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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주하 너무 힘들었겟어요.

... 조회수 : 12,181
작성일 : 2013-10-25 00:06:36

9년이라니 말이 9년이지...... 어휴..

남인 저까지 괜히 피곤한거같아요..

IP : 211.176.xxx.3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는 사람
    '13.10.25 12:13 AM (58.143.xxx.141)

    20년 다 되어 남편 폭력성 고쳐놓고도
    마음은 피폐해질대로 피폐해져
    이혼진행 중인분 알아요. 한가지 폭언과 욕설은
    타고 난대로 본인도 어쩌지 못한다 하더군요
    그냥 두손 다 들고 버리기로 했다는데 그러고도
    그 남편은 살고 싶어한다는~~사람 생긴거로 뭐라함
    안되지만 얼굴을 아는데 진짜 생긴대로 논다싶어요.
    외모도 좀 봐야한다는~밝고 인성느껴지는 푸근함 필요함.
    여자분이 생활력 좋고 자기체력보다 넘치게 사는 분인데
    안타깝더라구요. 귀신같이 좋은사람 알아보는 눈은 있으니
    미혼분들도 주의하시라 하고 싶어요. 폭력성향은 임신중
    이라도 무조건 빠져나와야 한다 싶어요.

  • 2. 글쎄
    '13.10.25 12:19 AM (125.178.xxx.165)

    가정이 편안해야 제일인데 얼마나 힘들었을 까요. 빨리 해결 잘되길 바래요.

  • 3. 흠.
    '13.10.25 12:23 AM (1.177.xxx.116)

    그쵸? 저도 맘이 슬펐어요.

    정말 남편의 폭력에 대한 글이 사실이라면( 웬만하면 사실일 거 같아요. )
    9년의 고통. 맘이 아픈 얘기예요.

    참 멋지고 너무나 아름다운 여성이라 봤다 여기저기서 들은 그녀의 종교, 정치인들과 관련된 이야기들에
    많이 실망도 하고 결국 혐오의 감정까지 갔었지만..

    그래도 그녀가 누구라도 아내가 남편에게 맞아야 할. 맞을만 한. 맞아야 했을만 할 이유는 없지요.
    지금이라도 그녀가 빠져 나올 수 있게 맘으로라도 지지해 주고 싶어요.

  • 4. iii
    '13.10.25 12:25 AM (39.7.xxx.115)

    후....... 김주하씨처럼 완벽하다고 칭송받던 사람에게는 오히려 이 이후가 더 힘들거에요. 정말 아주 큰 용기를 낸거지요. 주변과 회사에서 잘 감싸안아줬음 좋겠어요.

  • 5. 씁,,
    '13.10.25 12:26 AM (211.222.xxx.209)

    소위 말하는 개독에 이메가 열혈지지자 아니었나요?
    별로 동정심 같은 거 못 느끼겠던데.

  • 6. ..
    '13.10.25 12:27 AM (219.254.xxx.213)

    저는 왜 참았는지 알거 같아요.

    신체접촉없이 폭행당했다고 고소한거보면 보통 집안이 아니잖아요.
    법의 헛점을 아주 잘알고 유명인의 약점이 뭔지 아주 잘아는 시어머니 ㄷㄷ

    섣불리 개싸움 시작할 용기내기도 힘들었었을 듯.

  • 7. ...
    '13.10.25 1:10 AM (112.155.xxx.72)

    저는 김주하가 모 교회 관련된 활동하는 거 봐서 그런지
    그냥 비슷한 인간들끼리 벌이는 행태라는 생각만 들어요.

  • 8. ..
    '13.10.25 1:37 AM (211.206.xxx.53)

    가정 지키려 많은 노력 했을 텐데, 정말 안스럽네요. 남편의 폭력과 외도는 아내의 자존감을 상당히 훼손하는 행위일 텐데... 빨리 떨쳐 버리고 아이들과 새로운 인생 살기 바래요.

