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신랑 시계,양복 어디서 사줄까요?

예비신부 조회수 : 4,670
작성일 : 2013-10-24 15:40:18

양복 입는 직업이고, 삼십대 중반  175에 약간 마른듯한 체형이에요.

피부 하얗고 안경이 잘 어울리는 모범생 스타일.

양복이랑 시계 사준다니까,

양복도 다 있고 시계도 있다고 안 사줘도 된다는데,

엄마가 해주라고 하셔서 알아보려고요.

 

넘 비싼 건 능력이 안 되고, 적당한 선에서 잘 어울릴 만한 거 사주고 싶어요.
IP : 203.142.xxx.23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메론은메로나
    '13.10.24 3:43 PM (223.62.xxx.73)

    시계나 양복은 중간가격대가 없어서 어설프게 하시면 오래 쓰지도 못하고 예물의미도 없을텐데요. 둘 중 하나만 좋은걸로 해주시는게 어떤가요

  • 2. ........
    '13.10.24 3:43 PM (218.155.xxx.47)

    이왕 해 주실거면 예산이 얼마정도 된다고 알려주시고 신랑이 원하는 브랜드를 정하게 해 주세요.

  • 3. 원글
    '13.10.24 3:46 PM (203.142.xxx.231)

    그렇게 물어도 봤는데 괜찮다고 없어도 된대요..
    그래서 차라리 매장 가서 입혀 보려고요. ^^;

    그럼 쓸만한 시계 양복 예산을 얼마나 잡으면 될까요?

  • 4. 양복은
    '13.10.24 3:55 PM (223.33.xxx.22)

    많으면 겨울예식인거 같은데 질 좋은 캐시미어 코트 해주시는게 어떨까요?
    시계는 지금 뭐 끼고 있는지 보고 그거보다 한단계 높으커 해주시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 5. 20년 다된구댁인데요
    '13.10.24 3:57 PM (14.35.xxx.1)

    예물시계도 했는데 지금에와서 다시 시계를 해달래요..
    태그호** 그래도 200정도는 하는것 같던데...

  • 6. ..
    '13.10.24 4:05 PM (183.98.xxx.7)

    원글님. 여기서 예산 가이드라인 없이 추천해달라고 하면 경쟁하듯이 엄청 고가의 시계, 양복들 추천이 주를 이룰거예요.ㅋ
    그러지 마시고 대략적인 예산이라도 밝히셔야 도움이 되실듯요.

  • 7. ㅇㅇㅇ
    '13.10.24 4:09 PM (124.136.xxx.22)

    그러게요 ㅋㅋㅋ
    전 남편 정장도 안 해 주고, (저도 예복 안 받고) 서로 시계도 생략했는데,
    정장+시계 천만원이라니......

  • 8. ..
    '13.10.24 4:16 PM (1.241.xxx.15)

    양복도 각자 체형마다 다를텐데요.
    예비신랑분이 주로 입으시는 양복으로 하시던가
    곧 겨울이니 좋은 코트 한번 사시는 것도 괜찮을듯해요.

    전 예단용 고가 양복 안했어요.
    주로 입는 브랜드에서 평소 입는것보다 한단계 정도 질 좋은 양복 한벌만 하고
    비싼 양복을 사는게 아니라서 예단비로 주신 돈은 통장 따로 만들었어 뒀다가
    한 일년동안 계절마다 양복 사 입혔어요.

  • 9. 남자들 없어도 된다는 말
    '13.10.24 4:18 PM (180.65.xxx.29)

    그대로 믿지마세요 혼자 생각입니다. 원글님이 예물을 하나도 안받으면 몰라도 남친만 괜찮아 하면 되는 연애가 아니라서..

  • 10. 예단용
    '13.10.24 4:21 PM (121.147.xxx.151)

    고가 양복 하지마세요.

    양복을 입는 직장이면 자주 입기는 하겠지만

    그 고가 양복 무의미합니다.

    달랑 한 벌로 신랑 가치가 업되는 것도 아니고

    시계도 마찬가지

    신랑이 시계도 양복도 안해도 된다면

    굳이 해주지 마시고

    신랑이 그 동안 사고 싶어했는데 고가여서 못샀던 것을 사주세요.

    양복도 젊은 사람들은 유행이 있잖아요.

