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진우‧김어준 무죄 법관, 국민상식 무겁게 느낄 것

배심원들, 조회수 : 1,519
작성일 : 2013-10-25 09:28:38

주진우‧김어준 ‘무죄’ 끌어낸 이재정 변호사 “법관, 국민상식 무겁게 느낄 것”

배심원들, 박정희 평가‧표현 폭넓게 인정”

 

 

 

주진우 시사IN 기자와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의 국민참여재판에서 무죄를 이끌어낸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 모임의 이재정 변호사는 24일 “국민들의 상식, 일반인들의 양식이라고 판단해 준 것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이날 국민TV라디오 ‘조상운의 뉴스피드’와의 인터뷰에서 “배심원단의 평결이 재판부에게는 권고적 효력밖에 없지만 국민의 상식과 양심에 기초한 권고를 무겁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또 이 변호사는 “지난 4월 대법원에서는 관련된 위원회를 통해 국민의 상식에 기초해 내려진 판단은 될 수 있는 한 받아들이라며 지속적 효력을 인정했다”면서 “판사가 다른 결정의 판결을 할 수 있지만 그 경우 분명히 이유를 설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자 명예훼손 혐의’와 관련 이 변호사는 “박정희는 우리 역사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역사적 인물”로 “문제됐던 박정희와 관련된 발언은 거의 반백년 전에 있었던 일이다. 1961년, 62년에 있었던 일이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다만 그 자녀가 지금 우리나라의 최고 권력자일 따름”이라면서 “역사적 인물에 대한 평가는 때론 그 표현에 있어 과장이 있거나 부분적으로 진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할지라도 폭넓게 인정돼야 한다는 취지”가 반영됐다고 이번 평결을 설명했다.

9명의 국민참여재판의 배심원들은 24일 박정희 전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 강연에 대해 8명이 무죄, 1명이 유죄로 평결했다.

“박대통령 고소한 ‘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 사건, 함흥차사”

  ▲ 이재정 변호사 ⓒ 국민TV뉴스

또 ‘박근혜 대통령 5촌 조카 살인사건’ 보도와 관련해 이 변호사는 “그런 사건들이 미궁 속으로 덮여지는 것에 대해 언론은 호기심을 갖고 의혹을 제기할 수 있고 문제 있다면 바로 잡아줄 것을 충분히 사회에 환기시켜 줄 수 있다는 취지의 공방이 이뤄졌고 받아들여졌다”고 설명했다.

해당 내용과 관련 주진우 기자의 보도에 대해선 6명이 무죄, 3명이 유죄를 평결했다. ‘나는 꼼수다’ 방송에 대해서는 5명이 무죄, 4명이 유죄를 내렸다.

주 기자에겐 징역 3년, 김어준 총수에게는 징역 2년을 구형했던 검찰은 즉각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절차에 대해 이 변호사는 “국민참여재판은 1심만 해당된다”며 “항소심에서는 다시 법관의 판단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변호사는 “정당성을 가진 국민의 판결이라는 것은 법관한테는 무거운 결정이다. 1심에서 항소심에 바뀌는 확률이 다른 일반 사건에 비해 적다”면서도 “치열한 공방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는 꼼수다’ 멤버들과 관련된 재판 상황에 대해 이 변호사는 “10여건이 넘었는데 ‘십알단’ 윤정훈 목사, 변희재씨 고소건 등 다 무혐의 처리됐다”며 “남아 있는 것은 동일한 사건의 민사재판이 있다”고 말했다.

또 “박근혜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851
IP : 115.126.xxx.9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배심원제도의 약점은..
    '13.10.25 9:38 AM (173.245.xxx.78)

    어차피 배심원 신청을 하는 사람들은
    먹고 하는 일없이 가끔 촛불시위나 나가고, 댓글질이나 하는 좌파시민단체사람들의 비중이 높다는 것입니다.

    일반 시민들이야 먹고 살기 바뻐서 저거 신청할 사람이 적지요.

  • 2. 참나
    '13.10.25 9:48 AM (1.241.xxx.15)

    원글님 박복.
    헛소리 댓글이 첫 댓글이라니.

