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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달라" 절규…순천 모 초등학교 3학년 집단폭행 논란

헐... 조회수 : 18,944
작성일 : 2013-10-24 14:53:51

http://news.nate.com/view/20131024n14809

전남 순천의 모 초등학교 3학년 1반 교실에서 10여 명의 학생들이 같은 반 급우인 A(10) 양을 수개월 동안 괴롭혀왔다는 의혹이 제기돼 교육청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24일 순천경찰서와 순천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최근 순천 모 초등학교 학내에서 집단 폭행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다.

해당 사건은 담임교사가 A 양을 괴롭혀온 학생의 휴대전화 속에서 동영상을 발견하면서 드러났으며, 피해학생 부모가 인터넷을 통해 해당 사건을 공개하면서 파장이 확산됐다.

피해학생 부모는 최근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학기 초부터 딸이 이상했다. 여름에는 느낌이 안 좋아 담임에게 아이를 잘 부탁한다는 문자를 드렸다"면서 "하지만 아이는 곧잘 옆구리와 정강이, 팔뚝 등에 멍이 들어왔고 결국 최근에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해당 부모는 "주먹질이 아닌 고문 동영상이었다. 찍지 말라는 절규에도 가해학생들은 딸의 머리채를 잡고 얼굴에 폰을 들이대고, 물을 뿌렸으며, 등에 주먹질을 하고, 무릎을 꿇리고, 온갖 욕설에 괴성에 고함을 질렀다"고 말했다.

또 "교실 모퉁이에서 끌려 나가지 않으려고 사물함을 잡고 있는 딸을 팔이 빠져라 당겨 괴롭혔고 그림을 그리던 아이의 손가락을 선생님 회초리로 찍었다. 살려달라는 아이의 절규가 머릿속을 맴돈다"고 동영상 내용을 소개했다.

학교 측의 대응에도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부모에 따르면 학교측은 사건 초기 해당 동영상을 부모에게 보여주지 않는 등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다가 19일 학교폭력신고센터에 접수한 뒤에야 21일 학교에서 해당 동영상을 볼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현재 10여 명의 학생들이 이번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IP : 58.237.xxx.199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13.10.24 2:54 PM (58.237.xxx.199)

    부모속이 어떨지...

  • 2. 이런
    '13.10.24 2:56 PM (223.62.xxx.64)

    열살짜리들이 어떻게

  • 3. 커피
    '13.10.24 2:57 PM (223.62.xxx.115)

    ㅠㅠ 그아이 생각하니 마음이 미어지네요 ㅠㅠ 얼마나 영혼에 상처를 받았을지..ㅠ ㅠ 악마는 어른에게만 존재하는건아닌가봐요.열살짜리애들이 어찌 이리 잔인한가요 ㅠ

  • 4. ...
    '13.10.24 2:58 PM (114.129.xxx.95)

    겨우10살인애들이 저짓거리를한다니
    정말 말이안나오네요
    저건100프로 부모 들이 애들이 잘못키워서
    저런겁니다
    가해학생 부모들 얼굴공개했으면좋겠네요;;;

  • 5. ...
    '13.10.24 3:11 PM (121.147.xxx.151)

    10살밖에 안된 아이들이 도대체

    학교는 뭐하고 있었을까요?

  • 6. 123
    '13.10.24 3:11 PM (203.226.xxx.121)

    유선 나왔던 영화 생각나요 돈크라이마미요..
    아이들이.. 어쩜 저렇게 잔인할까요..
    부모교육만이 문제였을까요..ㅠ

  • 7. 숨이 넘어가는군요
    '13.10.24 3:14 PM (219.253.xxx.66)

    애 키우는 입장에서...저 같으면 1억이던 2억이던 사람 사서 10명의 악마들과 그 부모들을 다 죽여버릴 겁니다.