  • 11. 작년
    '13.10.24 4:29 PM (122.34.xxx.61)

    양복은 솔리드옴므에서 해주고 시계는 태그호이어 해줬어요~

  • 12. 해주세요..
    '13.10.24 4:49 PM (119.67.xxx.201)

    여자도 결혼할때 예물적게 받으면 서운하듯이 남자도 그러더군요..
    저희남편은 양복입는직업도아니고 손가락에끼는거싫다고 자긴 해도 안낄꺼라고해서 반지,시계 다안했어요..
    자기가 벌어놓은돈이없어 받기가 쫌그래서 그러케말했는지는 모르겠지만..암튼 다필요없다고본인이 안한다고했고
    다신 집값이 부족해 제가 3천보태고 대출도받고 했어요..
    근데 결혼후 첫부부싸움때 그말이나오더군요..
    난결혼할때받은거없다고..
    어이가없었죠..충분히할돈있었고 본인이싫다고해서 집값에보탠건데
    (제가벌어제돈으로시집갔는데 저희부모님이해준게없다는뜻인듯했죠)
    그래서 그때느꼈어요..
    안받는다고했을때..집값을2천5백을 보태더라도그돈으로 순금목걸이를해줄껄..
    결혼때 받은거있으니좋고 결혼할때 가져오니 어차피내꺼고..생색도나고..
    결혼을 처음해바서..ㅋㅋ

  • 13. 해주세요..
    '13.10.24 4:52 PM (119.67.xxx.201)

    신부들 친구끼리 예물얘기하듯..
    신랑친구들도 그러더나구요..
    자긴어디시계받았네 무슨양복받았네..
    그러니 부럽기도했겠죠..
    우리신랑은 받은게없으니..

  • 14. ㅋㅋㅋㅋ
    '13.10.24 4:59 PM (163.239.xxx.42)

    2009년 결혼할때 솔리드옴므에서 양복 두벌(바지 네개), IWC에서 시계 해줬어요.
    시계는 여자 명품빽 만큼이나 취향 나름이긴한데 어른들이 좋아하는 가장 무난한 브랜드는 오메가, 롤렉스 인듯해요.

  • 15. 푸른연
    '13.10.24 5:49 PM (223.33.xxx.227)

    제 남편은 검소해서 시계 티쏘 백화점서
    사줬구요(패션시계 아니라 시계전문브랜드
    백만원대 미만으로 저렴,해밀턴은 가격대
    조금 더 높은데 그것도 마니하구요)
    양복은 마에스트로서 올해 신상품,
    그리고 맞춤양복 저렴한거 2벌 해줬네요.

  • 16. 푸른연
    '13.10.24 5:54 PM (223.33.xxx.227)

    제 친구는 시계 생략하고 양복만 해줬구요,
    예산이 넉넉치 않으시면 하나만 하세요.
    결혼하면 필요한것도 많고
    돈들일도 많아서 현금 쟁여놓는게 최고예요.
    결혼식,예물. 등에 낭비하지 마세요.

  • 17. ..
    '13.10.24 7:53 PM (183.101.xxx.137)

    직장 생활 하시는 분이면 좋은 양복 좋은 시계 하나쯤은 필요할것 같아요.

    막상 저는 오백만원 넘는 골드콤비 오메가 시계 해줬건만 ㅋㅋ
    구석탱이에 던져놓고 ck나 스와치만 차요 노땅같다고

  • 18. ...
    '13.10.24 7:56 PM (112.152.xxx.66)

    20년전 결혼할 때 소공동 아케이드의 런던필 이라는 양복점에서 양복3벌 (동볻 춘추복 하복)맞췄어요 3벌을 세트로 맞추면 한벌 맞추는 것보다 쌌어요. 기성복보다 맞춤으로 하니 체형에 딱 맞게 해주었고 감이 좋아서 아직까지 입어요. 남편이 팔이 긴편인데 와이셔츠도 기성복은 잘 맞는게 없었는데 와이셔츠도 맞춰서 아주 좋아했었어요. 너무 비싼걸 할 필요는 없지만 결혼할 때 맞춤옷 해주는거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시어머니가 말도 안되는 싸구려 시계를 사줘서 친정에서 롤렉스 시계 사려다 오메가로 급 변경 했었어요. 시댁에서 무슨 시계해주는지 거기에 맞춰 준비하시면 될듯...

