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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아이가 교육청 영재 학교대표로 선발되었는데 어떻해야 하는지?

카레라이스 조회수 : 3,362
작성일 : 2013-10-24 19:04:47
안녕하세요?
급하게 물어볼 데가 없어서 82쿡에 물어봅니다.
저희 아이는 초등학교 3학년 이고요.
성적이 한번쯤 반에서 1등을 하긴 했지만 초등성적이라 꾸준함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 다지 영재원 이런 곳에는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요.
얼마전에 학교에서 교육청 영재 선발때문에 학교에 원서가 왔는데 한번 써 보자해서
그냥 해본건데요. 덜컥 학교안에서 테스트해서 학교 대표 2명에 뽑혔습니다.
아내는 그걸로 교육청 영재원에 가는 줄 알고 좋아하다가 
알고 보니 그렇게 학교 대표로 선발된 인원이 또 교육청에서 테스트를 거쳐서 최종 선발하는 것이더군요.
일단 기쁜일이구나~ 이렇게 아이를 격려해주고 좋아하는데
이거 어떻게 기회를 잡는 노력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른 공부좀 하는 아이 엄마들은 영재원 이런거 미리 알고 준비도 했다는데... 그런데 학교 대표로 떨어져서 실망했겠지만...
저희는 별로 알아보고 준비한 것이 없네요.
그 동안 저의 아이는 "문제해결의 길잡이"라는 수학 문제집 매일 집에서 풀게 하고 학원은 안 갔습니다.
씨메쓰라는 영재원 준비하는 아이들 학원도 있다는데 벌써 교육청 영재원 대비반 정원이 찼다고 그러네요.
덜컥 학교 대료로 선발되서 이왕 된거 목표가 가시권에 들어오니 한번 해보자는 생각을 하는데... 
교육청 선발테스트가 일주일도 안남았네요.
아이가 높은 목표에 한번 도전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데 일주일 동안 뭐 해볼게 있을까요?
아이 엄마한테는 지래 포기하지 말고 역량이 되니까 학교 대표로 뽑혔을테니 최선을 다해서 도전해 보자 그랬는데
제가 뭐좀 알아봐 줘야 할거 같습니다.
IP : 117.111.xxx.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0.24 7:21 PM (223.62.xxx.138)

    어디사시기에 벌써뽑나요? 저흰 ㅡ아랫지방ㅡ12월에하는데...
    저희아이도 작년에 학원안다니고 우연히 시험보고 합격해서 올해ㅡ4학년ㅡ다니고 있네요.

    2차시험은 학문적성검사인데 수학과학보구요..전 기출문제집사다가 풀렸어요.
    서점에 몇권있으니 가서보시고 준비해보세요..
    따로 뭘 준비한다기보다 유형을 접해보는것도 큰 도움이되더라구요.
    좋은소식있길바랄께요~

  • 2. 초록
    '13.10.24 7:25 PM (122.35.xxx.134)

    일주일 남은 시점에서 대비를 한다한들 뭘 얼마나 하겠어요
    어린이 과학동아 보게 하시고 현재 이슈가 되는 과학 토픽 위주로 정리해주세요 그 토픽에 대해 아이가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정도..
    수학은 문해결을 그동안 풀어왔다니 괜찮을것 같아요
    교육청마다 방식이 좀 다르긴 하지만 저희 아이때는 8분동안 수학4, 과학4문제를 풀라고 주고 면접관들 앞에서 푼 문제에 대한 설명과 질문을 받았었거든요 그리고 인성도 중요시하니 예를 들면 내가 사진 재능과 능력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방법등에 대해 이야기도 나눠보시구요

  • 3. 준비
    '13.10.24 7:31 PM (175.116.xxx.17)

    준비해서 붙는 그런 유형의 문제들의 시험이 아니예요. 준비해서 학교대표로 뽑힌게 아닌것처럼 말이죠. 타고난 영재성이 있는지 테스트한다는 생각으로 시험쳐보세요.

