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들 '韓 대선스캔들' 보도...윤석열 상세히 다뤄
누리꾼 "국정원 파문 국제적 스캔들로 확산"
전 세계 외신이 한국의 부정선거개입 스캔들을 심각하게 보도하는 가운데 일본 언론 <지지통신> <산케이신문> 등이 국정원 대선개입 파문을 상세히 보도했다고 뷰스앤뉴스가 전했다.
24일 뷰스앤뉴스는 “검찰의 독립성을 중시하는 일본 언론들은 특히 윤석열 여주지청장이 특별수사팀에서 전격 배제된 대목을 중시하고 있어 파문은 국제적 스캔들로 확산되는 양성이다”라고 보도했다.
뷰스앤뉴스에 따르면 일본 <지지통신>은 23일 밤 “한국의 정보기관 국가정보원이 2012년 대통령선거에서 비밀리에 여당의 박근혜 후보(현 대통령)을 지원했던 사건에서 수사를 확대하려 했던 윤설열 검사가 해임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며 “윤 검사는 정권과 유착했던 검찰 상층부의 실태와, 법무부와 국정원의 압력도 폭로해 정권에 대한 비판이 높아지고 있다‘고 조명했다.
<지지통신>은 같은 날 있었던 문재인 민주당의원이 침묵을 계속하고 있는 박 대통령에게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책을 요구했다고 전하고,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기소돼있다고 덧붙였다.
<산케이 신문>도 24일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된 지난해 12월 대통령선거에서 정보기관인 국정원이 극비리에 박씨를 지원했던 선거개입 사건을 놓고 수사를 확대하려던 검사가 돌연 경질됐다”며 “검사는 박 정권과 검찰 상층부의 유착을 폭로, 국정원에 이어 법무부도 의혹에 빨려드는 양상”이라고 보도했다.
<산케이 신문>은 윤석열 지청장의 소식을 좀 더 자세하게 다뤘다. <산케이 신문>은 대선개입사건으로 원 전 원장이 이미 기소돼 있었는데, 트위터에서도 5만 건 이상의 글을 쓴 정황이 발견되면서 윤 지청장이 압수수색을 단행해 수사에서 배제됐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어 윤 지청장이 수사현장에 대한 압력이 있었다고 말했다며, 황교안 법무부 장관과 남재준 국정원장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통령은 22일 각료회의에서도 이번 의혹에 대해 일절 말을 하지 않았다”며 박 대통령의 사과와 황 장관과 남 원장 해임을 요구하는 민주당의 주장을 실었다.
서주호 진보정의당 서울시당 사무처장(@seojuho)은 트위터에서 “박근혜는 전 세계적인 부정선거의 아이콘이 되려는가?”라고 글을 올렸다.
누리꾼들은 “국정원 파문은 국제적 스캔들로 확산(@ssalt2**)” “국정원 개입, 윤석열 검사건을 보도하며 궁지에 몰린 박씨가 침묵하고 있다고 일본도 대표 보수언론도 보도, 얼마나 한심했으면(@tokyopapill**)” “NTY, AFP, 르몽드, BBC 등에 이어 일본의 지지통신, 산케이 신문까지 한국의 대선 부정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