  • 8. ㅠㅠ
    '13.10.24 3:22 PM (121.160.xxx.196)

    저두 제가 직접 복수하고싶네요. 꼭 물리적인 힘으로요. ㅠㅠㅠㅠ

  • 9. .....
    '13.10.24 3:23 PM (39.119.xxx.102)

    세상에나 10살짜리들이 웬일이래요, 아이들은 집에서 엄마들이 돌보고 어려선 뛰어놀게 하여야 하는데 .요즘은 서너살면 되면 부모들이 안달이나서 책 들이대며 뭐라도 가르치려 들고 ,무슨무슨 집등, 남의손에 애를 맡기니 ....초등학생이 왕따에 자살에 쩝, 우리 자랄땐 볼수없었던 일이 벌어지는걸 보니 별 생각이 다 드네요 ,

  • 10. 메론은메로나
    '13.10.24 3:31 PM (223.62.xxx.73)

    이런애들은 정학 퇴학시키지 말고 학년 올려야해요. 고학년 사이에서 한달만 지내보면 위압감 속에서 생활한다는게 어떤건줄 알겁니다

  • 11. 3학년ㅠㅠㅠ
    '13.10.24 3:39 PM (114.204.xxx.187)

    악마새끼들.
    미성년자라고 요리조리 빠져나가지 못하게 부모가 처벌받아야합니다.

  • 12.
    '13.10.24 3:43 PM (175.223.xxx.117)

    너무황당하네요
    고작 10살....

  • 13. ....
    '13.10.24 3:48 PM (203.249.xxx.21)

    세상에.............초딩 3학년이.............ㅜ.ㅜ
    저것들 정말 가만 두면 안되겠는걸요.
    그 부모까지 엄중한 처벌을 받기를.
    진짜 별꼴이네요.

  • 14. 3학년
    '13.10.24 3:51 PM (121.136.xxx.249)

    초등 3학년이 그랬다는게 믿어지지않네요
    학교폭력 정말 뿌리뽑을수 없는건가요?

  • 15. 보리차친구
    '13.10.24 4:02 PM (14.53.xxx.97)

    아~왜이리 분노가 사그러들지 않죠. 밀양사건도 그렇고, 부산사건도 그렇고 ...가해자들이 좋은 대학가고 젊음을 누리는 장면이 오버랩되네요. 학생기록부에 남겨서 대학입시까지 따라갔으면 좋겠어요. 가해학생부모님들도 얼굴 못들고 다니게 신상공개됬으면 좋겠어요. 사법 연수원사건처럼, 실질적으로 가해학생과 그 부모에게 피해가 갔으면 좋겠어요. ㅠ,.ㅠ 아.. 억울해요.

  • 16. ㅠㅠ
    '13.10.24 4:32 PM (220.120.xxx.155)

    초3 이 저렇게 잔인할 수 있다는게 믿어지지 않아요.
    피해 학생의 상처,부모님의 아픔을 생각하니...ㅠㅠ
    강력처벌 해야해요. 어리다고 넘길 수준이 아니네요.

  • 17. 못된것들
    '13.10.24 5:23 PM (110.70.xxx.31)

    진짜 화가납니다 어쩜 저리 애들이 잔인하고 못되쳐먹을까요?왕따시키고 애때리고 괴롭히는것들
    가만 놔두면 안되요 어려도 강력처벌해주기를
    당한아이는 얼마나괴롭고 힘들었을지
    정말 가해자부모에게라도 처벌이되면좋겠네요
    아이랑 피해자부모님은 얼마나 상처가클지 ㅜㅜ마음이 아프고 사악한가해자미친것들 ㅉㅉ
    제발 부모들 집에서 가정교육 인성교육부터 시키길

  • 18. 다 처죽여야
    '13.10.24 5:55 PM (182.209.xxx.130)

    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
    부모나 새끼나 똑같은 종자들이겟죠

  • 19. 미친..
    '13.10.24 6:50 PM (211.234.xxx.214)

    아...진짜 찾아가서 죽이고 싶네요..할 말이 없네요..

  • 20. 미국처럼
    '13.10.24 8:10 PM (58.76.xxx.246)

    해야 합니다.
    엊그제 학교폭력 가해 학생 엄마가 구속됐다는 보도가 있었죠.

    그 전에 우리 아이 잘 들여다 볼 일이고요.

    괴롭힘을 당하고 있진 않은지...
    반대로 누군가를 괴롭히는데 가담하고 있진 않은지...

  • 21. 정말
    '13.10.24 8:14 PM (175.113.xxx.2)

    믿을 수가 없네요. ㅠㅠ
    초등학교 3학년 아이들이 어떻게...