  • 4. 동동
    '13.10.24 7:45 PM (115.140.xxx.67)

    지역마다 절차가 약간씩 다른가봐요. 경기도는 2차에서 영재성검사를 하는데 수학시험이 아니라 여러분야에 걸쳐서 나오기 때문에 평소에 독서 많이 한 아이들이 유리해요. 지금 급하게 준비할껀 없어보여요. 교육청 영재원도 학원인다니고 합격하는 아이들 많아요.

  • 5. 독서
    '13.10.24 9:04 PM (1.224.xxx.80)

    중1 초 4 둘다 교육청 영재에요.

    수학과학 둘다 학원 문턱에도 안가봤구요 독서는 어렸을때부터 불나게 다리품 팔아 도서관 순례 다녀서 많이 했어요. 제 아이들 보니 영재학원 보내는 주변 아이들 추풍 낙엽이던데요. 자랑하는건 절대 아니니 오해는 마시구요 그냥 제 아이들도 그렇고 다른 애들도 그냥 기본 실력으로 합격한 애들이 대부분이었어요. 제 생각에도 장르 안따지고 열심히 했던 독서 덕분인거 같아요.

    근데 아이들 둘다 교육청 영재라고 하면 주변에서 공부 잘해서 좋겠다고 하는데 성적을 보면 전교 최최상위권은 아니고요 뭐 그 정도면 잘 하는 편인 정도에요. 아이가 잠재력을 믿고 특별히 신경 안쓰셔도 되고요 사실 지금 와서 준비해 봐야 별 무효과일듯 해요.

    진짜 어려운건 대학교에서 뽑는 영재라고 들었어요. 정 신경 쓰이심 영재성검사 문제집 하나 사서 문제유형이나 익혀 보라고 하는것도 좋을 거 같아요.

  • 6. 커피
    '13.10.24 9:12 PM (223.62.xxx.115)

    제아이도 그렇게 한번해볼까하고 시작해서 3차에 걸친 테스트를 통과하고 합격되었드랬죠^^;; 저도 원서 써놓고는 다른애들은 학원에서 몇달 내지 몇년 준비했는데 뭘해야하나싶어 부랴부랴 동네 영재준비하는학원 몇회특강 듣게했는데 나중에 애가 하는 말이 거기서 하나도 안나왔다고;;;; 그래도 인터넷에서 기출문제 돌아다니는거 몇개 풀어본거에서는 나왔다고 하대요.그외엔 과학동아만 읽었어요.
    아이가 그동안 책많이 읽고 자기나름의 무언가를 가지고 있으면 선생님들이 알아보실거에요.학원 쭉다닌아이들 확실히 아는거많고 똑부러지지만 혼자 여기까지 해낸것도 대단하다 칭찬받아 마땅하지요.한고비한고비넘을때마다의 긴장과 기대와 걱정..이런거 경험해보는것도 아이인생에 큰 도움이라고 생각해요.
    넘 긴장하지말고 인터넷 조금 뒤지면 그지역 기출문제 찾을수 있을거에요.서점에도 문제집들 있으니 한번 아이와 같이 가서 한권정도 사서 풀려보세요^^

  • 7. 정보부족
    '13.10.24 9:59 PM (203.228.xxx.99)

    희한하네요ᆢ초3을 뽑을수도 있나요?
    저희는 지방인데
    학교홈페이지에 공고만 뜨는데
    실제로 신청하는애는 한 학년에 한두명
    이예요ᆞ
    신청하면 담임선생님이 용지주시고
    그 다음은 자동으로 영재원 교육받던데요ᆞ
    그래서 별로 영재?그런거 무의미하단
    생각하고있었네요ᆞ
    근데 중학교는 다른듯요ᆞ
    선생님께서 잘하는애 선별해서 테스트하고
    그러더군요ᆞ
    지역마다 다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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