  • 3. 첫댓글 멍청
    '13.10.25 9:50 AM (175.210.xxx.243)

    좀 알고 쓰세요. 촛불나간 좌파였으면 배심원으로 뽑을때 검찰에서 이미 판단해서 자격에서 제합니다.
    신문기사도 안 읽나봐...ㅠㅠ

  • 4. 175.210 님.
    '13.10.25 10:02 AM (199.68.xxx.185)

    촛불시위 나가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검찰에서 어떻게 알아요 ?

  • 5. 에고
    '13.10.25 10:18 AM (1.246.xxx.33)

    벌레들이 들러붙었네요-,.-

  • 6. 기사에
    '13.10.25 10:30 AM (175.210.xxx.243)

    촛불을 나갔는지 안나갔는지까진 알수 없겠죠.
    그렇지만 배심원 선정할때 검찰과 변호사가 기피 신청을 해서 배심원 후보를 거부할수 있어 그렇게 까다로운 심사와 절차를 거쳐 배심원을 뽑았으니 첫댓글처럼 배심원이 할일없는 좌파라고 하는건 웃기는 거죠.
    검찰이 바보도 아니고..,

  • 7. 드림키퍼
    '13.10.25 10:35 AM (220.87.xxx.9)

    일베충은 일베로 고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4193 방문 사고력수학 4 ... 2014/03/22 2,654
364192 싱가폴 고등 국제학교 어디로? 7 싱가포르 2014/03/22 2,101
364191 집을 어떻게해야 현명할까요?? 2 조언해주세요.. 2014/03/22 1,497
364190 어제 우리 아이가 맞고 왔어요 1 초보요리사 2014/03/22 1,496
364189 너무 애쓰며 살지 않으려고요 82 그냥 2014/03/22 20,358
364188 좋아한연예인이 흔녀흔남 인게 ㄴㄴ 2014/03/22 713
364187 보조금 규제는 이통사 이윤 확보해주는 조치 서민등쳐먹기.. 2014/03/22 394
364186 길냥이 행동 무슨뜻인지 ...? 13 ㅇㅇ 2014/03/22 1,946
364185 30, 40대 분들...20대 적 생각 많이 하시나요??? 13 흠흠 2014/03/22 2,171
364184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휘재부부 놀이공원갔을때 삽입된음악이 뭔가요 2 음악이 궁금.. 2014/03/22 2,716
364183 끓이는 토마토 쥬스를 만들었는데 애먹었어요 1 옴뫆 2014/03/22 2,380
364182 간절기에 입을 자켓? 코트? 1 옷고민 2014/03/22 1,689
364181 컴퓨터 고수님들 꼭 좀 도와주세요. (인강.팝업창이 잘려서 화면.. 2 제발 2014/03/22 697
364180 강아지 눈물이 분홍색이에요 ㅠ 4 ..... 2014/03/22 1,723
364179 바이올린을 팔려는데요... 12 고민중 2014/03/22 1,901
364178 댓글감사합니다.~~ 9 dma 2014/03/22 1,516
364177 무채색 계열 좋아 하시는 분 1년 내내 그렇게 입으세요? 1 ..... 2014/03/22 1,135
364176 지금 서울 도심, 국정원 앞 상황 4 dbrud 2014/03/22 914
364175 오후 4시에 오시는 도우미 아주머님 어쩔까요 10 힘들어요 2014/03/22 4,898
364174 늘 사는걸 샀는데 왜 계속 통관중일까요. 3 2014/03/22 1,712
364173 전에살던 사람이 렌트한 정수기를 안가지고 갈 경우 1 정수기 2014/03/22 1,255
364172 저 우울증일까요? 8 2014/03/22 2,217
364171 [MBC] 불만제로_민영의료보험의 진실(2014,03,19) 샤이보이 2014/03/22 1,084
364170 결혼 11년만에 첨 바꾼 그릇 6 그릇초보 2014/03/22 3,554
364169 선파우더 어떤거 쓰세요? 1 날개 2014/03/22 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