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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를 키우게됐어요...애견키우는분 조언좀,

mm 조회수 : 1,365
작성일 : 2013-10-25 09:23:39
저 개 처음키워봐요..
이번에 주택에 살면서 가족끼리 정했죠..강아지를 데려와 키워보자구요..엄청 심사숙고해서 키우고픈 종도 정했어요
근데 며칠전에 누가 그 종의 4살돤 개를 버렸다고하네요..조카가 데려왔는데..우리집이 주택이나 키워보는건어떠냐고요..

일단 고민된것
강아지부터 키우지못해 아쉽지만.이건 딸아이가 좋다네요...유기견센터가면 안된다구요..
그리고 다큰 성견인데 훈련이 될지
집안에서 키운모양인데...혹시 집밖에 두고 키워도 되는지...


IP : 118.34.xxx.6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m
    '13.10.25 9:25 AM (118.34.xxx.64)

    쓰다 끊겼는데 스피츠예요....실외에 두어도될까요...추워질탠대 안스럽기도하고. ㅠㅠ
    가족모두 개키우는게 처음이라 암것도몰라요...
    참 키우던 사람이 개용품모두 박스에 담아 함께버렸다네요...왠만한 용품은 있는모양인데..

  • 2. ...
    '13.10.25 9:31 AM (14.32.xxx.54)

    실내에서 키우던 개는 밖에서 키우면 병나요
    유기견이면 더군다나 많이 소심해져 있을거예요

  • 3.
    '13.10.25 9:32 AM (223.33.xxx.245)

    스피치는 소형견이고 집에서 애완견으로 키우는 종이지요
    가정에서 키운 아이라면 조금만 하시면 가릴겁니다

  • 4. Essenia
    '13.10.25 9:32 AM (218.55.xxx.222)

    버림받은 강아지 일단 거두어 주신다니 다행이에요. 우선 훈련받은 상태인지 모르겟네요. 용변 가리는게 제일 큰일인데 패드 한번 깔아보시고요. 혹시 화장실 훈련이 되어있는지도 지켜보세요. 안되면 가ㄹ. 안되면 가르치긴 해야 하는데 처음이라 낯설어서 한동안은 힘드실 수 있어요. 인내심도 필요하지만 일단 낯선 환경 적응할수 있도록 많이 사랑해 주세요
    그리고 집안에서 키운 강아지들은 겨울에 베란다는 많이 추워요. 안에서 키우셔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 5. 으쌰쌰
    '13.10.25 9:32 AM (112.216.xxx.178)

    따님 너무 착하네요.. 보통 새끼강아지 인형같아서 더 좋아할법도 한데.
    강아지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이뻐요..

    키우시는 개 종류가 뭔지 모르겠는데 중형견 이상(코커스파니엘/비글등)이라도 겨울에 밖에서 생활하는거 쉽지 않을거예요.
    겨울이 점점 추워지잖아요. 사람만큼 개들도 춥답니다.
    낮에 해날때는 주택마당에 풀어두시고 밤에는 데리고 들어와서 집안에서 재워주세요.
    그리고 낮에 마당에 두실때 잠깐사이에 밖으로 나갈수 있으니 문단속 철저히 하시고 목걸이는 항상 꼭 채워주세요.

  • 6. 으쌰쌰
    '13.10.25 9:34 AM (112.216.xxx.178)

    아 댓글에 스피츠 써주셨네요..

    스피츠 작아서 겨울엔 완전 실외생활 힘들어요. 스피츠 정도 크기면 실내에서 키우시기 어렵지 않아요.
    용변만 낮에 마당에서 보는 습관을 들여주시고 겨울만이라도 실내생활 하게 해주세요.

  • 7. 음..
    '13.10.25 10:30 AM (218.234.xxx.37)

    문제 아이는 없고 문제 부모가 있다는 말처럼 개도 똑같아요..
    개를 키우다보면 질병이나 감정이 깜짝 놀랄 정도로 어린 아이와 똑같아요.

    배변은 낯선 장소에서 가리려면 시간이 좀 걸리는데요, 스피츠가 똑똑하니까 금방 가릴텐데,
    반려견 원칙은 "첫째도 칭찬, 둘째도 칭찬"이에요.

    배변 못가린다고 100번 야단치는 것보다 두 세번 칭찬하는 게 더 효과적이에요.

    사고치거나 잘못했을 때는 눈 똑바로 들여다보면서 낮고 크게 "안돼"라고 정색하셔야 해요.
    몸을 때리면 잘못된 내용이 학습될 수 있어요.
    (엉뚱한 데 응가해서 몸을 때리거나 하면, 그 응가 때문에 야단맞는다고 생각하고 먹어치우는 경우도 종종 생김..)

  • 8. ..
    '13.10.25 11:37 AM (180.71.xxx.178)

    죽을때까지 평생 가족으로 모둠어 주실 생각이시죠??
    잘 생각해보셨으면 싶어요..
    스피츠는 다른 견종보다 털이 많이 빠지는걸로 알고 있어요
    실내에서 키우실땐 그점 생각해보셔야하구요
    4살이면 눈빛이나 말로 다 알아들어요
    유기된 강아지라 맘에 상처가 있을텐데 당분간은 무조건 욘석이 하는데로 쉬게해주세요
    윗님도 얘기하셨지만 칭찬만으로도 충분히 훈련이 되거든요
    잘못한걸 야단치기보다 잘한거에 오바스런~ 칭찬을 해보세요
    칭찬과 맛난 까까만 있으면 다 해결이 되거든요

  • 9. ?.
    '13.10.25 12:28 PM (183.98.xxx.7)

    스피츠는 중형견으로 알고 있는데요. 코카 정도 크기랑 비슷할거예요.
    스피츠 자체는 마당에서 키워도 될거 같은데 집안에서 살던 아이가 적응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유기견 센터에 가는 것보다야 백만배 낫죠.

  • 10. 혹시나
    '13.10.25 1:18 PM (203.214.xxx.14)

    스피츠 이쁠 텐데.. 그냥 안에서 기르시구요 혹시나
    무는 버릇 있으면 집에 오븐 장갑 끼시면 덜 아파요. 저희 아들이 오븐 장갑끼고 놀아주는 데요.
    옛날에 얻어온 푸들이 제 손을 꽉 물어서 바로 갖다 준 경우가 있어서요.
    첨에 적응 하느라 개도 소극적일 테니 너무 귀찮게 하지 마시고 맛있는 거 많이 주시고 그저 내비 두세요. 이쁘다 이쁘다 해주시면 알아요~~ 말 걸으시면 눈치로 알아듣고요

  • 11. ..
    '13.10.25 5:23 PM (1.240.xxx.20)

    스피츠 중형견이고요..저희는집안에서 키워요..털이 길어서 봄.가을 털갈이할때는 많이빠지고요..순해요..막물어뜯는것도 없고요..예쁜짓도 많이하고요..

  • 12.
    '13.10.25 10:10 PM (211.216.xxx.205)

    저도 유기견 이었던 개를 키워서 반가워요 저희 아파트에도 스피츠 키우는분이 있는데 아주 이뻐요 보통 실내견으로 많이 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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