  • 19. .....
    '13.10.24 8:50 PM (58.126.xxx.209)

    저희 신랑 짠돌이인데 시계랑 양복 사줬더니 시부모님께 자랑하던데요. ㅋㅋㅋ 양복은 타임, 시계는 남편이 고른 오메가 였어요.
    양복은 뽕뽑을 정도는 입고 다녔는데 호주머니에 열쇠구멍같은거 나서 수선 맡겼는데 정말 이상하게 수선해줘서 타임 절대 안간다는... 겨울 코트 좋은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시계는 서비스로 가죽줄도 받아서 잘 차고 다녀요. 사실 전 IWC같은게 좋았는데 은근 남편도 취향이 있더라구요.

  • 20. .....
    '13.10.24 8:54 PM (58.126.xxx.209)

    남자 시계 브라이틀링시계도 정말 예쁜것 같아요. 예전 회사 과장님이 브라이틀링이었는데 번쩍번쩍한게 신경쓰여서 손목만 보이더군요. ㅋㅋㅋ

  • 21. 분당구민
    '13.10.24 9:28 PM (223.33.xxx.97) - 삭제된댓글

    신랑이 시계는 안 좋아해서 면세점서 티쏘
    양복과 코트는 알마니했는데 만족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0076 어렸을때 성교육의 기억 1 .. 2013/11/16 1,062
320075 전기장판 몇년 단위로 바꿔야 할까요 1 dd 2013/11/16 744
320074 주말에 조용히 책 고를만한 서점이 있을까요? 10 서울 2013/11/16 1,195
320073 미간주름 필러가좋아요 보톡 2 방실방실 2013/11/16 4,451
320072 오늘 저녁에 사둔 김밥 내일 산에 가져가도 괜찮을까요.? 5 dudu 2013/11/16 1,876
320071 장터 반야월 연근 10 장터 2013/11/16 2,333
320070 절임 배추를 아무 양념 안하고 보관하면 언제까지 가능할까요? 4 배추 2013/11/16 3,466
320069 응사 1994 9화 ost제목 아시는분? 3 토토로야 2013/11/16 1,277
320068 토요일 코스트코 끝날때쯤 가도 사람 많을까요?물건은 다빠지고 없.. 2 queen2.. 2013/11/16 1,318
320067 옅은 페인트.. 뭘로 지우나요? 1 ?? 2013/11/16 398
320066 일요일 홀시어머니 생신모임에 저 혼자 가기 싫다했습니다. 신랑은.. 58 며느리는 종.. 2013/11/16 10,164
320065 신생아 손싸개 발싸개 필요할까요? 10 .. 2013/11/16 5,432
320064 열불터져 죽겠어요 이 여자 76 재수없어 2013/11/16 17,817
320063 삼전 고등 학비 얼마나 지원되나요? 13 .. 2013/11/16 1,811
320062 예전에 읽었던 글귀가 생각이 안나요. 도와주세요. 1 건망증 2013/11/16 524
320061 늦깍이 공부선택과목에 조언 주세요 3 미국전업주부.. 2013/11/16 693
320060 전기장판 전기 찌릿한 느낌이 들어서요. 2 .. 2013/11/16 4,462
320059 kbs파노라마 은퇴 그후 라는 프로그램 보셨나요? 2 은퇴 2013/11/16 2,135
320058 응사, 일본만화 터치가 원작..결국, 쓰레기가... 36 2013/11/16 13,358
320057 초등 2학년 리딩타운 어떨가요? 8 도움주세요 2013/11/16 2,438
320056 필리핀난리나서 가면 안될까요? 10 다음달.. 2013/11/16 2,065
320055 영국남자 편견? 3 궁금 2013/11/16 2,779
320054 측근 장관과도 삐걱대는 박 대통령…또 소통 문제? 4 // 2013/11/16 808
320053 파키스탄 남자한테 얻어맞고 살다 탈출한 한국여성-이것도 사회문제.. 8 딱선생 2013/11/16 5,502
320052 어쨌든 거짓말이라... ㅡ.ㅡ;; 2 이건뭐 2013/11/16 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