  • 9. 그냥
    '13.10.25 2:33 AM (58.232.xxx.137)

    여자로 엄마로만 봐주고 마음아파하면 안될까요?

    개독이니 누구 지지자니 그런거없이...

    내딸이 9년동안 그리 살았다면 그리 말씀들 하실수있는지........

  • 10. 폭력은 유전
    '13.10.25 12:52 PM (121.169.xxx.132)

    보고 배운대로 폭력쓸것 같은데 시어머니 폭행에 무디어져서 그런걸까요 뻔한 집같은데.. 겉보기는 멀쩡하니 속고 결혼했겠지요 안타깝네요 유전되지않게 빠져 나오는게 다행이네요

  • 11. ...
    '13.10.25 1:26 PM (223.62.xxx.23)

    그 사람의 종교가 무엇이든, 정치성향이 어떻든, 폭력에 노출돼 괴롭힘 당하는 것을 정당화해줄 이유는 절대 아니지요. 이런 문제에 종교, 정치 들먹이는 분들, 무척 잔인해보여요.

  • 12. 소리
    '13.10.25 2:38 PM (58.142.xxx.116)

    솔직히 그 남편 TV에 얼굴 비칠 때 인상 참.... 김주하씨 똑소리나게 생겼는데 평생의 배우자를 왜 그렇게 선택했는지.... 어쨌든 송대관씨 부인네 집안 어떤 사람들이길래 이런건지 궁금하네요.
    김주하씨의 종교관 정치관 인생관은 잘 모르겠지만 더 참지 않고 이제라도 용기내서 다행이고 행복했음 하네요

  • 13. 똑똑한
    '13.10.25 4:34 PM (183.96.xxx.97)

    여자들이 남자 보는 눈이 없어용....
    다 자기 기준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보거든요

  • 14. ,,,
    '13.10.25 5:02 PM (114.204.xxx.187)

    배경을 많이 봐서 정작 사람을 안보고 결혼한거 아닐까요. 저렇게 산거면 똑똑이가 아니고 헛똑똑이죠.

  • 15. ...
    '13.10.25 11:41 PM (220.70.xxx.171) - 삭제된댓글

    연애할 때 다 보여주던가요? 모르고 결혼했을 수도 있죠. 보도 다 나간 다음에 엎을 수도 없고.. 뭐 그랬겠죠. 살면서는 더 엎을 수 없었을꺼고... 아이 태어난 후에는 더더욱더.........

    큰 결심 한 건데 힘내시길~

  • 16. 소리
    '13.10.26 12:13 AM (58.142.xxx.186)

    위에 220.70 불쌍하다. 그럼 좋은 남편은 그냥 운으로 얻어걸렸는 줄 알고 사는거? 다른거 다 차치하고 인성을 보고 또 보고 그렇게 좋은 배우자 찾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모르고 사나봐. 맞고 살아도 큰 잘못 아니니 걱정말고... 그냥 보는 눈이 없던거지 뭐.

  • 17. 이상한
    '13.10.26 12:25 AM (220.92.xxx.187)

    말씀이네요. 58님.
    그럼 좋은 남편, 안 때리는 남편 고르는 비법 좀 풀어놓아봐요. 코 옆에 점이 있음 안 때려요? 키가 170 이하면 안 때려요? 귀가 얄상하게 생기면 안 때려요? 도대체 그 보는 눈 좀 알려주세요. 우리 나라 뿐 아니라 온 세계의 가정폭력이 대대손손 다 사라질 수 있도록.

  • 18. 58.142
    '13.10.27 12:06 AM (223.62.xxx.23) - 삭제된댓글

    아무래도 미혼이지 싶네....
    결혼해본 사람은 결혼의 장점뿐만 아니고
    단점까지ㅇ 주변에서 듣고 본게 있어서
    저런식의 싹퉁머리없는 말은 못하지....
    기혼자라면, 고통받는 타인에 대한 마음보가
    그정도밖에 안돼다니... 공감능력없는 당신은 19세기형 인간일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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