  • 22. 악 미친 세상..
    '13.10.24 8:16 PM (112.152.xxx.25)

    만약 제 아이가 가해자중의 하나였다면 며칠동안 묶어놓고 반성하고 정말 피ㅏ터지돌혹 두들겨 팹니다..
    어디서 감히 저런 짓을 합니까~~
    당한 아이 엄마라면 다 가만 안둡니다..반쯤 죽여 놓고 말지도 모르겠네요..ㅡㅜ
    아 너무 그 아이 안되었어요..어떡해요 어떡해...그해자 아이들 씨를 말려야해요...제가 부모면 심리치료 부터 받게 할것 같아요.제 성격으로는 반쯤 죽여 놓겠지만 ㅡㅜ아 화나요...전 그런 일 당한적은 없으나..그심정은 충분히 이해 갑니다..얼마나 무서웠을까요~

  • 23. 고양이2
    '13.10.24 9:08 PM (61.80.xxx.13)

    초등학생이라고 해서 그냥 저대로 넘어가면 안됩니다...세살 버릇 여든가요....세상에...

  • 24. 우리나라도
    '13.10.24 9:23 PM (211.109.xxx.190)

    부모가 구속되고 최하 벌금 1억 내려야합니다 당연히 괴롭힌 아이들도 별도의 학교를 만들어서 전국에서 가해자 아이들만 다니게 해야 합니다 소년원 비슷한 수준의 학교를 만들어서요

  • 25. 싹싹
    '13.10.24 9:48 PM (125.178.xxx.140)

    빌어도 뭣할판에...뻔뻔스럽기도 하더군요
    정말 토 나올려고 합니다.
    애들을 잘못했으면 제대로 혼내고 가르쳐야지
    ㅠ.ㅠ

  • 26. 진홍주
    '13.10.24 11:40 PM (221.154.xxx.19)

    훗....이런 애들 미성년자라 지들이 안 잡혀갈것 잘 알아요
    대부분 인지해요...어리다고요..요즘애들 대화 들어보시면
    느낌 오실텐데요...지들이 촉탁소년 이야기하고 부모빽 이야기하고
    미성년자 어쩌구 저쩌구.....바로옆에 초등학교 중학교 있는데
    순수하고 어리다는 편견을 버리세요....아직 어리죠...판단이 미숙하고요
    그러니 더 잔인하고요 폭죽하는 기관차 맞고요...하지만 영악해요
    이게 더 문제....도대채 이 어린애들을 괴물로 만든게 누구일지...우리들
    아닐까요

  • 27.
    '13.10.25 1:20 AM (218.55.xxx.13)

    11님
    글에 피 맺힌 회한이 느껴지네요
    그게 어떻게 잊혀지고 보상이 될까요
    님 모진 유년기 버텨줘서 같은 하늘 아래
    사는 인간으로서 감사하네요
    아이들의 타락은 사회상의 반영인거같아요
    이걸 어쩜 좋나요ㅜ

  • 28. 학교는 ?
    '13.10.25 5:15 AM (71.191.xxx.145)

    부모도 부모지만 학교는 도대체 역할이 뭐래요 ?
    선생님이 눈치를 못챘다는 것도 직무유기감이지만 일이 터진 다음에도 감추기에만 급급했다고 하잖아요.
    피해자 아이 부모님들도 아이가 그렇게 자주 상채기,멍을 달고 오면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섰어야 했구요.
    불쌍한 저 아이는 정말 기댈곳이 없어 더 무섭고 서러웠을 거 같네요.
    주체할 수 없는 분노가 저 나이 어린 악마들을 향해 솟구칩니다.

  • 29. 주부
    '13.10.25 8:15 AM (112.109.xxx.23)

    유치원떄 부터 제대로 가르쳐야합니다.. 아이가 장난감을 놀다가 부셨는지 안부셨는지 확인은 안되나...본인은 안부셨다고하는상황..아니라고하고싶어 그럴수도있고 진짜 안부셨을수도있어요 성격이 침착한편이거든요 남자애치고...부셨다고 친구들이 놀리듯말하더랍니다..아니라고 안부셨다고했다네요 그런데 계속 그다음날도 그다음날도 자꾸 말해서 기분이 안좋다는 아들이 제아들인데요...부셨더라도 기분이안좋다고 그런말하지말라고 의사표현을 하면 더이상 뭐시라뭐시라 못하게 딱 시켜주셨으면 좋겠어요 지금사건도 아이가 싫다는 표현이 분명 표정이든 말이든 있었을텐데...안타깝네요

