쓰는게 좋다고 하는데...
    손을 사용해도 시간지나니까 나아지셨는지 궁금하네요..아니면 손을 좀 쉬어줘야 하는지요

  • 5. 저는
    '13.10.25 3:07 PM (203.235.xxx.87)

    회사에서 컴퓨터 사용하는 외에 크게 손 쓰는 일은 하지 않아요.
    그때쯤 시작된 갱년기 증세 중 하나 하닌가 싶어요.
    저도 아침에 일어나면 많이 심했어요.
    아프니까 조심하기는 했지만 특별히 손 사용을 안하지는 않았어요.
    물리치료는 전기자극 주는 치료와 뜨거운 파라핀에 담그는 치료를 받았었구요.
    말씀드린대로 이후 병원도 안가고 파스 붙이고 그냥 지냈는데
    조금씩 나아지더니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네요.
    좀더 치료를 받아보신 후 수술 여부 결정하시니는게 좋을 것 같아요.

  • 6. 저는
    '13.10.25 3:10 PM (203.235.xxx.87)

    잊고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니까 아플 때 많이 힘들긴 했어요.
    엄지 손가락 부분이 심하게 아파서
    병뚜껑을 딴다던가 하는 일상적인 일들도 못 하는 것이 많았네요.
    잘 치료받으시고 빨리 완쾌 되시기를 바랍니다.

  • 7. 겨울
    '13.10.25 4:04 PM (121.164.xxx.56)

    일단 열심히 물리치료 받으면서 더 지켜봐야 되겠네요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저도 희망이 생겼어요
    조언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8. ㅇㅇ
    '13.10.25 6:56 PM (112.148.xxx.135)

    제 경우는 설거지 좀 힘들게 3일정도 였는데 손가락이 안펴지구 밤에 손가락 안펴지는 느낌으로 깨구 그랬어요 물리치료 3번정도 받구 나아지지 않아서 주사 맞으라하는걸 안 맞구 물리치료도 그만두구 손을 가능하면 덜 사용했더니 어느 새 나았어요 ...지금 이렇게 글 쓰지만 그 때는 저도 걱정 많이 했어요 잠시 손을 덜 써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파라핀치료는 기기를 종로의료기점에서 사서 집에서 하기도하더군요..,

  • 9. 겨울
    '13.10.25 10:09 PM (121.164.xxx.56)

    역시 손을 덜 쓰는게 중요한가봐요.

    ㅇㅇ님/ 낫기까지 기간이 얼마나 걸리셨는지 궁금하네요..
    저도 파라핀 치료기 하나 장만해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7777 편하게 쓰기좋은 냄비 추천해주세요 9 궁금 2013/11/10 4,199
317776 아파트 영선실에서 뭐 해주나요? 6 ... 2013/11/10 6,544
317775 나간김에 남대문 갔었는데 쉬네요-_-; 1 ᆞᆞ 2013/11/10 1,274
317774 이거 구호코트맞나요?타임? 마임? 4 .... 2013/11/10 4,796
317773 친정어머니 반찬이 입맛에 안맞아요. 10 못된딸 2013/11/10 3,089
317772 모든 어학원의 끝은 토플인가요? 8 그모든 2013/11/10 3,497
317771 어디..한적한 곳에 가서 조용히 살고 싶네요... 3 수도원으로 2013/11/10 1,763
317770 젓갈을 넘 많이넣었나봐요.(수정>새우젓양이 컵이아니고 킬로.. 8 김장 2013/11/10 1,058
317769 요즘 반찬 뭐 해드세요? 5 // 2013/11/10 2,456
317768 밥 어디다 하세요? 12 ..... 2013/11/10 1,940
317767 이대는 향후 여성들 사회진출이 활발해질수록 점점 하락할 가능성 .. 77 이대인맥 2013/11/10 5,240
317766 i feel a hand on my arm 무슨뜻인지요.. 2 궁금맘 2013/11/10 3,835
317765 목3동 투표 오류를 전국규모로 '확대해석' 해봤습니다. ㅠ 9 참맛 2013/11/10 1,094
317764 상속자보다가 이민호 닮은 사람이 떠올랐는데 9 1 1 1 2013/11/10 2,678
317763 은마상가 떡집 이름을 찾아요~~^^ 5 은마상가 2013/11/10 3,718
317762 폴리어학원은 어떤 수업을 3 노피 2013/11/10 2,843
317761 지금 50대 중반이신 분들.. 대졸 비율이 어떻게 되나요? 17 ... 2013/11/10 3,109
317760 남 상사와 단둘만의 사무실..무슨얘기하세요? 9 -- 2013/11/10 2,424
317759 여태잤어요 헐 5 2013/11/10 1,753
317758 친정 엄마가 싫은날...퍼부었어요. 8 ... 2013/11/10 3,316
317757 김치 택배 5 추억 2013/11/10 1,343
317756 요즘 사는 양파 겨우내 저장가능한가요? 1 양파 2013/11/10 703
317755 반전세 살고 있는데요, 보일러 고장시.. 3 .. 2013/11/10 2,413
317754 결혼하고 싶어요 7 커플을꿈꾸다.. 2013/11/10 2,071
317753 바르셀로나 가우디 투어 17 고민중 2013/11/10 5,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