  • 30. 주부
    '13.10.25 8:16 AM (112.109.xxx.23)

    물론 놀리듯말한건 제아들과 저만 아는 상황일순있겠죠...몰라서 못시키는 상황

  • 31. 어쩜...
    '13.10.25 9:45 AM (203.81.xxx.63) - 삭제된댓글

    내년에 울아이도 3학년 올라가는데....
    아직도 아기같고 그래요

    어쩜 저렇게 아이들이 가혹할수 있죠

    좀더 현실적인 법들이만들어져야 할거 같아요

    대부분 샘이 안 계신 교실에서 벌어지는 일이니 보조교사를 항상 교실에 상주 시키거나
    부모들에게 벌금이든 처벌이든 강력한 조치를 만들고

    학급내에 똘똘한 한명을 선발해서 샘과 그 아이만 알도록하고
    일종에 암행어사를 두는것도 좋구요
    학급내에 무슨 일이 생기면 그 아이가 아무도 모르게 담임샘께알리는........

    참으로 우리아이들이어쩌다 저렇게 되었는지 갑갑합니다
    저도 맘 놓을순 없겠죠

    언제고 어떤 부모든 가해자가 될수도 피해자가 될수도 있으니
    아이들에게 잘 가르쳐야 겠어요 ㅠㅠㅠㅠ

  • 32. 나비
    '13.10.25 9:52 AM (210.220.xxx.133)

    제가 다 떨립니다.

    선생님부터 반드시 처벌을 ..

  • 33. 이런
    '13.10.25 9:58 AM (125.186.xxx.25)

    진짜

    쫓아가서 다 죽여버리고 싶네여

    애새끼들을 어떻게 키웠길래

    이제 10살짜리들이 저지경인거에요?

    미치겠다 ! 진짜 !

  • 34. 콩심은데 콩나지
    '13.10.25 10:17 AM (121.162.xxx.180)

    부모가 하는 것을 보고 자란겁니다.
    순한 아이 골라서 함부로 짓밟는거.

  • 35. 정말
    '13.10.25 11:25 AM (59.12.xxx.36)

    인권이고 나발이고

    심하다 싶을정도로 벌해야합니다.

    부모도 구속시키고

  • 36. rldjr
    '13.10.25 11:26 AM (117.111.xxx.68)

    100프로 가정교육.부모잘못입니다.
    요즘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할 수 있는게 없다고 들었어요.
    조금만 지도를 하려고 해도 왜 내아이에게 그러냐고 덤벼드는 학부모들 넘쳤잖아요.
    우선 내자녀부터 배려하는 인간으로 키워야지...누굴 탓하겠어요.

  • 37. 정말
    '13.10.25 11:27 AM (59.12.xxx.36)

    외국에 주재원으로 있는 친구네 아이 학교는 욕 몇번하면 정학이나 퇴학 당한다고 하는데

    우리도 그렇게 해야합니다

  • 38. xx
    '13.10.25 11:46 AM (121.128.xxx.63)

    가해자학생들은 정말 악마들이네요..
    그 악마들은 커서 뭐가될까요?
    정말 악마중에서도 최고의저질 악마들이네요..
    아무리 어리지만 사람의탈을쓴 악마라고밖에 표현이 안되네요.

    가만히있는데 친구들 괴롭히고 왕따시키는 아이들은
    나이가어리다는이유로 법의보호를 절대 받아서는안됩니다.
    대충넘어가니 계속 이런일이 발생하는거지요..

  • 39. 악마?
    '13.10.25 12:55 PM (121.166.xxx.179)

    열살 짜리 애들 보고 죽이고 싶다느니 악마라느니...참.
    애들이 잘못 했지만
    댓글 다는 인간들 수준 하고는.
    할말이 있고 안할말이 있는 겁니다.

  • 40. 법?
    '13.10.25 12:59 PM (121.166.xxx.179)

    법은 모두를 보호하라고 있는 거에요.
    이세상에 나쁜 짓 하나도 안하고 사는 사람 단 하나라도 있어요?
    잘못을 했으면 잘못을 한대로 벌을 받으면 되고
    어린이는 당연히 어린이로써 보호를 받으면 되는 겁니다.
    위에 댓글로 죄를 지은 사람들도 자기는 누군가에게 죽을죄를 지은 거에요.
    그렇다고 죽일 수는 없는 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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